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길애그리퓨리나, 한우개량 속도 발 맞춘 ‘한우마을 프로그램’ 출시
사료급이 편의성 물론 반추위 발효안정·번식 개선 초점
1년1산 실현과 함께 한우암소 도체중 50kg 더 크게 출하 가능
많은 축산 전문가들은 2021년을 전후하여 한우 도축두수의 증가로 인한 한우 지육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조심히 예상하고 있다. 도축두수의 증가는 큰소와 송아지 가격의 하락으로 이어지고, 이는 암소 도축이 늘어나는 결과를 초래한다. 항상 그래왔듯이 암소 도축의 증가는 불황의 시작이었다. 우리가 걸어온 지난 경험이 그 불안을 증폭시키며 현재의 계절과 마찬가지로 우리 한우 산업에도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을 예감할 수 있다.
번식우 사업의 불황을 이겨내는 전략
불황의 상황에서 비육 전문농장이 부딪힐 도전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 큰소 가격이 하락하면 밑소 구입가격도 같이 하락하기에, 지육가격이 생산비 수준 이하로 폭락하지 않는 이상 일정 수익은 보장되기 때문이다. 일관 사육농장도 그런 취지에서 비슷하다.
그러나 번식 전문 농장은 이야기가 달라진다. 주 수입원이 송아지 판매인 번식 전문농장은 송아지 가격 하락을 메꿔줄 방안이 없다. 이렇듯 큰 변화와 도전이 예고된 가운데 번식 농가가 취해야할 전략은 매출 향상을 위한 생산성과 비용 대비 효율에 집중해야 한다. 한우 번식에 있어서 생산성의 개선은 곧 출하 두당 비용 절감으로 직결되고 모든 생산 비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비용을 줄이는 것은 불요불급(不要不急)하거나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뿐 아니라 중장기 적으로 큰 문제를 낳게 된다. 무엇을 줄이고 어디에 더 투자할 지를 잘 고민해 보아야 한다.
한우 번식우의 생산성, 고영양 사양에 달렸다
그동안 한우는 지속적인 개량을 통해 등급출현율과 도체중 부문에서 꾸준히 성장해 왔다. 거세우의 경우 1+등급 이상 출현율이 2011년 43%에서 2019년 59%로 16% 증가했으며, 도체중도 422kg에서 446kg으로 24kg 향상되었다. 그러나 암소의 경우는 그 성장세가 대단히 저조하다. 1+등급 이상 출현율은 2011년 14%에서 2019년 20%로 6% 성장에 그쳤으며, 1++등급 출현율의 경우 동기간에 2%만이 증가했다. 2019년 암소 평균 도체중은 359kg으로 거세우와 비교해 90kg 정도 작게 출하되었다.
암소는 거세우에 비해 2배나 긴 시간동안 사육하는 것 치고는 도체중의 차이가 심할 정도로 크다. 육질등급은 암소의 개량과 정액으로 결정되며 암소의 유전능력이 미치는 영향력이 더 크다. 하지만 앞서 살펴 본 바와 같이 암소의 출하 결과는 기대에 못 미친다. 장기 비육으로 인한 성숙도 패널티가 그 원인이라고 하기엔 최근 암소 출하 트랜드로 볼 때 이를 뒷받침하기가 부족하다. 육질등급에서 개량된 모습을 보여주는 거세우들을 낳은 어미소는 마치 개량의 효과를 못 본 듯 하다.
그 이유는 한우 번식우의 저영양 사양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과거부터 그래왔지만, 우리나라에서 한우 번식우는 1년에 송아지 한 마리만 생산하는 정도로 취급 받아 왔다. “어미소에게 더 투자한다고 송아지 2마리 낳아주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라는 인식으로 항상 한우 번식우에게 급여하는 사료는 가장 저렴한 사료를 선택해 온 것이다. 이러한 선택의 대가로 우리가 놓치는 것은 무엇인지, 한우 번식우의 저영양 사양이 주는 손실에 대해 깊이 있게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한우 암소의 고영양 사양으로 전환했을 때 얻어지는 이익은 무엇일까?
첫째, 유질과 유량을 향상시켜 포유 송아지의 성장율과 폐사율을 개선시켜줄 것이다. 가능한 많은 송아지를 살리고 초기 성장을 극대화시키는 것이 번식 농장 수익의 성장 지름길이다.
둘째, 고영양 사양은 포유기 때 우유 생산과 더불어 몸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초과 생산하며, 초과된 에너지 자원을 통해 분만 후 어미소의 빠른 회복과 강한 발정, 높은 수태율을 가져다 줄 수 있다. 이는 번식우 1년 1산을 가능하게 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다. 마지막으로 고영양 사양은 한우 암소의 육성기 골격 성장과 언젠가 출하될 미래의 암소 출하성적을 향상시켜줄 뿐만 아니라 태어날 송아지의 생시체중도 키워줄 수 있다.
한우 암소의 새로운 기준이 필요할 때다.
2019년 퓨리나사료(대표이사 박용순)가 선보인 송아지본 200+ 사료를 통해 한우 송아지의 체중이 눈에 띄게 많이 성장했다.
과거 한우 암송아지 6개월령 체중은 150kg이 기준이었으나 이제는 180kg이 새로운 기준이 됐다. 송아지가 커진 만큼, 그리고 갈수록 가속화되는 한우 개량 속도에 발맞추어 퓨리나사료는 새로운 신성장모델인 퓨리나 한우마을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퓨리나 한우마을은 사료급이에 대한 편의성을 제공하며, 반추위 발효안정, 유질향상, 송아지 설사감소, 번식 개선을 통해 한우 암소의 숨겨진 가치를 찾아갈 수 있다. 궁극적으로 이를 통해 우시장 1등 송아지를 만들어 낼 수 있고, 진짜 1년 1산의 경험과 더불어 한우 암소의 도체중을 50kg 더 크게 출하할 수 있다. 다가올 불황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한우 사업을 위해, 한우 암소의 고영양 사양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자 한우 암소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다.
호황에는 누구나 돈을 번다. 그러나 생산성이 높은 번식우 농장은 더 큰 매출과 수익을 낸다. 더 큰 매출과 수익은 규모화를 위한 자본금으로 활용되며, 불황은 최고의 타이밍이 될 것이다. 불황을 이겨내는 전략은 바로 우시장에서 송아지 판매로 최고가를 받을 수 있는 경쟁력, 즉 농장의 생산성에 있다. 이제는 한우 암소의 고영양 사양을 통해 누구나 숨겨진 가치를 찾을 수 있다. 한우마을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퓨리나사료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