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 KOSRE)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28일 본원 교육센터에서 기념식 및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30년간 중소기업의 품질경영 강화를 위한 ISO 인증 보급과 확산을 통해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성과를 되짚고, 앞으로의 비전과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중소벤처기업 대표 및 고객사, 인증원 심사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1995년 출범 이래, 우리 인증원은 중소기업의 성장과 자립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공정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인증 서비스는 우리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는 기술 혁신, ESG 경영, 디지털 전환 등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는 인증 체계를 구축해 민간과 공공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신뢰 기반 인증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겠다”며 “중소기업이 세계로 도약하는 여정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소기업 육성과 지원에 기여한 유공자
인천의 원도심이 이야기와 감성으로 다시 살아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2025 인천 원도심 관광 콘텐츠 공모’ 결과를 발표하고,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 먹거리 등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신규 관광 콘텐츠 4건을 최종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선정된 콘텐츠는 언노운 북 페스티벌, 어게인 동방극장 & 개항무비나잇, 숨;결 투어, 인천그림여행 붓길투어 등 4개다. 이들 행사는 지난 25일부터 11월 말까지 원도심 일대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 헌책방 골목에서 펼쳐지는 기발한 북 페스티벌 ‘언노운 북 페스티벌(부제: 이상하고 엉뚱한 책의 경험)’은 동인천 배다리 헌책방 거리에서 10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린다. 상설 전시와 책방 탐방, 북마켓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돼 헌책방 거리의 문화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할 예정이다. 지역 서점 주인과 상인, 주민이 함께 기획에 참여해 마을 단위 문화 축제로도 기대를 모은다. ■ 영화로 되살리는 동방극장의 추억 개항누리길 광장에서 열리는 ‘어게인 동방극장
관세청 김포공항세관이 역대 최대 규모의 마약 밀수를 적발했다. 여행 가방 속에 클럽마약으로 불리는 케타민 약 24.26kg을 숨겨 국내 반입을 시도한 중국 국적의 남성이 검거돼 구속 기소됐다. 김포공항세관은 28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및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혐의로 A씨(중국 국적, 남, 47세)를 지난 5월 서울남부지검에 송치했으며, A씨는 현재 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A씨가 반입하려 한 케타민은 8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이는 김포공항 개항 이후 단일 적발 사례로는 최대 규모다. 세관에 따르면 A씨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출발해 프랑스와 일본을 거치는 복잡한 경로로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이에 세관은 A씨의 기탁 수하물에 대해 정밀 검사를 실시했고, X-ray 판독 결과 여행 가방에서 이상 음영이 포착됐다. 의심 가방에는 전자표지가 부착돼 동선이 추적됐으며, A씨는 입국 직후 해당 가방을 멀리서 확인한 뒤 공항 내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는 등 도주를 시도했으나, 세관 직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검사대에 인계됐다. 개장 검사 결과, 은박과 먹지로 이중 포장된 다량의 결정체가 발견됐고, 이온스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가 글로벌 기술창업 인재 유치를 위한 ‘2025 인천 외국인 창업경진대회(IFC2025, Incheon Foreign start-up Challenge 2025)’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우수한 기술 아이디어와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외국인 창업자를 발굴하고, 국내 창업 생태계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법무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운영하는 창업이민종합지원시스템(OASIS)과 연계해 기술창업비자(D-8-4) 취득에 필요한 점수도 부여된다. 대회 참가 대상은 외국인 개인 및 팀, 내·외국인 혼합팀까지 폭넓게 포함되며, ICT, 인공지능(AI), 바이오, 에너지, 스마트시티, 소재·부품·장비 등 전 분야의 기술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단순 아이디어 제안이 아닌 실제 사업화 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다음달 4일부터 14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받는다. 이후 다음달 22일 서류심사를 거쳐 결선 진출팀을 선발하며, 최종 결선은 다음달 29일 개최된다. 결선 진출팀은 전문가 심사위원단 앞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직접 발표(Pitchi
‘연극, 인천에 상륙하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난 5일부터 27일까지 23일간 인천 전역에서 펼쳐진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인천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인천시는 27일 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이번 연극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연극 축제인 이번 연극제는 인천에서 17년 만에 열린 만큼 예술인과 시민 모두의 열띤 참여 속에 문화예술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서구문화회관, 청라블루노바홀, 문학시어터 등 인천 전역에서 무대가 펼쳐졌으며, 전국 16개 시·도를 대표하는 극단이 본선 무대에 올라 각 지역의 정체성과 동시대적 이슈를 연극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인천 크로스떼아뜨르페스타 – 파란은 국내외 창작자들이 함께한 실험적 소극장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았다. 시대의 교차점을 탐색하는 실험적인 시도로 연극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다. 또한 거리형 공연 ‘북적북적 문화유람선’과 청년 예술인의 창작무대 ‘네트워킹 페스티벌’ 등은 도시 공간을 무대로 삼아 시민과의 거리감을 좁혔고, 연극의 진입 장벽을 낮춰 열린 예술 축제의 가능
