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가 모닥불 모양의 양초, 밝게 빛나는 장식물 등으로 꾸민 크리스마스 제품 40여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파리바게뜨의 크리스마스 제품 콘셉트는 ‘라이팅 케이크가 빛나는 크리스마스’다. 이에 맞춰 케이크 전체를 환하게 밝히는 양초로 장식한 케이크, 눈사람 코·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붉은색상의 집 모형에 조명을 달아 밝게 빛나도록 꾸민 케이크 등을 선보인다.
국순당이 야관문(식물명: 비수리)을 발효시켜 만든 신제품 ‘수리(秀利)’를 개발하고 20일부터 시중에 선보인다. 신제품 국순당의 야관문주 ‘수리(秀利)’는 주로 소주에 담가 침출해 만드는 기존의 침출식 야관문주와는 색, 향, 맛이 완전히 다르다. 45일간 저온 발효와 숙성을 통해 비수리의 숨겨진 향긋한 과실 풍미와 매력적인 핑크빛 색,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구현해 냈다. 국순당 수리는 전통 누룩으로부터 선별한 효모인 Saccharomyces cerevisiae(사카로마이세스 세레비지애) KSD-YC를 사용했다. 향미 성분 생성이 우수하고 잡미가 적어 깔끔한 맛을 나타내는 특징을 갖고 있으며, 현재 특허출원 중이다. 수리는 우리 고유의 춘주(春酒) 담금법으로 빚은 약주로 연한 핑크빛 색을 띠고 있다. 이는 비수리의 발효과정에서 나온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자연스럽게 발현된 것이다. 맛을 보면 향긋한 과실풍미와 함께 야관문 특유의 쌉싸름함을 음미할 수 있으며 목넘김은 부드러우며 뒷맛은 달지 않고 깔끔하다.
오리온그룹(회장 담철곤)은 올해 3분기에 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의 합산 기준 매출액 5799억원, 영업이익 89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매출이 완연한 성장세로 돌아선 가운데 중국 시장에서 사드 여파를 극복해 나가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베트남, 러시아에서도 호실적을 기록하며 턴어라운드 발판을 마련했다. 한국 법인은 완판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올해 최고의 히트상품 ‘꼬북칩’과 ‘오징어땅콩’, ‘오!감자’ 등 스낵류가 앞에서 끌고, ‘닥터유 에너지바’와 ‘다이제’, ‘더자일리톨’ 등이 뒤를 받치면서 전년 동기대비 매출이 8.2% 성장했다. 꼬북칩은 출시된 지 8개월이 지난 지금도 생산되는 족족 팔려나가며 매월 30억원대 매출을 올리는 등 오리온 대표 스낵으로 자리매김했고, 국민과자 오징어땅콩과 오!감자도 대폭 성장하며 신구 조화를 이뤘다. 닥터유 에너지바와 다이제는 젊은층의 기호에 맞춰 지난 5월과 7월 각각 출시한 ‘에너지바 트리플베리’와 ‘다이제 미니’ 효과를 톡톡히 보며 고성장했고, 일명 '가성비 갑' 껌으로 불리며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더자일리톨 등 껌 제품들도 힘을 보탰다. 4분기에는 새로운 식감으로 출시초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
한국 기업들의 진출로 한국식품 관심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은 그야말로 ‘포스트 차이나’로 주목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이런 베트남에서도 최대 규모와 인지도를 자랑하는 ‘2017 호치민식품박람회(Food Expo 2017)’에 참가하고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박람회는 베트남 산업 무역부에서 주최하는 정부 주도 식음료 전시회라는데 의의가 있으며, 한국관은 총 58개의 국내업체가 참가해 음료 및 주류, 건강식품, 인삼, 스낵류 등의 식품류를 전시한다. 박람회에 참가한 국내 업체들은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고, 건강과 먹거리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현지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에 맞춰 즉석조리식품과 유기농식품, 안전식품을 중점적으로 홍보한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베트남은 한-베 FTA로 한국식품의 수입 가격이 낮아 수입량이 늘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는 우리 농식품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향후 수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술을 대표하는 막걸리의 우수성이 일본의 대학교 연구팀에 의해 증명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한국 막걸리의 우수성을 조명하기 위해 일본 양조분야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도쿄농업대학(이하 도쿄농대)에 막걸리의 성분분석을 의뢰했으며, 이에 대한 결과발표회를 16일 도쿄 제국호텔에서 개최했다. 연구를 총괄한 도쿄농대 카도쿠라 교수팀에 따르면, 일본에 수입되고 있는 한국의 11개사 제품 11종 가운데 생막걸리 4제품을 분석한 결과, 생막걸리는 살아있는 ‘효모’와 ‘유산균’을 모두 포함하는 매우 희귀한 술임이 판명됐으며, 일본술(청주)의 순한 맛을 내는 ‘유산(乳酸)’과 와인의 산미를 내는 ‘쿠엔산’이 타 주류에 비해 많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결과를 보면, 일본술의 일부는 효모를 함유하고 있으나 대부분 여과되기 때문에 유산균은 포함돼 있지 않으며, 일본에서 인기가 있는 와인도 장기 숙성으로 인해 미생물이 없어지기 때문에 효모와 유산균 모두를 포함하고 있지는 않다. 와인의 특징 중 하나인 쿠엔산은 막걸리가 1.2배 더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일본술의 특징인 유산의 경우에도 막걸리에 1.2에서 1.9배 많이 함유돼 있는
