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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크리에이터진흥협회, ‘2024년을 빛낸 크리에이터’ 선정

한국크리에이터진흥협회 박인수 대표가 31일, ‘2024년을 빛낸 크리에이터’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 상은 한국크리에이터진흥협회(Korea Creator Promotion Association)에서 주최•주관하며, 국내 크리에이터 생태계에 큰 영향력을 끼치거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한 크리에이터•단체에게 수여된다. 

 

한국크리에이터진흥협회는 2021년 3월 3일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국내 크리에이티브 산업 활성화와 크리에이터들의 위상 강화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협회 측에 따르면, “크리에이터”란 다양한 플랫폼에서 콘텐츠를 직접 제작•공유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이번에 선정된 크리에이터•단체는 총 3팀이다. 첫 번째 수상자로는 빵송국 채널에서 큰 인기를 얻은 캐릭터 ‘이호광(쥐롤라)’이 꼽혔다. 그는 유튜브를 통해 뮤지컬 <킹키부츠>의 ‘Land of Lola’를 커버해 77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뮤지컬 문화를 대중 플랫폼인 유튜브로 끌어왔을 뿐만 아니라, 독특한 캐릭터 설정과 ‘부캐(부캐릭터)’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활용해 뮤지컬 팬층은 물론 일반 대중의 관심까지 동시에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 번째로 선정된 인물은 서울 코미디 클럽에서 활동 중인 스탠드업 코미디언 대니초다. 미국 출신으로 알려진 대니초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를 적극 활용해 한국에 스탠드업 코미디 문화를 뿌리내리고 있으며, 서울 코미디 클럽에서 정기 공연을 통해 새로운 코미디 장르를 국내 대중에게 소개하고 있다.
 
세 번째로 선정된 곳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울릉도•독도해양연구지로, 이들은 지난 11월 개최한 ‘2024 국가중요어업유산울릉도대회’를 통해 기후위기로 급감하는 울릉도 오징어 어획량과 전통 어업 유산의 위협 문제를 공론화했다. 

 

또한 단순 오프라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온라인 생방송을 활용해 이슈를 널리 알렸으며, “어업유산은 단순 보존이 아닌 ‘살아있는 유산’으로 진화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해 주목받았다. 

현재 KIOST 울릉도•독도해양연구지는 울릉도•독도 주변 해역의 해양 생태•환경 등을 연구하며, 기후변화 대응과 자원 보호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박인수 대표는 “날로 확장되는 크리에이터 생태계 속에서, 각 분야에서 새로운 문화를 정착•발전시키는 이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세 팀(인물•단체)은 독창적인 콘텐츠와 노력으로 국내 문화•산업 생태계에 큰 기여를 해주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창의적 활동이 이루어져, 한국 크리에이터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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