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공주·부여·청양)은 14일, 매크로 프로그램 규제에만 머물던 현행 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고, 암표행위 전반을 실질적으로 근절 하기 위한 「공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공연 입장권이 정가의 수십 배로 거래되면서 암표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은 매크로를 이용한 경우에 한해서만 처벌이 가능해, 다양한 방식의 부정한 재판매가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개정안은 이러한 입법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암표행위를 ‘부정구매’와 ‘부정판매’로 구분해 정의했다. ‘부정구매’란 매크로를 이용해 재판매를 목적으로 입장권을 구매하는 행위이며, ‘부정판매’란 정가를 초과한 금액으로 입장권을 판매하거나 이를 알선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매크로를 이용한 ‘부정판매’만을 규제대상으로 삼던 것에서, 재판매를 위한 ‘부정구매’까지 금지 대상으로 삼아, 매크로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공연 입장권의 정가 초과 재판매를 금지하려는 것이다. 동시에, 입장권 판매자와 통신판매중개업자에게 부정구매·부정판매 방지 의무를 부여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관련 신고를 접수·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마약·환각물질 등 약물을 복용한 경우 운전을 금지하도록 하는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4일 대표발의했다. 최근 마약 등 약물 복용 후 운전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개정안은 지난 2023년 한 운전자가 향정신성의약품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몰다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압구정 롤스로이스 교통사고’를 계기로 유사 사고를 방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본격 추진됐다. 현행법 제45조는 과로, 질병 또는 약물의 영향으로 정상적으로 운전하지 못할 우려가 있는 상태에서 자동차의 운전을 금지하고 있으나, 조문의 제목이 ‘과로한 때의 운전 금지’로 되어 있어 약물 운전의 심각성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 정희용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조문의 제목을 ‘약물의 영향, 과로한 때 등의 운전 금지’로 수정하여 약물의 위험성을 반영하고, 약물의 범위에 ‘환각물질’을 추가했다. 이때 환각물질은 「화학물질관리법」에 규정된 부탄가스, 접착제, 톨루엔, 초산에틸, 메틸알코올, 아산화질소 등이다. 정희용 의원은 “마약 등 약물 복용 후에는 정상적인 운전이 불가능하고 사고 위험이 커서 대책 마련이 필요
주헝가리 한국 문화원(원장 유혜령, 이하 문화원)은 2025년 11월 18일(화), 헝가리 부다페스트 예데르먼(Jederemann)에서 재즈 4인조(쿼텟) 신진 밴드 ‘써티클럽(30Club)’의 공연을 개최한다. 헝가리 대표 재즈 축제, 부다페스트 재즈 페스티벌 부다페스트 재즈 페스티벌(Jazz Fest Budapest)은, 헝가리의 예술감독 어띨러 클렙(Attila Kleb)이 이끄는 축제로 올해 4회째를 맞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페스티벌이다. 올해 축제에는 마커스 밀러(Marcus Miller), 어비샤이 코헨(Avishai Cohen), 에스비요른 스벤손 트리오 30주년 기념 밴드(Esbjorn Svenson Trio 30th memorial) 등 화려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한국 재즈 밴드로서는 올해 5월 ‘박진영 뉴 트리오’에 이어 11월 신진 재즈 밴드 ‘30 Club’이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써티클럽(30Club)’은 색소포니스트 김찬영을 중심으로 구성된 다이내믹한 재즈 4인조(재즈 쿼텟)로 자라섬재즈페스티벌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함께한 2025 ‘서칭포재즈맨’ 프로그램에서 대표 신진 아티스트로 선정되었다. 또한 재즈 전문지 ‘재즈피플’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승수 의원 ( 대구 북구을 , 국민의힘 ) 은 지난 14 일 열린 국회 문체위 예산소위에서 국가유산청이 제출한 ' 개성 만월대 정비계획 수립 ', ' 금강산 구역 중요 유산 분포지도 제작 ' 등 총 13 억원 규모의 북한 문화유산 지원사업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 전액삭감 및 사업 재검토를 촉구했다 . 국가유산청은 2026 년도 예산사업으로 ▲ 개성 만월대 정비계획 수립 (3 억 원 ) ▲ 남북유산 자료관 조성 (2 억 원 ) ▲ 금강산 문화유산 포럼 개최 (1 억 원 ) ▲ 금강산 일대 중요유산 분포지도 제작 (7 억 원 ) 등을 편성하며 , 총 13 억원의 예산사업을 정부안에 포함시켰다 . 김 의원은 “ 북한이 수시로 미사일을 발사하고 핵 능력을 고도화하며 한국과 국제사회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 북한지역의 문화유산 정비를 정부 예산으로 추진하는 것 자체가 현실성과 타당성이 전혀 없다 " 고 일축했다 . 김 의원은 무엇보다 이번 국가유산청 예산사업이 국제사회의 대북기조와 정면으로 충돌한다고 지적했다 . 김 의원은 " 유엔 등 국제사회는 북한 정권의 공개처형 , 고문 , 강제수용 등 북한의 반인도범죄에 책임을 묻기 위해 연대하고 있다
