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 ( 더불어민주당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 고창군 ) 이 27 일 ( 목 ),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6 년도 수산자원 산란 · 서식장 조성사업 ’ 신규대상지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 해양수산부의 ‘ 수산자원 산란 · 서식장 조성사업 ’ 은 자원 회복과 관리가 필요한 어종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하여 산란 · 서식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 지속 가능한 수산자원 공급 거점을 구축하고 어업인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한 해양수산부의 핵심사업 중 하나다 . 이와 관련 , 내년도 신규사업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고창군은 2026 년부터 2030 년까지 5 년간 총사업비 30 억 원 ( 국비 15 억 원 , 지방비 15 억 원 ) 을 투입할 예정으로 , 이를 통해 △ 산란장 설치 ( 소라방 등 ), △ 자원 첨가 , △ 산란장 관리 및 효과 모니터링 등 체계적인 자원 조성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 윤준병 의원은 이번 사업 선정을 위해 해양수산부에 고창의 주꾸미 산란 · 서식장 조성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해왔고 , 이를 통해 연근해 자원량의 회복뿐만 아니라 어업인의 소득 증대에 나서야 함을 강조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어기구 의원 (더불어민주당 , 충남 당진시) 은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급망 위험 대응을 위한 필수농자재등 지원에 관한 법률(일명 필수농자재법)」 이 통과되자 “농업생산비 폭등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국가책임체계를 처음으로 마련한 역사적 성과” 라고 밝혔다. 최근 비료 · 유류 · 사료 가격은 국제 정세, 기후위기, 공급망 교란 등 외부 요인에 따라 급격히 변동하며 농업경영체의 경영비 부담을 크게 높이고 있다 . 어기구 의원은 “농업인은 생산비 급등을 스스로 감당할 수 없는 구조적 위기에 놓여 있다” 며 “그 부담을 개인에게 전가하는 기존 방식으로는 더 이상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유지할 수 없다" 고 지적해 왔다. 이에 어기구 의원은 지난해 7월 비료 · 사료 등 필수농자재와 농업용 면세유 · 전기 등 에너지 가격이 공급망 위험으로 급등할 경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필수농자재법」 을 대표발의했다. 「필수농자재법」 제정은 어기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의 22대 총선 공약이자 21대 대통령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농정 공약이었다. 이번 법안 통과로 이재명 정부는 출범 후 6개월 만에 ‘농업민생
조국혁신당 백선희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인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오늘(27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되자, 추 의원의 즉각적인 검찰 자진 출두를 강력히 촉구하며 '내란 동조' 의혹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백 원내대변인은 이번 가결은 "당연한 결과"라며, 추 의원이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 방해'라는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는 만큼, 스스로 검찰에 출두해 모든 의혹을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은 추 의원이 특검 수사를 "정적 제거의 도구"라고 비난한 것을 두고 "참으로 후안무치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논평은 "내란 동조에 대한 반성은 단 1도 찾을 수 없는 제1여당 전 원내대표의 뻔뻔함과 가벼움에 기가 찬다"고 지적했다. 특히 추 의원이 지난 11월 4일 "불체포 특권 포기 약속을 지키겠다"고 공언했음에도, 막상 체포동의안 표결 시점에 국민의힘이 집단 퇴장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백 대변인은 “역시나 이들에게 대국민 약속은 휴지 조각이고, 국민은 우롱 대상일 뿐이다. 국민의힘은 '방탄 국회 해소'라는 거짓 구호를 즉각 철회하고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며 국회가 민
김기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부천시을)은 27일, 임금체불 처벌을 강화하고 제도 악용을 차단하기 위한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임금체불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임금체불액은 2조 448억 원으로, 2023년(1조 7,845억 원)보다 약 2,600억 원 증가하며 처음으로 2조 원을 넘어섰다. 그럼에도 현행 근로기준법상 임금체불 처벌 수위는 징역 3년 이하에 불과해 악성·반복 체불 사업주에 대한 억제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현실에서도 임금체불 사건은 기소되더라도 기소유예나 벌금형으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많아 처벌의 실효성이 떨어지고 있다. 그 피해는 청년·비정규직·일용노동자 등 취약계층에게 집중되며, 이는 노동자의 생계를 위협하고 사회·경제적 불안으로 이어지는 중대한 문제다. 아울러 임금체불 범죄는 ‘반의사불벌죄’로 규정돼 있어 합의하면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 이 점을 악용해 일부 사업주가 합의를 먼저 요구하며 형사처벌 위험을 피하고, 이후 임금 지급을 미루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노동자가 임금을 받기도 전에 합의부터 강요받는 상황이 벌어지는 등 제도적 허점이 드
