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가 핼러윈데이를 맞아 이에 어울리는 케이크 3종을 비롯해 쿠키, 초콜릿 등 기획제품 14종을 한정 판매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제품은 ‘해피 핼러윈(Happy Halloween)'을 주제로, 케이크, 초콜릿과 쿠키, 빵 등에 귀여운 꼬마유령, 미라, 호박 등 핼러윈을 상징하는 다양한 요소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파리바게뜨는 핼러윈 파티를 축제처럼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꼬마유령, 미라, 호박 등 핼러윈 분위기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풀무원건강생활의 신선음료 브랜드 풀무원녹즙이 신선한 복숭아와 칼라만시에 플레인 요거트를 넣어 든든하게 아침대용식으로 즐길 수 있는 ‘스무디랩 피치&비타C’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해 10월 선보인 ‘스무디랩 베리&콜라겐·스무디랩 망고&프로틴’에 이어 출시된 제품으로, 생복숭아 과육과 칼라만시를 담고 플레인 요거트를 넣어 과일 스무디로는 부족할 수 있는 영양까지 생각한 아침대용식이다. 특히, 비타민C 1일 권장량 대비 220%에 해당하는 양인 레몬 3개 분량의 비타민C가 들어있어 하루 활력을 챙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장 건강을 고려해 자연 원료를 사용한 식이섬유까지 풍부하게 들어있는 것이 특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류영진 식약처장이 식품공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압축공기 필터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충북 음성군 소재 CJ푸드빌을 20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지난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이 제기한 압축공기 위생관리 문제와 관련해 관리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는 류영진 식약처장을 비롯해 윤형주 식품안전정책국장, CJ푸드빌 서상근 SCM 본부장, 음성공장 김선용 공장장 등이 참석했다. 류영진 처장은 이날 방문 현장에서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식품안전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드린다”며 “정부도 압축공기 위생관리를 위한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19일부터 20일까지 전라북도 전주시(시장 김승수)에서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를 개최한다.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는 국내 외식업계 바이어를 식재료 산지로 초청해 식재료 생산업체와 만남의 장을 주선하는 행사다. 산지와의 직거래를 통해 외식업계는 좋은 품질의 국산 식재료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식재료 생산업계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다. 이번 전북권 산지페어는 부산의 명륜1번가 우수외식업지구(회장 박달흠), 광주 무등산보리밥 우수외식업지구(회장 김승해)가 바이어로 참석하고, 전북 완주봉상생강조합, 고산농협 등 생산업체 및 용진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한다. 또 전라북도 생산업체와 부산·광주 우수외식업지구간 식재료 구매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올해 총 8번의 행사가 계획된 산지페어는 이번 전북권 산지페어에 이어 오는 26일 전남 나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식재료 직거래 산지페어에 관심 있는 업체는 ‘The외식 홈페이지(http://www.atfis.or.kr)’의 ‘식재료사업’ 메뉴에서 관련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우리 농산물 사용은 국내 외식산업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지난 19일 협회 판교사옥에서 회원사 홍보 및 마케팅 실무자를 대상으로 ‘2017년 홍보마케팅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보마케팅 아카데미는 개별 회원사의 홍보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2011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협회 정기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최근 회원사의 관심이 가장 높은 위기관리,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홈쇼핑 진출 전략 세션 등으로 구성했다. 각 분야별 전문 강사진을 섭외해 수준 높은 강의가 이뤄졌으며, 약 80여명의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임성열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건강’이라는 가장 중요하고도 민감한 요소를 다루는 만큼 올바른 홍보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모든 회원사들이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홍보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거듭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롯데제과(대표 김용수)는 19일 KBS(신관)에서 열린 ‘2017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나눔분야 최고의 상으로, 2012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6년째 맞고 있는 행사다. 