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가 지난 8일 경남 함양군에서 열린 ‘2024년 함양산삼축제’ 현장에서 ‘제21회 임업기능인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서 동부지방산림청 평창국유림관리소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국 임업기능인들의 실력 겨루는 장
임업기능인 경진대회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임업기능인의 작업능력 향상과 직업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매년 개최된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임업기능인영림단을 대표하는 7개 팀과 산림특성화고교 1개 팀, 총 8개 팀 36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목재수확, 체인톱 분해결합, 맞춤 절단, 정밀 절단, 가지치기 등 5개 종목에서 작업의 정확도와 신속도를 겨뤘다.
우수한 성적 거둔 수상 팀들
이번 대회에서 평창국유림관리소가 대상을 차지한 가운데, 최우수상은 남부지방산림청 영주국유림관리소, 우수상은 통영산림조합이 수상했다. 북부지방산림청 민북지역국유림관리소와 한국산림과학고는 각각 장려상을, 중부지방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는 특별상을 받았다.
산림조합중앙회의 지속적인 노력
산림조합중앙회 성상제 기획전략상무는 “대한민국 산림을 책임지는 임업기능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이번 대회의 의미를 강조했다. 대회는 임업기능인들의 기술을 높이는 동시에 산림 분야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발굴의 장이 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산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임업인들의 직업 의식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