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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종면 의원, 7호선 급행열차 도입 국회의원 간담회 성료

 

지하철 7호선 급행열차 도입을 위해 국회의원과 전문가, 공공기관이 뭉쳤다.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인천 부평갑 국회의원 주최로 ‘지하철 7호선 급행 도입을 위한 국회의원 간담회’ 가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수많은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각계 전문가 및 공공기관이 모두 모여 진행되는 등 7호선 급행화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보여줬다.

 

국회의원은 ▲ 맹성규 의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인천 남동구 갑) ▲ 정성호 의원 (경기 동두천시ㆍ양주시ㆍ연천군 갑) ▲ 서영교 의원 (서울 중랑구 갑), ▲ 김교흥 의원 (인천 서구 갑) ▲ 김성환 의원 (서울 노원구을) ▲ 서영석 의원 (경기 부천시 갑) ▲ 이훈기 의원 (인천 남동구 을) 이 참석하였고, 전문가 및 공공기관으로는 ▲ 오석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 ▲ 손기민 중앙대학교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교수 ▲ 구세주 국회입법조사처 국토해양팀 입법조사관 ▲ 홍상연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 이유택 서울교통공사 열차운영처장이 참석하였다.

 

지하철 7호선은 인천 시민을 포함한 수도권 시민의 주요 이동수단으로 평균 56만명, 인천구간 (석남 ~ 까치울) 은 17만 명이 이용하는 중요 대중교통이다. 인천 청라 구간 연장 및 포천 구간 연장이 결정됨에 따라, 7호선은 1호선에 필적하는 수준의 총연장을 갖게 되는 등 앞으로 이용객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그만큼, 이용하는 시민들은 7호선 급행열차 도입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여왔다. 실제로 7호선 급행 도입에 대한 여러 논의 및 연구가 있었지만, 여전히 급행열차 도입은 논의단계에 멈춰있는 것이 현실이었다.

 

노종면 의원은 이런 상황에서 7호선 급행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총선에서 7호선 급행 부평구청역발 급행 신설 추진을 공약했다. 이번 간담회는 노종면 의원의 공약을 실질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첫 자리로 마련되었다.

 

전문가로 참석한 오석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은 “국내 출퇴근 시간은 OECD 통계 최하위 수준인 평균 58분으로서, 도시 · 광역철도 표정속도가 낮은 것도 원인” 이라면서, “7호선 기존 신호체계의 내구연한 도래 시기에 맞춰 신호체계 개선을 통해 패턴조합 방식의 급행 형태를 도입할 수 있다” 고 제언했다.

 

이외에도 전문가들이 ‘대피선로 도입방식’ 등의 다양한 급행도입 방식을 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급행 도입 관련 실무기관인 서울교통공사는 “현재 7호선은 3개 지자체 (서울시, 부천시, 인천시) 에서 소유하고 있고, 2개 기관 (서울교통공사, 인천교통공사) 에서 운영하는 호선으로 급행검토 시 기관 간 협의 필요하다” 는 입장을 밝혔다.

 

노종면 의원은 “7호선 급행 도입은 단순히 이동 편의성 확대를 넘어, 서울 집중, 도심 포화 문제도 완화할 수 있는 균형발전 정책이다” 라면서, “예산 확보 필요성과 지하라는 공간적 제약 때문에 어려운 사업이지만,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이다” 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7호선 급행 도입을 위한 정책적 묘안 마련해, 급행이 반드시 도입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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