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3(웹3) 기반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Zapry가 한국에 정식 출시됐다.
기존의 중앙화된 SNS들과 달리, Zapry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데이터의 소유권을 사용자에게 돌려주는 탈중앙화 플랫폼을 제공한다.
먼저 홍콩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Zapry는 Web3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사용자 기반을 확장했다.
특히, Zapry는 블록체인 주소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Web3 자산과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Web3 프로필’ 기능을 제공하며, NFT, 토큰, DAO(탈중앙화 자율 조직) 등 다양한 Web3 요소를 활용한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한다. 기존의 Web2 SNS는 기업이 사용자 데이터를 통제하는 방식인 반면, Zapry는 사용자가 자신의 정보를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해 차별화된 점을 강조한다.
또한, Zapry는 Web3에 관련된 정보와 학습 자료를 제공하며, 블록체인, 암호화폐, NFT, 메타버스 등 최신 Web3 기술 동향을 다룬 뉴스와 트렌드를 소개한다.
이를 통해 초보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가이드와 튜토리얼도 마련돼 있다. 사용자는 관심 있는 프로젝트나 NFT 커뮤니티에 참여하거나 DAO를 조직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다.보안 측면에서도 Zapry는 블록체인 기반의 강화된 보안 기능을 제공하며, 엔드투엔드 암호화(End-to-End Encryption) 기술을 통해 안전한 메시징 환경을 보장한다. 이와 함께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 익명 메시징 서비스도 지원해, 기존 SNS에서의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Zapry의 개발자는 “Zapry는 Web3와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이 있는 사용자들, NFT 및 암호화폐 투자자, DAO 참여를 원하는 개인 및 단체들, 그리고 기존 SNS의 데이터 독점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이들을 겨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Web3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데이터 소유권과 정보의 탈중앙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홍콩에서 성공적인 서비스를 경험한 Zapry가 한국 시장에서도 큰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현재 Zapry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제공되며, 안드로이드와 iOS 기기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