특히, 올해는 대통령표창 수상자 중에 롯데제과가 대기업으로 유일하게 선정돼 관심이 집중됐다. 롯데제과가 이번에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것은 그동안 빼빼로, 자일리톨껌 등 제품의 판매 수익금으로 사회 곳곳에 따뜻한 나눔의 온정을 전파해 왔기 때문이다. 특히, 2013년부터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늘려 왔으며, 지난해의 경우 기부금 규모가 영업이익 대비 10.3%에 달할 정도였다. 이는 식품업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롯데제과는 이번 수상이 부여하는 의미를 살리기 위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하기로 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아세안시장에 우리 농식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국내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2017 ASEAN 식품시장 이슈브리핑’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세안시장의 인구는 지난해 기준 6억4000만명으로 중국과 일본에 이어 세계 3위이며, 40세 이하의 인구비중도 60% 이상을 차지하는 젊은 시장이다. 또 지난해 식품시장 규모는 4108억달러로 오는 2020년까지 연평균 9%씩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향후 성장가능성과 잠재구매력이 매우 큰 시장이다. 지난해 우리 농식품의 對아세안 수출은 과실류, 인삼류, 면류, 음료, 김 등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9.6%가 상승한 14억6000만달러를 기록했으며, 베트남과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순으로 수출이 많았다. aT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아세안의 다양한 식품시장 이슈와 전망, 진출유망품목, 한-아세안FTA 활용 등의 내용을 수출업체와 공유함으로써 향후 우리 농식품의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aT 백진석 수출이사는 “아세안은 수출시장다변화를 위해 인도와 중남미시장 등에 못지않은 매우 크고 중요한 시장”이라며 “다만 국가별로 상이한 식문화와 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이번 10월의 제철농수산물로 ‘배’를 선정했다. 일반적으로 배가 감기를 예방하고 목을 보호해준다고 알려진 이유는 배에 함유돼 있는 사포닌과 루테올린 덕분이다. 이 성분들이 기관지 염증을 진정시켜주고 가래와 기침을 없애준다. 또 배는 씹을 때 ‘석세포’라는 부드러운 알갱이가 느껴지는데 이 알갱이가 이 사이에 낀 프라그를 제거해준다. 따라서 배를 식후 간식으로 먹으면 간단한 양치질을 한 효과도 얻을 수 있다. 당도 높은 배를 구입하려면 과피의 색이 맑고 투명한 것이 좋고, 손으로 쥐었을 때 단단한 것을 골라야 한다. 그리고 배는 수분이 80% 이상이므로 보관할 때는 습도가 중요한데, 구매 즉시 랩으로 감싸 냉장보관하는 것이 장기간 맛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또 조생종인 원황보다는 중만생종 품종인 신고배가 저장성이 더 좋다. aT 박연호 유통정보부장은 “올해 배 생산량은 좋은 작황 덕분에 전년보다 4% 많은 24만7000톤으로 예상된다”며 “7월과 8월의 적절한 강우와 9월의 큰 일교차로 생육이 원활해 대과(大果) 비율도 전년보다 높은 가운데 추석 이후 소비가 줄면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풍성한 과일의 계절인 10월을 맞아 제철 농산물 ‘배’를 활용한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aT 요리클래스’를 마련했다. 지난 17일 전남 나주 aT 본사에서 개최된 한식요리 강좌는 우리 농산물의 소비확대와 농촌지역 주민 복지를 위해서 진행됐다. 교육 대상이었던 나주 지역 내 다문화가정 여성들은 요리클래스를 통해 전문 강사에게 배즙 먹인 불고기와 배 깍두기를 배우면서 다채로운 한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 참여자들은 여러 음식을 만들면서 한식에 대한 이해를 한층 높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aT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일반소비자에게도 이번 요리클래스 레시피를 소개해 국내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소비 진작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aT 유병렬 수급관리처장은 “나주를 포함한 농촌 지역의 다문화 가정은 상대적으로 한식을 배울 기회가 적은 편인데, 이번 강좌를 통해 우리 식자재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 방법을 알리고자 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소비 계층을 대상으로 제철농산물을 활용한 요리방법을 계속 소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동원F&B(대표 김재옥)가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 ‘덴마크’의 리브랜딩을 기념해 다음달 15일까지 약 한 달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덴마크 프레시 갤러리’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덴마크 프레시 갤러리는 감각적이고 트렌디하게 꾸며진 실내 공간에서 ‘덴마크’의 대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덴마크 드링킹 요구르트’, ‘덴마크 인포켓치즈’, ‘덴마크 커핑로드’, ‘덴마크 테이크얼라이브’ 등을 무료로 시음할 수 있다. 