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의원(세종시갑, 산자중기위)은 13일 “내년부터 국정감사를 정기국회 전에 끝내고, 정기국회에는 예산과 법안 심의에 충실하자”라고 sns를 통해 정기국회 정상화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국감국조법」개정에 따라 국정감사는 정기국회 전에 끝내도록 했으나, 예외조항 적용으로 줄곧 10월 정기국회 기간에 국정감사가 실시되는 사실을 언급하며, “현행 법을 제대로 지키자는 것”이고 “정기국회 정상화라는 법 개정 취지를 무시하는 잘못된 관행을 이제는 바꿔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국회 입법조사처에서 김종민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약칭: 「국감국조법」)은 국정감사는 정기국회 집회일 이전에 실시하여 마치도록 개정되었고, 당시에도 마찬가지로 정기국회 동안 법안심사 및 예산안 심사가 몰려 내실 있는 국정감사 활동이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법 개정이 이뤄졌다. 그러나 2025년까지 예외조항인 본회의 의결에 따른 시기 조정으로, 국정감사가 정기국회 집회 전에 실시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입법조사처 역시 법 개정 취지에 맞지 않는 국회 운영에 대해서 문제가 있다고 짚었다. 김 의원은 “정기국회의 본령은 예산과 법안 심의인데,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원장 전승철, 이하 문화원)은 힐튼 호텔과 공동 주최로 튀르키예 수도 앙카라에서 지난 11월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개최한 '2025 한식 주간(Korean Culinary Days)' 행사가 튀르키예 전역에 케이-푸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5일간의 미식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앙카라 힐튼 호텔에서 매일 19시부터 22시 30분까지 진행되었으며, 일일 정원인 100명을 모두 채우며 총 500명이 참석했다. 각국 외교단, 현지 정부 주요인사, 호텔 투숙객 등이 참여했으며, 특히 현지 젊은 한류 팬들의 높은 참여율이 눈길을 끌었다. 한국에서 초청된 장유민, 오지은 셰프가 선보인 40여 종의 한식 메뉴는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소갈비찜, 잡채 등 전통 한식의 깊은 맛은 물론, 현지 입맛에도 친숙한 닭도리탕과 해물찜이 높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케이-스트리트 푸드 메뉴인 로제떡볶이와 닭강정은 케이-푸드의 트렌디한 매력을 전달하며 젊은 세대의 취향과도 잘 맞았다. 케이-푸드가 웰빙 음식으로도 잘 알려진 만큼 도토리묵, 각종 나물, 장아찌 등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번 행사는 현지 유명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보윤 의원 ( 국민의힘 ) 은 21 일 보건복지부 및 장애인편의증진 기술지원센터와 함께 프로야구장 장애인 편의시설과 장애인석 운영 실태를 현장 점검했다 . 이번 점검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최 의원이 제기한 ▲ 프로야구장 장애인석 접근성 저 해 ▲ 장애인석 시야 가림 및 단차 문제 ▲ 장애인석 암표 거래 등 심각한 이용 불편과 차별 문제에 대한 지적 이후 ,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전국 실태조사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 이날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점검에서는 전문가들과 함께 ▲ 장애인석까지의 접근 경로 용이성 ▲ 피난통로 연계성 ▲ 동선 및 단차 여부 ▲ 유효 바닥면적 ( 폭 90cm· 깊이 130cm) 충족 여부 ▲ 시야를 방해하는 구조물 존재 여부 등을 중심으로 정밀 점검이 이루어졌다 . 최 의원은 “ 프로야구장은 장애인 관람객도 많이 찾는 대표적인 문화 · 여가 시설이지만 , 접근성 · 시야 · 단차 등 실제 이용 과정에서는 여전히 개선이 시급한 부분이 적지 않다 ” 며 “ 오늘 확인된 사항을 토대로 장애인 관람객이 이동 · 입장 · 관람 전 과정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복지부와 함께 실효성 있는 개선 과제를 마련하겠다 ” 고
더불어민주당 김윤 국회의원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 비례대표 ) 은 11 월 21 일 ( 금 ) 「 소아청소년 건강 기본법안 」 을 대표발의했다 . 이번 법안은 저출생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는 소아청소년 진료체계의 공백을 해결하고 , 출생부터 청소년기까지 성장단계별 건강관리체계를 국가가 책임지고 마련하도록 하는 제정법안이다 . 소아청소년기의 건강은 평생의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기로 치료가 지연되거나 의료공백이 발생할 경우 그 영향이 성인까지 이어질 수 있다 . 그러나 예방접종 , 건강검진 , 정신건강 , 학교보건 등 관련 정책은 여러 개별법에 흩어져 있어 체계적인 연계가 어려운 상황이다 . 또한 , 야간 · 휴일 진료 공백과 지역 간 의료 접근성 격차는 부모들의 양육 불안을 키우는 대표적인 문제로 계속 지적되어 왔다 .