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러브버그로 알려진 붉은등우단털파리의 발생 양상을 예측 모델로 분석한 결과, 7월 1일 기준 전체 활동의 약 86%가 진행된 것으로 예측되어, 7~10일 이내에 대부분의 개체가 자연 소멸할 것으로 전망했다. 러브버그는 일본, 중국, 대만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관찰되는 부식성 파리류로, 인체나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지만, 대량 발생 시 일시적인 불편을 유발한다. 주로 6~7월에 발생하는 성충은 꽃가루를 옮기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불빛에 모이는 특성과 높은 밀도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는 시민과학 플랫폼 iNaturalist에 등록된 관찰 기록과 기상 자료를 결합해 러브버그의 활동 개시, 최성기, 종료 시점을 예측했다. 분석 결과, 올해 러브버그의 최초 발생 시기는 전년도보다 약 일주일 늦어졌으며, 이에 따라 활동 종료 시점도 늦춰질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경기 남부와 중부 지역에서도 관찰 기록이 확인됨에 따라 향후 분포가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한혜림 과장은 “관계 부처와 협력해 러브버그의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5년 상반기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액(잠정)이 지난해보다 7.1% 증가한 66.7억불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농식품(K-Food)은 51.6억불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하였으며, 수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권역은 북미(24.3%↑), 유럽연합(EU+영국, 23.9%↑), 걸프협력회의(GCC, 17.8%↑), 독립국가연합(CIS+몽골, 9.0%↑) 순이었다. 분기별 수출액 증가율은 1/4분기(1~3월), 2/4분기(4~6월) 각각 9.8%, 7.7%였으며, 주력시장인 미국, 중국, 일본의 경우, 2/4분기 수출 증가율이 1/4분기보다도 높게 나타났다. 5천만불 이상의 수출 실적을 보인 가공식품 중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큰 상위 품목은 라면(24.0%↑), 아이스크림(23.1%↑), 소스류(18.4%↑)이다. 라면은 매운맛에 대한 글로벌 인기와 함께 매운 크림라면 등의 신제품이 해외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있고, 중국,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는 현지법인과 대형 유통매장 중심의 안정적인 유통체계가 확립되었으며, 유럽, 아세안 등 신시장으로의 진출도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소스류는 한식에 대한 인지도 확산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전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건전한 경마 문화 조성을 위해 ’건전경마 슬로건 공모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모 기간은 6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로 2주간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경마에 대한 건전한 인식을 확산하고,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슬로건은 한국마사회 전자카드 앱 ‘더비온’의 건전경마 안내 문구로 활용되어, 일상 속에서도 건전한 경마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건전 경마를 응원하는 슬로건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렛츠런파크 공식 SNS(페이스북, 블로그)에 게시된 카드뉴스의 QR코드를 통해 응모 페이지에 접속하면 된다. 오는 23일, 우수 슬로건 5건을 선정하여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각각 문화상품권 10만 원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응모자 중 30명을 랜덤으로 추첨하여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된다. 한국마사회 정인균 사업기획처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이 건전한 경마 문화의 가치를 인식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슬로건들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며 “국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렛츠런파크 운영에 적극 반영하여 국민
