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유병태, 이하 HUG)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가 함께 추진하는 사회공헌사업인 HUG 드림홈 지원사업 공모가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된다. HUG 드림홈 지원사업은 무주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택 임차자금을 지원해 주거 안정 및 생활환경 개선에 힘쓰는 HUG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HUG는 지난 2007년부터 18년간 1404세대에 총 80억 7000만원을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 올해도 4억원의 후원금을 통해 무주택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3월 울산시, 경상남도, 경상북도 지역에 국가적 재난 사태가 발생함에 따라 영남권의 무주택 취약계층을 발굴 및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산불 피해 이재민의 일상생활 회복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HUG 드림홈 지원사업 공모는 다음달 5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무주택자이면서 만 18세 미만의 아동을 1인 이상 양육하는 조손, 장애, 한부모, 다문화 세대 및 자립준비청(소)년, 소년소녀가정, 독거노인세대, 독거중장년세대를 대상으로 하며 서울 지역 최대 1000만원, 그 외 지역은 최대 500만원의 임차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12일 산학협력관 대회의실에서 올해 스마트제조(PLC, MES) 융합인재 양성과정 입교식을 개최했다.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스마트제조(PLC, MES) 융합인재 양성과정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에서 지원하고, 산·학·관이 협력해 인천 지역 제조혁신을 선도할 핵심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주안·부평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고부가가치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대학이 보유한 첨단기술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오는 8월 1일까지 약 3개월간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PLC, 전기시퀀스, 생산관리시스템(MES), 공·유압제어, 협동 로봇 등 인천 지역 스마트제조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해 교육생들은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전문기술과 지식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다. 김성곤 한국폴리텍Ⅱ대학 산학협력단장은“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AX) 시대를 선도할 스마트제조 전문인력을 양성해 제조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교육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백령도는 우리나라 서해 최북단에 위치한 외딴 섬이다. 군사적 요충지로서의 위상보다 더 눈길을 끄는 건, 이 작은 섬이 점박이물범이라는 멸종위기 야생동물의 마지막 보루라는 사실이다. 그러나 지금 그 섬에서, 인간의 편의와 개발이라는 이름 아래 또 하나의 생태계가 고요히 무너지고 있다. 최근 백령도 하늬 앞바다에서 불과 7m 거리에 들어선 A레미콘 공장이 그 중심에 있다. 공장은 하루에도 수십 톤의 레미콘을 생산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보다 더 무거운 것은 그 공장에서 스며드는 오염물질과 그것이 남긴 흔적들이다. 한때 바위마다 굴이 자생하며 어민들의 삶터이자 자연의 보고였던 바다는 지금, 침묵하고 있다. 주민들은 더 이상 굴을 따러 나가지 않는다. 바다는 ‘죽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그 바다의 침묵이 곧 점박이물범의 비명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정부가 천연기념물 제331호로 지정하고 국제사회가 보호종으로 분류한 점박이물범은 해마다 백령도 앞바다에서 번식을 한다. 그런데 이 소중한 서식지 코앞에 중장비와 공장이 자리 잡았다. 수십 미터 거리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 먼지와 폐수가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면, 그것은 무지이거나 무책임
이탈리아 최대 만화·콘텐츠 축제인 ‘나폴리 코믹콘(COMICON)’에 처음으로 설치된 한식 부스가 현지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대성공을 거뒀다. 행사 기간인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약 5000명의 나폴리 시민들이 부스를 찾았다. 올해 25회를 맞은 코믹콘은 유럽 5대 대중문화 축제로, 그 위상과 규모에서 이미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한식 부스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협력해 공식 부스로는 최초로 운영됐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줄을 서서 음식을 맛보며, 한국 셰프들에게 “안녕하세요”, “맛있어요”, “사랑해요” 등 서툰 한국어로 감사를 전했다. 일부는 매일 행사장을 찾아 한식 메뉴를 즐겼고, 가족 단위 방문객도 줄을 이었다. 코믹콘 총괄감독 클라우디오 쿠르치오는 “이 정도 반응은 정말 이례적”이라며 “우리는 잘 협력했고, 내년에는 더 좋은 결과를 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측에 내년 부스 재참여를 정중히 요청하기도 했다. 한식 부스 운영을 맡은 최재현 셰프(태양글로벌 대표)는 “어느 정도 기대는 했지만, 이 정도 열기일 줄은 몰랐다”며 “식재료 수급 등 어려움도 많았지만 모든 노력이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한식 성공
