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Ⅱ대학(학장직무대리 최민환)은 28일, I-RISE 사업 외국 유학생 정주 지원 및 재외동포 직업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폴리텍Ⅱ대학을 포함한 대학 컨소시엄(인천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과 재외동포청 간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I-RISE 사업 내 외국 유학생 정주지원 과제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앞서 한국폴리텍Ⅱ대학을 포함한 대학 컨소시엄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 활용 현황을 공유하고,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사회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대학 컨소시엄 및 재외동포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 유학생의 취업 지원과 지역 정착을 촉진하고, 재외동포 및 유학생 정주지원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지역 소멸 등 지역 현안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환 한국폴리텍Ⅱ대학 학장직무대리는“이번 협약을 통해 한민족의 뿌리를 공유하는 재외동포는 물론, 외국 유학생들이 우리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함께 성장해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폴리텍Ⅱ대학은 지난해 다문화 청년 특화과정 운영을 시작으로 이주 배경 구직
순창군이 양지천 일대를 사계절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군은 민선 8기 5대 핵심사업 중 하나인 ‘경천·양지천 수변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여름과 가을에도 양지천 산책로에 계절꽃을 식재해 사계절 내내 꽃이 피는 명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꽃잔디, 수선화, 튤립 등 봄꽃이 장관을 이뤘던 양지천은 군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군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는 버들마편초, 황화코스모스, 일반 코스모스를 순차적으로 식재해, 여름과 가을에도 색다른 꽃길 풍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순창군 관계자는 “단순한 계절 꽃길을 넘어, 연중 내내 관광객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사계절형 관광지’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군은 하반기부터 경천 산책로 꽃길 조성, 양지천·경천 합류부 공원화, 야간 음악분수대 설치 등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자연과 어우러진 다양한 경관과 휴게 시설을 갖춘 복합 문화휴식 공간으로의 전환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향후 꽃 축제, 체험 프로그램, 사진명소 운영, SNS 연계 이벤트 등도 기획 중이며, 양지천을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주시경)은 5월의 인천본부세관인에 김여진 주무관을 선정했다. 김여진 주무관은 권역내세관인 수원세관에서 근무하면서, 관련 규정상 환급 신청인이 보세공장으로부터 BOM, 수출신고계약서를 제공받아 환급 신청해야 하나, 현실적으로는 보세공장에서 영업비밀 등의 사유로 서류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러한 규정과 현실의 괴리를 해소하고자, 환급신청인이 발급가능한 5종의 서류 중 하나를 선택해 제출할 수 있도록 규정을 현실에 맞게 변경함으로써 중소기업 재정부담 8710억원을 절감할 수 있게 했다. 현재 인천본부세관의 권역내세관은 수원세관과 안산세관이 있다.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물류감시분야 유공자에 취약시간대 보세창고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수입신고 수리전 무단 반출 의류 등을 적발하고 관련자 전원을 엄단함으로써 보세창고 불법행위를 사전차단한 공로로 홍유미 주무관이, 심사분야 유공자에 K-뷰티 인기에 편승해 뷰티용품 국산 둔갑 행위에 대한 정밀 분석을 통해 원산지 표시 위반 6개 업체, 시가 35억 상당 미용 용품을 적발한 공로로 이승수 주무관이 이달의 업무우수자는 인천세관 특성에 맞춘 부서별 ‘그라운드 룰(자율적 실천)’ 추진으로
나사렛국제병원(이사장 이강일)이 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선정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단체급식 대량 조리 로봇 시범사업’의 2단계 실증사업 진행에 앞서 시식회를 개최했다. 시범사업 선정 후 환경공사 및 로봇 설치와 레시피 등록, 영양팀 직원교육 등 본격 가동을 위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국내 병원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만큼 로봇간 연동 개발, 플랫폼 구축 등 사전준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날 시식회는 나사렛국제병원 이순자 회장, 이원재 의료원장을 비롯해 사업을 추진해온 주관사 DKI 이선훈 상무, KT 서부법인고객1담당 김현호 상무, 한양대학교 로봇공학과 박태준 교수 등 각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1단계 사업결과 발표, 로봇 조리 시연 및 시식 순으로 진행됐다. 