국회의원 연구단체 ‘ 국회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 인도주의 포럼 ’ 이 주최한 「 제 3 차 국제개발협력 종합기본계획 및 제 4 차 기본계획 방향 」 조찬세미나가 11 월 27 일 ( 목 ) 오전 8 시 국회의원회관 제 9 간담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 이번 세미나는 제 4 차 국제개발협력 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국회 , 글로벌 기업 , UN 기구 , 국제 NGO 가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눈 학습의 장으로 , 한국 국제개발협력의 전략적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다양한 주체들이 함께 방향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를 받았다 . 이재정 대표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 오늘 이 자리는 국회를 비롯한 기업 , 국제기구 , 시민사회가 한 자리에 모여 한국 국제개발협력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매우 중요한 플랫폼 ” 이라며 “ 최근 복합적 위기 속에서 개발협력은 더 이상 정부만의 일이 아니며 , 다양한 국제 파트너와의 연대를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전략을 만들어내야 한다 ” 고 강조했다 . 이어 “ 포럼이 앞장서 형성해 온 협력의 힘은 이미 여러 국제보건 · 개발 현안에서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 왔으며 , 이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책임국가로 자리 잡는 데
더불어민주당 정을호 국회의원은 25 일 , 보호대상아동 , 아동학대 피해아동 , 자립지원 대상자에게 심리상담을 ‘ 횟수 제한 없이 ’ 지원하도록 하는 「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 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 정을호 의원이 발의한 「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 」 은 그동안 상담 횟수 제한 때문에 학대 피해 회복이나 정서적 안정이 시급한 아동 · 청년들이 충분한 치료 · 지원 기회를 받지 못했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 정 의원은 입법 배경에 대해 “ 보호시설에서 생활했거나 시설을 퇴소한 자립준비청년의 우울 · 불안 수준이 일반 청년에 비해 두 배 이상 높다는 조사 결과가 있음에도 , 현행 제도는 이들의 정서적 회복을 충분히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 ” 며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현재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공적 심리지원은 ‘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 바우처 )’ 이 사실상 유일했지만 , ‘ 김건희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 으로 변질되면서 당초 10 회기에서 8 회기로 축소되는 등 가장 취약한 대상을 위한 본래 목적이 퇴색되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 이로 인해 필요한 시기에 상담을 이용하지 못하거나 , 상담을 시작했더라도 더 축소된 횟수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 ( 대전 대덕구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 은 26 일 ( 수 ), 구인자가 면접시험에 응시한 구직자에게 면접 교통비를 지급하도록 하여 구직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은 「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 을 대표발의 했다 . 계엄의 여파로 인해 청년층의 고용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 청년 구직자를 포함한 대부분의 구직자들은 면접시험을 응시하는 데 필요한 준비 비용을 자비로 부담하고 있다 . 실제로 한 취업포털 사이트에서 구직자 1,526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20 년 ), 교통비 등으로 구직자들이 면접 1 회당 평균 5 만 원을 지출하고 있으며 , 이들 중 68.2% 는 면접 준비 비용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 특히 , 지방에 거주하는 구직자의 경우 가장 부담스러운 지출로 교통비 (47.2%) 를 1 위로 꼽으면서 , 면접 준비 비용 중에서도 교통비에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실제로 부산에 거주하는 구직자의 경우 , 서울에 있는 회사에 면접을 보러가기 위해서는 기차 티켓값으로만 왕복 10 만원 가량이 소요된다 . 게다가 식비 , 정장ㆍ구두 대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을·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인정보 유출사건 발생 시 통지대상을 확대하는 게 골자다. 현행법 제34조 제1항은 개인정보 유출이 확인된 당사자에게만 유출 항목, 유출 시점 및 경위, 2차 피해 예방법 등을 통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때문에 SKT, KT, 쿠팡 개인정보 유출과 같은 대규모 사건이 아닌 경우, 이용자들은 사건발생사실 자체를 모를 수밖에 없다. 