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방식품농업부(BMEL) 장관은 산란계의 사육환경에 대한 표시를 가공된 달걀에도 표시할 의무가 있다고 발표했다.
현재 소비자들은 생달걀 및 달걀표장에서 해당표시를 알 수 있으나 부활절 달걀, 생달걀 파스타, 달걀포함 베이커리류, 마요네즈에 대해서는 해당표시를 알 수가 없다고 장관은 설명하면서 이를 위한 투명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많은 식품제조업체가 이미 가공된 달걀 함유 제품에 대한 자발적 라벨링을 제공하고 있으나, 모든 달걀 함유 제품에 대해 현재 미가공 날달걀의 표시의무처럼 해당 표시의무를 확대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해당 사안을 EU에서 해당 규율을 정하는 것이 가장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장관은 설명했다. 그러나 유럽집행위원회가 다른 방식으로 판단한다면, 독일은 국가차원에서 해당 사안에 대한 기회를 계속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