또 점심 및 저녁식사 시간에는 ‘덴마크’ 제품을 활용해 만든 샌드위치와 시리얼 등을 제공한다. ‘덴마크 프레시 갤러리’의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2시부터 9시까지, 주말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동원F&B 여성구 유가공CM그룹장은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 ‘덴마크’의 다양한 제품을 더욱 특별하게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덴마크 프레시 갤러리’를 방문해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 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오는 24일부터 11월 3일까지 영양성분 및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준수 여부 등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제과·제빵류, 아이스크림류, 햄버거, 피자 등 어린이기호식품을 조리·판매하는 식품접객업소 중 직영점과 가맹점을 포함해 점포수 100개 이상을 둔 가맹사업본부(프랜차이즈) 33곳 소속 1만6000여개 매장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해당 매장의 제품안내판, 메뉴게시판 등에 영양성분(열량, 당류, 단백질, 포화지방, 나트륨) 표시와 알레르기 유발식품 표시방법 준수 여부이며,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에 위치한 업소에 대해서는 위생 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소비자의 식품 선택권을 보장하고 어린이의 건강한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앞으로도 어린이 기호식품의 영양성분과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심은 구운 오징어 풍미를 강화하고 면발을 15% 두껍게 한 오징어짬뽕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맛은 더욱 좋아졌지만, 가격은 그대로다. 농심은 공고한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는 오징어짬뽕의 맛과 이미지를 한층 강화해 원조 짬뽕 라면의 입지를 다지고 국물라면 성수기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출시 당시 해물 맛 짬뽕 라면으로 히트를 친 오징어짬뽕. 이후 여러 경쟁 제품의 등장에도 오징어짬뽕만 고집하는 소비자들이 존재했다. 이유는 특유의 해물 풍미 덕분이다. 농심은 주재료인 ‘오징어’에 집중해 기본 짬뽕 본연의 맛을 더 살렸다. 국물에 구운 오징어 풍미를 한층 더해, 개운하고 시원한 해물 맛을 강조했다. 면발도 더욱 굵어졌다. 새로운 오징어짬뽕은 기존 제품에 비해 약 15% 더 두껍다. 농심의 50년 제면기술이 반영된 것으로 훨씬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정통 중화풍 짬뽕의 탄력 있는 면발을 구현하려 노력한 결과다.
오리온은 국내 밀크캐러멜의 원조 제품인 ‘오리온 밀크카라멜’을 리뉴얼해 2가지 맛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리온 밀크캐러멜은 1979년 출시한 국내 최초의 밀크캐러멜로 원조 이미지에 걸맞게 맛·식감부터 패키지까지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한 것. 오리온 밀크카라멜 오리지널은 1A등급 생우유 함량을 기존 대비 2배 가량 늘려 고소한 맛을 강화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한층 높였다. 풍부한 생우유와 부드러운 생크림이 조화를 이뤄 자극적이지 않은 달콤함으로 소비자 조사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패키지 역시 38년 전 출시 당시의 디자인을 재현해 오랜 기간 사랑 받아온 정통 밀크캐러멜에 대한 소비자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 친근감을 더했다.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은 19일 열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국정감사에서 대중국 쌀 수출은 완전 실패한 사업이라고 질타하고, 사업에 대한 재정비를 촉구했다. aT는 지난 2015년부터 ‘대중국 쌀 수출’을 시작했고, 연간 2000톤을 목표로 3년간 6000톤의 수출을 목표로 했지만, 판매는 목표치의 8%인 478톤에 불과했다. 사드배치로 인한 대외환경 악화를 감안하더라도 턱없이 부족한 물량이고, 지난 3년간 공사가 이 사업 홍보·출장비로 혈세 3억5000만원을 10억원어치를 판매한 것이다. 참담한 실패다. 이와 관련해 안 의원은 “대중국 쌀 수출을 하게 됐다고 요란하게 홍보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빈수레로 돌아왔다”며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자유한국당 안상수 의원은 19일 열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국정감사에서 전통식품 문화관 ‘이음’적자운영, 방만운영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부터 전통식품문화관 ‘이음’은 전통식품 소비확대를 위해 전통주 판매 및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강남에 단독 건물로 임대해서 운영하고 있다. 임대료 포함 월 운영비가 6400만원이 소요되는데 월 매출은 1600만원에 불과에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방문객이 1일 50명에 불과한데 안내요원은 11명으로 방문객보다 더 많은 인력이 운영되기도 한다. 이에 대해 안 의원은 “전통식품문화관을 만들어 제기능도 못하고 적자에 허덕이고 있다”며 “전통식품 문화관 운영 상태를 재점검해 폐쇄까지 고려하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