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켈로그가 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G마켓·옥션에서 스마트배송 켈로그 제품을 1개 구입하면 켈로그가 특별 제작한 시리얼 나눔팩 1개를 푸드뱅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매일 건강한 식사를 챙기는 게 어려운 소외계층을 돕는 따뜻한 기부에 일반 고객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벤트로, 켈로그가 전 세계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식품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시작됐다. 해당기간 동안 켈로그 시리얼을 구매한 고객들은 제품 구매와 동시에 경제적으로뿐만 아니라 영양적으로도 불균형을 겪고 있는 사회적 약자 이웃을 도울 수 있다. 켈로그는 이번 세계 식량의 날 기념 기부 캠페인을 위해 나눔팩을 특별 제작했다. 특별 제작된 나눔팩은 어려운 환경 탓에 불규칙한 식생활로 영양 불균형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치아씨드, 퀴노아 등 슈퍼푸드가 함유돼 맛과 영양을 강화한 스페셜K 뉴트리핏 2종으로 구성됐다. 농심켈로그 한종갑 대표는 “세계 식량의 날을 기념해 소비자들이 일반적인 구매만으로도 자동적으로 결식아동과 독거노인 등 소외이웃들을 위한 식품 기부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부 캠페인을 준비했
샘표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국제 최대 규모의 식품 전시회 ‘아누가(Anuga) 2017’에 참가해 한국의 전통 장 제품을 세계에 선보였다. 1924년 시작돼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아누가는 전 세계 미식업계 종사자와 바이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 최고의 식품 박람회다. 샘표는 지난 2007년부터 아누가 전시회에 참가하며 한국의 발효 제품과 음식 문화를 알리고 있다. 샘표는 이번 아누가 전시회에서 한국공동관이 아닌 개별 부스를 통해 단독 참가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발효 전문기업으로 간장과 고추장, 된장 등 전통 장 제품과 콩 발효 요리에센스 연두를 세계 식품관계자들에게 소개했다. 행사에 참가한 샘표 관계자는 “한국 전통 장의 깊은 풍미에 방문객들이 큰 호응을 보였다”며 “한식의 기본이 되는 소스인 간장을 비롯해 장류를 해외에 알리고 한식을 홍보하는 데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국내 외식 브랜드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2017 싱가포르 프랜차이즈 박람회(FLA)’에 참가하고 있다. aT는 비에이치씨(BHC), 서래갈매기 등 국내 유망 외식기업 8개사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하고, 브랜드 홍보와 비즈니스 상담활동을 진행을 병행하며 싱가포르 시장 내 한국 외식브랜드의 입지 확대에 나선다. 싱가포르 외식시장 개척을 위해 2011년부터 FLA에 참가해 온 aT의 꾸준한 노력 등에 힘입어 2016년까지 싱가포르시장에 진출한 국내 외식기업은 총 28개 업체, 매장 수는 72개에 달한다. 싱가포르 외식시장은 지속적인 외국인의 유입과 음식한류 등에 힘입어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시장’이며, 이번 FLA에도 10여개 국가에서 200여개 브랜드가 참가할 예정인 만큼 많은 바이어들이 내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aT 백진석 식품수출이사는 “싱가포르는 동남아지역 외식트렌드를 선도하는 시장인 만큼 더 많은 국내 외식 브랜드가 싱가포르 시장에 진출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외식업체가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현지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할
굽네치킨(대표 홍경호)이 지난달 홍콩 정관오 지역에 7번째 매장인 ‘홍콩 정관오점’을 오픈, 홍콩 시장에서 한국 오븐구이 치킨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홍콩 정관오점은 굽네치킨이 홍콩 시장 내 7번째로 오픈 한 매장으로, 홍콩 정관오 지역의 대규모 주거 및 쇼핑 단지 내에 위치해있다. 이 매장은 231㎡(약 70평) 규모로 고급스러우면서도 트렌디한 블랙 앤 화이트 인테리어 콘셉트로 꾸며져 프리미엄 레스토랑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홍콩 정관오점은 매장 판매뿐 아니라 딜리버리, 테이크 아웃이 가능해 다양한 고객들이 폭넓게 이용 가능하다. 또 허니 커리 바사삭 치킨과 소이 갈릭 치킨 등 치킨 메뉴뿐 아니라 계란말이와 치즈떡볶이, 오뎅탕 등 다양한 한식 메뉴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홍콩 시장 내 굽네치킨의 인기는 철저한 현지 조사와 노력을 기반으로 한 ‘고품질화, 한국식 서비스’가 주효했다. 한국의 굽네치킨 맛을 홍콩에서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취난 지역에 397㎡(120평) 규모의 CK(센트럴 키친)와 물류센터, 직원 교육장을 신설, 원료육 및 원부자재의 안정적인 공급과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설비했다. 또 한국인 직원을 채용해 매장 내에서 고객들
