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인드림헬스케어는 지난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Try Everything 2024'에 참가해 자사의 다제약물 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인 인드림헬스케어는 강병주 대표가 이끄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스타트업으로, 다제약물을 복용하는 환자의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광학적 문자인식(OCR) 기술 기반의 약제처방지원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번 행사에서 인드림헬스케어는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과의 높은 호환성을 바탕으로 약물 상호작용과 부작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안전하게 처방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Try Everything’은 전 세계 유망 스타트업과 대•중소기업, 투자자 및 액셀러레이터 등 창업생태계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로, 올해는 ‘New Waves, New Ways’ 라는 슬로건 아래 독일, 캐나다, 호주, 인도, 프랑스, 네덜란드 등 전 세계 20여 개국이 참여하여 인공지능(AI) 기술의 혁명적 발전과 AI가 만들어 갈 미래의 다양한 기술 변화를 주제로 한 강연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강병주 대표는 “다제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는 약물 상호작용으로 인한 부작용 위험이 매우 크기 때문에 이를 사전에 예측하고 경고하는 시스템이 필수적인데 인드림헬스케어의 다제약물 안전처방 솔루션은 의료진에게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제공하여 약물 처방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미리 파악하고 처방의 정확성을 높여 환자의 안전을 도모할 수 있다” 라고 설명했다.
이 솔루션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결합하여 다양한 의료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강력한 도구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적용 가능한 높은 범용성과 확장성이 특징이다. 인드림헬스케어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헬스케어 기술의 선도적 위치를 확인하며 해외 투자자들과의 활발한 논의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국내•외 협업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