나사렛국제병원 이원재 의료원장은 “조리로봇 설치로 건강을 회복해야 하는 환자와 환자를 돌보는 직원들에게 안정적인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정해진 시간에 맞추기 위해 항상 고생하는 영양실 직원들에게도 로봇이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전산업개발(사장 함흥규, 이하 한전산업)은 27일 한전산업 본사 회의실에서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대표이사 정성숙)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한전산업 함흥규 사장을 비롯해 김인섭 2050프렌즈 단장, 조삼연 준법경영처장, 이명식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석했으며, 국립정동극장에서는 정성숙 대표이사, 배용희 경영관리팀장, 김지선 홍보마케팅팀장, 박진완 공연기획팀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조직 내 문화복지 기반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한전산업 임직원들은 정동극장의 공연에 대한 단체관람 및 할인 혜택을 제공받게 되며, 향후 인문학 특강 등 문화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지원을 받게된다. 또한 정동극장 예술단이 지역에서 공연을 진행할 경우, 한전산업 각 사업처 단위의 관람 연계를 통해 전사적으로 문화 생활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흥규 한전산업 사장은 “국립정동극장과의 협력은 ‘성장에 가치를 더하는’ 한전산업으로서 기업문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함께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출발점”이라고 전했으며 정성숙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는 “한전산업과의 협력이 국민의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무소속 기호 8번으로 출마한 송진호 후보가 선거 공보물에 기재된 경력 사항과 관련한 오류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소명서를 제출하며,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혔다. 문제의 발단은 송 후보의 선거 벽보 및 책자형 공보물에 ‘한국연예인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이라는 경력이 포함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실제 등록된 법인 명칭은 ‘한국예능인신용협동조합’으로 확인되면서, 유권자들 사이에서 경력 허위 기재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었다. 이에 대해 송 후보 측은 “해당 표기는 단체 명칭 변경 과정에서 발생한 단순 착오”라며 명확히 해명했다. 소명서에 따르면, 당초 추진하던 조합의 명칭은 ‘한국연예인신용협동조합’이었으나, 활동 대상을 체육계 및 예체능 교육자 등으로 확대하면서 최종적으로 ‘한국예능인신용협동조합’으로 명칭을 변경, 법인 등록을 마친 상태다. 송 후보는 “경력란에 과거 명칭이 혼동으로 기재된 것은 명백한 착오이며, 직원의 실수를 최종적으로 검토하지 못한 저의 불찰이 크다”며 “국민 여러분께 혼선을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해당 조합은 현재 서울 영등포구에 본점을 두고 있으며, 구로구 테크노마트 6층에 영업장 개설을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해양문화유산 보존과 국민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시민 참여형 유물 기증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당신이 간직한 바다, 모두의 유산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추진되는 이번 캠페인은 개인이 소중히 간직해 온 바다의 기억과 흔적을 박물관에 기증함으로써 모두의 유산으로 승화시키고자 하는 뜻을 담고 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그동안 총 74곳으로부터 1150건 2122점의 유물을 기증받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수산 뉴스 김대길 편집국장으로부터 40여 년간 기자 생활을 하며 촬영한 해양 관련 슬라이드 및 네거티브 필름 2여만 점을 기증받기도 했다. 이는 방대한 양만큼 희소가치가 높은 사료로, 향후 전시 및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해양 역사․수산․해운․항만․예술․민속 및 인천 관련 다양한 분야의 유물을 지속적으로 기증받을 계획이다. 기증 유물은 박물관의 체계적 관리시스템을 통해 보존되며, 향후 박물관 전시 및 학술 연구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물관은 기증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증증서를 발급하고, 기증자 명패 설치, 기증 유물 자료집 발간 등으로 예우하며,