국민의힘 대선 후보 단일화 과정에서 혼선이 빚어진 가운데, 유정복 인천시장이 11일 “당원을 이기는 정당은 없다”며 단일화 성사는 결국 당원의 뜻이었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민주국가에서 국민을 이기는 정부가 없듯, 당원을 이기는 정당도 없다”며 “이번 단일화는 당심이 이끈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단일화만이 승리의 길이라고 줄곧 주장해 왔다”며 “그러나 지난 하루 동안 이어진 혼돈 속에서 당원들과 국민은 큰 실망과 절망에 빠져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당원의 뜻으로 단일화가 성사됐고, 극심한 혼란에 빠졌던 당도 정상화의 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유 시장은 “이제는 단일대오를 이뤄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해내야 한다”며 “비 온 뒤에 땅이 굳듯, 시련을 이겨낸 사람은 더 강해진다”고 말했다. 그는 글을 마무리하며 “이길 수 있다. 그리고 반드시 이겨야 한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국민적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선거대책위원회(상임선거대책위원장 고남석)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지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방문해 ‘파란 장바구니 데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소상공인들의 민심을 청취했다. 이번 캠페인은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선대위 여성본부(본부장 남영희, 부본부장 문미혜)가 기획했고 인천시 14개 지역위원회가 참여했으며 여성본부를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당원 등이 동참해 지역 내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찾아 장을 보고 상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은 단순한 방문을 넘어 시장 환경과 기반시설을 점검하고,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개선점에 대한 의견도 수렴했다. 중구 신포국제시장에서 반찬가게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주말 내내 비가 내려 손님이 뚝 끊겨 한숨만 나왔다”며 “이렇게 직접 장을 보러 와주고 민원까지 들어주시니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미추홀구 신기시장의 한 상인은 “전통시장에도 대형마트처럼 30~40대 손님들이 올 수 있도록 주차장 같은 시설 개선이 시급하다”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남영희 여성본부장은 “파란 장바구니 데이는 단순한 장보기를 넘어 지역경제 회복과 소통의 의미가 담긴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 고남석)은 지난 9일 인천시당 당사에서 의료·여성·보육 분야 주요 단체들과 연이어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각 분야의 현안과 정책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첫 번째로 열린 간담회는 인천간호조무사회와의 만남으로, 유동수 국회의원(인천시당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 겸 직능본부장)과 고은순 인천간호조무사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간호조무사의 처우 개선과 함께 아동·노인 보호체계 제도 강화 등 현장 중심의 제도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이어 진행된 인천여성단체연대와의 간담회에는 인천여성노동자회, 인천여성회, 인권희망강강술래, 전국여성노조 인천지부, 한국여성인권플러스, 인천이주여성쉼터 등 인천 지역 주요 여성단체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성평등 정책, 돌봄 노동의 공공성 강화, 성범죄 대응체계 구축 등 여성정책의 현안과 해결방안을 두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간담회에는 남영희 여성희망본부장을 비롯해 박명숙 인천여성노동자회 회장, 손보경 인천여성회 회장, 이정은 인권희망강강술래 대표, 이학금 전국여성노조 인천지부 지부장, 김성미경 한국여성인권플러스 대표, 조세은 인천이주여성쉼터 소장이 함께했다. 마지막 순서로 열린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대구북구을)은 9일 보행자의 통행량과 사고위험 등을 고려해 도로의 상황에 맞춰 탄력적으로 속도를 제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도로교통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현재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시간과 무관하게 일률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시속 30km 속도제한 규정이 과도하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실제 통행량이나 사고위험이 낮은 심야·새벽 시간대까지 동일한 제한속도를 유지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현행 도로교통법은 어린이 보호를 위해 보호구역 내 차량 통행속도를 시속 30km 이내로 제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로 인해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 사이 속도위반 시 일반 도로보다 높은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통행량과 사고위험성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 규제는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교통 흐름의 효율성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다. 