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국민 4명 중 3명이 에너지 음료 판매 연령 제한제 도입을 지지했다는 조사내용이 발표됐다.
노르웨이 소비자위원회가 실시한 이번 2018 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이 에너지 음료 판매 연령제한을 18세 미만으로 둬야 한다고 밝혔다.
5명 중 2명은 제한 나이가 16세여야 한다고 답했고, 대부분은 에너지 음료는 구역을 구분해 미네랄워터를 대신 비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노르웨이에서는 일부 소매 매장이 자율적으로 연령 제한 금지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조사를 추진한 소비자위원회는 모두에 적용되는 일반 원칙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노르웨이 보건케어서비스부는 올해 말 에너지 음료 과다섭취로부터 청소년과 어린이를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