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은 지난 26일 서울 논현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이정인(사진) 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부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정인 신임 대표는 기업경영컨설팅 및 리스크관리 전문가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1987년 안진회계법인에 입사해 감사본부 파트너, 기업 리스크자문 본부장 및 위험관리 본부장을 지냈다. 또 2017년까지 딜로이트컨설팅 및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에서 제조산업 및 금융산업을 중심 으로 기업경영컨설팅 부문에 전문성을 발휘하며 부대표를 역임했다. 이정인 대표는 “남양유업은 위기를 극복하고자 전 임직원이 합심해 변화를 시도해왔으며,이제 변화를 넘어 상생 기반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만들어야 할 때다”며 “최고의 ‘품질고집’ 종합식품기업이 되도록 대내적으로는 수익성 기반의 책임경영 시스템을 구현하고, 대외적으로는 판매 협력조직과 상생을 이루는 고강도 경영혁신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소분업 영업신고를 하지 않은 무신고 업체인 유한회사 전북 김제시 소재 도니팜이 유통기한을 연장해 소분·판매한 ‘햇마루 찰순대’(식품유형: 즉석조리식품)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8년 12월 11일까지로 표시된 ‘햇마루 찰순대’ 제품으로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햇마루 찰순대 제품을 소분하는 과정에서 유통기한을 연장하고 원래 제조업체명과 다르게 제조원을 표시한 사실도 확인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KGC인삼공사 정관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정관장 본점에서 설 맞이 캠페인 '설레는 설 복 많이 나누세요’를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설을 맞이해 가족을 포함한 소중한 사람들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 응원하고, 올 한 해의 복을 함께 나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이에 정관장은 120cm 크기의 대형 복주머니 속에서 설 선물 복 받으세요 라는 콘셉트로 진행한다. 또 정관장은 소중한 사람에게 복을 전달하는 마음을 표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설 선물세트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이 프로모션은 전국 정관장 매장에서 오는 2월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내달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소비가 급증하는 초콜릿, 캔디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2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전국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초콜릿, 캔디 제품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2000여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부패·변질 원료 사용 △제조일자 또는 유통기한 변조 △허용 외 색소 등 부적정 식품첨가물 사용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작업장 등의 위생적 관리 여부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국민들이 많이 소비하는 식품에 대한 사전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관련업계에는 안전한 식품원료 사용, 작업장 위생관리, 종업원 위생교육 등 식품안전 기본사항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상 청정원이 요리 본연의 색은 살리고 감칠맛은 더하는 ‘맑은 청간장 국찌개용’을 출시하며 용도형 간장 카테고리를 확대한다. 새롭게 선보인 ‘청정원 햇살담은 자연숙성 맑은 청간장 국찌개용’은 ‘간장은 검다’라는 기존의 고정관념을 탈피한 미색 간장이다. 청정원은 국간장 사용 시 요리의 색이 진해져 간장으로 염도를 맞추기 어렵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 요리의 색을 해치지 않으면서 감칠맛은 더할 수 있는 맑은 간장을 선보였다. 청정원 ‘맑은 청간장’은 1년 이상 자연숙성 발효한 간장을 참숯으로 여과해 맑은 빛을 띠며, 염도는 국간장과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했다. 요리의 색이 변질될 우려 없이 색과 맛을 충분히 살릴 수 있으며, 맑은 국은 물론 밝은 색의 나물무침, 계란찜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 가능하다.
농심은 발효기술을 적용해 한 단계 진보한 건면 신제품 ‘건면새우탕’을 3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건면새우탕은 이름 그대로 건면과 새우탕 국물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튀기지 않아 겉은 부드럽고 속은 탱탱한 생면과 같은 면발이 특징이다. 홍새우와 새우조미유로 진한 국물 맛도 살렸다. 농심은 면속에 국물이 스며들어 더 맛있어지도록 발효숙성면 제조기술을 업계 최초로 개발, 건면새우탕에 적용했다. 밀가루 반죽을 발효시켜 부드러운 빵을 만들어내는 제빵기술을 제면기술에 접목시킨 것이다. 발효과정에서 생긴 기공에 국물이 배어들면 면이 더욱 맛있게 된다. 건면새우탕은 한 봉지당 6마리 내외의 홍새우가 들어있다. 여기에 청경채, 표고버섯 등으로 구성된 건더기스프가 얼큰하고 깊은 해물탕의 국물 맛을 제대로 살린다.