문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나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사건조사에 수개월이 소요되는 데다, 조사결과에 따라 추가 피해가 확인될 수 있다는 점이다. 추가 피해자의 경우 이 공백기간 동안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인지하지 못한 채, 스미싱·보이스피싱과 같은 2차 피해에 고스란히 노출된다. 일례로 지난 4월 산업부 <공공데이터 활용 공모전> 홈페이지가 해킹당해 공모전 접수자 1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건이 발생했다. 산업부는 42일이 지나서야 해킹 사실과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알게 됐고, 해당 시점을 기준으로 유출이 확인된 1명에게만 사건을 통지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7개월이 지난 지금까
정진욱 국회의원은 27 일 “권력자에 대한 풍자와 해학 , 익살적 표현의 자유는 존중되고 최대한 보장받는 것이 민주사회의 기본 권리이다” 고 밝혔다 . 정진욱 의원은 “ 윤석열 정부 규탄 집회에서 정치 풍자를 한 혐의로 1 심서 국가공무원법상 유죄 선고를 받았던 ‘소리꾼 교사' 백금렬씨에 대해 항소심 ( 광주지법 제 4 형사부 ) 에서 무죄를 선고한 데 대해 당연한 결정으로 환영한다 ” 는 입장을 밝혔다 . 정진욱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 항소심이 공무원 개개인의 정치적 표현 자유를 지나치게 제한하지 않도록 ‘ 정치적 목적 ' 의 범위는 엄격히 제한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은 매우 적확하고 의미 있는 판결이다 ” 며 “ 이같은 결정을 내려 주신 항소심 재판부에 경의를 표한다 ” 고 말했다 . 정진욱 의원은 이어 “ 이번 판결을 계기로 ‘ 교사의 정치기본권 보장 ’ 에 대해 우리 사회가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갈 때가 됐다 ” 며 “ 교사도 민주시민으로서 ‘ 표현의 자유 · 정당활동의 자유 · 선거참여의 자유 ’ 를 보장받을 권리가 있다 ” 고 강조했다 . 정진욱 의원은 “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지난 5 월 대선에서 대표적인 교육공약 중 하나로 ‘ 교사의 정치기본권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기식)은 11월 27일(목)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제8회 국회외교안보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전환기 남북관계의 성찰과 과제”를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이뤄졌다. 김기식 원장은 개회사에서 “미·중 전략적 경쟁의 고착화와 북·중·러 협력 강화, AI 시대 군비경쟁 심화 등 구조적 변화 속에서 한국 외교안보정책의 근본적 방향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며, “남북관계를 대결이 아닌 안정과 공존의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새 정부가 직면한 제약과 기회를 토대로 중장기 전략과 실질적 정책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철 서울대학교 교수와 박원곤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는‘핵·진영·두 국가론: 변화한 정책환경과 한국의 비핵·선경 전략’ 발제를 통해, 북한이 미국 주도의 패권세력권에 맞선 러시아·중국 연계 진영주의와 ‘적대적 두 국가론’을 앞세워 핵·군사력 고도화를 지속하는 가운데, 한국 사회 내부에서는 통일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에 대한 회의가 특히 청년층을 중심으로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두 연구자는 이러한 구조적 변화 속에서 한국의 대북정책은 진보·보수 정권 교체에 따라 관여와 억제가 이분법적으로 진동해 온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국회의원 ( 경기 화성시 ( 정 ), 국토교통위원회 ) 은 ( 가칭 ) 솔빛나루역 신설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 중투위 ) 의 ‘ 조건부 추진 ( 조건부 통과 )’ 결정을 받은 것에 대해 “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드디어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 ” 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 이번 결정으로 솔빛나루역 신설 사업은 재정 타당성과 행정 적정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본격적인 건설 단계에 들어가게 됐다 . 앞서 중투위는 재검토 의견을 제시했으나 , 화성시의 보완자료 제출과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우려사항이 해소되면서 조건부 통과가 이루어졌다 . 전용기 의원은 “ 이미 철도건설 전문기관인 국가철도공단의 타당성 검증용역에서 충분한 경제성이 입증된 사업이었다 ” 며 “ 이번 중투위 조건부 통과는 사업 추진을 허용한 것으로 , 남은 절차도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 ” 고 밝혔다 . 또한 , 전용기 의원은 “ 솔빛나루역은 단순한 역 하나를 짓는 수준을 넘어 동탄신도시와 화성 동부권의 교통축을 완성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 ” 이라며 “SRT·GTX-A, 인근 철도망과의 연계 효과도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 ” 고 강조했다 . ( 가칭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 」 ( 이하 아특법 ) 연장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가 28 일 ( 금 ) 오전 10 시 국회의원회관 제 1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은 노무현 대통령이 지역분권과 지역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한 대표 국가 프로젝트다 . 