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황산알루미늄칼륨(명반) 등 알루미늄을 함유하는 식품첨가물 5품목에 대해 사용량 기준 신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일부개정고시(안)을 지난 26일 행정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가공식품 섭취를 통한 알루미늄 섭취를 줄여 소비자가 즐겨먹는 식품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마련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황산알루미늄칼륨 등 5품목의 사용량 기준 신설 △글루콘산망간 등 8품목 사용기준 정비 △촉매제로 니켈 신규지정 △합성향료 허용물질 목록 개정 등이다. 알루미늄은 동·식물 등 자연에 존재하는 금속으로 다양한 식품을 통해 섭취되고 있는 만큼 의도적 사용으로 인한 섭취를 줄이고자 빵, 과자 제조 시 팽창제로 사용하는 황산알루미늄칼륨 등 5품목에 대한 사용량 기준을 신설한다. 조제유류 등 영·유아식 범위에 ‘유단백 알레르기 영·유아용 조제식품’이 추가됨에 따라 글루콘산망간 등 7품목을 유단백 알레르기 영·유아식 조제식품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기준을 개정했다. 아울러 영양강화제 용도로 사용되는 L-시스테인염산염은 착향의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기준을 개선했다. 마가린 등 경화유를 제조할 때 촉매제로 니켈을 사용
식약처는 내년부터 식품‧의약품‧의약외품‧화장품‧의료기기 분야 및 새롭게 신설되는 위생용품 분야의 안전관리를 강화해 국민의 안심과 신뢰를 확보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는 각오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18년부터 달라지는 식·의약품 분야의 주요 정책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먼저, 식품 분야는 △음식점 주방 공동사용 확대(1월) △식품정보 표시면에 표 또는 단락 표시 및 활자크기 확대·통일(1월) △식품과 축산물의 기준·규격 통합 시행(1월) △실온보관 음료류와 발효유류 냉동판매 가능(1월) △발효식초의 제조·가공에 오크칩(바) 사용 가능(1월) △수산물 국가잔류물질검사(NRP) 체계 구축(2월) △식용란선별포장업 영업 신설(4월) △식용란선별포장업(4월)과 식육가공업(12월) HACCP 의무화 △수입건강기능식품 유통이력추적제도 의무적용 확대(6월) 및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의무적용 확대(12월) △동물카페 관련 음식점 소독시설 설치 의무화(7월) 등이다. 시설투자 등으로 인한 영업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같은 건물 안에서 휴게음식점, 제과점, 일반음식점 중 둘 이상의 영업을 하거나, 일반음식점과 바로 인접한 장소에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영업을 하려는 경우에는
동원F&B(대표 김재옥)가 운영하는 동원몰이 셀렉토커피, 굿네이버스와 함께 연말 기부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원몰은 내년 1월 31일까지 신규 가입하는 가입자 수 만큼의 ‘덴마크 무항생제 인증목장우유’를 굿네이버스 결식아동들에 기부한다. 또 신규 가입자들에게는 기부의 기쁨과 함께 셀렉토커피 블렌드 아메리카노 쿠폰도 증정한다. 참여방법은 동원몰 신규가입 시 추천인 아이디란에 ‘셀렉토커피’를 입력하면 된다. 동원F&B 관계자는 “동원몰은 식품전문쇼핑몰인 만큼 결식아동들이 없는 세상을 바라는 마음에서 작게나마 힘을 보태고자 기부 행사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농심켈로그가 2018년 새해를 맞이해 12월 말부터 1월까지 체중조절용 시리얼 ‘스페셜K’와 함께 건강한 자기 관리를 주제로 하는 ‘새해 결심’ 이벤트를 실시한다. 스페셜K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 행사는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전국 각 30개 매장에서 28일부터 1월 10일까지 실시되고, 이마트 전국 30개 매장에서 1월 4일부터 1월 1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스페셜K의 ‘새해 결심’ 이벤트는 매해 체중조절과 건강관리를 새해 각오로 다지는 고객들을 응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행사에 참여하는 전원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100% 당첨 이벤트로 준비됐다. 농심켈로그 이순영 마케팅 부장은 “스페셜K는 국내 체중조절용 시리얼의 선두주자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꾸준한 자기관리를 하는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며 “스페셜K가 체중조절과 건강한 자기관리를 새해 목표로 하는 사람들의 애장품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식품산업협회(회장 이창환)는 2018년 1월 1일자로 협회의 업무 활성화와 조직 기능향상을 위해 직원 인사를 단행한다. ◆부장급 전보 ◇ 한국식품산업협회 △산업진흥부 유봉준 △기획업무부 민성식 △식품안전부 송성완 ◇ 한국식품과학연구원 △분석연구부 강경원 △연구기획사업단장 김주택 ◆직무대리 ◇한국식품산업협회 △전략기획실장 이상욱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무기비소 함유량이 비교적 높은 톳‧모자반을 원료로 환, 분말 제품을 제조할 경우 ‘불리기, 삶기 등 무기비소 제거’ 과정을 거치도록 제조‧가공기준을 신설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지난 28일 행정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또한 톳‧모자반 함유 가공식품에 무기비소 기준을 1㎎/kg 이하로 신설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성인에 비해 무기비소 등 중금속에 취약한 영‧유아가 섭취하는 특수용도식품(이유식 등)과 과자, 시리얼류, 면류에 대해서도 무기비소 기준을 0.1㎎/kg 이하로 신설헤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칼슘, 철,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해 영양적 가치가 있는 톳을 무기비소를 제거하고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톳 섭취가이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생톳은 데치기, 불리기, 삶기 등 전통적인 조리방법을 활용하면 무기비소가 효과적으로 제거한 후 섭취할 수 있다. 