주오사카한국문화원(원장 김혜수, 이하 문화원)은 지난 11월 15일(토), 문화원 7층 누리홀에서 배우 한상진, 국사편찬위원회 김한빛 편사연구사와 함께 한국 사극 속 역사적 사실과 실제를 비교하고, 사극 촬영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드라마 이벤트를 진행했다. <대장금>, <이산>, <동이> 등 일본에서 한국 사극 장르는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드라마에서 비롯된 관심이 조선 시대의 역사나 사극 속 대사나 용어에까지 이를 만큼 열렬한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문화원에서는 이런 부분에 착안하여 역사 전문가와 함께 사극을 보면서 궁금하게 생각했을 법한 점들을 같이 짚어가며, 실제 역사 속에서는 어땠는지 알아보는 행사를 기획했다. 강연자로 나선 김한빛 연구사는 역사에 대한 작은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유튜브 채널 <사소해서 물어보지 못했지만 궁금했던 이야기(사물궁이)>의 조선사 관련 자문 담당이자 동명의 책 저자이기도 하다. 김한빛 연구사와 진행한 1부 시간은, 역시 사소해 보이지만 흥미진진한 역사적 사실을 끌어낼 수 있는 몇 가지 질문들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예를 들면 “기미상궁은 정말로 제대로 검식을 했을까?”라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국여행주간’을 열고 K-컬처, 의료, 웰니스 등의 다양한 테마로 방한객 유치전을 펼쳤다. 첫 번째 포문은 연 것은 인도네시아에서 최초로 국가관광기구(NTO)가 개최한 러닝행사 ‘한국관광공사 펀 런(KTO FUN RUN)’이다. 참가자 300명 모집에 사전 신청자만 14,062명이 몰려 약 4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카르타 스나얀(Senayan) 지역 중심도로 약 6km 구간은 매주 일요일 오전 자동차 통제 구간으로 운영되는데, 시민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달리기와 자전거 라이딩 공간으로 이곳을 애용한다. 공사는 지난 9일, 스나얀 지역에서 글로벌 MZ세대의 러닝 트렌드와 자카르타의 지역·문화적 특성 등에 착안하여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공사는 달리기와 함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K-팝 카디오 댄스를 시작으로 ▲한국관광 캐릭터 ‘킹덤프렌즈’ 찾기 ▲K-의료웰니스 퀴즈 이벤트 ▲의료관광 상품 판촉전 등을 마련해 약 2만 명이 다양한 한국관광 프로그램을 즐겼다. 자카르타 현지 대표 쇼핑몰인 코타 카사블랑카 몰(Kota Kasablanka Mall)에서는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기식)은 11월 17일(월)에 “상호관세 이후 글로벌 통상질서의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미국의 상호관세 정책으로 인해 규칙 기반 통상질서가 크게 약화되고, 힘의 논리에 기반한 양자적·거래적 합의가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고 진단했다. 특히 미국이 거대 시장을 지렛대로 동맹국들로부터 관세 인하의 대가로 ‘대규모 투자’와 에너지 구매를 이끌어낸 점을 지적하며 중장기적으로 통상질서의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나아가 보고서는 한미 무역 합의의 시사점을 짚어보고, 중장기 전략으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통한 규범 재건과 아세안(ASEAN)과의 협력 강화를 통한 공급망 및 수출시장 다변화를 핵심 대안으로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국제긴급경제권한법(IEEPA)을 근거로 대미 무역흑자국에 15% 이상의 상호관세를, 적자국에 10%의 보편관세를 부과하는 한편, 자동차(25%), 철강(50%) 등에는 무역확장법 제232조에 근거한 품목별 관세를 병행했다. 이에 한국, 일본, 유럽연합 등 주요 동맹국들은 미국의 높은 관세를 완화하는 대가로 대규모 양보를 통해 합의에 이르렀다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관장 전순옥)은 전태일55주기 추모주간 마지막 날인 15일,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열린 시민참여 어반빅스케치 〈청계천을 따라, 전태일을 그리다〉 행사가 3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과 USK서울이 공동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로, 전태일기념관·청계천·전태일다리·평화시장 등 전태일의 삶과 노동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곳에서 시민들이 직접 스케치를 통해 전태일의 길을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 당일 청계천 주변에는 스케치북을 펼친 시민들이 강변을 따라 늘어서 노동의 역사와 현재를 그림으로 담아내는 이색적인 풍경이 연출됐다. 스케치가 마무리된 오후 3시에는 참가자들이 기념관 2층 시민갤러리에 모여 완성된 그림을 전시장 벽면에 직접 부착하는 퍼포먼스가 이어졌고, 전시장은 순식간에 200 여 점이 넘는 시민 작품으로 가득 채워졌다. 