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넥스가 2025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매출액은 3,035억 원, 영업이익 67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8%, 영업이익은 117.9% 증가하며 실적 반등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 9,778억 원, 영업이익 43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연간 실적인 매출액 1조 570억 원, 영업이익 443억 원에 이미 근접한 수준이다. 4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고려할 때, 연간 목표 매출 1조 2,500억 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 목표 달성 가능성과 함께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엠씨넥스는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약 172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전년 대비 배당금 확대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한 향후에는 자사주 소각, 배당 확대 등을 포함한 주주환원정책 기조를 지속해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엠씨넥스 관계자는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 안정적인 실적 흐름 위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환원 정책 또한 책임 있게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이 지난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국제 학술 행사 ‘JULIA(Juvelook&Lenisna International Academy) SUMMIT GLOBAL 2025’에 초청받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바임이 주최한 국제 학술회의로, 스킨부스터 ‘쥬베룩’과 ‘레니스나(국내 제품명: 쥬베룩 볼륨)’의 임상 데이터 및 시술 트렌드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올해는 새롭게 출시된 ‘쥬베룩 아이’와 ‘쥬베룩 글램’이 더해지며 총 4개 포트폴리오에 대한 글로벌 임상 공유가 이뤄졌다. 유럽과 아시아, 남미를 비롯해 전 세계 미용의 300여 명이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를 교류했다. 박제영 원장은 쥬베룩 아이 제품의 개발 및 임상 검증 과정에 참여한 핵심 연구자로, 2024년 4월부터 약 1년 4개월간 바임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제품의 안정성과 효과를 검증했다. 이러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된 시술 가이드 영상은 현재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으로도 활용되고 있으며, 관련 논문은 SCI급 저널 게재를 앞두고 있다. 그는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인 ‘The Juvelook Revolution: Scienc
SMC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카페 브랜드 디저트39의 ‘프렌치버터 소금식빵’이 빠르게 흥행하며 주요 판매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출시 직후 매장별 판매 상위권에 오르는 등 소비자 호응이 꾸준히 이어지는 모습이다. 디저트39가 집계한 10월 베이커리 부문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프렌치버터 소금식빵은 자사 주요 제품군 가운데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오랜 기간 디저트39의 대표 메뉴로 손꼽혀온 ‘크로칸슈’에 버금가는 수치를 보이며 새로운 주력 제품으로 떠올랐다는 평가다. 프렌치버터 소금식빵은 프랑스산 버터와 펄솔트를 사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겉바속쫄’ 식감을 구현했다. 간식은 물론 식사 대용으로도 소비가 이뤄지며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했고, 높은 수요로 인해 일부 매장에서는 1인당 구매 수량을 2개로 제한하기도 했다. SNS를 중심으로 한 자발적 소비자 리뷰 확산도 판매 상승에 힘을 더했다. 소비자들은 소금식빵을 우유 크림, 말차 음료, 아이스크림 등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페어링 소비’를 공유하며 다양한 활용법을 소개하고 있다. 디저트39 관계자는 “소금식빵을 비롯해 말차·크림류와의 조합이 좋은 메뉴를 중심으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높아진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캐주얼 브랜드 MLB의 겨울 시그니처 아이템인 미야옹 비니가 리셀 시장에서 정가 대비 최대 3배 이상 가격이 상승하며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블랙 컬러의 미야옹 비니는 리셀 전문 플랫폼인 크림에서 정가 43,000원 대비 약 +348% 상승한 15만원에 거래되는 폭발적인 수요를 기록하고 있으며, 크림 컬러 또한 14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MLB ‘커브패딩’과 ‘미야옹 비니’를 함께 착용한 셀럽과 인플루언서들의 스타일링이 다수의 SNS 채널을 통해 확산되며, MZ 세대 사이에서 올겨울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브랜드 앰버서더인 카리나가 캠페인 화보 및 개인 SNS에서 착용한 블랙, 크림 컬러는 업로드 직후 공식 홈페이지 내 품절되었으며 소비자들의 재입고 문의가 다수 이루어졌다. 