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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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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레이저 제모 수요 증가, 맞춤형으로 진행해야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노출이 많아지는 계절을 앞두고 위생과 미용을 동시에 고려한 레이저 제모 시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레이저 제모는 왁싱 및 면도 시에 발생하기 쉬운 트러블을 예방하고, 쾌적한 일상 유지를 위한 방법이다. 일반적인 제모 방법 중 왁싱은 털을 뽑는 방법이고 자가 면도는 주기적으로 털을 면도해 집에서도 관리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매번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줘야 하고,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다는 점이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남녀를 불문하고 브라질리언 제모를 위해 피부과를 방문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브라질리언 제모는 민감한 부위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일반 제모보다 더 세심하고 정교한 시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른 부위의 제모보다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 리즈온의원 건대점 강주희 원장은 “브라질리언 제모는 개인의 피부 상태나 털의 밀도, 굵기, 색소침착 여부에 따라 시술 방식과 에너지가 달라져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숙련된 의료진의 진단을 거쳐야 한다. 이 때에는 제모 레이저의 에너지를 무조건 높이기 보다는 개인별 상태에 따라 에너지 값 및 파장대를 조절하여 진행하는

코재수술 안전하게 받고 싶으면 자가진피 코성형 대안될 수 있어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성형수술 중에 하나이며 얼굴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어 이미지 변화에 큰 영향을 주는 수술은 단연 코성형이다. 코성형의 경우 얼굴의 조화뿐만 아니라 얼굴 전체의 입체감을 결정짓는 중요한 부위인데,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코성형으로 유명한 병원을 찾아다니곤 한다. 서양인과 다르게 동양인의 경우 평면적인 얼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입체감을 더 주어 자신의 이미지를 변화 시키려는 사람들이 많다. 따라서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눈성형 다음으로 코성형을 가장 많이 하게 되는데 이에 따라 재수술을 하는 환자 또한 늘어나고 있다. 한번의 성형수술로 평생을 유지하고 싶어하며 부작용에 대한 위험부담을 줄이고자 코수술 잘하는 곳을 찾는 것뿐 아니라 색다른 보형물을 찾고 있다. 그런 이들과 코재수술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코성형이 바로 '자가진피 코성형'이다. 보형물을 자가진피로 이용할 경우 좋은 점은 단연 '안전성'이다. 자가진피의 경우 실리콘보다도 오래된 수술 방법으로 안전성이 입증됐다. 관련 전문의는 "많은 환자들이 코성형을 할 때 안전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인공보형물로 인한 부작용이 많다 보니 안전성이 검증된 보형물을 찾는데 코의 상태

어지럼증, 이명 동반된다면 메니에르병 의심해야

현대인의 삶에서 스트레스는 일상처럼 따라붙는다. 여기에 불규칙한 식사와 부족한 수면, 과도한 업무가 더해지면 어지럼증이나 두통 같은 증상이 쉽게 나타나곤 한다. 문제는 대부분이 이를 피로나 빈혈 정도로 여기고 가볍게 넘긴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이 반복된다면 단순한 컨디션 저하가 아닌 몸의 이상 신호일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 특히 귀가 먹먹해지며 ‘삐’ 소리나 바람 소리, 벌레 우는 소리 등이 들리는 이명 증상이 동반된다면 이를 단순한 스트레스 탓으로 치부하긴 어렵다. 이처럼 어지럼증과 이명이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 귀와 뇌의 기능에 복합적인 문제가 얽혀 있을 수 있으며,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메니에르병이 있다. 서초 바른이비인후과 최지연 원장은 “어지럼증은 몸의 균형을 담당하는 전정기관과 뇌의 평형 중추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 발생한다. 귀 속 전정기관에 생긴 문제거나, 뇌의 혈관 또는 신경계 이상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이비인후과에서는 귀와 뇌 양쪽을 중심으로 정밀하게 원인을 진단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귀에서 발생하는 어지럼증은 전정신경염이나 이석증, 내림프 수종 등의 이상에서 비롯될 수 있으며, 뇌 쪽은 뇌졸중이나 신경계 질

