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소비자연합(CLCV)이 원재료 표시란의 팜유 표기명이 다양해 소비자가 특정제품에 팜유가 포함돼 있는지 모를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현재 프랑스에서는 식품이 팜유를 포함하고 있을 경우 ‘huile de palmiste', 'graisse palmitique' 중 하나로 표시했다.
소비자연합은 이와 함께 팜유 섭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설명했다. 소비자가 식품 구입 시 원재료명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하며,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식품일수록 팜유를 함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대형마트에서 식품을 구매하는 대신 지역식품을 소비할 것을 권장했다.
또 신선한 식재료를 구입해 직접 요리를 해먹는 것이 팜유 섭취를 줄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