제21대 대통령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기호 8번 송진호 후보가 24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앞 거리에서 유세를 열고,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위한 전략으로 ‘문화·경제·통일’을 연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송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홍대는 과거 예술과 미술의 거리로서 상징적인 가치를 지녔지만, 현재는 지나친 상업화로 인해 예술 본연의 정체성을 상실하고 있다”며 “이 지역을 청년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창작하고 상생할 수 있는 문화재생형 도시로 복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청년 예술인들의 생존권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대책으로, 문화예술 특구 지정 지역에 한해 ‘임대료 상한제’를 도입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일부 지역 상가의 임대료가 월 300만 원에서 최대 1,500만 원까지 치솟고 있는 현실은 청년 예술인들에게는 진입장벽이자 생계 위협”이라며 “상한제를 통해 창작 공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술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이는 다시 국가 균형성장의 초석이 된다”며 ‘문화예술 자격 인증제’ 도입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해당 제도를 통해 예술인들에게 공식 자격을 부여하고, 국가 차원의 정책적·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아동인성교육원이 주최하는 ‘행복愛 퐁당, 빠졌수다’ 일일캠프가 다음달 7일 남동구 평생학습관에서 열린다. 이 캠프에서는 단막극 ‘요상한 물건’과 마음의 거울 만들기 등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프는 우리함께마인드교육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교육부 인증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건강한 마음을 만드는 마인드 교육’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행사의 공연을 맡은 극단 ‘마음이야기’는 제4회 인천시민연극제 대상 수상 경력이 있으며, 주최기관인 아동인성교육원은 매년 방학 시즌마다 인성예절캠프를 운영하며 맞춤형 인성교육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일일캠프는 무료 참가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채널 ‘아동인성교육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국 도시개발 자재 및 장비를 조달하는 중응과학기술산업발전(천진)그룹(中鹰科技产业发展(天津)集团有限公司) 대표단이 지난 23일 한국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5일간 일정으로 국내 기업과 사업 지원에 따른 협약을 할 예정으로 도시 재개발 지역을 둘러볼 계획이다. 톈진 경제기술개발구 빈하이 중관촌 과학기술 단지에 위치한 중응그룹은 현재 톈진, 허베이, 산둥, 랴오닝 등 10개 이상 지역 프로젝트에 참여해 제조 장비, 엘리베이터, 케이블, 전기 설비, 석재부터 항공 우주분야까지 구매 매칭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대표단은 여광휘(吕光辉) 총경리와 중국 언론사 중국망 관계자 외 북경박진무역공사 이공훈 대표가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와 ㈜성안당(회장 이종춘)이 자원봉사 참여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23일 서울 마포구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특히 청소년기의 자원봉사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복지 분야 자원봉사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자원봉사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실천 기반 마련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중학교 교육과정 내 자원봉사 관련 교과목 신설을 추진할 예정이며, 성안당은 관련 교과서 및 지도서 개발을 적극 지원한다. 아울러 성안당은 우수 자원봉사자들에게 자사 e러닝 플랫폼의 온라인 수강권을 제공해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향후 공동사업도 함께 추진하며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나갈 방침이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게 돼 기쁘다”며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과 실천이 어우러지는 자원봉사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종춘 ㈜성안당 회장 역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