유방암 극복 여정, 환자 의지가 좋은 예후로 이끈다

유방암은 한국 여성에게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암종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질환 초기에는 특별한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종양의 크기가 1cm를 넘어서면 직접 만져지는 경우가 있으나 대개 통증을 수반하지 않는 특성을 보인다. 유두에서 비정상적인 분비물이 나오거나, 유두 또는 유방 피부가 함몰되고, 유방 주변에 습진이 생기거나, 겨드랑이 부위에서 멍울이 감지되는 등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유방에서 단단한 멍울이 만져져 병원을 찾았다가 유방암 진단을 받는 사례가 많으며, 어떠한 증상도 느끼지 못하다가 정기 검진을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은평포레스트한방병원 이철희 병원장은 “유방암 진단을 위해서는 통상적으로 유방 촬영술과 유방 초음파 검사가 이루어진다. 유방 촬영술은 유방암의 초기 소견 중 하나인 미세 석회화를 발견하는 데 매우 유용하여 중요한 진단 방법으로 활용된다. 그러나 한국 여성에게 흔한 치밀 유방의 경우, 유방 촬영술만으로는 병변 확인이 어려울 수 있어 유방 초음파 검사를 병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유방 촬영술과 유방 초음파는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는 관계이며, 두 가지 검사를 함께 진행할 때 보다 정확한 진단 결과를

중년의 눈성형, 핵심은 눈밑지방 문제 해결

안면부에서 노화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부위는 바로 눈꺼풀과 눈 주변부이다.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하며 노화의 정도를 가능하는 잣대가 되는 것이 바로 눈가이기에 중년에 접어들면서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되는 성형수술이 눈성형인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이다. 하지만, 외모 업그레이드를 위한 일반적인 눈매교정이나 쌍꺼풀 수술과 중년 눈성형에는 많은 차이가 존재하기에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 우선 노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된 상태에서의 눈성형은 눈꺼풀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도 많고 늘어진 상태에서 진행되는 수술이라는 점을 기억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다 자연스러우면서도 원하는 만큼의 개선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노화의 정도와 현재 눈 상태에 맞추어 보다 섬세하고 꼼꼼하게 수술해야 할 필요가 있다. 특히 윗 눈꺼풀보다는 아래쪽 눈꺼풀 즉 하안검 부위에 노화에 집중할 필요가 있는 데, 이는 눈밑지방이 볼록 튀어나오면 실제 나이보다 더욱 나이 들어 보이게 되기 때문이다. 디바성형외과 김종명 원장은 “중년의 눈성형 핵심은 하안검 눈밑지방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노화가 심화되는 중년에 접어들어

허리디스크 치료, 비수술 방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

다리를 꼬거나 허리를 구부리고 앉아 있는 자세는 척추에 큰 부담을 준다. 특히 한쪽 팔에 몸을 기댄 채 소파에 눕듯이 앉아서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행동은 척추의 정렬을 무너뜨릴 수 있다. 이를 반복하면 디스크 탈출, 즉 허리디스크로 진행될 위험도 높아지기 때문에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잠실 선수촌병원 신경외과 이동엽 원장은 “허리디스크는 주로 중장년층 이후로 발병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렇지만 업무나 학업 등으로 인해 하루의 대부분을 책상 앞에 앉아서 보내는 청소년이나 젊은 사람들에게도 허리디스크는 발생할 수 있다. 허리디스크는 유전적인 요인도 주요 발병 원인이지만 평소 자세가 바르지 못하거나 허리를 무리하게 사용하는 경우, 무거운 물건을 자주 드는 경우 등에서도 쉽게 나타나는 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리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서 쿠션 기능을 하고 있는 디스크가 제자리를 이탈하여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신경이 어느 정도 눌렸는지에 따라 허리통증 외에도 엉덩이 및 허벅지 통증, 다리 저림, 감각 저하 등의 증상도 동반된다. 경증의 환자는 약물치료 및 물리치료, 운동 요법 등의 비수술적 치

하이푸 암 치료 중 발견된 부작용 활용, 피부 개선

셀비전이 암 치료 기술을 연구하던 KAIST 연구원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쎄라쥬’를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셀비전 관계자는 "쎄라쥬는 집속된 초음파 열이 피부 깊숙한 진피층과 SMAS층(근막층)에 도달해 기존의 콜라겐과 엘라스틴 구조를 일시적으로 손상시키고, 신체의 자연 재생 반응을 유도해 더 조밀하고 탄력 있는 새로운 조직으로 대체하는 원리를 활용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는 하이푸 치료에서 착안된 것으로 고강도 집속초음파(HIFU), 일명 ‘하이푸’는 원래 암이나 자궁근종을 출혈 없이 제거하는 비침습적 치료 기술이다. 초음파를 특정 부위에 고집속시켜 온도를 높이면, 병변 부위를 절개 없이 제거할 수 있어 암 치료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그런데 실제 임상에서 이 시술을 받은 환자들의 피부에 눈에 띄는 변화가 생겼다. 시술 부위의 피부가 팽팽해지고, 주름이 완화되며, 탄력이 증가한 것이다. 의료진은 이를 이상반응이 아닌 예상치 못한 긍정적 반응으로 분석했다”고 전했다. 현재 이 원리는 이후 미용 의료 분야로 응용되어, 현재는 울쎄라, 슈링크 등 리프팅 시술 장비의 기반 기술로 자리 잡았다. 기존 레이저나 고주파가 표피나 진피층에 머무는 데 비해, 하이푸는

