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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혁신식품 기술개발 예산지원 ‘원천기술 확보’ 관건

‘내년 식품R&D 신규사업 설명·식품지식재산권(IP) 전략’ 설명회
농식품부·농기평 주관-식품산업협회 주최로 열려

정부가 농업과 식품산업의 동반성장을 통해 식품산업 국제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창환)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19년 식품R&D 관련 신규사업 설명 및 식품지식재산권(IP) 전략’ 설명회가 11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소재 aT센터 세계로룸에서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내년 식품R&D 관련 신규사업 소개 및 식품분야 지식재산권(IP)의 이해도 제고를 통한 식품기업의 R&D 참여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농림축산식품부 박성우 식품산업정책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경영분석을 해보면 R&D 투자비율이 가장 낮은 업종 중 하나가 식품 제조업이다”며 “식품기업에게 판매망 관리나 원료수급 문제도 중요하지만 결국은 원천기술 확보가 관건”이라고 지적한다.


박 과장은 “선진국에서는 특정산업에 대해 정부가 펼치는 정책수단 중 대표적인 것이 R&D이다”며 “저희 부처도 식품산업에서 결국 중요한 것은 R&D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이어 “그동안 식품분야 R&D 관련 사업을 지원하고자 노력해 왔고, 내년에는 사업비 규모가 크지 않지만 미래형 혁신식품 기술개발 사업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미래 소비트렌드를 충족시킬 수 있는 수요 맞춤형 제품관련 핵심·원천기술개발 및 산업화 지원을 통해 혁신적인 식품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힘줘 말했다.


다음으로 농식품부 정찬민 식품산업정책과 사무관이 내년 농식품부의 식품R&D 관련 신규 사업을 소개했다.


정 사무관은 “내년에는 미래 소비트렌트에 대응하는 혁신식품, 천연 식품첨가물 소재 기술개발을 지원하겠다”며 “사업기간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며, 사업비 규모는 56억원이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 핵심 기술 성과와 연계해 조속히 산업화가 가능한 시장 맞춤형 기술개발로 여기서 말하는 혁신식품이란 해외에서는 이미 산업화 돼 시장이 형성됐거나 향후 시장이 유망한 분야이나 국내 기술기반 및 산업화가 미진한 식품을 말한다고 덧붙였다.


정 사무관은 “산학연 협업을 통해 미래 식품분야 중점 필요기술 중 비즈니스모델 기반으로 설계된 R&D를 추진해 사업의 성과 및 파급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라며, 이 사업의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구체적인 내역사업으로는 맞춤형 혁신식품과 천연안심소재 산업화다.

먼저 맞춤형 혁신식품은 변화하는 사회 트렌드에 맞춰 신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제품이나 신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새로운 식품개발을 추진한다.


다음으로 천연안심소재 산업화는 천연원료를 기반으로 동물, 식물, 광물 등으로부터 유용한 성분을 추출·농축·분리·정제해 소재화 시킨 소재개발에 대한 지원이다.


다음으로 ‘제4차 산업혁명시대 IP-R&D 전략’이란 주제로 한국특허전략개발원 김주환 팀장이, ‘식품기업의 지식재산권 관리 및 보호방안’에 대해 농심 김호곤 부장이 각각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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