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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톡, 여성 Z세대 크리에이터 증가세... “폭넓은 유입 이끌어”

 

영상 기반 K-소셜앱 ‘캠톡(Camtalk)’이 최근 여성 크리에이터의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며 새로운 소셜 플랫폼 트렌드로 자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캠톡에 따르면 3월 한 달간 신규 여성 크레이이터 수는 전달 대비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캠톡 측은 기존 크리에이터 플랫폼들이 높은 진입장벽으로 아마추어 창작자들의 참여가 제한적인 반면에 누구나 손쉽게 시작할 수 있는 구조를 통해 여성 사용자층의 폭넓은 유입을 이끌어냈다고 전했다.

 

캠톡 관계자는 “기존 플랫폼들이 ‘팔로워 기반 유료화 모델’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초기 팬덤 없이도 누구나 활동을 시작하고 실시간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캠톡의 차별화된 강점은 바로 '접근성'이다. 누구든지 영상통화 기반으로 팬과 소통하고, 숏폼 영상과 스토리 기능을 통해 꾸준히 팬덤을 쌓으며 수익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캠톡 앱 개발·운영사 메이트네트웍스 전우호 대표는 “기존 플랫폼은 유명세가 있거나 팔로워가 수만 명 이상 있어야만 수익을 기대할 수 있었지만, 캠톡은 ‘처음 시작하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플랫폼이라 본다. 여성 크리에이터 증가세와 캠톡커의 현실적인 수익 사례는 캠톡만의 접근성과 구조적 강점을 보여주는 결과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정부의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규제 적용에 대해 형평성 문제를 지적할 수 밖에 없다. 현재 글로벌 플랫폼들이 불법촬영물 사전 차단은 불가능하다며 사실상 이행 거부 입장을 밝힌 반면, 캠톡을 포함한 토종 앱들은 사전조치 의무를 이행하며 상당한 기술적•재정적 부담을 감내하고 있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캠톡 퍼블리셔 비씨이노베이션 박현석 대표는 “이용자 보호는 최우선 가치지만, 전 세계에서 콘텐츠가 업로드되는 글로벌 기업은 책임을 회피하고, 국내 앱만 엄격한 규제를 받는 것은 역차별이라 생각한다. 정부가 실효적인 플랫폼 육성 의지가 있다면, 공정한 경쟁 환경이 먼저 조성되어야 한다. 캠톡은 자체 시스템을 통해 위험 콘텐츠에 대한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건전한 크리에이터 생태계 유지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이미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개발기업 메이트네트웍스는 캠톡을 비롯해 '뷰챗(Viewchat)'과 국내 대표 소셜앱 '즐톡' 등 20여 개의 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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