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25일 루카스 초코스(H.E. Loukas Tsokos) 주한그리스대사를 만나 한국과 그리스 간 해양문화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물관은 지난 2월부터 주한그리스대사관과 해양문화 교류를 위한 실무 협의를 이어왔으며, 이번 그리스대사와의 만남을 통해 2026년 그리스 해양문명 국내 전시 방안을 보다 구체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는 5월, 박물관은 그리스문화부의 초청으로 그리스를 방문해 헬레닉해양박물관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그리스문화부 및 주요 해양기관들과 전시·교육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물관은 내년에 그리스 해양유물을 대여받아 그리스 해양 문명의 위대한 유산(가제)을 주제로 한 특별전시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리스 해양문명의 정수를 국내에 소개하는 동시에, 한-그리스 양국의 문화적 유대와 해양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우동식 관장은 “이번 그리스대사의 방문은 양국 간 해양문화 교류를 실질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며 “내년에 그리스 해양문명과 유산을 우리 국민에게 흥미롭고 생동감 있게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국회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애인의 금융기관 접근권을 보장하도록 하는 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아래 금융소비자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아래 금융실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디지털 및 비대면 거래가 갈수록 활성화됨에 따라 본인인증 절차에서 겪는 장애인의 어려움이 커지면서 금융거래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현행 금융소비자법 제15조와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 제17조에서는 금융상품 계약 체결과 금융서비스 제공 등에서 장애인을 정당한 사유 없이 차별하는 것을 금지해 금융거래시 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규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장애인 금융소비자가 금융거래를 할 경우, 금융기관으로부터 장애 유형을 고려한 응대를 받지 못해 거래 거부를 당하는 등 차별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시각장애인 왕 씨는 “얼마 전 은행에서 활동지원사의 도움으로 자료에 서명하려 했지만, 직원이 본인 이름 하나 스스로 못쓰냐며 저지했다”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물론 금융당국과
최영일 순창군수가 지난 24일 노인회관 3층 강당에서 열린 노인대학 특강에 특별 강사로 참여해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진정성 있는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순창군 노인대학(학장 강병문)의 공식 초청으로 마련된 자리로, 지역 어르신 2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순창군 노인대학(학장 강병문)은 지난달 20일 개강 이후 오는 11월까지 매주 목요일 2시간씩, 총 30주간 진행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노후 삶의 활력을 더해주는 평생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의는 노인 건강관리, 여가활동, 특강, 일반상식, 지역탐방, 기업체 견학 등 다채로운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어르신들의 배움의 열정을 실현하고 사회적 소속감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날 특별 강사로 나선 최영일 군수는“어르신들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였는가”라는 질문으로 강연을 시작하며, 삶의 의미와 행복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각자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행복한 순간들을 공유했고, 강연장은 잔잔한 웃음과 감동으로 따뜻하게 채워졌다. 최 군수는 “행복은 크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삶을 어떻게
순창군이 국가재난 수준의 대형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순창군 공무원 진화대를 새롭게 구성하고, 25일 군청 회의실에서공무원 진화대 교육과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직접 산불 현장을 지휘하면서 진화대원의 안전과 체계적인 산불 진화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공무원 전문진화대 양성이 필요하다는 최영일 군수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날 발대식에는 손종석 순창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순창군의회 의원들도 진화대원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군의회의 적극적인 참여는 지역사회 전체가 산불 대응에 함께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공무원 진화대는 산불 발생 시 대규모 인력 투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지휘 혼선과 인력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신속한 초기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한 조직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한 공무원 100명이 2개 조 10개 팀으로 편성됐다. 공무원 전문진화대는 주불 진화 이후 잔불 정리와 후속 조치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개인 진화장비를 갖추고 운영된다. 지휘체계는 본부장 최영일 군수, 차장 염기남 부군수, 통제관 국장, 현장지휘 본부장 산림공원과장, 현장진화대장 산림보호팀장 등이 담당하며, 재난 상황 발생 시 효율적이고 일사불란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연주)는 제95회 춘향제를 맞이해 관광객들과 소비자들에게 지역 특산물 ‘백향과(Passion Fruit)’의 우수성을 알리고, 남원시와 전주시간 지역 상생 협력을 실현하기 위한 One Food Festival 축제를 오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남원과 전주에서 동시에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95회 춘향제와 연계해 남원 월궁광장 승월교 아래와 롯데백화점 전주점 옥상정원(9층)에서 동시 개최되며, 지역농특산물, 특히 남원의 대표 특산물 “백향과”를 활용한 가공 시제품을 중심으로 총 30개부스(남원 17개, 전주13)에서 백향이 캐릭터 굿즈상품, 가공상품 전시 홍보·체험·시식 및 판매 행사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 마켓존에서는 백향과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 신제품을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표 제품으로는 백향과맛 애사비, 백향과소스 닭가슴살, 백향과 파이, 백향과 샌드 등이 있으며,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직접 맛보며 제품의 매력을 체험 할 수 있다. 또한 체험존은 백향과를 활용한 요리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직접 만들어 보는 “백향과 쿠킹클래스”와 페이스페인팅(전주)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참여형 행사로 꾸며진다.