농림축산식품부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정부의 최우선 국정과제인 청년일자리 창출과 급변하는 식품산업시장에 대한 다양한 최신 취·창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전남 구례에서 ‘2017 찾아가는 식품산업 취·창업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차 강원·충청권역에 이어 호남권역에서 진행되는 두 번째 지역청년 대상 취·창업 지원프로그램으로 수도권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일자리 정보 취득기회가 부족한 지역대학생들의 취업정보 격차해소와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돼 의미가 있다. 워크숍에서는 식품산업과 관련한 최신 일자리 트렌드를 분석한 유명 취업컨설턴트의 ‘특별강의’와 더불어 식품중견기업인 아워홈, 삼양사, 지역강소식품기업 광주식품 등 식품관련 기업 현직 인사담당자들을 초청해 최신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일자리 토크콘서트’, 그리고 ‘식품산업 청년스타트업 경진대회’ 등 다양한 청년 취·창업 맞춤 프로그램을 운영해 식품분야 취업을 준비하는 지역 대학생들에게 갚진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1차 강원·충청권역과 이번 2차 호남지역, 그리고 3차 영남지역까지 각 지역대학생 취·창업 워크숍을 통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전 세계 온라인 시장 성장에 발맞춰 오는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국내외 온라인몰 입점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에는 티몰글로벌, 징동닷컴 등 중국의 대형 온라인몰을 비롯해 본래생활 등 식품특화 온라인 쇼핑몰, 미국에서 한국과자 꾸러미 판매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낵피버, 그리고 국내에서 역직구를 선도하는 Kmall24 등 총 14개 온라인몰의 MD와 바이어 20여명이 참가해 국내 수출업체 40개사와 1대1 매칭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국내 최대 역직구몰인 G마켓(이베이/e-bay)의 전문 강사가 인기 아이템 발굴, 한류상품 강조와 같은 글로벌 판매 노하우를 전수한다. 그동안 aT는 해외 온라인몰과 연계한 한국 농식품 판촉행사 개최, 바이어 매칭 모바일웹 ‘한신식품’ 운영, 해외 온라인몰 입점교육 등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펼쳐왔으나, 온라인몰의 MD를 따로 초청해 상담회를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한국 역직구 규모가 2014년부터 매년 2배 수준으로 증가하는 등 새로운 한국 농식품을 찾는 해외 소비자들이 역직구를 이용한다는 점에 주목해 앞으로 국내외 역직구몰 입점도 적극 지원할 예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항생제 등 유해물질 오염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수산물 생산단체와 함께 굴, 광어 등 겨울철 국민 다소비 수산물의 안전성 검사와 지도·점검을 오는 20일부터 2018년 1월까지 강화한다고 밝혔다. 안전성 검사는 최근 3년간 부적합이 발생한 생산·유통단계 수산물을 대상으로 △양식어류와 새우류는 항생제 등 동물용의약품 및 금지물질 △바다 물고기와 해조류는 중금속(납, 카드뮴, 수은) △패류(굴 등)의 경우 유해미생물(노로바이러스, 대장균 등)과 중금속의 오염여부를 조사한다. 검사기관은 생산단계는 지자체(수산관련부서), 유통단계는 식약처와 지자체(식품위생부서)에서 담당한다. 지도·점검은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 양식장과 위·공판장 및 집하장 등을 대상으로 항생제 오·남용 및 휴약기간 준수, 금지물질 사용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또 유통판매업소, 보관창고 등에서 수산물이 위생적으로 취급되고 보존·유통 기준에 맞는지 여부도 점검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 생산자가 출하·유통 전 자율검사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전 예방관리 기술도 개발·보급해 수산물의 안전성과 소비자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
앞으로 수입영업자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우수수입업소’, ‘해외우수제조업소(마크)’ 등록을 활성화하는 등 수입식품 사전 안전성 확보에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를 위해 최근 ‘수입식품등 사전안전관리제도 등록 및 관리기준’을 일부 개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우수수입업소’와 ‘해외우수제조업소’에 대하여 우대조치 및 적용대상을 확대하고 등록기준을 강화하는 것이다. 우수수입업소 및 해외우수제조업소가 생산·수입하는 제품 포장지 등에 우수 영업자 도안을 표시할 수 있도록 해 수입업자가 안전관리에 더욱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우수 영업자 대상을 기존 과자류, 배추김치 등 가공식품 위주에서 가열, 냉동, 숙성과정을 거치는 단순가공품까지 우수영업자로 등록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해 수입식품의 사전 안전관리 영역을 넓혔다. 우수수입업소 및 해외우수제조업소 등록기준을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등 식품안전관리시스템뿐 아니라 식약처장이 정한 해외제조업소 및 해외작업장의 위생기준에도 충족하도록 강화했다. 현지실사 결과 부적합으로 판정된 경우에는 무작위표본검사 미적용 등의 우대조치를 중단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고시
롯데제과 건강기능식품 전문브랜드 헬스원은 서울 백병원 강재헌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체지방 감소와 관절 및 연골건강, 피부보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복합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더 늦기전에’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정제형인 ‘더 늦기전에 리셋다이어트’와 분말형인 ‘더 늦기전에 리턴 다이어트’ 2종이다. 더 늦기전에 리셋 다이어트는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그린마테추출물과 관절 및 연골건강에 도움을 주고 피부 보습효과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N-아세틸글루코사민’, 여기에 지방, 탄수화물, 단백질 대사와 에너지 생성에 필요한 ‘판토텐산칼슘’ 등이 함유돼 있는 복합기능성 다이어트 제품이다. 또 더 늦기전에 리턴 다이어트는 스틱포장 제품으로 그린마테추출물을 주원료로 했으며, 우유 또는 물에 타서 쉽게 마실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이 제품의 특징은 굶지 않고도 꾸준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제품이라는 점이다.