한국마사회 제주목장(목장장 강정훈)은 제주지역 더러브렛 경주마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5년 교배지원 사업이 지난 6월 30일 마무리됐다고 3일 밝혔다. 교배지원 사업은 한국마사회에서 매년 우수 씨수말을 활용하여 민간 생산농가 씨암말을 대상으로 교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가 소득증대와 우수 경주마 자원 확보를 위한 핵심 사업이다. 교배지원 씨수말 중 가장 인기가 많았던 ‘한센’의 경우 전년에 이어 올해도 국내 씨수말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고, 지난해까지 제주에서 씨수말로 활약한 ‘언캡처드’의 자마 ‘오아시스블루’가 국산 3세 최강 경주마를 가리는 트리플크라운 1, 2관문인 KRA컵마일과 코리안더비에 연이어 우승하는 등 마사회 보유 씨수말은 이미 우수한 경주마 생산능력을 입증하여 농가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지난 2월 19일 시작한 제주목장의 올해 교배지원 사업은 6월 30일 까지 ‘한센’, ‘섀클포드’, ‘빅스’ 등 5두의 씨수말을 활용하여 총 280여두의 씨암말 지원하였으며, 장수목장에서도 씨수말 ‘언캡처드’를 활용하여 총 60여두의 씨암말에 대한 교배를 지원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생산 농가에 우수한 혈통을 보급하여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구경북지원(지원장 송종호)은 지난 2일 대구두류공원 일대에서 열린 2025 대구 치맥페스티벌 현장에서 가금 이력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국민에게 축산물 이력관리 제도의 중요성을 알리고, 가금 이력제에 대한 인식 확산을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축산물 소비와 직결되는 현장에서의 맞춤형 홍보가 효과적으로 이뤄졌다. 행사 부스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축산물 이력정보’모바일 앱을 이용해 이력번호를 실시간으로 조회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우리 축산물의 사육·도축·포장처리 정보 등을 손쉽게 확인하여 믿고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소개되었다. 또한, 가금이력제 홍보를 통해 조류인플루엔자(AI)와 같은 가금 질병 발생 시 신속한 추적으로 확산을 방지하고, 가금산물이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의 유통 투명성을 높이는 제도로서, 소비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축산물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하였다. 송종호 지원장은 “치킨과 계란을 즐기는 축제를 통해 자연스럽게 제도를 알릴 수 있었다.”며 “가금이력제는 소비자가 이력번호만 확인해도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는 유용한 제도”라고 강조했다
농진청, 폭염기 농업인 건강 안전 행동 요령 안내 장마 기간 높아진 습도와 폭염 겹치면 체감온도 훨씬 높아져 시원한 물 자주 마시고, 그늘에서 휴식 … 한낮 농작업 자제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령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기후 민감 직업군인 농업인이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 안전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작업 전 준비 사항= 농작업 당일 날씨와 체감온도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농작업 중 마실 수 있는 시원한 물을 준비한다. 챙이 넓은 모자와 밝은색의 헐렁한 작업복을 입고, 휴대용 선풍기나 보냉 장비(얼음 주머니, 냉각 목밴드 등)를 챙긴다. 더운 시간대(낮 12~17시) 작업은 되도록 피하고, 작업 일정을 조정한다. △농작업 중 점검 사항= 농작업 중 갈증이 나지 않아도 15~20분마다 시원한 물을 마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오르는 폭염경보가 발효되면,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한다. 더운 날에는 작업 강도를 조정하고, 농작업자를 자주 교대한다.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으로 높아지면 작업을 멈추고 쉰다. 농작업 중 발열, 두통, 어지러움, 매스꺼움, 피로감 등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나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임영석)은 200년 이상 잘못 사용되어 온 동북아시아 자생식물 ‘참두메부추’의 학명을 바로잡아, 이를 국제 식물학계에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통용돼 온 학명의 오류를 바로잡은 중요한 학술적 이정표로 평가된다. 참두메부추는 한국 강원도 고성군 해안을 비롯해 북한, 중국 동북부, 러시아 연해주 등지에 자생하는 식물이다. 줄기에 날개처럼 납작하게 돌출된 구조와 약간 구부러진 선형의 잎, 구형 꽃차례에 연한 자주색의 종 모양의 꽃이 특징이다. 독일의 식물학자 빌덴노(Willdenow)는 1814년 이 식물을 “Allium spirale Willd.”라는 이름으로 처음 학계에 소개했으며, 이후 이 학명은 국내외 다양한 문헌과 데이터베이스에서 오랫동안 표준으로 사용돼 왔다. 그러나 최근, 큐 왕립식물원이 운영하는 세계 최대 식물 데이터베이스인 POWO (Plants of the World Online)에서 해당 식물을 1812년 독일 식물학자 슈바이거(Schweigger)가 발표한 이름 “Allium spirale Schweigg.”으로 변경해 표기하고 있는 사실이 확인됐다. 이러한 표기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은 청렴하고 투명한 기관 운영을 위해 시민의 시각에서 감시 및 자문 기능을 수행할 청렴시민감사관을 공개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청렴시민감사관은 농정원의 주요 업무와 절차 및 규정에 대해 감시 및 점검 활동,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감시와 조사, 평가를 비롯해 부패 방지와 청렴 정책에 관한 자문·의견제시, 각종 불합리한 제도 개선 건고 건의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신청자격은 법조계, 회계·세무, 학계, 언론 등 분야에서 5년 이상 실무 경험이나 조교수 이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모집이 이뤄진다. 