춘향의 본산지인 전북 남원은 매년 5월이면 ‘이도령과 춘향이 처음 만난 날’로 회귀하며, ‘춘향’의 도시로 재탄생한다. 지난 1931년부터 춘향과 이몽룡이 만난 날을 기념, ‘춘향제’를 열기 때문이다. 실제로 일제강점기 암울했던 시절부터 우리 민족을 위로하고, 기쁘게 만들었던 대한민국에서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축제, 남원 춘향제 개막(4월 30일)이 엿새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95회를 맞이하며 '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라는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7일간 광한루원 일원, 요천변 등지에서 펼쳐진다. 남원 춘향제는 지난해부터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 분기점을 맞아 다양한 국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는 글로벌 축제를 표방하며 매년 주제를 설정, 축제를 추진하는 등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에 올해는 소리의 고장이자 국악의 성지로 손꼽히는 남원의 특색을 살려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 소리와 기술이 융합된 한국의 소리, 세계의 소리, 융합의 소리를 메인 테마로 100여 가지의 다양한 공연을 구성, 7일간의 소리여정으로 꾸밀 예정이다. 먼저 한국의 소리 테마에서는 춘향제의 정체성이 가득 담긴 전통국악과 예술단체 공연이 선사하는 깊이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김두경, 이하 남인천폴리텍)는 대학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스마트기계설계과 재학생 7명을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건솔루션과 H-PLANT(이하 에이치플랜트)에서 총 280만원을 지급 받았으며, 장학금은 학업에 열정을 가지고 학업을 진행중인 스마트기계설계과 학생들의 꿈을 위해 지급됐다. 건솔루션(대표이사 김삼성)은 OT와 IT 기술 융합력을 가진 회사로 다양한 업체와 함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이끄는 선두업체이다. 에이치플랜트(대표 장연숙)는 스텐맨홀, 철구조물 등을 제작하는 선철주물 주조업체이다. 스마트기계설계과(학과장 민경호)는 지난 2023년 미래혁신성장동력 학과로 선정돼 하이테크 과정으로 개편 운영되고 있다. 또한 과정평가형 과정을 운영함으로써 기사 응시 자격이 없는 재학생에게도 일반기계기사 자격 취득의 기회도 함께 주어진다. 한편 평생 직업능력개발 특화 대학으로 평생 쓸 기술을 가르치는 남인천폴리텍은 2년제 학위과정(산업학사 취득 과정), 전문기술과정(만 15세 이상 구직자), 하이테크과정(만 39세 이하 미취업 구직자), 신중년특화과정(만 40세 이상 구직자), 여성재취업과정(만 15세 이상 여성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오는 26일, 인천 옹진군 장봉도에서 20~30대 관광객 60명을 대상으로‘장봉도 벚꽃러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변화하는 MZ세대의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된 인천 섬 아웃도어 프로그램으로, 러닝과 플로깅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장봉도의 자연환경과 아웃도어 관광 가능성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장봉도는 영종도 삼목 선착장에서 배로 40분 거리에 위치한 섬으로, 뛰어난 접근성과 더불어, 청정 자연환경을 갖춘 인천의 대표적인 섬 여행지다. 특히 도심보다 늦게 개화하는 벚꽃 덕분에, 도시에서 벚꽃 시즌을 놓친 이들도 장봉도에서는 다시 한 번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해안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벚꽃길은 러닝 코스와 맞닿아 있어, 참가자들은 푸른 바다와 만개한 벚꽃이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특별한 러닝을 경험하게 된다. 러닝코스는 선착장을 출발해 장봉4리 마을, 가막머리전망대, 해식동굴 까지 이어지는 약 5km 구간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벚꽃나무가 줄지어 선 해안도로를 달리며 장봉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오감으로 체험하게 된다. 또한 지역 주민이 운영하는 식당과 카페를 이용하고, 섬에 대한 해설을 들으며 플로깅 활동을