전순옥 전태일기념관 관장은 현장에서 “작품 하나하나가 시민이 직접 전태일의 정신과 노동의 역사를 기록한 소중한 유물처럼 느껴진다”며 “이 역사적 순간을 수장고에 간직하고 싶을 만큼 오래 기억하고 간직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박승흡 전태일재단 이사장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아르코(ARKO))가 지난 11월 8일(토)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동 아르코 본관 앞마당에서 열린 <2025년 예술로 소풍_가을 나주> 행사가 약 5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어린이가 예술로 행복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한 <예술로 소풍>은 2023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는 어린이 예술 축제이다. 서울 마로니에 공원 일대에서 시작된 이 축제는, 아동을 위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나주 지역 어린이들에게 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아르코가 이전한 나주 빛가람동으로도 확대되어 운영하고 있다. 올해 가을 나주 행사는 공연·체험·전시가 어우러진 참여형 행사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기는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잡았다. 이번 행사는 아르코 본관에 개관한 ‘아르코홀’과 앞 잔디마당에서 ▲참여형 마술극 「킴브라더스의 매직박스」, ▲연극 「신장개업 인어목욕탕」, ▲탈춤 「사자와 함께 춤을」, ▲클래식 연주 「가을소풍 스케치」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신문지 공룡 「벨로시랩터의 탄생」 , ▲깨진 박 아트 플레이, ▲한글서예 쓰기, ▲헬륨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전종덕 의원 (진보당, 비례)은 2026년 예산안 비경제부처 심사를 통해 이북5도위원회의 임명직에 대한 과도한 인건비 지출 개선이 필요함에도 행안부는 전혀 개선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국민 대다수는 이북 5 도위원회를 알지 못한다. 이름만 들어서는 이북 5 도민 단체 이름으로 생각되겠지만 차관급 5명의 도지사가 있고 2026년 예산은 108억 원에 이른다. 차관급 5명의 도지사는 연봉 1억 5천에 기사와 관용차, 약 1,500만 원의 업무추진비를 별도다. 명예 시장·군수는 월 37 만 원, 명예 읍·면·동장에게는 월 14 만 원을 지급합니다. 매년 100억 이상의 예산을 쓰는데, 북한이탈주민 및 이북도민지원 사업비는 19%에 불과하고, 인건비와 운영비로 80% 이상을 사용한다. 매년 고국방문단 설명회 , 도민간담회 등 유사한 명목으로 이북도지사가 돌아가면서 수천만 원짜리 해외 출장을 진행하고 있고 26년에도 국외여비 2 천 3 백만 원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이북 5 도위원회는 통일부와 중복 사업이거나, 행사성 위주의 사업이 대다수다. 과연 변화하는 시대에 부합한 조직인지, 행정의 비효율성이 아닌지 제대로 검토가 필요하다. 도지사는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 ( 대전 유성구을 ) 은 오는 14 일 ( 금 ) 국회 의원회관 제 9 간담회의실에서 ‘ 우주항공청 연구개발본부 설치와 우주 연구개발 활성화 방안 ’ 정책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해당 토론회는 황정아 · 박범계 · 조승래 · 장철민 · 박용갑 · 박정현 · 장종태 · 이주희 국회의원과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 우주항공청이 후원한다 . 토론회에서는 먼저 , ‘ 우주청 연구개발 기능 제고를 위한 입지 방안 ’ 을 주제로 양준석 대전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발표할 예정이다 . 이어 허환일 충남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어나간다 . 토론에는 사공영보 ㈜ 솔탑 대표 ( 대전뉴스페이스발전협의회장 ), 윤효상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 신의섭 전북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 이문식 ETRI 위성통신연구본부 본부장 , 발제를 맡았던 양준석 대전연구원 책임연구원 , 장길수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전략기획부장 , 이재형 우주항공청 기획조정관이 참여해 우주청 연구개발본부 설치의 필요성과 정책 거버넌스 재정립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 황정아 의원은 “ 우주 패권 경쟁 시대를 맞은 지금은 미래 안보와
