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명문대 교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울에서 고등학생·대학생과 함께 연구에 나선다.
CRI가 주관하는 ‘서울 리서치 프로그램’이 2025년 여름, 서울에서 개최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하버드, MIT, Caltech 등 세계 정상급 교수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교육과 연구 지도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5년 7월말부터 8월초까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서울 아카데미에서 2주간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국내외 고등학생 및 대학생이며, CRI 웹사이트에서서 공식 신청 접수가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각자의 연구 주제를 설정하고, 세계 명문대 교수진의 멘토링을 통해 논문을 작성하게 된다. 수업은 전면 영어로 진행되며, Caltech, Harvard, MIT, UPenn, USC 소속 교수들이 서울에 직접 방문, 강의 및 개별 지도를 맡는다. 특히 프로그램 종료 후 우수 논문은 학회 발표 또는 국제 저널 투고까지 지원되어, 단순 체험이 아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고은솔 CRI 대표는 “이처럼 세계적인 석학들이 한국을 직접 찾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며,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선 학문적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일부 교수님들은 국내 대학에서의 강연이나 학술 교류 행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학생들에게는 해외 유학 없이도 세계 수준의 연구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기회이고, 동시에 국내 학계에도 신선한 자극과 협력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