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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텍, 지난해 매출 2347억·영업익 402억 달성

전년대비 역대 최대 매출·영업이익 기록 경신
프리미엄 제품군 매출확대, 신 시장 개척성공·3D진단장비 판매비중↑

바텍(대표 노창준, 현정훈)이 지난해 매출액 2347억원, 영업이익 40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최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7%, 영업이익은 3% 성장한 수치로, 2017년에 이어 역대 최대 매출·영업이익 기록 경신 행진을 이어갔다.


바텍은 글로벌 경기 둔화라는 악조건 상황에서도, 프리미엄 제품군의 매출 확대, 신 시장 개척 성공으로 이 같은 성과를 달성했다.


정, 임플란트와 같이 고부가가치 치료에 활용되는 3D 진단장비 판매 비중이 높아지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고르게 개선됐다.


특히, 바텍은 경쟁사 대비 낮은 방사선량이 강점인 진단장비 ‘Green CT’ 판매 호조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바텍 3D 장비 매출 중에서 Green CT 판매비중은 53% 확대됐다. Green CT는 북미 등 방사선량에 예민한 의료 선진국에서 고성능 프리미엄 제품으로 각광받으며 ‘바텍=저선량 Green’이라는 인식을 강화시켰다.


전 세계 지역별 매출 구성은 아시아(한국 제외) 26%, 북미 25%, 유럽 23%로 고른 편이었고, 중국 시장의 매출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난해 6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바텍의 3D 진단장비 ‘Green Smart(그린 스마트)’가 중국 3D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키며,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중국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114억원 증가한 303억원을 달성했다. 바텍은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현재 2D 진단장비 시장 1위인 중국 시장에서 조만간3D를 포함한 전체 치과용 엑스레이 시장 1위로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바텍은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그린 CT를 비롯한 혁신 제품 출시, 품질의 자신감을 기반으로 한 주요 부품 장기 보증제, 서비스 및 교육을 대폭 강화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확산하고 중국, 인도, 러시아 브라질,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흥국가들을 적극 개발해 시장점유율 1위 국가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감으로써 명실상부한 글로벌 No.1을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바텍 현정훈 대표는 “글로벌 경기 악화 및 여러 국내외 악조건 속에서도 중국 등 이머징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와 프리미엄 Green 제품의 성장이라는 두 전략이 성과를 거두며 매출과 영업이익 양 측면에서 견조한 성장을 이뤄냈다”며 “압도적 품질과 서비스 강점, 혁신 제품을 무기로, 치과용 엑스레이 분야 전 세계 1위를 거머쥘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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