산림청에서 오는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한 가운데 지난달 22일부터 일주일간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5개 시군을 덮친 산불로 큰 피해가 생겼다. 이에 신천지자원봉사단 인천지역연합회(연합회장 이석구이하 인천지역연합회)가 산불 피해를 막고자 4월 한 달간 인천 전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지역연합회 회원들은 석바위공원, 계양산 임학공원 등 일대를 다니며 산불 위험을 줄이기 위해 낙엽과 쓰레기를 주웠다. 또한 부평 문화의 거리, 인천시 서구청 앞 등 시민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산불 원인 및 회복 기간 안내, 소화기 사용 방법 안내 등의 캠페인을 펼쳤다. 서구청 인근에서 진행된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애써 키운 산림이 순식간에 불타 없어진다는 것은 있으면 안 되는 일”이라며 “다시 회복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니 경각심을 가지고 개인이 알아서 조심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시민은 “5개 시군을 덮친 이번 산불이 서울시 면적의 반을 태웠다”며 “이렇게 나와서 홍보하면 아무래도 사람들이 산불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조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인천지역연합회 관계자는 “인천지부가 지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비례대표)은 25일, 국외에 소재한 우리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과 환수, 활용을 위한 국외문화유산의 보존‧활용 및 환수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국외문화유산은 국내문화유산을 대상으로 하는 보존‧활용과 달리, 외교적 협상‧매입‧기증 등을 통한‘환수’나 현지에서의‘보존 및 활용’등이 정책의 주요 방향이다. 그러나 현재 국외문화유산 관련 규정은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내 일부 조항에 한정돼 있어 체계적인 정책 집행 기반과 독립적 법적 틀이 미비한 상황이다. 지난 2012년 국외 소재 문화재 환수를 위한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 설립됐지만, 별도법 제정을 통해 국외문화유산 현황 파악을 강화하고, 국제적 불법 거래 방지를 도모하며, 효율적․전략적 보호 체계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계속돼왔다. 이번 제정안은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국외문화유산 보존‧활용‧환수를 위한 종합시책 수립, 국외문화유산 기본계획 수립, 국외문화유산의 국제교류를 위한 국외문화유산 협력망 구축, 국외문화유산의 독립적‧체계적 관리를 위한 독립기구 설립, 공로자 예우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번 제정안이 통과되면 국외에 소재하는
앞으로 공공임대주택 1층에 공실이 발생할 경우, 이를 경로당으로 활용할 수 있게 돼 고령층 입주민의 복지가 향상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국회의원(인천남동갑, 국토교통위원장)은 24일, 공공주택사업자가 공공임대주택의 1층에 있는 일부 세대를 경로당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공주택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공공주택사업자가 공공주택을 건설할 때 경로당 등 복리시설의 설치에 관한 계획을 포함한 사업계획을 작성해 국토교통부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하고 있으며, 시행령 등 하위법령을 통해 복리시설의 설치기준 등을 정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고령층 비율이 증가하면서, 기존 상가 등에 위치한 경로당 이용에 불편을 겪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공공임대주택 1층의 공실 공간의 경로당 활용을 원하는 고령 입주민의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공공주택사업자가 공공임대주택 1층의 일부 공실 세대를 경로당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 조항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고령층 입주민들의 경로당 접근성이 향상되고, 나아가 복지 증진에도 기여할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은 4월의 인천세관인에 이인혜 주무관을 선정했다. 이인혜 주무관은 최근 젊은 층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전기 자전거를 안전 요건 없이 불법 수입할 위험성에 착안해 사전 정보분석을 통한 정밀 수입검사로 부분품으로 위장한 전기 자전거 10억 상당품을 부정수입한 내역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4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됐다.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심사분야 유공자에 타인 명의를 이용해 할당관세를 부당 적용받은 상장기업에 대한 관세 등 탈루세액 90억 상당을 추징한 임상연 주무관이, 조사분야 유공자에 끈질긴 구매경로 추적으로 국내 유명 브랜드를 무단 도용한 중국산 충전기 시가 20억 상당품을 국내 유통한 판매업체를 검거한 박태용 주무관이 선정됐다. 인천본부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다.
