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한국의 대표적인 농업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인 ‘아프리카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8월 1일부터 ‘케이(K)-라이스벨트 추진단(TF)(이하 추진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농식품부 국제협력관 소속으로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국립종자원 및 한국농어촌공사의 업무 관계자 8명이 참여하며, 총괄기획, 생산기반조성, 종자생산, 농가보급 및 유통, 국제기구 및 대외협력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그동안 농업 공적개발원조(ODA)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왔으며, 특히 케이(K)-라이스벨트는 국제사회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은 지난 5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시 국제 식량위기 해결을 위해 케이(K)-라이스벨트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였으며, 7월에는 아프리카 8개국의 장관급 대표를 서울에 초청하여 케이(K)-라이스벨트 농업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하였다. 유엔세계식량계획(WFP) 및 아프리카개발은행(AfDB)도 케이(K)-라이스벨트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 의사를 표명한 바 있다. 정황근 장관은 “한국이 짧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51호 기업으로 ㈜루츠랩(대표 김명원)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루츠랩’은 배 재배 시 발생하는 낙과, 미성숙과와 배즙 추출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새활용(업사이클링)하여 미세플라스틱·탈크(활석) 등을 대체하는 친환경 소재를 개발·판매하는 새싹기업(스타트업)이다. ‘루츠랩’은 기존 갈색으로 추출되던 배 석세포*를 백색으로 탈색하고 1~1,500μm(마이크로미터)까지 다양한 크기로 가공하는 독자 기술을 통해 화장품 소재로 주로 활용되는 탈크 등을 대체하는 신소재인 ‘페어셀 파우더’ 개발에 성공했다. 이는 다양한 색조 및 기능성 화장품의 베이스로 활용이 가능한 천연물 기반 소재로 높은 흡착력과 유분 흡수력이 특징이다. 또한 독자적인 코팅 기술을 적용하여 보습, 자외선 차단 등 유효성분을 입힐 수 있고, 최근 화장품 시장에서 새로운 경향으로 자리 잡은 비건, 천연화장품 추세에 부합하는 소재로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이러한 기술력과 시장성을 바탕으로 ‘루츠랩’은 국내·외 다수의 화장품 제조 대기업과 기술 협력(MOU)을 체결하고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서울시 관악구 소재 동물보호시설의 고양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확진되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고양이는 호흡기 증상 등을 보여 동물병원에 내원했고, 진료 중 폐사하여 동물병원장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신고했다. 해당 검사시료를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확인 검사한 결과 31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최종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의사환축 확인 즉시 질병관리청·환경부·지자체 등 관련 기관에 발생상황을 신속히 공유·전파하였고, 지자체 등을 통해 해당 장소 세척·소독, 출입 통제,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와 방역지역(10㎞ 내) 감수성 동물 사육시설 및 역학 관련 사람·시설 등에 대한 예찰·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관할 지자체와 함께 고양이에 대한 접촉자 조사 등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조치를 신속히 시행 중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접촉자 중 유증상자는 없으며,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접촉자는 최종 접촉일로부터 최대 잠복기인 10일간 증상 발생 여부를 집중 관찰하게 된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지역 인근의 철새서식지를 중심으로 텃새를 포함한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우유가 훌륭한 수분 공급원이 될 수 있음을 밝힌 연구 결과가 해외 언론에 보도됐다. 미국 임상 영양 저널이 발표한 2016년 3월 연구에 따르면 우리 몸의 수분 보충을 위해선 물을 마실 때보다 우유가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연구팀은 우유와 콜라, 따뜻한 차, 커피, 맥주, 오렌지 주스 및 기타 다른 음료와 비교하며 각각의 음료를 섭취한 이후 얼마나 오랫동안 수분이 유지되느냐에 주목했다. 연구팀에 의하면 우리의 몸은 시간이 지나면서 수분을 잃기 때문에 그것들을 대체한 몇 가지 필수 영양소를 필요로 하는데, 우유에는 이에 해당하는 영양소가 포함되어 일반 물보다도 우유를 마실 때보다 더 오랜 시간 수분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또 우유에는 탄수화물, 유지방,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균형 있게 포함하고 있으며, 전해질을 구성하는 나트륨과 칼륨, 칼슘을 제공하므로 신체가 수분을 더 효율적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연구에서는 특히 수분 보충의 용도로 우유를 음용하기에 좋은 때는 격렬한 운동으로 땀을 흘렸을 때나 혹서기 야외에서 일을 할 때와 같이 우리 몸이 칼로리, 전해질, 다량의 영양소(단백질, 지방, 탄수화물)를 잃어 이를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8일 오후, 서울시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급식·외식·식자재업계 대상 간담회를 개최하여, 식재료 안전관리 및 소비촉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 차관은 수산물 등 식재료에 대한 정부의 촘촘한 안전관리 현황 및 계획을 설명하고, 소비자 불안 해소를 위해 안전성 검사결과 정보 공개 및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고 있음을 밝혔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식재료 안전성 관리 및 홍보 노력에 감사를 표하면서, 국민들의 식재료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될 수 있도록 안전성 검사 및 홍보를 한층 더 강화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한 차관은 “앞으로도 정부는 관계부처 및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수산물 