화제가 된 미야옹비니의 재출시 계획은 아직 밝혀진 바 없다. 지난 시즌 출시 이후 브랜드를 대표하는 겨울 액세서리로 부상한 미야옹 비니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이번 시즌 ‘스트라이프 미야옹 비니’, ‘미야옹 이어플랩 비니’ 등 신규 라인업을 추가로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들은 각 스트라이프 패턴과 이어플랩 디자인으로, 한층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6일 식품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전국 수출지원기관 실무자들과 함께 ‘기술·수출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K-푸드 수출 활성화를 위해 기술지원과 수출을 연계할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식품진흥원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원을 받아 중소 식품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러한 기술지원 성과를 수출성과로 확장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식품진흥원이 추진한 기업지원사업의 성과와 수출 연계 우수사례가 소개됐다. 품질개선을 통해 미국과 말레이시아에 수출된 건강기능식품 ‘오메가-3’와, 국산 나주배를 활용한 ‘배주스’가 영국과 스웨덴 수출 성과를 거두며 대표 사례로 꼽혔다. 참가자들은 각 기관의 수출지원사업을 소개하며, 추진 중인 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공유했다. 실효성이 높았던 사업의 추진 요인과 개선이 필요한 사례를 함께 살펴보고, 수출지원기관으로서 식품진흥원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협의회에는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경상북도경제진흥원, △㈜경남무역,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전라남도중소
최근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지고 쌀쌀한 기온이 지속되면서 면역력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외부 바이러스에 대항하는 신체 방어 시스템이 약해지게 되고, 독감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감기와 비슷한 듯 하지만 원인은 물론 감염 경로도 다르고 치료법에도 차이가 있는 다른 질환으로 분류한다. 실제로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하나로 인해 발생하지만, 감기는 약 200여 종의 바이러스가 원인이 된다. 독감은 일반 감기와 달리 갑작스러운 고열과 두통, 근육통, 전신 쇠약과 같은 전신 증상이 심각하게 나타난다. 기침과 인후통, 콧물 등 호흡기 증상도 동반되는데, 어린이의 경우에는 구토나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독감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코, 입, 목을 넘어 폐 등 하부 호흡기로 침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영유아나 임신부, 노인, 만성 질환자 등은 더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독감은 감기와 달리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이 가능하다. 독감 예방 접종 시에는 3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겨울철에는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아진다. 추위로 인해 근육과 인대가 수축하고, 혈류가 원활하지 않아 어깨 주변 조직이 뻣뻣해지기 때문이다. 이 시기에는 흔히 ‘오십견’으로 불리는 유착성 관절낭염이 대표적인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모든 어깨 통증이 오십견 때문만은 아니다.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회전근개파열’의 가능성도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한다. 회전근개는 어깨 관절을 안정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4개의 힘줄로 구성돼 있다. 이 힘줄 중 하나라도 손상되면 어깨를 들어올릴 때 통증이 발생하고, 팔을 움직이는 범위가 제한된다. 회전근개파열은 주로 반복적인 사용이나 외상,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근육이 경직돼 있는 상태에서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갑작스러운 동작을 할 때 쉽게 손상될 수 있다. 초기에는 단순 근육통처럼 느껴져 진통제나 찜질로 버티는 경우가 많지만, 파열이 심화되면 팔을 들어올리기 어렵고, 옆으로 눕는 것조차 힘들어진다. 이러한 증상은 오십견과 혼동되기 쉽지만, 오십견은 어깨 관절 주위 조직이 굳어 생기는 반면 회전근개파열은 힘줄 자체의 손상으로 인한 통증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광명 소하
