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이사장 고진광, 이하 인추협)는 21일 부부의 날을 맞이하여 여러 사람들로부터 칭송과 존경을 받는 부부를 ‘올해의 부부’로 선정하여 사회의 귀감이 되도록 하였으며 24일 무료 급식소 사회복지원각에서 '올해의 부부' 기념패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수여식에는 사랑의 일기재단 이사장이자 사회복지원각을 운영하는 심곡사 주지 원경 스님, 사랑의 일기재단 감사 오윤숙, 인추협 봉사단장 이호현을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의 부부로 선정된 법무법인(유) 지평의 최병문 변호사와 용인대 사회복지학과 전선영 교수는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사회 정의 실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해 왔다. 또한 두 사람은 결혼 생활 동안 서로를 존경하고 배려하며 한 번의 부부싸움도 없이 화목한 가정을 이루어왔다. 특히 전 교수는 시부모님을 정성껏 모시고 종부는 아니지만 종부 역할을 다하며 지금도 집안의 제사를 성심껏 지내며 가족과 전통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왔다.
고진광 인추협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병문 변호사님과 전선영 교수님 부부를 통해 다시 한번 '사랑'과 '공감', 그리고 '공익'이라는 가치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되었다."며, "두 분의 삶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이고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빛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다산한강중학교 3학년 최서윤 학생이 최병문 변호사와 전선영 교수 부부에게 전한 감사편지가 소개되어 감동을 더했다. 최서윤 학생은 "두 분께서 후원해주신 사랑의 일기장은 단순한 공책이 아니라 하루를 돌아보며 제 마음을 담아낼 수 있는 아주 소중한 공간이었습니다."고 하며 깊은 감사를 표현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