또 톳을 불린 물에는 무기비소가 녹아 있어 불린 물은 조리에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이 톳, 모자반을 건조 또는 분말화하는 과정에서 무기비소가 농축될 수 있어 위해평가 결과 등을 토대로 안전관리를 강화한 것이라며, 앞으로
◆승진 ◇사장 중국 법인 대표이사 이규홍 ◇전무 오리온 △ENG부문장 이정곤 △생산∙물류부문장 장세칠 ◇상무 러시아 법인 △생산부문장 박종율 ◆위촉변경 ◇상무 중국 법인 △물류부문장 임명준 △랑방공장장 이성수 베트남 법인 △연구소장 김재신
오리온그룹(회장 담철곤)이 2018년 1월 1일부로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중국 법인에서는 대표이사 이규홍(사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한다. 1982년 오리온에 입사한 이규홍 사장은 연구소 캔디개발과장, 청주공장 생산팀장, 익산공장장, 생산부문장을 거쳐 지난 6월 중국 법인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35년간 오리온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브랜드를 개발하면서 제과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왔다. 중국 법인 대표이사를 맡은 후 탁월한 리더십으로 사드 여파를 조기에 극복하고, 현지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토대를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법인 신설조직인 물류부문에 임명준 상무를 부문장으로 선임해 중국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베트남 법인 연구소장에는 중국 법인 랑방공장장 김재신 상무가 선임됐다. 김 상무는 베트남 내수 및 동남아, 중동 등 수출 제품의 연구개발 역량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국 법인에서는 ENG부문장 이정곤 상무와 생산·물류부문장 장세칠 상무가 제조설비 기술 경쟁력 강화와 생산·물류 체계 혁신차원에서 전무로 승진하게 됐다. 러시아 법인 박종율 생산부문장은 상무로 승진, 뜨베리 신공장
올해 사상 처음으로 김 수출실적이 5억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지난 20일자로 김 수출액이 5억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수출액인 3억5300만달러보다 43% 증가한 수치다. 김은 국내 생산량의 약 40% 정도가 수출되고, 100% 국내산 원료를 사용해 가공·수출돼 부가가치 전체가 국내에 귀속된다. 농수산물 전체 수출품목 중 궐련, 참치에 이어 제 3의 수출품목이지만 어민들의 소득과 직접 연계된 품목이어서 더욱 가치가 높다. 김 수출이 이렇게 급성장한 것에는 먼저, 원료 김을 생산하는 국가가 한국, 일본, 중국으로 원료공급국이 제한돼 있다는 점이다. 다음으로 해외에서 한국 조미 김을 간식용으로 소비 하면서 해외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는 것이다. 또 원료 김 생산부터 마른김, 조미김 가공 과정이 규모화 돼 효율성이 높아 경쟁력이 높다. 마지막으로 수출업계의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과 정부, 관련기관 등의 적절한 지원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이제 5억달러를 넘어 수출 10억달러 달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안전성
롯데제과는 연말연시를 맞아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와 연계해 만든 과자선물세트를 출시했다. 과자선물세트에는 ‘꼬깔콘, 치토스, 아!그칩’ 등 인기 스낵과 ‘칸쵸, 씨리얼 등 비스킷이 들어있다. 또 과일 맛이 일품인 ‘청포도 캔디’와 ‘왓따!죠스바’과 ‘트위즐러’ 등 인기 제품도 넣었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 과자선물세트 디자인은 영화 속의 정글 풍경과 역동적인 동물들의 모습이 표현돼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지난 22일 양재동 aT센터에서 농식품 분야 청년 일자리창출과 미래인재육성을 위해 운영중인 ‘대한민국 농식품미래기획단, 얍(YAFF)’의 2017년 수료식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aT가 지난 2014년부터 농식품분야 진출 희망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 중인 농식품미래기획단, 얍(YAFF)은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팀별 미션활동, 우수식품기업탐방, 국내외 인턴십, TED형 강연, 일자리박람회, 찾아가는 일자리워크숍 등 다양한 청년일자리 종합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바른일자리 정보제공 및 청년인재와 식품기업 일자리 매칭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얍은 지난 4년간 총 3000여명의 회원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쳤고, 이중 540명이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 명실 공히 대한민국 농식품분야를 대표하는 미래인재 싱크탱크로 크게 성장했다. 