파리크라상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겹겹으로 돌돌 말린 페스츄리 위에 달콤한 시럽을 발라 바삭한 식감이 특징인 프리미엄 페스츄리 브레드 ‘스위트 몽블랑’을 출시했다. 스위트 몽블랑은 여러 겹으로 돌돌 말려진 독특한 모양이 돋보이는 제품으로, 겉면에 시럽까지 더해 바삭한 식감과 달콤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또 고소한 버터의 풍미와 결이 살아 숨 쉬는 듯한 촉촉함이 어우러져 입 안 가득 다채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롯데제과는 가을을 맞아 몽쉘, 마가렛트, 칙촉, 찰떡파이 4종의 땅콩 맛을 곁들인 신제품 4종을 선보였다. 이들 4종의 제품은 올 가을 한정판으로 운영된다. 각 제품들은 피넛버터 등을 사용해 땅콩의 고소한 맛을 강조했으며, 제품 포장디자인의 주 색상으로 갈색을 적용해 가을 느낌을 살렸다. 롯데제과는 계절에 따라 옷을 바꿔 입듯 환절기마다 익숙한 브랜드에 새로운 소재와 맛으로 그 계절의 신선함을 부여하자는 취지에서다.
정보의 홍수 시대를 살아가는 소비자들은 습득한 정보에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결합시켜 스마트한 선택을 하고자 한다. 이런 소비자들의 높아진 기준에 맞추기 위해 식음료업계는 더욱 스마트해지고 있다. 하나의 제품에 더하기와 빼기 공식을 적용해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내고, 소비자가 잘 선택할 수 있도록 많은 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다양한 제품군에 더 다양한 정보 더하기! 소비자들의 다양한 선택을 돕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만들었더라도 소비자가 그 것을 제대로 소비하지 못하면 헛수고가 된다. 식음료업계는 다양한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다양한 제품군을 확보하는 한편, 소비자들에게 최대한의 정보를 제공해 스마트한 선택을 돕는다. 최근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한 코카-콜라는 소비자들이 오리지널과 제로슈거 제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시그니처 컬러인 레드 컬러를 중심으로 한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좀 더 쉽게 제품의 특징을 구분할 수 있는 요소를 추가했다. 새로운 패키지는 오리지널 제품은 레드 띠에 ‘Original Taste’, 제로슈거 제품은 블랙 띠에 ‘Zero Sugar’를 표기했다. 고객들은 좀 더 쉽게 코카-콜라 본연의 짜
“GMO 연구를 당장 중단하면 잃어버린 13년을 맞을 수 있습니다” 12일‘GMO 연구지속 또는 중단’을 주제로 서울 상공회의소 소회의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장렬 전문연구위원은 “하나의 GM작물을 상업화하기 위해선 약 1억3600만 달러의 연구비와 13년의 시간이 소요된다”며 “우리나라가 지금 GMO 연구를 중단하면 나중에 미국 · 유럽 ·일본 · 중국 등에서 로열티를 주고 GMO 기술을 비싸게 사와야 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유 전문연구위원은 “GM작물 총 개발비 중 유전자 탐색에 23%, 작물개발에 51%, 안전성 평가와 종자 등록에 26%가 투입된다”며 “GM작물은 지난 20년간 전 세계적으로 전체 농지의 약 12%에서 재배되고 있지만 한 건의 안전성 문제도 일으키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GM작물이 식물 질병 퇴치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GM 파파야와 GM 바나나를 예로 들었다. GMO 기술이 하와이 파파야를 구했을 뿐 아니라, 전 세계 바나나 공급의 47%를 차지하는 캐번디시 바나나를 전멸 위기로 내몰 수 있는 치명적인 질병(세균성 마름병) 예방에도 기여할 것이란 얘기다. 1990년대 하와이에 서식하는 파파야
