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당대표 특보단 구성을 마무리하고 총 27명의 특보 임명 명단을 6일 발표했다. 이번 특보단은 정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당의 미래 가치를 도모하기 위한 목표로, 원내 국회의원과 당내 주요 인사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보단은 당대표를 중심으로 당력을 결집하고, 당대표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로서의 기능을 기대하고 있다.
특보단은 △정무특보단(단장 안호영) △경제특보단(단장 유동수) △사회특보단(단장 송기헌) △국민소통특보단(단장 박수현) △외교안보특보단(단장 위성락) 등 주요 분야로 나뉘어, 당의 민생 및 안보 정책을 지원하며 전략적 방향을 수립할 계획이다.
정무특보단은 디지털 전략, 기획 및 정무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경제특보단은 민생경제와 과학기술, 국토교통, 소상공인 분야의 경제정책을 지원하게 된다. 사회특보단은 법률, 복지, 여성가족, 자치분권 등을 포함해 사회정책 전반을 다루고, 국민소통특보단은 지역사회와 국민 소통 강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외교안보특보단은 국방안보와 외교 현안에 대응하는 역할을 맡는다.
안규백 총괄특보단장은 “이번 특보단 구성은 당대표를 보좌하고, 당의 미래 가치를 위한 전략적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이뤄졌다”며 “특보단은 각 분야의 현안을 신속히 대응하며 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총괄특보단 현황>(2024. 11. 6. 현재)
- 총괄특보단장: 안규백
- 정무특보단(단장: 안호영): 디지털전략특보 전용기, 정무특보 안태준, 전략특보 김현정, 기획특보 정을호
- 경제특보단(단장: 유동수): 민생경제특보 홍기원, 기획재정특보 조인철, 과학기술특보 황정아, 국토교통특보 손명수, 서민경제특보 박홍배, 소상공인특보 오세희
- 민생특보단: 복기왕, 허종식 등 16명
- 사회특보단(단장: 송기헌): 법률특보 김기표, 복지특보 김남희, 미래비전특보 차지호 등
- 국민소통특보단(단장: 박수현): 청년특보 모경종, 시민사회특보 박민규, 지역언론특보 문금주 등
- 외교안보특보단(단장: 위성락): 국방안보특보 부승찬, 방위산업특보 강은호 등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특보단이 당의 역량을 결집하고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