모집 인원은 총 2명이며, 임기는 2년(연임 가능)이다. 신청 희망자는 7월 1일부터 7월 11일까지 지원신청서와 개인정보수집동의서 등을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농정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동진 농정원장은 “이번 청렴시민감사관 공개모집을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높여갈 것”이라며 “이번 청렴시민감사관 공개모집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농진청, ‘KOPIA 몽골 축산 선진화 비전 출범식’ 성료 한-몽 농업 기술협력 및 동물약품 수출 기반 마련 한국 동물약품 기업 3개사 참여, 동물약품 수출상담회 진행 한국 축산기술을 몽골 현지에 전수하고, 이를 기반으로 우리나라 동물약품을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은 7월 1일, 몽골 다르항에 있는 식물농업과학원에서 양국 주요 인사를 비롯해 수의사, 축산 관계자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KOPIA 몽골 축산 선진화 비전 출범식’을 개최했다. 우리 측에서는 임기순 국립축산과학원장, 최진원 주몽골 대사 등이 참석했고, 몽골 측에서는 잠발체렝 몽골 농업부 사무차관, 아유쉬자브 나란투야 수의청장, 어덩치맥 바트자르갈 몽골 생명과학대학교 부총장 등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KOPIA 몽골센터가 2022년부터 추진해 온 가축 생산성 향상 시범 사업 성과와 올해 추진사업 내용을 공유했다. 이어 ‘KOPIA-몽골 10개 지방정부-한국발명진흥회’ 협력 기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특히 몽골 농가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소형 농기계 기증식이 열려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잠발체렝 몽골 농업부 사무차관은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는 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이주명 총장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선언문을 바탕으로, 전 세대가 함께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인식 확산과 사회적 연대를 촉진하는 전국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이다. 이주명 총장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두봉 원장의 지명을 받아 참여하였으며, 이번 참여에는 한농대 재학생 홍보대사인 ‘알리미’ 학생들도 함께 해, 청년 세대의 시선에서 인구문제의 심각성과 해결 필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하고 캠페인의 의미를 널리 알렸다. 한농대 이주명 총장은 “한농대는 전문농어업인을 육성하는 교육기관으로서 인구감소 및 고령화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깊이 인식하고 있으며, 대한민국과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프랑스 농업식량주권부가 소 럼피스킨 발생을 6월 30일(프랑스 현지시간)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 보고함에 프랑스산 쇠고기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프랑스 동부 사부아 州 소재 농장의 소가 6월 23일 럼피스킨 증상을 보임에 따라 프랑스 국가실험실에서 검사한 결과, 6월 29일 최종 양성 판정이 내려져 취해진 것이다. 유럽 내 럼피스킨 발생은 2015~2017년 그리스와 불가리아 발생 후 금년 기준 두 번째(첫 번째 : 6월 이탈리아)이며, 농식품부는 프랑스산 쇠고기 수입금지 조치를 6월 23일(발생일) 선적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럼피스킨 발생일 이후 항공으로 국내 수입되었거나, 현재까지 검역 대기 중인 물량은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다만, 수입금지일 전 28일 이내(2025년 5월 26일 이후) 선적되어 국내에 도착되는 쇠고기에 대해서는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하였다. 아울러, 프랑스 인접국가를 포함하여 유럽 내 럼피스킨 추가 발생 동향도 면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 정혜련 국제협력관은 “럼피스킨 등 가축전염병의 국내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은 오는 7월 2일 오전 10시부터 충남 청양군 푸드플랜 홍보교육관에서 청양군과 공동으로 ‘지역먹거리계획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먹거리계획에 참여한 지자체, 관련 지역활성화재단, 농가 등 다양한 주체들이 직접 경험과 의견을 공유한다. 