을지대학교와 (사)선진복지사회연구회가 손을 맞잡고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복지 분야의 동반 성장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24일 을지대학교 일현관 8층 세미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육·보건·의료·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식에는 을지대학교 홍성희 총장을 대신해 김관복 부총장이 참석했으며, (사)선진복지사회연구회 정동숙 회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행사는 개회사, 국민의례, 내빈 소개, 기관장 인사말, 협약 체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교육·보건·의료·복지·사회봉사 등 전반적인 분야의 협력,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강남을지대학교병원 제1기 사회복지리더십 최고위과정 개설 예정), 지역사회 지도자 육성, 기관 간 우호 증진 및 상생 발전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 김관복 을지대학교 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을지대학교의 교육 및 연구 역량과 선진복지사회연구회의 사회복지 전문성을 결합한 시너지의 출발점”이라며 “사회복지 인력 양성과 관련 컨설팅을 통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동숙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이하 건협 인천)가 내년 3월 신청사 준공을 앞두고 지난 24일 신청사 건립 현장에서 상량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원 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을 비롯한 본부 주요 임직원과 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사의 무사 완공과 안전을 기원했다. 상량식은 건물의 주요 골조 공사가 마무리되고 지붕을 올리는 단계에서 진행되는 전통 의식으로, 이번 행사는 건협 인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상징적인 자리로 마련됐다. 건협 인천 신청사는 협회의 핵심 비전인 ‘건강한 국민, 신뢰받는 기관’을 실현하기 위한 미래형 인프라로 조성된다. 예방 중심의 의료서비스 강화는 물론,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건강관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김인원 회장은 상량식 인사말을 통해 “신청사는 건강관리협회의 역사와 미래를 잇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남은 공정도 철저히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내년 3월에는 보다 쾌적하고 현대화된 환경에서 국민을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건협 인천은 국민 건강 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으며, 향후에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선도 기관으로서의 소임을 지
사단법인 인천신체장애인복지회 남동구지부와 대한장애인협회가 함께 주최한 의료지원 및 섬사랑愛 행복콘서트가 지난 24일 옹진군 자월도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인천과 섬을 잇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도서지역 이웃사랑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월국민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됐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주민 50여명이 함께했다. 아울러 문경복 옹진군수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과 의료서비스가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건강레크리에이션, 트롯·막장구 공연, 전통 민요 공연, 행복한 마음챙김 강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공연 중간마다 섬마을 주민들의 웃음과 박수가 이어졌고, 뜨거운 여름날 무더위를 잊게 하는 활력이 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문경복 옹진군수가 직접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자월도 주민 여러분이 문화 향유의 기회를 더 자주 누릴 수 있도록 지자체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혀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주안나누리병원에서 파견된 의료진들은 건강상담, 기본 검사 등을 제공하며 섬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의료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자월도 최병호 이장은 “더운 날씨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이 글로벌 K-스타 아이유를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관세행정 홍보에 나선다. 25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공항을 찾은 여행객들과 이명구 관세청장, 인천공항본부세관장, 세관 직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아이유는 월드투어 ‘HEREH’와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등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으며,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해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인물”이라며 “이러한 공적과 대중적 신뢰도를 바탕으로 국민과의 접점을 넓히고, 관세행정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최적의 홍보대사로 판단했다”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위촉장을 직접 전달한 이명구 관세청장은 “바쁜 일정에도 인천공항본부세관의 홍보대사 역할을 흔쾌히 수락해 준 아이유와 소속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세관의 정책과 활동이 국민에게 더 친근하고 이해되도록 함께 힘써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이유는 “인천공항본부세관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해외여행 시 휴대품 성실 신고와 불법물품 반입 금지 등 국민 여러분께 꼭 필요한
올해 여름, 117년 만의 기록적인 폭염이 전국을 강타하면서 국민 건강에 비상이 걸렸다. KH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세균성 식중독, 해외 유입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을 중심으로 예방접종과 건강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7월 현재 온열질환자는 2700명을 넘어섰으며, 이 중 60% 이상이 고령층과 야외 근로자에게 집중됐다. 특히 지난 6월 말부터 하루 최고기온이 31도를 넘는 날이 계속되며 폭염 일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건협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루 8컵 이상의 수분 섭취 ▲외출 시 모자 또는 양산 착용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외부활동 자제 등 기본적인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급증하는 세균성 식중독 예방도 강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장염 비브리오, 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 등 식중독 주요 원인균에 대비하기 위해 ‘손·보·구·가·세’ 5대 예방수칙을 실천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손·보·구·가·세’ 수칙은 ▲손 씻기(비누로 30초 이상) ▲보관온도 지키기(냉장 5℃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가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한 통합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공사는 24일부터 