대상포진 후 신경통, 조기 치료가 관건

수두를 앓은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대상포진’의 위험을 안고 살아간다. 수두를 일으킨 바이러스가 체내에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저하된 틈을 타 신경을 따라 활성화되면서 통증과 수포를 동반한 질환으로 나타나는 것이 바로 대상포진이다. 대상포진은 몸 한쪽으로 띠를 두르듯 수포가 퍼지며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얼굴, 가슴, 등, 복부 등 신경이 분포한 어느 부위든 발생할 수 있다. 초기에는 두통이나 오한, 몸살 기운, 피로감이 감기처럼 나타나다가 이후 발진과 수포가 발생하고 타는 듯 하거나 찌르는 듯 한 통증이 뒤따른다. 이 고통은 주로 야간에 심해져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문제는 대상포진 자체보다도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는 후유증이다. 발진이 사라진 이후에도 통증이 한 달 이상 지속되는 경우를 말하며, 만성화되면 수년간 고통을 유발하는 심각한 상태로 발전할 수 있다.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특히 고령자에게서 발생 위험이 높으며, 발병 면적이 넓거나 면역력이 심각하게 떨어져 있을 경우 더 쉽게 나타난다. 얼굴이나 두부 주변에 발병할 경우 각막염, 안면신경 마비, 심하면 실명이나 뇌 관련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주의가

척추관협착증, 단순 허리 통증 아냐…비수술 치료 필요

현대 사회에서 허리 통증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하는 흔한 증상이다. 많은 이들이 이를 단순한 피로나 근육통으로 여기고 넘기기 쉽지만, 통증이 반복되거나 점점 심해진다면 척추관협착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내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면서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이러한 협착은 주로 퇴행성 변화, 디스크 돌출, 인대 비후 등에 의해 발생하며, 특히 50대 이후 중장년층에서 자주 나타난다. 오래 걷거나 서 있을 때 다리가 저리거나 당기고, 앉거나 허리를 굽히면 통증이 줄어드는 것이 특징적이다. 많은 사람들이 척추관협착증과 허리디스크를 혼동하곤 한다.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는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 흔하며, 앉아 있거나 허리를 굽힐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다. 반면, 척추관협착증은 주로 보행 시 통증이 심해지고 허리를 숙일 때 통증이 줄어든다. 이는 디스크가 한 지점을 강하게 누르는 것과 달리, 협착증은 넓은 범위에서 지속적으로 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이다. 척추관협착증은 방치할 경우 증상이 점점 악화되어 걷는 거리 자체가 줄고, 앉아 있어야만 편해지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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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프로티아, 말 알레르기 진단키트 상용화·해외판로 개척 MOU 체결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은 26일 바이오 진단 전문기업 프로티아(대표이사 임국진)와 말 알레르기 진단키트 상용화 및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알레르기 질환마의 혈액검체 수집 및 제공, 진단 제품의 성능 검증과 규격화, 공동 연구개발, 향후 해외시장 진출까지 포괄적인 협력을 추진한다. 프로티아는 국내 최초로 말 전용 알레르기 진단 제품인 ‘ANITIA Equine IgE’ 개발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말에 특화된 목초 유래 알레르기 단백질을 탑재해 곤충 물림, 사료 성분, 환경 알레르기 항원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한다. 기존 상용 제품이 72종의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진단했던 것과 비교해 120종까지 진단이 가능하다. 검사 비용과 시간도 크게 절감된다. 기존에는 말 알레르기 검사를 하려면 피부자극방식을 활용하거나 혈액을 해외로 보내야 해 회당 약 100만 원 이상의 비용이 들었지만, 이제는 국내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진다. 한국마사회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프로티아와 성과공유계약을 맺고 말 혈액 100두 분을 제공해 테스트베드를 마련, 개발을 지원했다. 또한 올해 임상시험에서는 실제 알레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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