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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봉 서양화가, ‘심사공간(深思空 間)’이란 주제로 전시회 개최

- 양산 모란디갤러리, 6월 9일부터 30일까지 -

작가 최기봉은 양산 모란디갤러리(관장 서경희)에서 6월 9일부터 30일까지 3주간에 걸쳐 총 12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자가가 오랜 동안 일관되게 주된 관심사로 생각해온 생각의 공간이다. 심사공간(深思空間)이란 현대인의 마음 속 깊은 곳에 숨겨져 있는 비밀스러운 생각 공간을 의미하는 것으로서, 이 공간 속에서는 누구나 자유로운 사유의 나래를 펼칠 수 있고, 궁극적으로는 정신적 해방감을 맛볼 수 있는 공간 으로 작가는 정의했다.

 

작가는 현대인의 사회적 소통부재, 소외감 및 불안감과 같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관조할 수 있는 분위기를 작품에서 연출하고자 했다.

이것을 위해 작가는 직사각형 형태로 한지를 뜯어 캔버스 위에 붙인 후 청색 계열의 색 을 칠하는 과정을 수십 회 반복하여 중첩된 화면을 만들어냈으며, 이 과정 에서 관조의 세계를 경험하고자 했다.

중첩된 화면은 양자역학에서 제시된 중첩현상을 회화적으로 풀어낸 것이라 해석된다.

관객은 그림을 감상하며 작가의 경험을 함께 공유하여 관조의 세계를 경험 하기를 희망하였다.  

 

 

작가 최기봉은 "이 공간은 불안정한 세계가 안정화되어 수렴하는 공간이다. 즉 이 공간 은 엔트로피의 증가가 둔화되고 안정화되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은유적으로 스며들도 록 표현된 공간이다. 이 공간 속에서 관자들은 지친 심신을 안정시키는 관조(觀照)의 세계에 들길 바란다" 고 전시공간에서 몰입하기를 바란다.

 

최기봉은 KAIST에서 기계공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일본 동경 공업대학에서 박사후 과정으로 근무하다, 한국기계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공학자인 그는 과거 16년 동안 대전의 목원대학교 미래창 의평생교육원에서 그림공부를 하였으며, 현재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에 서 그림공부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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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이정세

용문사의 은행나무 나이가 1천년이 지났다. 나무는 알고 있다. 이 지구에서 생명체로 역할을 다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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