오리온은 오는 1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17~2018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 홈 개막전을 맞아 ‘초코칩 초코파이 데이’ 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오리온은 고양 오리온과 창원 LG의 경기를 관람하는 입장객 3000명에게 초코칩 초코파이를 선물한다. 이번 이벤트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초코칩 초코파이의 의미를 새 시즌을 시작하는 농구팬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오리온은 관객들이 농구 보는 즐거움뿐 아니라 맛보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도록 매 시즌 제과 제품을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심으로 돌아가 만든 초코칩 초코파이를 새 시즌을 맞이하는 오리온 팬들과 함께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 펼쳐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심켈로그가 ‘켈로그와 함께 하는 가족 여행’을 주제로 2018년 겨울 전 세계인들의 스포츠 축제가 열리는 평창 및 강원도의 유명 여행지를 소개하는 특별한 디자인의 한정판 시리얼 패키지를 10월 셋째 주부터 전국 대형 유통매장에서 선보인다. 농심켈로그는 한국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는 특별한 제품 패키지를 개발하면서 그 첫 번째로 최근 전 국민과 전 세계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평창이 위치한 강원도를 선정했다. 강원도를 방문하는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더욱 의미 있는 정보 전달까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의 유명 여행지를 독창적으로 표현한 디자인은 켈로그의 대표제품인 콘푸로스트, 첵스초코, 스페셜K의 시리얼 패키지에 적용됐다. 특히, 제품별 속성을 살려 각 고객의 특성에 따라 연령대별로 차별화된 여행코스를 개발해 패키지에 디자인하며 특색 있는 스토리텔링을 시도했다.
최근 인구 고령화에 따라 황반변성 등 노인성 안과질환이 증가하고 있어 눈 관련 건강기능식품인 루테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루테인 제품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상품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인지도가 높은 루테인 14개 제품의 안전성, 품질, 표시 등에 대해 시험·평가를 실시해 발표했다. 시험결과, 제품별 루테인 함량은 표시기준에 적합했고 하루 섭취량인 캡슐 하나의 가격은 제품별로 차이가 큰 편이었다. 중금속, 대장균군 등 안전성 항목은 관련기준에 적합했으나, 일부 제품은 제품 및 온라인 표시에 개선이 필요해 해당 업체에 시정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중금속(납, 카드뮴, 총비소, 총수은) 시험결과는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적합했고, 대장균군은 시험대상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캡슐 한 개(하루 섭취량)의 루테인 함량은 10.4~22.0㎎으로 전 제품이 기준(표시치의 80~120%)에 적합했고, 건강기능식품의 일일섭취량인 10~20㎎을 충족했다. 루테인 이외 부가 성분의 종류는 제품별로 다양했다. 루테인 이외 부가된 비타민과 무기질 성분은 제품별 1 ~ 11가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제적으로 유통·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어유(魚油)’를 합리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식품유형 및 규격을 신설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지난달 28일 행정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식품 안전은 강화하는 한편 식품산업 발전과 환경 변화에 따라 기준·규격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식품유형에 ‘어유’ 신설 △식품원료 목록에 수산물 6종과 미생물 4종 추가 △큰조롱(이명: 백수오) 사용조건 신설 △어육가공품 등에 대한 보존 및 유통 기준 개선 △농약 잔류허용기준 개정 등이다. 국제적으로 유통량이 증가하고 있는 ‘어유’의 식품유형을 신설하고 특성에 적합한 제조·가공기준, 산가·과산화물가 규격 등을 신설한다. 식용 근거가 확인된 갈고리흰오징어 등 수산물 6종과 Acetobacter aceti 등 미생물 4종을 식품원료 목록에 추가 등재했다. 큰조롱(백수오) 위해평가 결과 물추출물에서 안전성이 확인됨에 따라 식품원료로 물추출물만 사용하도록 기준을 신설한다. 