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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CON ASEAN5 2025, 호치민서 성황리 개최… “문화·산업 융합으로 하나되는 아시아”

CICON ASEAN5 2025, 아시아 창조도시 비전 제시

 

2025년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CICON ASEAN5 2025’는 코리아씨이오서밋(이사장 박봉규)과 호치민시청년기업가협회(회장 레치통·Le Tri Thong)가 공동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부산광역시, 베트남기업문화협회(VNABC), 베트남국영방송(VTV) 등이 후원한 대규모 국제행사다.

 

한국과 베트남을 비롯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라오스 등 ASEAN5 국가 대표단이 한자리에 모여 ‘창조도시·문화·융합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경제·문화 교류의 장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베트남 수교 33주년을 기념하며, 최근 또럼(To Lam)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의 방한으로 강화된 양국 관계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 10월 21일 – 웰컴 리셉션, 교류의 문을 열다

첫날 호치민시 Today TV(회장 람치띠엔·Lam Chi Thien)에서 열린 웰컴 리셉션에서는 각국 대표단과 VIP 인사들이 참석해 환영 만찬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박봉규 코리아씨이오서밋 이사장은 “CICON은 창조도시(Creative City), 문화(Culture), 융합산업(Convergence Industry)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미래 도시의 혁신 모델을 제시하는 플랫폼”이라고 강조하며 CICON의 핵심 철학을 소개했다.

 

이날 박 이사장은 한국-베트남 문화 협력에 기여한 람치띠엔 Today TV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양국 우의를 다졌다.

 

 

■ 10월 22일 – 본행사, 창조도시의 미래를 논하다

둘째 날 개막식에서는 CICON 창시자 박봉규 이사장이 응웬퀸누(Quynh Paris 의장)와 막꾸옥안(Mac Quoc Anh, VNABC 부회장)에게 ‘World CEO 2025’ 트로피를 수여하며 막을 열었다.

 

이어 쯔엉리 호앙 피(Truong Ly Hoang Phi) 베트남 YBA 부회장 겸 IBP 회장, 장태평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장(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신현옥 시온세계선교교회 목사, 막꾸옥안 부회장이 기조연설을 이어갔다. 장태평 위원장은 “CICON은 한·베 및 ASEAN5 국가 간 창조산업 협력의 핵심 플랫폼으로, 아시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이끌 것”이라며 행사의 비전을 높이 평가했다.

 

이후 세션에서는 스마트시티, 문화산업, 지속가능 발전, AI·블록체인 융합 산업 등 미래 산업 주제를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신창석 KBS 드라마 감독, 곽정환 시퀀스원 대표, 배우 박리디아 등이 2027년 설 연휴 방영 예정작 ‘쩐흥다오’ 장군 영화 제작 발표회를 열며 현장의 관심을 모았다. 이어 ‘아트올림픽의 부활, AAC(아시아아트피아드위원회)의 탄생’을 주제로 한 토론회가 큰 반향을 일으켰다.

 

■ 10월 22일 밤 – 갈라디너 & 문화의 밤

이날 밤 열린 갈라디너는 행사 하이라이트로, 한·베 문화와 현대 예술이 융합된 미디어아트 퍼포먼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박봉규 이사장은 행사 준비에 공헌한 레 비엣(Le Viet) Vietmission 공동대표, 훈민호아(Huynh Minh Hoa), 응오 홍(Ngo Hong), 호앙녹 자롱(Hoang Ngoc Gia Long)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문화는 경제를 잇는 다리이며, 협력은 아시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CICON의 의미를 되새겼다.

 

■ 10월 23일 – 기업탐방 및 비즈니스 미팅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들이 남송띠엔(Nam Song Tien) 그룹과 오디스 부띠끄(Odys Boutique)를 방문해 베트남의 산업·문화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각국의 기업인과 정책 관계자들은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CICON이 실질적 비즈니스 네트워크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 CICON ASEAN5 2025의 의의와 비전

참가자들은 이번 행사를 “문화와 기술, 도시와 인간이 공존하는 미래 모델을 제시한 국제 플랫폼”으로 평가했다. CICON은 각국의 창조적 에너지와 문화를 연결해 지속 가능한 도시와 경제 생태계를 함께 구축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코리아씨이오서밋은 앞으로도 베트남을 비롯한 ASEAN5 국가와 협력을 강화해, 아시아 융합산업과 문화 교류의 중심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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