프리미엄 코스메디컬 기업 ㈜하일코스메틱이 새롭게 론칭한 바디케어 브랜드 텐시크(Tensique)가 브랜드 런칭과 함께 첫 번째 신제품 볼륨 앤 퍼밍 가슴크림을 선보였다. Tensique는 바디를 단순한 외형이 아닌 자신감을 담는 본질적인 공간으로 바라보는 철학에서 출발했다. 텐시크는 일상의 바디 루틴 속에서 피부 본연의 우아함을 회복시키는 정밀한 아름다움의 메커니즘을 제안한다. 이번 텐시크 볼륨 앤 퍼밍 가슴크림은 프랑스 세더마사의 정품 보르피린(Volufiline) 성분을 핵심으로 한 볼륨•탄력 리커버리 메커니즘 컨셉을 적용했다. ㈜하일코스메틱 관계자는 “가슴 부위의 피부는 얼굴보다 얆고 민감해 탄력 저하가 쉽게 나타나는 부위로, 텐시크는 이에 착안해 가슴 탄력 케어 솔루션을 구현했다. 보르피린 성분이 피부에 탄력감을 부여하고, 피부결을 정돈해 매끄럽고 탄탄한 바스트 라인을 가꿔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가슴 부위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피부 탄력 및 볼륨, 치밀도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민감한 부위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저자극 포뮬러로 설계되었다. 크리미하면서도 산뜻한 텍스처가 피부에 부드럽게 밀착되어 끈적임 없이 흡수되며, 하루 두 번 꾸준
2025년 올해가 2달도 채 남지 않은 지금, 모발이식을 고려하고 있는 이들의 고민이 깊다. 바로 모발이식을 언제 해야 좋은지 판단이 제대로 서지 않기 때문이다. 효과적인 모발이식을 위한 최적의 시기는 분명 존재한다. 모발이식 전문가들에 따르면 탈모 치료제를 6개월 이상 복용했음에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을 때 모발이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대중적인 탈모 유형은 안드로겐 탈모인데, 이는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으로 인해 특정 부위 모발이 점진적으로 가늘어지거나 소형화되면서 탈모가 진행된다. 이러한 안드로겐 탈모는 남성 호르몬의 작용을 억제하는 약물을 복용하거나, 모발 성장을 돕는 미녹시딜 등으로 치료한다. 안드로겐 탈모는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초기에 해당한다면 약물치료를 우선 시도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1년 이상 약물치료를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효과가 뚜렷하지 않다면 모발이식을 고려하는 것이 낫다. 약물치료를 우선적으로 시도해보지 않더라도 모발이식을 고려할 만한 시기가 있다. 만약 10원 동전 크기를 기준으로 탈모 부위가 5~10개 정도로 드러난 상태라면 모발이식을 하는 것이 낫다. 이때 빠르게 모발이식에 나서 초기 대응에 나선다면 비용 대비 만족스러운 결과
K-뷰티 대표 브랜드 차에이아이헬스케어(구 제이준코스메틱)이 군부대마트(PX) 입찰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을 통해 차에이아이헬스케어의 브랜드 제이준은 대표 슬리핑팩인 ‘블랙 물광 하이드로 슬리핑 팩’과 ‘인텐시브 브라이트닝 슬리핑 팩’을 군부대마트(PX)에서 선보이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슬리핑팩 2품목은 올리브영 글로벌몰과 다이소에서 유통망을 확대해 소비자 접점을 넓힌 뒤, 대형마트에서 베스트 제품으로 순위권 안에 오른 제품이다. 합리적인 가격대와 높은 만족도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차에이아이헬스케어는 군부대마트(PX) 입점을 계기로 유통 채널을 한층 더 확장할 계획이다. ‘블랙 물광 하이드로 슬리핑 팩’은 제주 용암 해수와 아데노신, 8종 히알루론산 등을 함유해 수면 중 피부에 탄력과 깊은 보습을 더한다. 피부 20층까지 수분을 채워주는 고보습 포뮬러로, 다음 날 아침까지 윤기 있고 매끄러운 피부 결로 가꿔준다. 인텐시브 브라이트닝 슬리핑 팩’은 10가지 비타민 복합체와 9가지 꽃 추출물, 아데노신 성분으로 피부에 풍부한 영양과 생기를 부여한다. 수면 중 칙칙한 피부 톤을 맑게 정돈하고, 윤기 있고 촉촉한 피부로 가꿔준다. 두 제품
임플란트 치료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치과 특유의 소리나 통증에 대한 두려움, 혹은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해 치과 방문 자체를 꺼리는 이들이 적지 않다. 이처럼 치과 공포증으로 인해 치료를 계속 미루게 되면, 잇몸뼈가 흡수되거나 주변 치아까지 손상되는 등 2차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에는 이러한 치과 공포증 환자들도 심리적 부담 없이 편안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수면 임플란트'가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면 임플란트는 환자가 잠을 자는 듯한 가수면 상태에서 시술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는 전신마취와 달리 '의식하진정요법'을 활용하는 것으로, 시술 중에도 환자는 의료진의 간단한 지시에 반응하는 등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하지만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통증이나 소리 등은 거의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에, 공포감과 심리적 부담감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 또한, 전신마취에 비해 신체적인 부담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이로 인해 고령의 환자나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비교적 안전하게 적용이 가능하다. 다만, 모든 환자에게 수면 임플란트가 가능한 것은 아니다. 개인의 전신 건강 상태, 복용 중인 약물, 만성질환 여부
