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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월드인터내셔널...다문화·외국인 여성, 한국 생활 적응 돕는 자립 지원 프로그램 진행

직장·법률·의료·복지 교육 통해 취약계층 여성 사회 적응 지원

 

비영리 민간단체 굿월드인터내셔널이 올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단체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여성 자립지원 프로젝트’를 인천 남동구 다문화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 6월 26일 시작된 프로그램은 지난 11일 5회차, 25일 6회차를 마무리했으며, 10월에도 2차례 추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생활정착프로그램은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여성 근로자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직장 적응, 의료·교육·법률·사회복지 안내 등 생활 밀착형 지원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직장 적응 및 노동환경 교육, 의료 서비스 이용 안내, 교육 시스템 및 자녀 교육 지원, 한국 법률 교육, 가정폭력·성폭력 예방 및 대응 교육, 사회 복지 및 공공 서비스 안내, 한국 생활 문화 이해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실제 직장과 일상에서 직면하는 문제 해결 방법을 배우고, 제도 이해와 정보 공유를 통해 사회 적응력을 높였다.


필리핀 출신 Jonita Gatchallian 씨는 “한국에서 아플 때 병원비가 걱정돼 잘 가지 않았는데, 교육을 통해 다양한 의료혜택과 응급 상황 대처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굿월드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여성 근로자가 직면하는 문제는 단순 언어 소통을 넘어 법률, 의료, 복지 전반과 관련된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여성 권리 보호와 안정적 정착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및 외국인 여성 근로자의 법적·사회적 권리 보호는 물론, 삶의 질 향상과 자립 역량 강화가 기대된다. 굿월드인터내셔널은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여성의 자립과 다문화 사회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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