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는 동아프리카의 건강한 삶 증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알코올음료와 관련된 모든 광고를 금지했다.
보건부 장관 아미르 아만은 지난 20일 국영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알코올음료 광고금지 외에도 알코올음료와 관련된 복권상품, 알코올음료를 홍보하는 광고판 등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아만은 주류 및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새로운 법이 시행되는 5월29일까지 준비해 동법의 준수를 권고했다.
새로운 법에 의하면 알코올 제품의 광고는 표시 또는 소리를 통해 18세 이하에게 판매하는 것이 불법이라는 적절한 경고를 포함해야 하며, 보건기관, 교육시설, 대학, 정부기관, 예배당, 스포츠 경기장, 영화관에서의 알코올음료 판매가 금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