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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U서울병원 족부전담팀, 한·일 족부학회 교류행사 및 심포지엄 개최

 

지난 18일 대한족부족관절학회가 주최한 ‘2024 한일 족부학회 교류행사(2024 KFAS-JSSF 교류행사)’가 SNU서울병원에서 개최되었다. 2022년에 이어서 두번째로 SNU서울병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양국의 학문적 유대와 교류의 가치를 다시금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일 족부학회 교류행사는 대한족부족관절학회(KFAS)와 일본족부학회(KJSSF)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매년 양국의 족부족관절 분야 발전과 협력 증진을 목표로 열리는 학술 교류의 장이다. 특히, 양국을 대표하는 교수들이 교환 방문 형식으로 참여해 학문적, 임상적 경험을 나누며 양국의 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1년마다 개최되는 이 행사는 각 국의 발·발목 수술 전문가 두 명씩 선발하여 진행된다. 지난 2016년, 한국의 족부족관절 전문의로 일본에서 트레이닝 경험을 쌓은 서상교 대표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일 족부학회 교류의 큰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SNU서울병원 족부전담팀 서상교 대표원장, 이동오, 유태욱, 강태병 원장과 일산백병원 최준영 교수, 일본의 히로시마대학교병원 이쿠타 야스나리 교수, 도쿄 신주쿠 메디컬 센터 장송호 교수가 참석하여 일본 의료진과 최신 연구결과와 술기를 공유했다. 또, 발과 발목 수술 참관 및 사례발표 등을 통해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가며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일본의 이쿠타 야스나리와 장송호 교수는 “이번 교류행사는 한국의 발과 발목 질환에 대한 최소침습적 수술치료 수준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빠른 회복, 입원기간 단축 등 최소침습적 수술의 여러 장점을 경험할 수 있었고, 한국의 체계적이고 높은 의료기술에 감명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상교 대표원장은 “한국과 일본이 공통으로 관심을 두고 있는 ‘최소침습적 수술’ 분야에서 활발히 논의 하였다. 이번 교류가 양국의 발과 발목 치료의 새로운 발전을 이끄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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