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15일) 서울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주최로 대규모 탄핵반대 집회가 열리고 있다.
현장에 모인 참가자들은 "탄핵 반대", "민주주의 수호"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정부와 국회를 향해 탄핵 절차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집회에는 젊은 2030 참가자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탄핵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집회에 참가한 한 시민은 "탄핵은 민주주의 절차를 무시하는 행위"라며 "국민의 의사에 반하는 정치적 결정을 강행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 측은 "이번 탄핵은 정치적 목적에 따른 부당한 시도"라며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도록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장 분위기는 평화적이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경찰 병력이 배치되어 질서 유지에 나서고 있다. 또한, 일부 교통 혼잡으로 광화문 일대 차량 통행에 제한이 가해지고 있어 인근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우회가 필요하다.
이번 집회는 오후 늦게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참가자 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집회 주최 측은 "우리의 목소리가 정부에 전달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집회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찰은 만일의 충돌이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