오는 8월 13일까지 인천 서구 소재 8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200여 명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진로체험 한마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에 대한 체험 교육과 더불어 환경 관련 직업에 대한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의 지속 가능한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그동안 대학생 중심의 소규모 멘토링 형태로 진행돼온 프로그램을 올해부터는 대상과 내용을 확대하고, 인천서구 지역아동센터협의회 및 인천서구청 아동행복과와 협력해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 기관은 푸른솔생활학교, 샘물, 은가비, 꿈나무, 검단, 그레이스힐검단, 연희, 서곶 등 총 8개 지역아동센터이며, 아동 1명 1명에게 맞춤형 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콘텐츠가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야생화단지 생태체험, 수도권매립지 견학, 환경직업군 진로상담, 연구소 시험분석 체험, 깨끗한 물 만들기 실습, 마음나눔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환경직업군 진로상담 시간에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소속의 환경공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직무대리 이정섭)이 하계 휴가철을 맞아 섬 지역을 찾는 여행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이동을 위해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인천해수청은 다음달 10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여객선 운항 확대 및 안전점검 강화 등 종합적인 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여름 휴가철 동안 인천지역 14개 항로를 이용할 연안여객선 승객은 약 10만 7000명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인천해수청은 여객선 운항 횟수를 평상시 986회에서 204회를 추가한 1190회로 증편해 수송 능력을 약 3% 확대 운영한다. 여객선의 안전 운항을 위한 점검도 이미 완료됐다. 인천해수청은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해사안전감독관, 운항관리자, 선박검사기관 등과 합동으로 여객선 20척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항목은 여객선 관리 실태, 선원 안전교육 이수 여부, 비상훈련 실시 여부 등으로,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했다. 특별교통대책 기간에는 인천지역 특별교통대책본부도 가동된다. 인천해경서, 옹진군, 운항관리센터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현장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긴급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계양지부(지부장 강소영)가 ㈔재활승마복지진흥원(원장 이강찬)과 손잡고 지역사회 평화문화 확산과 정서 치유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 양 기관은 지난 23일, IWPG 계양지부 사무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회적 약자와 지역 주민의 정서 회복을 돕는 다양한 공동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여성, 아동, 노인, 장애인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회복, 지역 내 평화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의 의미 있는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서 회복을 위한 재활승마 프로그램 공동 운영, 평화문화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개발, 지역사회 나눔 활동 협력 등 실질적인 사업들을 함께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강소영 IWPG 계양지부장은 “우리 사회에 평화가 자연스러운 언어가 되고, 이웃과 따뜻하게 연결되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평화의 실천이 지역 안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꽃피우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강찬 재활승마복지진흥원 원장도 “단순한 협약에 그치지 않고,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실천이 되길 바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가 해양 생태계 회복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건협은 비영리민간단체 오션캠퍼스와 협력해 경북 포항시 방석리와 울진군 직산리 연안 일대에 총 6만평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하는 복원사업을 지난 5월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일부 지역에서는 바다숲 복원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맞춤형 생태 복원을 통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해양 생물 다양성과 탄소흡수원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바다숲은 산소 공급, 수질 개선, 이산화탄소 흡수 등 다양한 환경 기능을 지닌 해양 생태계로, 열대우림보다 최대 5배 높은 탄소 흡수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해양 생물의 서식지 제공을 통해 어족 자원 회복 및 어업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복원 활동에는 해저 바닥 정비를 통한 부착기질 개선, 성게 개체 수 조절, 해조류 이식 및 포자주머니 설치, 수중저연승 시설 구축, 해변 정화 캠페인 등이 포함된다. 특히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복원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환경과
CJ제일제당이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2,000명에게 따뜻한 식사를 전하는 올해 결식우려아동 지원 HOPE Food Pack 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CJ제일제당(대표 강신호)은 지난 24일 서울 관악구 은천지역아동센터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 상생협력 브랜드 ‘즐거운동행’에 참여 중인 미정당(대표 정재현), 맑은물에(대표 김승원)와 함께 전달식을 열고, 아동 식품 지원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학교 급식이 지원되지 않는 방학 기간 중 끼니 해결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직접 푸드팩을 지원받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HOPE Food Pack은 CJ제일제당이 지난 2020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방학이나 주말 등 급식 공백 기간 중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아동들에게 식사대용품을 담은 꾸러미를 제공해 결식을 예방하고 있다. 올해 역시 총 1만 세트의 푸드팩이 5차례에 걸쳐 2000명의 아동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로써 6년간 누적 수혜 아동 수는 1만명에 달한다. 올해부터는 CJ제일제당과 협력 중인 미정당이 함께하며, 옛날 할배 쌀국시 2종과 고기듬뿍 짜장, 카레 등을 제공한다. 새롭게 참여한 맑은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