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씨넥스가 2025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공시에 따르면 매출액은 3,035억 원, 영업이익 67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8%, 영업이익은 117.9% 증가하며 실적 반등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 9,778억 원, 영업이익 438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연간 실적인 매출액 1조 570억 원, 영업이익 443억 원에 이미 근접한 수준이다. 4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고려할 때, 연간 목표 매출 1조 2,500억 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 목표 달성 가능성과 함께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엠씨넥스는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약 172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으며, 전년 대비 배당금 확대 방안도 검토 중이다. 또한 향후에는 자사주 소각, 배당 확대 등을 포함한 주주환원정책 기조를 지속해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엠씨넥스 관계자는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가 연간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 안정적인 실적 흐름 위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환원 정책 또한 책임 있게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