이명박 · 박근혜 정부를 거치며 사업 추진은 여러 차례 난관을 겪었고 ,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광주 미래전략의 핵심 사업들이 잇따라 패싱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 특히 아시아문화중심도시특별회계 국비보조금은 ▲ 2023 년 513 억 원 ▲ 2024 년 220 억 원 ▲ 2025 년 172 억 원으로 급감해 문재인 정부 당시의 3 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됐다 . 현재까지 보조사업 국비 투입률도 30% 에 그쳐 , 향후 3 년간 필요한 국비 1 조 원 투입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 이번 토론회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형배 의원 ( 더불어민주당 · 광주 광산을 ) 이 주최하며 , 후퇴하고 있는 조성사업의 정상화를 서두르고 사업 법정기간 종료 (2028 년 ) 를 앞두고 아특법 연장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ARKO)')는 나주시와 빛가람ESG협의체 소속 공공기관과 함께 지역민을 위한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빛가람 도란도란 클래스〉2025년 겨울학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24일(월), 26일(수) 이틀간 아르코 나주 본관 1층 ‘아르코홀’에서 진행되었으며, 지역민 50명이 참여하였다. 새롭게 탄생한 개방형 공간인 아르코홀은 지역민에게 예술의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공공기관의 지역사회 환원과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빛가람 도란도란 클래스〉는 광주·전남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빛가람ESG협의체 공동 프로젝트로, 2025년 겨울학기는 아르코를 비롯해 전력거래소,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5개 기관이 협력하여 진행하였다. 아르코는 이번 겨울학기에서 도예 체험 프로그램 ‘감정 색 마블링 접시 만들기’를 통하여, 지역사회 공방과 협력해 참여자들이 직접 자신만의 색을 표현하고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정서적 힐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소상공인과 협업하여 지역 예술인
기초법학 교육을 강화하여 법조인들의 인문학적 기본 소양을 강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은 변호사시험 중심의 교육 현실로 법학전문대학원의 교육 목표와 취지달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해결하기 위해, 기초법학 과목을 필수교과목으로 하도록 하는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로스쿨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로스쿨법(제2조)은 로스쿨의 교육이념으로 국민의 다양한 기대와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인간 및 사회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자유·평등·정의를 지향하는 가치관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직업윤리를 갖춘 법조인을 양성하는 것을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교육 현장에서는 변호사시험 합격에 필요한 과목과 교육방식 중심으로 운영됨으로써, 법조인의 기본자질 양성에 필요한 법철학·법사학·법사회학 등 기초법 교육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송석준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법학전문대학원 교육과정에 사회정의와 인권, 법치주의, 민주주의 등 법의 이념과 가치에 관한 기초법학 과목을 반드시 포함하도록 하여 로스쿨 교육과정을 정상화하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의원(행정안전위원회, 청주 서원)은 27일, 공인재난관리사 자격시험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관련 자격 보유자에게 부여하던 ‘시험 전면 면제’ 특혜를 손질해, 실질적인 전문성을 검증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현행법은 「국가기술자격법」 등 다른 법률에 따른 자격증이더라도 재난·안전 관련 자격증만 있으면, 공인재난관리사 1차 시험을 전부 면제해주고 있다. 하지만 보유한 자격증과 실제 시험 과목이 전혀 다른 경우에도 일괄적으로 면제 혜택을 주다 보니, 일반 응시자와의 형평성 논란은 물론 전문성 검증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개정안은 1차 시험의 ‘전 과목 면제’뿐만 아니라 ‘일부 과목 면제’도 가능하도록 법적 근거를 명시했다. 이제는 관련 자격증이 있더라도, 공인재난관리사 시험과 내용이 겹치는 과목만 면제받고 나머지는 똑같이 시험을 치르게 하여 자격증의 정합성과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광희 의원은 “재난이 대형화·복잡화되는 시대에 안전 전문가의 실력은 곧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다”며, “자격증 검정 범위가 제각각인데도 무조건 면제해 주는 것은 제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