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30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전시장에서 2025 인천국제디자인페어(2025 INDEF) 개막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9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AI 그리고 사람(AI, 디자인으로 만나다)’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과 인간의 창의적 감성이 만나는 미래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개막식에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박창호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의원,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을 비롯해 디자인 관련 산·학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전시는 ▲디자인기업관 ▲인천디자인지원센터관 ▲예비디자이너전 ▲국제교류전 등으로 구성돼 인천의 산업디자인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인천디자인지원센터에서 추진한 AI·로봇·모빌리티 등 전략산업 분야의 디자인 개발 사례와 함께, 우수 공예작품, 지역 대학생들의 창의적 디자인 결과물, 해외 디자이너 교류 작품 등이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인천TP 관계자는 “AI 시대에도 디자인의 출발점은 인간의 감성과 철학”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인천이 기술과 예술, 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 도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2025 인천국제디자인페어는 11월 1일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