등 식재료 안전성 관리 및 홍보 노력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히며, “업계에서도 정부 안전성 정책홍보 및 수산물 등 식재료 소비 확대 자구노력 등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지난 5월 22일부터 실시한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 강화조치(현물검사비율 3→10%)를 31일부터 평시수준(3%)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미국 정부가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지난 5월 1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발표한 BSE는 9세 육우에서 발견된 비정형이고, 해당 소의 사체는 매몰 처리하여 식품 및 사료 체인으로 유입되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또한, 현물 검사 강화 기간 중 미국산 쇠고기에서 특정위험물질(SRM)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미국 비정형 BSE 발생에 따라 다른 국가들의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제한 조치는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신속하고 충분한 보상방안 마련 농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공급을 늘리고, 소비자 할인지원 확대 침수지역 배수시설 확충 등 농업생산기반분야 재난대응 강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8일 개최된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농축산물 피해지원 및 수급 안정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지난 7월 9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농작물이 침수되고 가축이 폐사했으며, 각종 농업시설이 파손되는 등의 피해가 있었다. 특히, 상추·멜론·수박 등 시설원예 작물의 피해가 컸으며, 무·배추 등은 수급 상황이 안정적이나 앞으로 폭염이 지속될 경우 생산량 감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이날 고위당정협의회에서 피해 농가에 대한 지원과 농축산물 수급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피해 농가에 대한 조사를 거쳐 충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신속한 손해평가 후 7월 26일부터 농작물 재해보험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재해복구비를 대폭 증액하는 방안 등을 포함한 피해 농가 지원강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그간 생산을 장려한 논콩은 호우 피해로 재배 유지가 어려운 경우에도 전략작물직불금을 지급하여 경영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번 피해로 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국내 가금 산업 및 가금 농장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이하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 개선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동절기 국내에서 조류인플루엔자는 가금농장 75건과 야생조류 174건이 발생하였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으로 조류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선제적인 방역조치로 수평전파를 차단하여 상대적으로 발생이 낮고 살처분을 최소화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다만, 모든 발생농장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는 사례가 확인되어 근본적인 질병발생 차단을 위해서는 농장의 사육환경 개선 및 방역 미흡 사항에 대한 보완이 필요한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동절기 방역 미흡사항을 평가·보완하여 방역 취약요인을 신속히 보완하고, 그간 차단방역에 효과적이였던 다양한 방역조치들을 더욱 정밀하게 개선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및 피해를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1. 사전 예방 강화 가금농장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관련이 있는 철새의 서식 조사를 확대하고 조사지역을 동일하게 조정하는 한편, 항원이 최초 검출된 사례가 있는 철새도래지(9개소)에 대한 예찰을 10월에 집중 실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최치환)은 26일 아산축산농협 본점에서 조합원 대상 ‘축산업 발전을 위한 축산관련 종사자 의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축산농가의 고품질 축산물 생산과 소득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축산물 등급·이력제도를 비롯하여 축산법·가축전염병 예방법·축산물 위생관리법·가축 분뇨의 관리 등 폭넓고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는 시간을 보냈다. 또한, 참여자들은 △축산업 허가·등록 요건에 대한 정확한 이해 △축산업 허가자 준수사항 및 취소 사유 △새롭게 신설된 허가 및 등록 요건 △축산농가 통합자가진단표 작성 및 관리요령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공유할 수 있었다. 축평원 최치환 지원장은 “이러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축산 관련 종사자와의 접점을 강화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축산 관련 조합과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 충북지원(지원장 안광영)은 지난 25일 음성군 소재 이근범 농가에 폭우로 인한 수해 피해 복구를 돕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근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많은 농가에서 피해가 발생하였음에도 바쁜 농장일로 신속한 복구 작업이 이루어지지 않아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의 직원들이 발 벗고 나섰다. 이날 충북지원 직원들은 폭우로 인해 무너진 토사를 정리하고 배수로 작업을 진행하였다. 안광영 지원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이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희망한다” 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와 함께 소통하면서 축평원의 핵심 가치인 ‘상생’을 이어가겠다” 고 뜻을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6일 갈파래를 활용한 반추동물 메탄가스 저감 사료첨가제 개발 기술, 스마트팜 온수파이프 검출 및 진입용 무인 자율주행기술 등 12개 기술을 농림식품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로 인증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된 신기술은 농업 부산물이나 원료를 활용하여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개발함으로써 원료 확보의 용이성과 친환경적 효과를 동시에 달성하는 기술이 많이 증가하였다. 