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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더미싱, 경운박물관 ‘자봉침’ 특별전 참가…다양한 재봉틀 선봬

 

부라더상사㈜ (대표이사 홍민표)는 4월 24일부터 7월 22일까지 경운박물관에서 열리는 상반기 특별기획전 『재봉틀 연대기, 자봉침(自縫針)』에 참가해, 대표적인 빈티지 재봉틀 모델인 ZU-B911M을 포함한 총 3대의 재봉틀과 1천만불 수출 탑 및 관련 자료들을 전시중이다.

 

이번에 전시된 세 기종 모두 부라더상사의 부산 동래공장에서 생산된 국산 재봉틀로, 한국 재봉기 산업의 발전에 기여해온 부라더미싱의 기술력과 정통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제품들이다. 전시된 미싱들은 1970~1980년대 혼수 필수품으로 당시, 어머니 세대의 생활사와 밀접한 감성을 지닌 모델로 평가받는다.

 

부라더미싱은 1961년 부라더상사㈜ 설립 이후 60년 넘게 국내 재봉기 시장을 선도해온 브랜드로, 지속적인 해외 수출 공헌도를 인정받아, 1990년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현재는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고 발전시켜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재봉틀, 컴퓨터 자수기, 재봉 교육 콘텐츠를 아우르는 폭넓은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고객 친화적인 최상의 A/S와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많은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취미 재봉, 홈패션, 소잉 클래스 등의 콘텐츠 개발을 통해 다양한 세대를 어우르는 소잉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경운박물관 전시는 한국 바느질 문화가 손바느질 중심에서 재봉틀 사용으로 전환되는 흐름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재봉틀뿐 아니라 19세기 말~20세기 후반까지의 재봉 교육 자료, 광고 전단, 영상 자료, 바느질 도구 등 풍성한 콘텐츠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부라더미싱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오랜 시간 재봉틀과 함께한 우리의 일상과 감성을 되새길 수 있는 자리”라며, “많은 분들이 전시를 통해 그 시절의 따뜻한 추억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운박물관 ‘재봉틀 연대기, 자봉침’ 전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경운박물관 기획전시실과 경기여고 100주년기념관 1층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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