사조대림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편 반찬제품 ‘대림선 조림’ 4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된 대림선 조림 4종은 대림선 한번 먹기 딱 좋은 ‘고등어 무조림’, ‘김치꽁치 조림’, ‘돼지고기 장조림’, ‘소고기 장조림’의 생선조림 2종과 컵 장조림 2종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은 전자레인지로 2분만 조리하면 바로 먹을 수 있으며, 포장지를 개봉할 필요없이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면 증기배출구로 김이 빠져 나오는 ‘증기배출포장지’를 사용해 더욱 간편하고 촉촉한 맛을 그대로 유지해 맛과 식감이 뛰어나다. 또 한 끼에 적당한 1인분 양으로 혼밥, 혼술을 즐기는 1인가구에 안성맞춤이다.
오뚜기가 진한 굴향이 가득한 신제품 ‘굴진짬뽕’을 출시했다. 오뚜기 ‘굴진짬뽕’은 추운 겨울철 대표 별미로 꼽히는 굴짬뽕을 집에서도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쫄깃하고 부드러운 면에 굴과 각종 채소를 육수에 우려낸 진한 굴향이 특징인 하얀 국물의 프리미엄 짬뽕라면이다. 진한 굴향이 가득한 액체스프는 각종 채소를 센불에 볶아 굴엑기스와 닭육수를 넣고 우려내어 시원하고 진한 중국집 굴짬뽕 맛을 그대로 재현했다. 쫄깃하고 찰진 식감을 자랑하는 굴진짬뽕의 면발은 얇은 ‘각(角)형면’으로 국물 배임성이 좋아 진한 굴짬뽕의 국물맛과 잘 어울린다. 또 굴 모양의 굴맛후레이크와 조미오징어, 청경채, 양배추, 목이버섯 등 총 8종의 건더기가 들어있어 푸짐한 굴짬뽕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롯데제과는 본격적인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다양한 호빵 신제품을 선보였다. ‘김치불고기 호빵’은 지난해 온라인상에서 이슈가 됐던 김치 호빵에 불고기를 접목시킨 제품으로, 매콤한 맛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른 식품브랜드와 협업해 선보인 ‘의성마늘햄 호빵’과 ‘동원 참치 호빵’도 눈길을 끈다. 이밖에 인기만화 ‘하이큐’의 캐릭터가 들어간 ‘카라멜 호빵’과 ‘초코 호빵’을 CU 전용 상품으로 출시하고, 홈플러스에는 ‘의성마늘햄치즈 호빵’과 ‘스위트콘치즈 호빵’을 공급, 판매 채널별 제품을 차별적으로 선보였다. 이로써 올해 롯데 호빵은 기존의 단팥, 채소, 피자, 옥수수 맛에 신제품 김치불고기맛을 추가한 ‘최현석 호빵’ 5종과 협업제품 2종, 유통점 전용상품 4종까지 총 11종의 호빵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롯데칠성음료가 달콤한 과즙에 타우린, 히알루론산 등 기능성분을 더한 ‘트로피카나 에센셜’ 주스를 출시했다. 트로피카나 에센셜은 ‘상큼달콤한 과즙에 기능성분까지 쏘옥! 내 몸을 위한 에센셜 주스 한잔’이라는 콘셉트로 선보이는 250ml 용량의 제품으로 ‘망고제주감귤, 바나나망고’ 2종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은 건강을 중시하는 국내 주스 트렌드 변화에 주목하고 기존 농축주스와 차별화해 기능 성분을 더한 주스로 주원료인 망고 과즙에 바나나, 제주감귤 등 다양한 과즙을 섞은 이색적인 맛과 향을 앞세워 주 타깃인 20~30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자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여인홍 사장은 김장철을 앞둔 15일 전라남도 해남 김장배추 포전 현장을 방문해 작황을 점검하고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