특히 해양환경을 위협하는 갈파래를 활용한 반추동물 메탄가스 저감 사료첨가제는 반추동물에서 배출되는 메탄가스를 약 30%까지 저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옥수수수염과 레몬밤 추출복합물을 이용한 체지방개선 건강기능식품과 국산콩 가공분말을 활용한 항비만 포스트바이오틱스 제조기술 등도 농업부산물과 원료를 이용한 신기술로 농업의 고부가가치 산업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기술 인증을 받은 기업은 농식품연구개발사업 선정 시 가점 부여, 중소기업 기술개발 제품 우선구매 대상, 혁신제품 지정 추천을 통한 공공조달 연계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기술인증제도와 인증신기술 관련 정보는 농림식품신기술인증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연숙 농식품부 과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하나로마트 김해축협서부점(경남 김해시 소재)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 한우 사육 청년 후계농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박병홍 축평원장과 부산울산경남지원(지원장 이승곤, 이하 부울경지원), 부산울산경남지역 한우 사육 청년 후계농업인 2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현장에서의 애로사항에 대한 질의응답과 축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후계농들은 최근 한우의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가격 변동 및 축산 관련 규제 강화 등으로 농가 경영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한우 농가의 소득 및 경쟁력 제고 방안 마련과 축산물 유통구조의 개선 추진, 주기적인 간담회 개최 등을 건의했다. 축평원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청년 후계 농업인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늘려나갈 계획이며, 특히 부울경지원은 올해 특화 사업으로 진행 중인 등심영상정보 제공서비스와 더불어 축산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역 농가 컨설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박병홍 축평원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축평원의 역할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었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기관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26일 오후, 전북 김제시 부량면과 부안군 행안면 논콩 재배단지를 찾아 침수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기술지원을 위한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논콩 침수피해 정도에 따라 생육 회복에 필요한 재배관리 기술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추가 피해 예방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논콩 재배 주산지별로 현장 기술지원단을 파견해 생산 농업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 해소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호우로 피해를 본 논콩의 생육상황과 수확량 등을 수집해 향후 재배관리법 보완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에 있는 백화점 내 축산물판매장에서 청렴시민감사관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청렴시민감사관은 법률·소비 등 전문역량을 가진 시민으로, 기관의 행정지도나 업무 중 불합리한 절차 등에 대해 개선을 건의하여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는 축평원을 비롯해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전기안정공사 총 4개 기관의 청렴시민감사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함께 주요 업무를 살펴보며 적절성을 평가하고, 현장에 있는 축산관계자를 대상으로 청렴문화를 확산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참여자들은 축산물 등급제도와 이력제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구체적으로는 제도에 대한 현장 관계자의 이해도와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쇠고기 디엔에이(DNA) 동일성검사 모니터링을 위해 시료를 채취했다. 청렴시민감사관 A씨는 “이번 활동을 통해 축평원이 축산물 등급 판정을 비롯하여 가격 조사, 저탄소 축산물 인증까지 우리나라 축산물 관리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됐다.”라며, “현장에 있는 관계자의 불편 사항과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각 사업이 더 투명하게 운영되길 바란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5일 집중호우로 농경지 침수 등 농업 피해가 심각한 충남 부여군에서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농식품부 직원 40여명은 충남 부여군 장암면에 위치한 시설하우스 농가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피해 농업시설물과 작물 잔해 및 토사 제거작업 등을 실시했다. 충남지역은 이번 집중호우(7.10.~7.24.)로 10,157ha의 농작물이 침수되거나 유실되고, 가축 199천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피해가 심각하여 피해농가의 조속한 영농재개를 위한 인력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26일과 27일에도 충남, 전북에서 일손돕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소속기관, 공공기관 임직원도 이번 주부터 집중호우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농업시설물 잔해 및 토사제거, 배수로 정비 등 현장 실정에 맞는 피해 복구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이 조기에 영농을 재개할 수 있도록 복구 및 인력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피해 농업인들은 병충해 적기 방제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