정책 실행의 현황과 과제를 함께 점검하는 실질적인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먹거리 정책의 현장성과를 분석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행사는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과 김돈곤 청양군수의 인사말로 시작하고, KREI 정은미 유통혁신연구실장이 전국 지역먹거리정책 추진현황 및 지수평가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청양군 지역먹거리계획의 정책 추진 사례와 성과, 향후 과제 등을 다루는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발표 후에는 질의응답과 패널토론을 통해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민간영역의 변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눈다. | 한두봉 원장은 “이번 토론회는 지역먹거리 정책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청양형 모델의 확산 가능성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연구원은 지역 중심의 지속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이 쿠팡과 함께 온라인 축산물 시장의 신뢰도 제고와 프리미엄 제품 확산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 강동구 선진 기업홍보관 #오름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선진 이범권 총괄사장, 홍진표 식육유통BU(Business Unite)장, 쿠팡 로켓프레시 이성한 본부장, 김형탁 그룹장 외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선진은 용인미트센터를 쿠팡 메인 가공장으로 지정하여 품질 보증체계 확립 및 위생, 안전성 기준을 고도화 한다. 해당 가공장은 스마트해썹(SMART HACCP) 인증은 물론, 자동화 공정을 통해 이물 혼입 위험을 원천 차단하고 초기 미생물 관리를 글로벌 수준으로 운영하는 등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가 온라인에서도 신선육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선진은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에 맞춘 선진포크한돈 프리미엄 라인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제품들은 쿠팡에서 로켓프레시 내 ’선진포크한돈 브랜드존’과 ‘프리미엄존’을 통해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선진은 콘텐츠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강화하여 고객과의 접점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23일부터 24일까지 멕시코시티에서 ‘K-푸드 세일즈로드쇼’를 열고, 중남미와 글로벌사우스 시장개척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수출 세미나, 바이어 간담회, B2B 상담회 등으로 구성됐다. aT는 지난 4월 필리핀과 카자흐스탄에 이어 멕시코까지 세일즈 활동을 확대하며, 농식품 수출 다변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수출 세미나에서는 통관 절차, 라벨링 기준 등 실무적 정보는 물론, 멕시코 시장의 문화적 특성과 트렌드도 공유하며 참가기업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아울러 단체급식과 편의점 납품 바이어와 간담회를 진행해 학교 급식, 오피스 케이터링, 편의점 등 대량 수요처 발굴과 공급망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뒤이은 B2B 수출상담회에는 멕시코 대형 유통매장 납품사와 온라인몰 바이어가 참여했다. 상담 현장에는 ‘매운맛’, ‘간편함’, ‘전통성’ 등 K-푸드를 상징하는 키워드가 오가며 열띤 상담이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라면과 만두, 소포장 김치 등 편의점 맞춤형 제품을 중심으로 총 3건, 117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현지 식품 유통업체 담당자 어거스틴은 “K-푸드의 매운맛은 멕시코 소비자에게
농촌진흥청은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를 통해 2025년 상반기 ‘한우 보증씨수소’ 18마리를 새롭게 선발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축산과학원,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한국종축개량협회가 공동 참여해 유전능력이 뛰어난 개체를 중심으로 선발됐다. 국립축산과학원은 2023년부터 ‘가축개량지원사업 시행 지침’에 따라 기존 보증씨수소보다 유전능력이 우수한 개체는 모두 선발하고 있다. 이 결과, 씨수소 정액의 전반적인 유전능력이 향상되고, 농가의 선택 폭도 넓어지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들은 형질별로 다음과 같은 우수한 유전능력을 보였다. 도체중이 우수한 개체는 KPN1700, KPN1697, KPN1695, 등심단면적이 넓은 개체는 KPN1695, KPN1700, KPN1676 등이었다. 등지방두께가 얇은 개체는 KPN1684, KPN1694, KPN1689, 근내지방도 점수가 높은 개체는 KPN1707, KPN1701, KPN1690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 박병호 과장은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는 유전능력이 매우 우수하다.”라며 “농가에서는 보유 암소의 유전 정보와 근교계수(근친 위험 지표)를 함께 고려한 계획교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