올해 설 차례상 구입비용은 전통시장이 24만원선으로 전년대비 2.0% 하락한 반면 대형유통업체는 35만원선으로 4.3%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이하 aT)는 설 명절을 약 3주 앞두고 이같이 발표했다. aT가 지난 24일 전국 19개 지역의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설 차례상 관련 28개 성수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24만8729원으로 전년대비 2.0% 하락했으나, 대형유통업체는 35만5822원으로 4.3% 상승했다. 대부분의 성수품이 지난해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무·배추는 최근 한파로 피해우려가 있지만, 조사시점 기준 재배면적 확대와 작황호전으로 출하물량이 증가해 가격이 각각 44.8%, 11.1% 내렸다. 반면, 쌀과 사과는 재배면적 감소와 작황부진으로 인해 출하물량이 감소하면서 가격이 다소 올랐다. 이번 조사를 분석한 결과 구입처별 품목 간 가격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붙임자료를 참조하면 소비자가 합리적인 구매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서 정부는 구매가 집중되는 설 전 2주간(2.1~2.14) 10대 성수품의
동원F&B가 운영하는 온라인 식품 쇼핑몰 동원몰이 설날을 맞아 ‘2018 설 선물대전’을 내달 12일까지 진행한다. 설 선물대전은 ‘동원 선물세트’를 비롯해 한우, 과일, 홍삼, 목욕용품, 주방용품 등 3000여종의 식품세트 및 생활용품 세트를 선보인다. 가격대는 1만원대부터 1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가격·카테고리별로 분류돼 있어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동원몰은 이번 설 선물대전에 온라인에서만 구매 가능한 '동원 빅참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동원참치 통조림 모양 대용량 틴케이스에 동원참치를 담은 선물세트다. 또 동원몰은 이번 선물대전 기간 동안 ‘동원 선물세트’에 한해 특별 제작한 택배상자로 포장해 배송한다. 이를 통해 보내는 이의 마음과 정성을 온전히 담아 더욱 특별하고 소중한 선물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동원몰 전용 모바일 서비스인 ‘기프티모아’를 활용하면 무거운 명절선물세트를 문자메시지로 간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다. 선물을 보내는 사람은 받는 사람의 주소를 모르더라도 전화번호만 알면, 원하는 시점에 발송할 수 있다. 또 받는 사람은 간편하게 주소만 입력하면 원하는 날짜에 선물을 받을 수 있다.
공차코리아는 공차 오리지널 티 중 가장 인기 있는 ‘블랙티’와 ‘얼그레이티’ 2종으로 구성된 ‘티 익스퍼트 파우치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공차코리아가 선보이는 이번 설 선물세트는 최소한의 가공으로 찻잎 그대로의 진한 맛이 살아있는 블랙티와 향긋한 베르가못 향이 가미된 얼그레이티 등 공차 오리지널 티 2종으로 구성돼 있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파우치 타입의 제품이다. 특히, 이번 설 선물세트는 향긋한 차의 향기와 새해의 이미지를 러블리한 핑크빛 패키지에 담아내어 선물을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선물 하는 사람의 마음까지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공차코리아 김지영 마케팅본부 이사는 “이번 설 선물세트는 합리적인 가격과 심리적 만족감까지 추구하는 올해의 소비 트렌드인 ‘가심비’를 고려해 출시된 제품으로,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이라며 “대용량의 티 팟에 우려내 즐기기에 충분한 티 파우치로 이번 설 명절 온 가족이 함께 모여 향긋한 티를 마시며 소중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풀무원건강생활(대표 여익현)의 방문판매 브랜드 풀무원로하스는 여성전문 건강기능식품 로젠빈 출시 20주년을 맞아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품에 대한 사연을 응모 받아 자사 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998년 출시된 로젠빈의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로젠빈과 함께 했던 고객들을 대상으로 감사의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로젠빈을 추천하는 이유, 로젠빈을 섭취하게 된 사연, 로젠빈을 섭취한 이후 삶의 활력이나 희망을 되찾은 사연 등 로젠빈에 얽힌 본인만의 이야기를 응모하면 심사를 거쳐 로젠빈을 선물로 증정한다. 응모된 사연 가운데 매달 200건을 선발해 사연 당 로젠빈 14일 분을 선물로 증정한다. 또 매달 1명의 월 장원에게는 로젠빈 1세트를 추가로 증정하며, 연말에는 월 장원 중 1위를 선발해 100만원 상당의 풀무원로하스 제품을 시상할 예정이다. 풀무원로하스 김미현 PM은 “지난 20년간 꾸준히 로젠빈을 아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과 로젠빈에 담긴 특별한 사연들을 함께 공유하고 앞으로도 로젠빈이 여성 건강증진을 위한 제품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원F&B(대표 김재옥)가 겨울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참치캔과 캔햄(리챔) 등 동원F&B의 제품을 담은 ‘사랑의 나눔상자’ 기부를 진행했다. 동원F&B는 지난 26일 직원들이 직접 만든 ‘사랑의 나눔상자’ 100상자를 서초구청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물품은 서초구 내 취약계층 시설과 결손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동원F&B 강진명 노조위원장, 윤성노 경영지원실장(상무), 박세종 생산본부장과 등이 참석했다. 동원F&B는 지난 2014년부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나눔상자’ 기부를 진행해오고 있다. 