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김윤 의원이 발의한 「 소아청소년 건강 기본법안 」 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 소아긴급의료센터 지정 법적 근거 마련 경증 및 중등증의 소아환자가 야간 · 휴일에 응급실로 몰리는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 경증은 물론 즉각적인 진료가 필요한 중등증 소아환자가 야간 · 휴일에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민형배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 광주 광산을 ) 은 오는 11 월 24 일 ( 월 ) 14 시에 국회의원회관 제 1 소회의실에서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공동으로 ' 군 공항 이전을 위한 특별법 개정 ' 토론회를 개최한다 . 이번 토론회는 지난 19 일 대통령실 주재로 열린 ‘ 광주 민간 · 군 공항 통합이전 추진을 위한 사전협의 ’ 결과를 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함이다 . 특히 ‘ 기부대양여 ’ 방식의 구조적 한계를 점검하면서 ‘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 개정의 당위성과 구체적 방향이 집중 논의된다 . 광주 군공항은 1964 년 개항 이후 지금까지 도심 한복판에 위치하여 소음 피해와 고도 제한으로 시민에게 큰 고통을 주고 있다 . 2013 년 특별법 제정 이후에도 ' 기부대양여 방식 ' 의 구조적 한계로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 기부대양여 방식은 광주시가 약 10 조 원을 투입해 신공항을 건설하고 국방부에 기부한 뒤 , 종전부지 개발로 비용을 회수하는 구조다 . 부동산 불확실성과 막대한 재정 부담으로 민간사업자 참여가 사실상 불가능했다 . 대구와 수원도 같은 문제로 군 공항 이전이 난항을 겪고 있다 . 토론회에서는 정부주도 군 공항 이전을 위한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오는 11월 22일(토) 오후 1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2025 아동·청소년기본소득 국회투어>를 개최한다. 이날 국회투어에는 100명이 넘는 아동·청소년·양육자·교육자가 모여 아동·청소년기본소득을 요구하고 나선다. 2025 아동·청소년기본소득 국회투어는 용혜인 의원과 기본소득당 아동기본소득특별위원회,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대안교육연대, 세이브더칠드런, 한국아동권리학회, 한국청소년복지시설협회,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한국청소년정책연대, 행복한교육학부모회가 공동주최했다. 이날 국회투어는 오후 1시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아동·청소년기본소득 오픈스테이지’ 프로그램으로 시작한다. 오픈스테이지는 아동·청소년기본소득을 요구하는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인터뷰 영상 상영과 가정 밖 청소년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 낭독으로 구성된다. 또, 용혜인 의원과 청소년·후기청소년·교육자·양육자가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오후 3시 40분부터는 국회 본청 앞에서 ‘아동·청소년기본소득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용혜인 의원의 여는 발언을 시작으로, 100여명의 청소년·양육자·청년이 함께 선언문을 낭독하고 피켓 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달희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정부 행정기관의 명칭에서 ‘지방’ 표현을 삭제하는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21일(금)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중앙행정기관은 소관 사무를 수행하기 위해 관할 구역을 두고, 해당 관할 구역에서 사무를 수행하는 행정기관을 별도로 설치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설치된 전국의 지방행정기관 가운데 124개 기관은 해당 지역명과 함께 ‘지방’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지방’이라는 표현은 통상 ‘중앙’과 대비하여 중심과 주변이라는 위계적 구조로 인식되고 있으며, 특히 ‘지방’은 ‘중앙’의 지도를 받는 하부조직이라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어, ‘지방’ 명칭 삭제를 통해 중앙과 지방 간 수직적 종속관계를 수평적 협력관계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이 의원은 특별지방행정기관의 명칭을 특별관할행정기관으로 용어를 정비하는 한편 지방행정기관명에 수직적, 차별적 의미를 담고 있는 ‘지방’ 표기를 작제하도록 했다. 이 의원은 “실질적인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대한민국을 ‘중앙’과 ‘지방’으로 나누는 이분법적 사고를 깨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 충남 당진시 ) 은 20 일 , 토종닭 산업의 고유한 특성과 수급 관리 강화를 위해 「 축산자조금의 조성 및 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 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 현행법은 한 품목에 하나의 자조금만 설치하도록 하고 있으나 , 쇠고기의 한우 · 육우처럼 산업 구조가 명확히 구분되는 경우에 한해 두 개의 자조금을 허용하고 있다 . 그러나 닭고기는 일반 육계와 토종닭이 맛 · 식감 · 사육 방식 등에서 뚜렷하게 다름에도 단일 자조금 체계로 운영되면서 토종닭 산업의 특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 . 이에 개정안은 육계와 분리된 ‘ 토종닭 전용 자조금 ’ 설치를 명시적으로 허용해 소비홍보 , 유통개선 , 품종개량 등 토종닭 산업에 특화된 지원 기반을 마련하도록 했다 . 아울러 , 현행 축산자조금에는 수급 조절에 관한 규정이 구체적으로 없어 , 농산물 자조금과 달리 수매 · 비축이나 출하 조절 등에 자조금을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 개정안은 수급 불안정이 예측되거나 진행 중인 경우 , 자조금을 축산물 수매 · 비축 , 가축 생산 · 출하조절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위원회의 권한과