㈜한강식품(대표 박길연)이 프리미엄 치킨 브랜드 깐부치킨에 국내산 100% 신선육을 공급하며 품질 중심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깐부치킨을 맛본 뒤 남긴 “쏘 딜리셔스(So Delicious)”라는 한 마디가 화제를 모은 가운데, 깐부치킨 맛의 비결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강식품은 ‘자연이 주는 최고의 가치로 건강한 사회를 만든다’는 미션 아래, 최첨단 동물복지 닭고기 공장을 운영하며 닭고기의 품질과 맛의 기준을 새롭게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모듈 전용운반상자 △가스 스터닝(Gas Stunning) △풀 에어칠링(Full-Air Chilling) △트롤리프리저(Trolley Freezer) △영상품질검사시스템(VQIS, Visual Quality Inspection System) 등 첨단 공정을 도입해, 골절·피멍 최소화, 잔혈·워터포켓 발생 차단 등 원료육의 신선도를 극대화한 국내산 100% 닭고기를 생산한다. 이러한 기술력은 경기도지사인증(G마크)과 서울친환경유통센터(올본) 인증을 통해 공신력 있게 검증받았다. 또한 현재 한강식품은 전국 2,500여 개 학교 급식에 1등급 이상 닭고기를 공급하
장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생활이 반복되면서 사람들의 손목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이러한 생활습관은 손목에 부담을 누적시켜 만성적인 손목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때 손목통증 재발이 잦거나 통증의 강도가 점점 심해진다면 '손목터널증후군(수근관증후군)’의 발병을 의심해 보는 것이 좋다. 이 질환은 한 번 발생하면 쉽게 낫지 않고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그러므로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권장된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홍겸 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의 피부조직 아래를 지나가는 수근관이 좁아지거나 압박을 받으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수근관은 손목을 이루는 뼈와 인대들에 의해 형성되어 있는 작은 통로라고 할 수 있는데, 9개의 힘줄과 하나의 신경이 수근관을 통해 손 쪽으로 지나간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주요 발병 원인은 손목의 무리한 사용이다. 이외에도 수근관절 주위의 골절이나 염증성 질환, 외상 등으로도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따. 이어 “하루 종일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무직 직장인이나 손목을 많이 쓰는 요리사나 목수와 같은 직업을 가진 사람들도 손목터널증후군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가정주부들에게 손목터널증후군의 발병률이
국내 빌트인가전 전문 스타트업 오브덕트(OFDUCT)가 주방 하부 ‘걸레받이(스커팅보드)’ 공간을 활용한 세계 최초 형태의 서랍식 걸레받이 냉·온장고를 공개하고 연내 양산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빌트인 시장에서 사실상 활용되지 못했던 하부 12~15cm 데드스페이스를 냉장·온장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아직 사례가 없는 신규 카테고리형 가전이다. 오브덕트가 개발 중인 ‘걸레받이 냉·온장고’는 주방 하부장과 일체화되는 15cm 이하 초저형 설계가 특징이며, ▲ 발로 톡 밀면 열리는 푸시레일 구조 ▲ 냉기 손실을 최소화하는 U자형 내부 구조 ▲ 자동 제상, 저소음, 친환경 냉매(R600a) 적용 등으로 구성됐다. 기존 서랍형 냉장고가 공간을 추가로 점유하는 것과 달리, 이 제품은 '이미 존재하지만 버려졌던' 공간을 바꾸는 개념이기 때문에 리모델링·신축 현장은 물론, 상·하부장 빌트인 확장에도 적합하다. 오브덕트 관계자는 “한국은 2025년을 전후해 대형 가전사들도 빌트인과 공간가전에 다시 관심을 갖는 시점이고, 유럽·미국은 이미 빌트인이 기본 옵션으로 들어가는 시장”이라며 “이 흐름 속에서도 ‘걸레받이 공간’만큼은 아무도 손대
원케어봉사단은 지난 11월 4일 천안 지역의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 가구를 방문하여 주거환경 개선 및 특수청소·해충방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원케어봉사단은 전국 각지의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간병사 등 돌봄 전문가들이 주축이 되어 구성된 봉사단체로, 돌봄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종사자들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현장의 필요를 정확히 반영한 맞춤형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원케어봉사단을 중심으로 특수청소관리사 양성 전문기관 대한인재진흥원과 해충방제·소독 전문기업 ㈜피엠텍 유엔아이클린환경이 함께 협력하여 이루어졌다. 해당 가구는 오랜 기간 정리 및 청소가 이루어지지 않아 생활 공간 확보가 어려운 상태였으며, 실내 곳곳에 잡동사니와 생활 쓰레기가 쌓여 위생 및 안전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특히, 장기간 방치된 환경에서 해충 발생 가능성과 감염 위험이 높아 전문 특수청소 및 방역 조치가 필수적인 사례였다. 이에 원케어봉사단은 오전부터 현장에 투입하여 생활물품 분류·정리·폐기 작업을 진행하고, 이어 ㈜피엠텍 유엔아이클린환경의 정근원 대표와 전문 인력들이 직접 소독, 해충방제, 실내 살균 및 정밀 청소 작업을 실시하였다. 이는 단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