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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은퇴 이후 삶, 관심 많이 가져야할 때

 

은퇴에 대한 준비를 얼마나 했는지 질문을 받으면 당황하는 사람이 많다. 과거에는 은퇴는 자녀가 책임을 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은퇴 이후 부모를 봉양하는게 자녀 특히 장남에게는 당연한 수순이 됐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은퇴 이후의 삶도 이제는 스스로가 책임 지도록 변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은퇴를 위한 준비는 얼마나 돼 있을까. 사실상 연금 이외에는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다.

 

은퇴가 오게 되면 경제적인 안정에 비상이 걸린다. 미리 준비해온 것이 아니라고 하면 어려움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30대 이후부터는 은퇴를 위한 다양한 플랜을 미리 마련하는게 좋다. 이때 연금은 가장 밑바탕이 된다.

 

하지만 연금으로 충분하지 않을 것 같다면 전체 포트폴리오를 잘 구성해야 한다. 부동산을 비롯해 각종 보험과 사적 연금을 대비해야 한다. 공무원이 아닌 이상 만족할만한 사적 연금을 받기 쉽지 않다. 따라서 경제적인 안정을 시급하게 고려하는게 좋다.

 

경제적 안정? 다음은 삶을 돌아볼 때

대부분은 여기에서 은퇴 준비를 멈추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아무리 경제적으로 안정적이라고 하더라도 목적이 없으면 안된다. 은퇴했다고 해서 아무런 일을 하지 않고 그대로 머물러 있을 수 없다.

 

새로운 목표를 찾고 이에 대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한다. 60세 이후 은퇴를 했다고 해도 평균 수명의 증가로 최소 80세 이상은 살 수 있다. 20년이 넘는 기간을 아무런 목표도 없이 보내는 건 어불성설이다.

 

따라서 목표를 세워야 한다. 이는 사업적인 목표가 될 수 있고 여가나 그동안 미뤄왔던 취미 생활이 될지 모른다. 새롭게 취업을 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도 여기에 포함된다.

 

자신의 삶을 돌아볼 때 후회를 남기지 않는 활동을 은퇴 이후부터 하는게 좋다. 제2의 인생이 시작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동안은 직장생활로 인해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인생을 다시 개척하는 시기다.

 

건강은 평생 가는 만큼 끝까지 조심해야

은퇴 이후의 삶은 언제나 즐거울 수만은 없다. 배우자가 자신보다 먼저 세상을 떠나거나 큰 병에 걸려 병원신세를 오랫동안 져야할지 모른다. 따라서 건강관리는 필수다.

 

먹는 것부터 시작해서 운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소를 잊지 않고 챙겨야 한다. 몸이 좋지 않다고 움직이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자신의 병을 더욱 크게 키우는 결과를 가지고 올 수 있다. 따라서 평생 후회하지 않도록 건강도 은퇴 이후에도 꾸준히 챙겨야 한다.

 

이처럼 은퇴라는 과정은 건강, 경제, 목표가 두루 어우러져야 한다. 하지만 이에 대해 잘 모르거나 정신없이 살다 보니 미처 준비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더욱 꼼꼼하게 이를 살펴보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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