이광희 의원(행정안전위원회, 청주시서원구)은 21일 오전, 지방자치단체의 공유재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재난·재해 상황에서 보다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충북 영동군에서 발생한 이른바 ‘기증 조경수·조경석 실종 사건’으로 드러난 지자체 공유재산 관리의 허점을 보완하고, 재난 시 행정 절차로 인한 지원 지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후속 조치다. 최근 언론과 감사 결과에 따르면, 영동군은 2022년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성을 위해 시민으로부터 수억 원대의 조경수와 조경석을 기증받았으나, 기증받은 43그루 중 10그루와 상당량의 조경석 행방을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기증재산 취득, 관리대장 누락 및 검사 의무 소홀 등 총체적인 관리 부실이 확인되어 현재 경찰 수사와 관계 공무원 징계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광희 의원은 “기증자의 선의로 들어온 소중한 재산이 어디로 갔는지도 모르는 상황이 발생했다는 것 자체가 심각한 문제”라며, “영동군 사례는 특정 지방정부의 일탈이 아니라, 전국 어디서든 반복될 수 있는 구조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번 개정안은
디지털 전환과 산업구조 변화 속에서 향후 10 년간 소상공인의 생존과 성장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다 . 국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오세희 의원 ( 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장 ) 은 20 일 , 「 소상공인을 위한 미래 전략 」 을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번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전국소상공인위원회가 주관하고 , 국회의원 오세희 ˑ 국회소상공인민생포럼 ( 대표의원 서영교 ), 중소벤처기업연구원 ( 원장 조주현 ) 이 공동주최하고 ,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했다 . 이번 세미나는 지난 6 월 열린 〈 대전환 시대 소상공인 ˑ 자영업자 미래 10 년 전략 〉 연속 토론회에서 제시된 미래 전략을 더욱 구체화하고 , 온라인플랫폼 공습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행사에는 오세희 의원을 비롯한 , 전현희 의원 (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 ), 서영교 의원 ( 국회소상공인민생포럼 대표의원 ), 민병덕 의원 (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장 ), 조주현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 , 업종별 소상공인 단체장 및 소상공인 등이 참석했다 . 오 의원은 환영사에서 “ 최근 AI 기반 디지털 대전환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21 일 모태펀드 존속기간 연장 내용을 담은 벤처투자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더불어민주당 정진욱 국회의원 ( 광주 동남갑 ,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 은 “AI· 딥테크 · 비수도권 벤처생태계를 떠받치는 핵심 정책펀드가 중단되는 상황을 막고 국회 통제 아래 사실상 영구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 ” 이라고 밝혔다 . 모태펀드 존속기간 연장은 전략산업에 대한 장기 투자 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돼 왔다 . 지난 20 일 열린 중소벤처기업소위에서 심사한 결과 정진욱 의원안의 핵심 구조가 최종 대안으로 채택됐다 . 정 의원은 법안소위 위원으로서 업계 요구가 제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논의를 이끌었다 . 모태펀드는 정부가 재정을 출자해 민간 펀드와 공동 투자함으로써 초기 · 지역 · 신생 기업에 자금을 공급하는 국가 정책투자 플랫폼이다 . 그러나 현행법상 존속기간이 30 년으로 제한되어 2005 년 출범한 모태펀드는 2035 년 종료될 예정이었다 . 이로 인해 민간 출자 위축 , 초기투자 공백 , 지역 벤처생태계 약화 등 구조적 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남희 의원 ( 더불어민주당 · 광명을 ) 은 어제 (20 일 ) 가정위탁 및 아동복지시설에 입소하는 아동을 더욱 두텁게 보호하기 위한 내용의 「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 을 대표발의했다 . 