굽거나 튀기는 어포나 스낵 형태의 어육가공품은 수분함량이 낮아 실온에서도 장기간 유통이 가능해 실온으로 유통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실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주사기, 수액세트에서 벌레 이물 혼입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주사기 또는 수액세트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 품질관리 실태를 특별 점검하고 있으며, 이물혼입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6일부터 12월까지 실시되며, 주사기 32개소(제조 25, 수입 7), 수액세트 32개소(제조 23, 수입 9), 주사기·수액세트 13개소(제조 8, 수입 5)를 대상으로 완제품 품질검사, 제조시설 위생관리 등 품질관리 기준 전반에 걸쳐 조사한다. 우선적으로는 생산‧수입실적 기준으로 실적 보고 상위업체(시장점유율 90%), 이물발생 신고를 한 업체 24개소(주사기: 제조 7, 수액세트: 제조 7 수입 2, 주사기·수액세트 제조 5, 수입 3)를 오는 13일까지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원자재‧완제품 시험검사 실시 여부 △클린룸 등 제조소 작업환경 상태 △제조시설 및 보관시설 위생관리 수준 △멸균시험 실시 여부 △이물관련 시정조치사항 확인 등이다. 점검결과 위반사례가 발견되면 행정처분 등의 적절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주사기, 수액세트 이물보고는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를 효율적으로 수집하기 위한 ‘의료기기 안
내츄럴엔도텍(대표 장현우)이 12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9회 대한민국 뷰티박람회(K-BEAUTY EXPO KOREA 2017)’에 참가, 피부침투 약물전달용 화장품 ‘오버나잇 마이크로 패치’를 선보이며 국내외 판로 확대에 나선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킨텍스(KINTEX)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뷰티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전문 박람회로 올해에는 약 5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하며 약 5만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참가한 업체들은 국내는 물론 미국, 프랑스,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34개국에서 방문한 해외 바이어들과 일대일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다. 내츄럴엔도텍이 이번 박람회에서 선보일 ‘오버나잇 마이크로 패치’는 세계 최고로 인정받는 국내 반도체 기술을 적용한 피부침투 약물전달용 화장품의 브랜드명으로 세계 최초로 겔(gel) 형태의 CLHA(Cross-linked hyaluronic acid, 교차결합 히알루론산)를 적용한 패치 형태의 화장품이다. 바르는 형태의 일반적인 화장품은 각질층을 통과해 피부 속까지 흡수되기 어려운 한계가 있는 반면 오버나잇 마이크로 패치는 패치 표면의 미세한 마이크로 구조체의 CLHA 성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대상에 ‘잣’을 추가하고 ‘신맛 캔디’에 섭취 시 주의사항 표시를 의무화 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식품등의 표시기준’ 일부 개정안을 지난달 29일 행정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소비자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표시를 강화해 식품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식품 알레르기 유발물질 표시대상에 ‘잣’ 추가 △강산성(pH<3) 신맛 캔디에 ‘섭취 시 주의사항’ 표시 의무화 △액체질소, 드라이아이스, 아산화질소 등 식품첨가물에 ‘취급 시 주의사항’ 표시 의무화 △투명포장한 농·수산물 표시 규정 신설 등이다. 소아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잣’을 식품원료로 사용한 경우에는 함유된 양과 관계없이 제품 포장지의 바탕색과 구분되도록 별도의 알레르기 표시란을 마련해 알레르기 표시대상 원재료명을 표시해야 한다. 강산성(pH<3) 신맛 캔디는 한 번에 많은 양을 섭취하거나 혀에 물고 오랫동안 녹여 먹으면 강한 산도(pH)로 인해 입속의 피부가 벗겨지는 등의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어 ‘섭취 시 주의사항’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한다. 액체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