중고자동차 수출업계를 대상으로 등록제를 도입하고, 복합단지 조성을 지원하는 등 중고차 수출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국회 산자중기위,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중고차 수출업 등록제 도입과 정부의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에 중고차 수출을 포함하는 내용의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기준 중고차 수출은 약 64만대, 수출액은 6조원을 기록할 정도로 상위권 수출 품목으로 성장했다. 그러나, 관련 지원 정책은 미미한 수준에 불과한 상황이다. 중고차 수출업이 사업자등록이나 별도 인허가가 필요 없는 자유업종으로 분류, 업체 현황 등 실태 파악조차 되고 있지 않다. 수출 방식 역시 우리나라를 찾는 해외 바이어에게 공급 (supply) 하는 수준이어서, 체계적인 수출 (export) 지원 정책을 통해 파급효과를 키워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허종식 의원은 중고차 수출업계를 대상으로 등록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개정안을 마련했다. 정책 지원을 받기 위해선 제도권 진입, 즉 양성화가 선행돼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주장이다. 이와 함께 허 의원은 자동차관리법에 명시된 ‘자동차서비스 복
노종면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부평구갑)이 엡스201(FS201) 정비 2법을 대표 발의하며 부평 엡스201(FS201) 문제 해결의 첫발을 뗐다. 관련 법안 발의를 시작으로 공청회, 토론회, 주민간담회 등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노종면 의원은 23일, 장기간 사용이 중단된 건축물의 정비 근거를 마련하는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의 정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방치건축물정비법) 개정안과 주차난 해소를 위해 부설주차장을 공영주차장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한 주차장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노종면 의원은 지난 제22대 총선에서 부평주민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엡스201을 정비하고, 이를 대형 주차 허브로 활용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번에 발의된 두 개정안은 부평주민과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노종면의 부평 2배 프로젝트 실천의 일환이다. 부평동에 위치한 건축물인 엡스201은 지난 2000년 쇼핑몰로 개장했으나 2001년 9월 폐장 이후 실질적인 사용이 중단됐다. 25년 가까이 건축물이 방치된 탓에 도시 미관 및 주민 안전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지만, 건축물 지하 일부가 한국전력 부흥변전소로 사용되고 있어 방치건축물정비법, 건축물관리법 등 어떠한 법에도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김두경)는 지난 23일, 김두경 학장을 비롯한 모든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조성된 학생복지관의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소박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 강영환 학장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건립된 복지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진로 탐색, 건강 증진, 학습, 소통, 캠퍼스 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복합 복지 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취업정보실과 분임토의실이 마련돼 진로 설계와 팀 기반 학습을 지원하며, 2층은 체력단련실, GX룸, 탁구장 등 체육 및 여가 공간으로 활용된다. 3층은 학습 몰입 환경을 제공하고자 도서관과 열람실로 조성했으며, 4층은 다양한 회의나 교육이 가능하도록 세미나실, 대회의실, 소회의실로 배치했다. 김두경 학장은 기념사에서“오늘 이 행사는 복지시설 개관의 의미를 넘어 남인천캠퍼스 발전 연혁에 한 줄을 새롭게 더하는 의미를 갖는다”며“학생들이 이 공간을 통해 행복한 캠퍼스 생활을 누리고 더욱 더 성장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학생대표 표면처리과 김동주 학생은 “학생복지관을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소중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