아름다운청년 전태일기념관은 전태일 열사 55주기를 맞이하는 오늘 2025년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시민 참여형 추모주간 「전태일을 찾아라」를 진행한다. 올해 추모행사는 “노동의 가치와 인간의 존엄을 지키기 위한 전태일 정신을 오늘의 과제로 이어간다”는 취지 아래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하는 예술·기억·추모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태일기념관부터 청계천과 전태일다리, 평화시장을 잇는 전태일의 발자취 공간을 중심으로 전태일의 정신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태일기념관은 이번 추모주간을 통해 전태일을 영웅적 서사가 아닌, 오늘의 시민들과 함께 이어가는 ‘살아있는 가치’로 재조명하고자 한다. 기념관 내부 전시와 공연뿐 아니라, 청계천 일대에서 시민이 직접 보물을 찾고, 동판을 기록하고, 또 그림으로 남기는 방식으로 추모의 형식에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이번 추모주간 행사는 전태일 정신이 특정 세대나 직업군에 국한되지 않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인권의 가치임을 알리고, 세대를 넘어 시민이 쉽고 자연스럽게 전태일을 기억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전순옥 전태일기념관 관장은 “전태일이 꿈꾸었던 노동존중의 세
최근 캄보디아 온라인 스캠 범죄와 미국의 강경한 이민정책 , 국제정세 불안 등으로 외교부의 재외국민보호 업무와 영사업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외교부의 조직 개편과 인력 확충 , 그리고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홍기원 의원 ( 더불어민주당 , 경기 평택시갑 ) 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윤석열 정부 시기인 지난 2023 년 6 월 재외동포청 출범에 맞춰 기존에 ‘1 실장 2 기획관 6 과 ’ 체제이던 외교부 재외동포영사실은 ‘1 국 4 과 ’ 체제로 대폭 축소됐다 . 이에 따라 기존에 재외국민보호 업무를 담당하던 부서와 인력은 2 개 과 28 명에서 1 개 과 16 명으로 축소됐고 , 현재는 공공외교 관련 대내외 협력에 관해 장관을 보좌하는 공공외교대사가 임무 부여 형태로 재외국민보호 · 영사 담당 정부 대표 업무를 겸임하고 있다 . 문제는 이처럼 외교부의 영사 · 재외국민보호 업무 담당 인력과 조직이 대폭 축소된 데 반해 , 최근 이들이 담당하는 재외국민보호 · 영사업무 수요는 급증했다는 점이다 . 실제로 해외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 관련 사건 · 사고 건수는 2014 년 10,6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동아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서대문갑)은 13일(목)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사회연대경제 성장을 위한 정책과제 토론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김동아 의원과 최혁진 의원(무소속), 한겨레 경제사회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사회연대경제, 전국협동조합협의회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 등 정부 부처 관계자를 비롯해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등 현장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사회연대경제의 성장을 모색했다. 이날 토론회는 사회연대경제를 단순한 보조 정책의 대상이 아닌 국가 경제 성장의 핵심 축으로 재정립하고, 관련 조직들이 자립과 혁신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발제자로 나선 강민수 한국사회연대경제 상임이사는 ‘사회연대경제의 통합지원 체계 구축과 의제 중심의 지원정책’을 발표하며 이재명 정부의 통합지원체계 방향 및 의제중심 정책 체계 구축과 예산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김성기 성공회대 사회적경제연구센터 연구교수는 ‘공공-민간 협력 기반의 사회연대경제 생태계 조성 전략’ 을 주제로 발표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연대경제 생태계 조성을
국회미래연구원(원장 김기식)은 11월 13일(목)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제7회 국회외교안보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글로벌 안보질서 재편과 한국의 중장기 국방전략”을 주제로 발제와 토론이 이뤄졌다. 김기식 국회미래연구원장은 개회사에서 “러–우 전쟁의 장기화와 북러 군사협력 심화 등 복합적 안보위협 속에서, 인공지능․우주․사이버 등 신흥안보 영역의 부상은 전통적 안보 개념을 넘어서는 새로운 국방전략 수립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한국은 시대변화에 부합하는 중장기 국가안보전략과 새로운 국방 비전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섭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동맹현대화 저변 미국의 전략논쟁과 한국의 대응 방향’ 주제의 발제에서, 미국 내에서 한미동맹을 둘러싼 전략적 시각이 ▲중국 견제를 우선시하는 ‘동맹 조정론’, ▲해외개입 축소를 주장하는 ‘동맹 축소론’, ▲한반도의 전략적 가치를 강조하는 ‘동맹 확장론’으로 대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의 전략적 초점이 대만해협과 인도·태평양으로 이동함에 따라 주한미군의 역할 조정과 한국의 방위 책임 증대가 불가피하며, 향후 한미동맹은 단순한 방위 협력에서 ‘한국 주도의 자강 동맹’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