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셔너시가 운용하는 인버스 채권혼합 펀드가 누적 순매수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채권혼합 인덱스와 인버스 전략을 결합해, 하락장에서 손실을 방어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되었는데, 투자 기간이 3개월로 설정돼 투자자들이 성과를 빠르게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펀드는 채권형 펀드의 낮은 변동성과 인버스 전략의 방어력을 결합해, 금리 인상과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한 주가 변동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주가 급등락이 이어지는 시장 상황에서 변동성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운용되고 있다.
다만, 시장 반등 시에는 인버스 전략이 수익 기회를 제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며 투자자들은 방어 중심의 접근법이 적합한지 여부를 선택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이에 오셔너시는 채권 편입 비중 조정과 파생상품 운용을 고도화하는 한편, 정기 리포트 발간과 펀드 구성 내역 공개를 통해 운용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투자자와의 신뢰를 구축하고 있으며, 운용 전략의 세부 내용을 명확히 전달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채권혼합·인버스형 펀드는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 하락장 대응을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주식 비중을 줄이고 방어적 자산을 선택하려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전략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오셔너시는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하며 해외 기관투자자와의 협력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러한 운용 전략의 발전이 시장 환경 변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