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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여덟 번째, 첨단기술과 문화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빛고을 광주

- AI 실증도시 조성, AI영재고 추진으로 광주를 ‘AI 대표도시’로 육성
- 미래차 국가산단/소부장 특화단지로 미래차 핵심부품 전초기지로
- 비엔날레 전시관 신축, 광주대표도서관․문화복합시설 건립 추진
- 복합쇼핑몰 교통인프라, 영산강을 시민이 먹는 깨끗한 물로 전환 지원

 정부는 5일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 스물여덟 번째, “첨단기술과 문화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광주”」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➊AI·미래모빌리티 첨단기술의 광주 ➋문화로 빛나는 국제도시 ➌곳곳에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우선, 광주 AX(AI Transformation) 실증밸리 조성, AI 과학영재학교 개교를 통해 광주를  ‘AI 대표도시’로 육성한다. 


  AX 실증밸리 조성사업은 AI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AI집적단지 1단계)을 통해 구축한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전국의 AI 기업과 연구자들이 혁신적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시험할 수 있는 ‘AI 실증도시 광주’ 구현을 추진하게 된다. 또한, AI 인재를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광주과학기술원 부설로 AI 과학영재학교를 2027년 개교를 목표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광주에는 완성차 2개사와 600여개의 자동차 부품기업이 소재하고 있으며, 자동차산업은 광주 제조업 생산의 44%, 고용의 24%를 차지하는 지역의 대표산업이다. 미래차 국가산단과 자율주행 소부장 특화단지 등을 발판으로 광주를 미래 자동차 산업의 대표 클러스터로 만들어 나가기로 하였다. 


  우선, 기 선정된 광주 미래차 국가산업단지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 국가전략사업으로 선정을 적극 검토하여 산단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GB) 해제 추진을 적극 지원하고, 산업단지계획 승인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중앙‧지방정부 간 공조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자율주행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5년간 약 530억원을 투입해 인지·제어·통신 등 3대 분야 기술개발과 자율주행 인증·검증 테스트베드 구축을 추진한다.

 

  광주만의 특색있는 문화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하여 광주를 문화중심 도시로 자리매김시킬 방안도 모색했다. 


  먼저, 남도달밤 야시장 등 광주 고유 문화자원을 ‘로컬100’ 캠페인, 각종 문화·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국내외에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광주비엔날레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해 ‘대한민국 미술축제’ 브랜드와 연계·홍보,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신축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과거 쓰레기 소각장이었던 광주 상무소각장 일대는 광주대표도서관과 복합문화시설 조성을 통해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된다. 

 

  광주 시민들이 대중교통, 안전한 물 공급에 있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7년 복합쇼핑몰 개장 예정으로 인근 교통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광천권역에 정시성이 보장되고 쾌적한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구축하여 광주시민들의 복합쇼핑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2023년 극심한 가뭄 때 광주는 영산강의 하천수를 먹는 물로 활용한 바 있어 수량 확보와 수질 개선이 필요한 상황임을 감안하여, 광주시를 「물순환촉진법」(‘24.10.25. 시행)에 따른 물순환 촉진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고려할 계획이다.

 

  오늘 토론회에는 광주 기업인, 학부모,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했으며,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정현 지방시대부위원장, 강기정 광주시장 등이 참석하여 광주의 첨단기술․미래산업의 발전 방향과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한 시민 삶의 질 제고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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