이번 개정안은 가정위탁을 국가사업으로 체계화하려는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를 반영하여 △ 시도지사에게 지자체 간 시설 · 인력 조정 권한 부여 △ 국가의 가정위탁 행정 · 재정적 지원 근거 마련 △ 아동권리보장원의 후견인 선임 업무 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 현재 광역 · 기초자치단체장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에 대해 가정위탁 또는 시설입소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 그러나 지역별로 보호시설 · 전담인력 등 자원이 불균형하여 아동이 적절한 보호환경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 또한 보호자의 친권 남용 · 연락두절 등으로 후견인 선임이 필요한 경우에도 절차 과정에서 행정적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 개정안은 시도지사가 지역 간 보호조치를 연계할 수 있도록 하고 , 국가 차원의 행정 · 재정 지원 체계를 갖추는 내용을 담고 있다 . 또한 아동권리보장원이 후견인 선임 절차를 지원해 아동보호 과정의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 김남희 의원은 “ 아이들의 보호에 사각
권향엽 국회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철강산업 진흥 및 탈탄소 전환 촉진을 위한 특별법안」(이하 ‘K- 스틸법’)이 21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중위)를 통과했다. 권향엽 의원은 지난 8월 14일 K- 스틸법을 대표 발의했다. 산중위 산업통상자원지식재산소위원회(이하 법안소위)는 19일 법안심사를 통해 권향엽의원안, 어기구‧이상휘의원안, 김정재의원안, 김원이의원안 등 4건의 법률안을 통합‧조정하여 산중위 대안으로 의결했고, 오늘 21일 전체회의를 열어 법안을 의결했다. 이번에 통과된 대안에는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탄소중립 전환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 ▲철강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설치 ▲저탄소철강기술 조세 감면 ▲저탄소철강특구 조성 ▲저탄소 철강 인증제도 도입 ▲실증기반의 개방 ‧ 활용 및 실증시험 지원 등이 포함됐다. 권향엽 의원은 “K-스틸법이 드디어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며 “미국발 관세 폭탄과 중국발 글로벌 공급 과잉으로 ‘엎친 데 덮친 격’인 국내 철강산업을 위해 법사위‧본회의에서 빠른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법안은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법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2025년 청년문화예술패스 발급을 30일 마감한다고 밝혔다.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은 대한민국 19세(2006년 출생자)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신청순 16만 명에게 최대 15만원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용자인 경상남도 김해시에 거주하는 최모씨(2006년생 19세)는 “비싼 티켓 가격으로 인해 평소 친구들에게 함께 공연을 보러 가자고 말하는 게 어려웠는데 청년문화예술패스 덕분에 친구들과 함께 발급받고 지브리 영화음악 콘서트를 보러 갔다. 연주자와 객석이 소통하며 진행한 공연은 정말 즐거웠으며 고등학교 졸업 후 자주 만나기 어려웠던 친구들을 이번 기회를 통해 만날 수 있어서 기뻤고, 공연 관람한 오늘을 먼 훗날 함께 추억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사용 후기를 밝혔다. 아직 발급받지 못한 2006년생 청년은 청년문화예술패스 누리집 회원가입 후 온라인 신청 가능하며, 신청 전 사용할 협력예매처(NOL 티켓, YES24 티켓 중 택 1) 회원가입 및 본인인증이 완료되어야 정상 발급이 가능하다. 단, 올해 상반기에 1차 발급받은 후 전액 미사용하여 지
더불어민주당 정준호 의원 ( 국토교통위원회 , 광주 북구 갑 ) 은 20 일 ( 목 ), ‘ 병보석 특혜 방지법 ’ 「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 」 을 대표발의했다 . 현행법은 구속된 피고인이 건강상의 이유로 석방을 요청할 경우 , 법원이 재량으로 병보석을 허가하도록 하고 있다 . 그러나 일부 고위층 · 재벌 인사 등이 병 보석 제도를 악용하여 사실상 수감을 회피하는 문제가 여러 차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었다 . 특히 기업 총수들은 구속 가능성이 제기될 때 ‘ 병보석 진단서 ’ 확보를 주요 대응 전략으로 삼는 관행이 자리 잡았으며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 통일교 청탁 · 뇌물 수수 , 공천 개입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씨가 최근 병보석을 청구하며 또다시 논란이 점화되었다 . 이에 정준호 의원이 발의한 ‘ 병보석 특혜 방지법 ’ 은 건강상 이유로 보석을 청구할 경우 , 법무부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진료기록을 법원에 제출하도록 의무화 하는 내용을 담았다 . 개정안이 통과되면 임의의 병원을 통한 ‘ 맞춤형 진단서 ’ 제출이 원천적으로 차단되어 , 보석 판단의 객관성과 신뢰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 정준호 의원은 “ 특권층의 사법처리 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