이에 김 의원은 시간대·도로 사정 등을 반영한 유연한 속도 제한 운영이 가능하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 여론조사 결과도 이러한 흐름을 뒷받침하고 있다. 리얼리서치코리아가 지난 2022년 말 성인 449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스쿨존 속도제한 완화’에
인천상공회의소(회장 박주봉)가 석유화학 업종의 원·하청 간 이중구조 해소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나섰다. 인천상의는 지난 9일 SK인천석유화학㈜에서 주요 협력사 10개사를 대상으로 ‘지역주도 이중구조 개선 지원사업’ 설명회를 열고, 협력사 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복리후생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수임하고 인천시가 수행기관으로 참여하는 지역주도형 지원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인천상의가 수도권 유일의 석유화학 단지 활성화를 위한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본격 추진 중이다. 인천상의는 SK인천석유화학과 협력사 간의 상생 강화를 위한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협력사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복지 증진을 위한 총 7개 세부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주목받는 사업은 ‘세이프티 키 맨(Safety Key Man)’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고위험 산업군으로 분류되는 석유화학 업종의 특성을 반영해, 협력사 현장에 전문 안전관리자를 추가 배치함으로써 안전사고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전반적인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와 함께 근로자의 문화생활 지원 및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행복 나눔 근로환경개선 지원사업’도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제물포구·영종구·검단구의 신설에 필요한 비용을 정부가 지원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배 의원은 지난 9일, 인천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내년 7월 1일로 예정된 인천시의 대규모 행정체제 개편을 앞두고, 신설 자치구에 대한 정부 재정지원을 명문화한 것이 핵심이다. 현재 현행법상 정부 재정 지원은 지방자치단체가 ‘통합’ 방식으로 신설되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이로 인해 영종구·검단구처럼 기존 구에서 ‘분리’돼 신설되거나, 제물포구처럼 ‘분리·통합’ 방식으로 출범하는 경우에는 법적 지원 근거가 부족한 상황이다. 하지만 자치구 신설에는 청사 건립, 지방의회 구성, 정보화 시스템 구축, 표지판 정비 등 막대한 행정 인프라 예산이 소요된다. 이에 따라 영종구·제물포구·검단구는 출범 전부터 큰 재정적 부담을 안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배 의원은 이에 앞서 자치구가 분리돼 신설되는 경우에도 국가의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지방분권균형발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해 지난 4월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원회를
송진호 예비후보가 10일 제 21대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로 공식 등록하며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나섰다. 송 예비후보는 등록 직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출마 의지를 밝혔다. 송 후보는 이번 대선에서 경제 성장, 사회 통합, 안전한 사회 구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울 계획이다. 그는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새로운 리더십이 절실하다”며 “경험과 비전을 바탕으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등록식 현장에는 지지자들과 당원들이 참석해 송진호 후보의 출마를 환영했다. 