올해 수료식에서는 2017년 팀 단위로 활동한 총 112팀(336명)의 대학생 중 186명이 수료했고, 다양한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활동을 한 ‘올해의 얍’ 청년 6팀(18명)이 지난 1년간의 우수한 활동결과를 인정받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및 장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대상팀인 ‘앗!제주팀’의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쌀 공급과잉에 대응하고 콩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논콩 2000톤에 대한 직접수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aT는 지난 4월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와 국산 콩의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후, 논에서 콩을 재배하는 들녘경영체 농가와 수매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또 기존에 벼를 심었던 농가들의 작물전환으로 교육이 필요하게 됨에 따라 농촌진흥청 등과 함께 교육 및 컨설팅을 병행한 현장지도를 실시해왔다. 콩은 수확 후 정선을 거쳐 11월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정부수매가 진행되며 aT가 직접 수매한 논콩은 저온창고에 보관돼 내년에 콩을 가공하는 실수요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다. 여인홍 aT 사장은 “aT가 논에서 생산된 콩을 우선적으로 수매해 콩 판로에 대한 농가의 고충을 덜어주고, 국산콩 소비 확대를 위한 수요처 확보에도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주사기, 수액세트에 대한 품질과 안전관리 실태를 특별점검하기 위해 지난 9월 26일부터 12월 14일까지 주사기 또는 수액세트를 제조·수입하는 업체를 특별 점검하고, 품질관리기준 등을 위반한 8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 대상은 국내에 유통·판매하는 주사기 또는 수액세트 제조·수입업체 103곳 중 최근 3년간 생산‧수입실적 없는 22곳과 올해 기 점검한 4곳을 제외한 총 77곳이다. 업체별로는 주사기 32곳(제조 25, 수입 7), 수액세트 32곳(제조 23, 수입 9), 주사기·수액세트 13곳(제조 8, 수입 5)이다. 점검 내용은 최근 주사기, 수액세트 등에서 벌레 등 이물혼입이 발생함에 따라 제조·수입기록서, 제조시설 위생·환경관리, 완제품 품질검사 등 품질관리 및 안전관리 기준 전반을 조사했다. 점검결과 위반업체는 주사기·수액세트 제조업체 1곳, 주사기 제조업체 2곳, 주사기 수입업체 1곳, 수액세트 제조업체 4곳으로 해당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의 행정조치를 진행 중이다. 주사기·수액세트 제조업체 1곳은 공조기 미가동 등 품질관리기준 위반으로 적발됐으며, 해당 업체가 생산한 주사기와 수액세트에 대해서는 제조업무정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위생관리를 위해 스키장, 눈썰매장, 빙상장 내 식품취급시설에 대해 오는 28일부터 2018년 1월 4일까지 5일간 전국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6개 지방식약청이 전국에 있는 스키장, 눈썰매장, 빙상장 내 식품취급업소 3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신고 영업 행위 △부패․변질 등 저질 원료 사용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조리실 등의 위생적 관리 △지하수 수질검사 여부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기에 따라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사전관리를 철저히 해 안전한 식품이 조리‧제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관련업계에서는 조리종사자의 개인위생과 안전한 식재료 사용, 조리장 위생관리에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빙그레가 내년부터 자사 카톤 아이스크림류에 대해 가격 정찰제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빙그레 관계자는 “대표 카톤 아이스크림인 투게더의 경우 소매가격의 지나친 편차로 인해 대중적으로 친숙한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가격 불신이 심화되고 있다”며 “지나친 할인행사로 인해 납품 대리점들의 이익이 줄자 제품 취급을 기피하게 돼 소비자들의 선택을 제한하는 결과를 낳았다. 이로 인해 전체 판매량은 줄어들고 제조사의 수익구조는 악화될 수 밖에 없다”며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빙그레는 가격 정찰제를 기반으로 과도한 할인가격의 공급을 줄여나가는 동시에 소비자들의 가격에 대한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가격 정찰제에 따라 투게더의 가격은 5500원으로, 엑설런트는 6000원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가격 정찰제 제품은 현재 시중에 있는 기존 제품이 소진 된 이후 출고될 예정이라 실제 제품 판매는 내년 2월 전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빙그레에 관계자는 “투게더 등 카톤 아이스크림의 경우 농축원유 및 바닐라 향료 등을 주원료로 사용해 원가 비중이 높아 적자규모가 늘고 있어 가격 정찰제를 우선적으로 추진한다”며 “향후 가격 정찰제 제품 확대를 점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