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경희요양병원(이사장 이금자)은 환자 안전의 날(9월 17일)을 기념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제 9회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환자안전 3GO 캠페인’을 주제로, △낙상예방 △투약오류 예방 △정확한 환자확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병원 내에서 펼쳐졌다. 병원 리더들이 직접 병동을 순회하며 환자 안전 현황을 점검하는 리더십 워크라운드, 근접오류 우수부서 및 우수직원 시상, 환자와 보호자가 직접 참여하는 환자안전 다짐나무 활동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미니포스터 전시와 더불어, 손위생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글리터버그 뷰박스, 환자안전 및 감염관리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확인하는 OX 퀴즈 이벤트도 마련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환자와 보호자뿐 아니라 전 직원이 함께 참여해 환자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가 안전의 주체로서 함께 고민하고, 직원들은 안전관리의 실천을 다시 한번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신원한 안산 경희요양병원 병원장은 “환자안전과 감염관리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이번 행사를 통해 환자, 보호자, 직원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다시 한번 공유할 수 있었던 점이 뜻깊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