전날인 25일에는 은평구의 소외이웃을 위해 은평구청에 ‘사랑의 나눔상자’ 100상자를 기부하기도 했다. 동원F&B 관계자는 “겨울철 힘들게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식품회사로서 더 건강한 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농심켈로그(대표 한종갑)가 29일 서울 본사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보육원 아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건강한 아침식사 나누기’ 협약(MOU)을 연장 체결하고, 국내 아동양육시설을 대상으로 건강한 식사 나눔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아동양육시설의 아이들이 기초적인 식생활에서 영양의 불균형을 경험함에 따라 농심켈로그는 이를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7년 2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열악한 식생활 환경에 놓여있는 국내 보육원 아동들을 돕기 위한 협약을 1차 체결한 바 있다. 올해는 보육원 아동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해 6개 보육원에서 총 1만7768인분의 시리얼을 제공하고, 켈로그 컴퍼니 시티즌십 펀드에서 3만달러(약 3200만원)을 기부한다.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리얼 그래놀라, 첵스 초코 등 20여 가지의 다양한 시리얼을 기부할 예정이다. 농심켈로그 한종갑 대표는 “보육원 지원사업 시작 일 년 만에 규모를 키워서 MOU를 연장 체결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향후 아침식사 나눔 활동에 같은 뜻을 가지고 있는 식품회사들과 연계해 보육원 아동들에게 더 큰 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세계김치연구소(소장 하재호)는 지난 24일 김치 품질향상에 효과가 있는 김치종균 3종을 국내 바이오업체인 신우코퍼레이션(대표 박신재)에 기술 이전했다고 밝혔다. 김치는 계절별로 원부재료의 품질이 일정하지 않아 동일한 레시피로 제조된 김치라 할지라도 유산균의 종류가 달라져서 맛의 차이가 있기 마련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대기업은 김치종균을 개발해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중소업체에서는 자연발효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세계김치연구소 장지윤 박사 연구팀은 중소김치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우수 김치 종균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전국 지역·종류별 김치로부터 유산균을 수집해 약 3만1000여종의 김치 유산균 확보다. 이 중에서 김치 맛을 좋게 하는 김치 종균 3종 △류코노스톡 메센테로이드 WiKim32 △류코노스톡 메센테로이드 WiKim33 △락토바실러스 쿠르바투스 WiKim38을 신우코퍼레이션에 기술 이전했다. 특히, WiKim32와 WiKim33은 종균을 첨가하지 않은 김치에 비해 김치의 시원한 맛 성분인 만니톨 생성량을 60~70% 증가시켜 전반적으로 김치의 맛을 좋게 하며, WiKim38은 김치 품질을 균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관련 법률을 상습적으로 위반하는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규정을 위반한 이력이 있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288곳에 대해 집중 점검한 결과, 39곳을 적발해 행정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2017년 1월부터 7월까지 식품 위생 규정을 위반한 33곳 △최근 3년간(2014~2016년) 규정을 3회 이상 위반한 업소 중 유통기한 및 자가품질검사 미준수 등 주요사항을 위반한 65곳 △영업자가 식품 위생 규정을 위반한 이력이 있는 190곳 이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9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8곳) △관련서류 미작성(6곳) △표시기준 및 허위표시 위반(3곳) △건강진단 미실시(2곳) △시설기준 위반(2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9곳)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의‧상습적으로 법령을 위반하는 행위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반복 위반업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 국민들이 안전한 식품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류영진 식약처장이 25일 서울 도봉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센터의 위생·영양관리 지원을 받고 있는 창4동한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급식 안전관리를 점검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위생·영양관리 지원현황을 파악하고 실제 지원을 받고 있는 어린이집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는 류영진 식약처장을 비롯해 인재근 국회의원, 덕성여대 이원복 총장 등이 참석했다. 류영진 처장은 이날 방문 현장에서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위생적이고 영양 높은 급식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어린이집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미래세대인 어린이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급식위생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