참석자들은 일제히 박수와 환호로 지지를 표했으며, 송 후보는 “국민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선거 운동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선 송 후보의 출마가 향후 대선 판도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경기 지역을 기반으로 한 정책 개발에 주력하며, 지역 밀착형 공약을 통해 정치적 신뢰성과 실현 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송 후보는 “정책은 현장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송진호 예비후보의 출마는 정치권 안팎에서 적지 않은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직능본부(총괄부본부장 남인순, 본부장 박홍근)와 중앙선대위 체육위원회(위원장 조계원, 강신성)가 공동주최한 대한민국 체육인 정책제안 새정부에 체육인이 바란다가 9일 국회박물관 내 체험관에서 대한민국 체육계 주요인사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이번 정책제안 행사는 새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각계 체육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나라 체육 정책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오늘 행사에서는 8일 있었던 이재명 후보와의 직능본부 체육 단체(대한스포츠지도자협회, 경기단체연합회, 대한민국무예단체협의회) 정책협약식에서 협약된 체육 분야 정책의 세부내용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날 정책제안에서는 K-스포츠커뮤니티 대표인 이종현 전 청와대 체육 담당 행정관이“체육기금 확충을 위한 스포츠 뉴딜”을 주제로 체육진흥기금 확충을 위한 사행산업 매출총량제완화→스포츠토토 종목추가→기금증대→스포츠 인프라 투자확대의 선순환 모델을 제시했다. 한신대학교 박충일 교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민스포츠포인트제 도입제안,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스포츠인프라(공공체육시
서울지방조달청(청장 임병철)은 9일 올해 제2회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하 서울인쇄조합) 정기이사회 및 워크숍에 참여해 인쇄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공공조달길잡이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서울지방조달청은 벤처나라 등 다양한 조달제도와 시장진입 절차를 소개하며 인쇄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맞춤형 설명을 진행했다. 서울지방조달청은 지난해 3월부터 공공조달 길잡이 전담관 2인을 배치해 현장 중심의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14개월간 총 246개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했으며, 이 중 31개 기업이 벤처나라 지정, 다수공급자계약 등록, 혁신제품 및 조달우수제품으로 지정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임병철 서울지방조달청장은 “공공조달 시장에 진입을 원하는 유망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시장 진입부터 성장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인쇄기업이 안정적으로 조달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학장 김두경, 이하 남인천폴리텍) 특수용접설비과는 지난 7일부터 양일간 올해 국군장병 취업박람회에 참가했다. 국군장병 취업박람회는 국방부 주관의 초급 간부와 장병을 대상으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10홀에서 진행됐다. 포스코, 현대로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150여 개 기업·기관이 참가했으며, 학교법인 한국폴리텍대학 또한 부스 운영에 함께했다. 특수용접설비과(학과장 김석 교수)는 뿌리기술인 용접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부서를 운영했으며. 국군장병들이 용접이라는 분야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AR(증강현실)을 접목한 용접시뮬레이터를 활용했다. 훈련용 용접시뮬레이터를 활용해 주요 기술인 피복아크용접, 이산화탄소아크용접 그리고 불활성가스아크용접에 대한 체험을 제공했다. 양일간 약 300여명의 국군장병과 간부가 부스를 방문했다. 한편 평생 직업능력개발 특화대학으로 평생 쓸 기술을 가르치는 남인천폴리텍은 2년제 학위과정(산업학사 취득 과정), 전문기술과정(만 15세 이상 구직자), 하이테크과정(만 39세 이하 미취업 구직자), 신중년특화과정(만 40세 이상 구직자), 여성재취업과정(만 15세 이상 여성 구직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
정읍시가 동물용의약품의 안전한 유통 환경 조성과 오남용 방지를 위해 오는 12일부터 30일까지 3주간 동물용의약품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정기 약사감시를 실시한다. 약사감시란 의약품·의약외품의 제조, 조제, 보관, 수입, 판매와 그 밖의 약학 기술에 관련된 전반적인 감시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점검은 약사법, 동물용의약품 등 취급규칙, 동물약품감시요령에 근거해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동물용의약품의 오·남용을 방지하고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점검 대상은 동물용의약품 도매업소 5개소, 동물병원 29개소, 동물약국 23개소, 동물용의료기기 판매업소 10개소 등 총 67개소이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의 처방전 판매 준수 여부, 수의사 처방전 없이 임의 판매 여부, 동물약국·도매업소 약사의 위생복 착용, 실제 근무 실태, 무허가 또는 유효기간이 경과된 제품의 보관·판매 여부, 판매업 시설의 법적 기준 적합 여부, 필요시 의약품 수거검사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된 동물용의약품 취급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을 내리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즉시 수거·폐기하는 등 엄정하게 조치할 방침이다. 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