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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스마트축산 ICT 시범단지, 울진·강릉·당진 선정

농식품부, 시범사업 예산 79억원 확보 미래 지향적 축산발전모델 제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스마트 축산단지 조성지역으로 경북 울진, 강원 강릉, 충남 당진 등 3개소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축산의 분뇨·악취, 질병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지향적인 축산 발전모델을 제시하고자, 지난해 축종별(한우, 돼지, 젖소)로 스마트 축산 시범단지 조성사업 예산 79억원을 확보하고 올해 3월 시·군별로 사업 대상지역을 공모했다.


공모결과, 4개 시·군이 신청했으며 방역·분뇨·ICT 등 분야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사업계획서 검토,  현장점검, 구두(PPT) 발표 등 3단계의 심층 평가를 통해 경북 울진(한우), 강원 강릉(돼지), 충남 당진(젖소)을 대상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시범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3개 지역에는 ’20년까지 개소당 부지 평탄화 및 도로, 용수, 전기 등의 기반시설 조성에 소요되는 공사비 53억원(사업비의 70%)과 ‘21년까지 스마트 축사 모델 성공사례를 개별 농가에 보급할 수 있는 실습 교육장 설치를 위한 10억원(사업비의 50%)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축사와 가축분뇨·방역시설 설치를 위한 사업비는 ‘21∼’22년동안 축사시설현대화사업과 가축분뇨처리사업 등 기존 정책사업에서 패키지로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선정 지역은 노후화된 축산시설에서 가축을 키우는 중소규모 농가가 밀집해 악취문제 등으로 인근 주민들의 민원이 많았던 곳”이라고 밝히며 “시범단지에는 ICT 기술이 접목된 첨단의 축산 시설을 갖추게 되어 입주하는 농가들은 악취문제와 가축질병으로부터 벗어나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개별농가에는 생산성 향상과 악취·질병 문제 해소가 가능한 스마트축사를 2022년까지 5,750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하반기 중에는 스마트 축사 보급 확대, 미래형 축산단지 모델 구축,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지원, 스마트 축산업 생태계 조성 등 보다 구체화된 내용을 포함해 스마트 축산 중장기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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