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회(상임선거대책위원장 고남석)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방문해 ‘파란 장바구니 데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소상공인들의 민심을 청취했다.
이번 캠페인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선대위 여성본부(본부장 남영희, 부본부장 문미혜)가 기획했고 인천시 14개 지역위원회가 참여했으며 여성본부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당원 등이 동참해 지역 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찾아 장을 보고 상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시장 환경과 기반시설을 점검하고,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개선점에 대한 의견도 수렴했다.
중구 신포국제시장에서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주말 내내 비가 내려 손님이 뚝 끊겨 한숨만 나왔다”며 “이렇게 직접 장을 보러 와주고 민원까지 들어주시니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미추홀구 신기시장의 한 상인은 “전통시장에도 대형마트처럼 30~40대 손님들이 올 수 있도록 주차장 같은 시설 개선이 시급하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남영희 여성본부장은 “파란 장바구니 데이는 단순한 장보기를 넘어 지역경제 회복과 소통의 의미가 담긴 실천 활동”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고남석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탄핵 정국과 내란 사태의 여파로 민생경제가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번 대선에서 인천 시민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 골목상권과 지역경제를 다시 살려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향후에도 다양한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가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