제 21대 대통령선거에 무소속 기호 8번으로 출마한 송진호 후보가 청년 실업과 고령화 사회의 이중고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비전을 제시하며, “세대 간 갈등을 넘어 상생의 구조로 대한민국을 재설계하겠다”고 밝혔다. 송 후보는 24일 열린 정책 발표에서 “청년과 노인을 단순히 나이로 분류하는 기존의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야 할 때”라며 “활동 가능성과 산업 구조의 변화에 맞춘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먼저 송 후보는 고령층을 활동 가능 여부에 따라 구분하는 ‘이원화 정책’을 제안했다. 그는 “모든 고령층이 동일한 복지 대상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활동 가능한 시니어 계층에게는 창업과 재취업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일환으로 시니어 창업자에게 최대 1억원 규모의 창업 자금을 정부가 보증하고, 3년간 창업 보육기관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 및 경영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자영업, 전통시장, 농업 등 서민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송 후보는 청년 일자리 문제를 단순한 수급의 문제가 아닌 “정책 부재에 따른 구조적 실패”로 진단했다. 그는 AI, 블록체인, 디지털 금융, 빅데이터, 메타버스 등 신산업 분야에서 청년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기호 8번 송진호 후보가 경기 북부 지역을 '통일 시대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대선 공약을 내놓으며 본격적인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송 후보는 지난 23일 경기도 의정부시에서 열린 거리 유세에서 “의정부·양주·동두천·연천을 통일 수도이자 세계 평화의 상징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히며 남북 관계와 글로벌 평화 비전을 중심으로 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이념과 체제의 갈등, 민족 분쟁의 시대는 이제 끝나야 한다”며 “한민족의 공동 번영과 세계 평화를 위한 국제적 평화 도시를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유엔과 다국적 기구와의 협력 강화, ‘한반도 평화 클러스터’ 조성, 유엔 아시아 사무국 유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군사적 안정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한반도 전략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송 후보는 디지털 경제 인프라 구축에 주목했다. 그는 “AI 데이터센터와 양자컴퓨터 등 첨단 기술이 집약된 디지털 금융 특화 경제특구를 조성해 이 지역을 세계 금융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며, 이를 통한 금융 주권 확보가 전쟁과 분쟁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송 후보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기호 8번 송진호 후보가 서울 노원구에서 유세를 펼치며 “서민경제 회복”과 “정치 안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송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노원은 한때 인구 100만의 백만 도시였지만, 지금은 50만으로 줄었다”며 “잃어버린 활력을 되찾기 위해 경제도시, 문화도시로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태릉선수촌을 중심으로 한 ‘K-클러스터 문화복합단지’ 조성, 원자력병원 활성화,상계·중계·하계동 재개발 등을 약속하며 지역 재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송 후보는 대한민국이 현재 “제2의 IMF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고 진단하며, “기업 부채 3400조원, 공공기관 부채 570조원 등 국가 총부채가 7000조원에 이른다”고 경고했다. 그는 “지금 이 순간 정치보다 경제가 먼저다. 국민은 ‘선경제 후정치’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이날 유세 현장에서 “대선 이후 모든 후보들이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할 것을 국민 앞에 약속하자”며 국민 통합을 위한 ‘정치 협약’ 제안을 내놓기도 했다. “더 이상 탄핵과 거리의 대립으로 국민이 갈라져선 안 된다”며 “이번 대선은 분열의 정치가 아닌, 통합과 민생 회복의 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경쟁이 본격화된 가운데, ‘전과 17범’이라는 이력으로 주목을 받은 송진호 무소속 후보가 지난 22일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과거를 국민 앞에 전면 공개하며 정면 돌파에 나섰다. 송 후보는 이날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 6층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감추거나 회피하지 않겠다”며 전과 17건에 이르는 자신의 이력을 일일이 밝히고, 당시의 공소장, 판결문, 사업계약서, 투자자 각서 등의 자료 원문을 공개했다. 그는 “저 송진호는 오늘, 저의 과거를 솔직히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그 숫자 뒤에는 IMF라는 거대한 위기 속에서 작은 사업을 지키기 위해 몸부림친 가장의 고단한 삶이 있다”고 말했다. 특히 송 후보는 “벌금, 집행유예, 또 벌금, 그 시절의 기록은 저에게 범죄의 낙인이 아니라 부조리한 현실과 싸우며 살아남은 생존의 흔적”이라며 “당시 사람들은 농담처럼 ‘넌 전과계의 전설이야’라고 했지만, 저는 실패한 사람이 아니라 포기하지 않은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송 후보는 “이제 진짜 나쁜 ‘전과 18범’을 반드시 바로잡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전과 18범’이란 거짓말, 부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