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국내여행 수요가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인천시의 주요 관광 지표가 오히려 상승하며 주목받고 있다. 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지난해 국민여행조사 결과를 인용해, 인천이 전국 여행 감소 추세 속에서도 주요 지표 전반에서 성장세를 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국민 전체의 국내여행 횟수는 2억 9182만회로 전년 대비 1.74% 감소했고, 여행일수도 4억 4850만일로 3.63% 줄었다. 지출액 또한 36조 8000억원으로 2.69% 하락하며, 국내여행 시장 전반의 위축이 확인됐다. 반면 인천은 전국 평균과 달리 모든 지표에서 상승세를 기록했다. 여행횟수는 1138만 회로 전년 대비 0.53% 증가했고, 여행일수는 1514만일로 5.36% 늘었다. 여행지출액은 9480억원으로 12.59% 급증해 양적·질적으로 모두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숙박여행 부문에서 뚜렷한 성과가 드러났다. 인천의 숙박여행 횟수는 286만 회로 전년 대비 13.49% 증가했으며, 숙박여행 지출액은 4130억원으로 무려 29.47% 급등했다. 1회 평균 여행지출액은
사단법인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남동지부(지부장 이남구)가 지난 16일, 사단법인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FDCA)와 함께 진행한 아름다운 동행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 예술인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이들이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IWPG 남동지부는 장애 예술인들의 의전과 행사 전반을 세심하게 지원하며 원활한 행사 진행에 기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장애 예술인들은 불편함 없이 무대에 오를 수 있었으며, 자신들의 재능과 열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이를 통해 단순한 공연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적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 예술인들이 사회의 주체로서 문화예술 영역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으로 장애 예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IWPG 남동지부 관계자는 “장애 예술인들과 함께한 이번 ‘아름다운 동행’은 우리가 추구하는 평화와 나눔의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을지대학교 총동문회(회장 신춘식)가 주최한 2025 총동문회장배 골프대회가 지난 11일 경기도 가평 베뉴지CC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동문 약 7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고, 친목을 다졌다. 신춘식 총동문회장은 환영사에서 “골프를 통해 동문들이 하나 되는 자리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소통과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성희 을지대학교 총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홍 총장은 “동문들이 대학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라며 “내년 창립 70주년을 맞는 을지재단의 도약을 위해 총동문회가 중추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동문사회 발전에 기여한 유희중 동문(삼광전기 대표)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 경기 부문에서는 유원종 동문(을지대 물리치료학과 교수)이 최저타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부 신페리오는 배기원 동문(서평 회장), 여자부는 신춘자 동문(한국지엠북부서비스센터 대표이사)이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 후에는 약 1500만원 상당의 경품 추첨이 진행돼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김미라 동문(유어즈에셋 대표), 김태용 동문(디엔씨이엔지 대표), 서정금 동문
인천 중구의회가 17일 지역 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올해 보육교직원 힐링 워크숍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보육 현장에서 헌신하는 교직원들에게 쉼과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은 중구 지역 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의 정서적 치유와 사기 진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으며, 다채로운 힐링 특강과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손은비 운영총무위원장, 윤효화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광호 의원이 격려차 방문했다. 중구의회 의원들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을 위한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보육환경 개선과 교직원의 근무 여건 향상을 위해 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인천 중구의회는 앞으로도 보육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과 보육교직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정책 마련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순창군을 연일 강타하자 최영일 순창군수가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단 한 순간도 놓칠 수 없다"며 직접 피해 현장을 찾아 진두지휘에 나섰다. 17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순창군에는 누적 강수량 최고 275mm의 많은 비가 쏟아졌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50mm 이상의 폭우가 집중되면서 도로 침수와 농경지 유실 등 지역 곳곳에서 비 피해가 발생했다. 최영일 군수는 비상 상황 발생 직후 SNS를 통해 간부 공무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피해 현황을 파악했다. 특히 침수 우려 지역과 산사태 취약지를 중심으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꼼꼼히 살피는 한편, 주민들과 직접 대화하며 향후 피해 예방 대책을 공유하고 안전 확보를 위한 협조를 당부하는 등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소통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장에서 최 군수는 "지금은 한순간의 판단이 군민의 안전을 좌우할 수 있는 비상 상황"이라며, "침수나 붕괴 위험이 있는 곳은 선제적으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고, 고립 우려가 있는 주민들에게는 미리 대피 안내를 하라"고 강력히 주문했다. 순창군은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피
전북 남원시에 단시간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최경식 남원시장이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비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진두지휘하는 등 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공직자 제1의 책무"임을 강조하며 비상 대응 체제를 지시했다. 남원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7일 오후 21시 기준 남원시에는 누적 강수량 최고 294㎜(대강면)의 기록적인 비가 내렸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최대 62㎜ 이상의 폭우가 쏟아져 도로 침수와 농경지 유실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최경식 시장은 시장 주재 13개 협업 부서와 호우경보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간부 공무원들과 읍면동장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피해 상황 및 침수 우려 지역, 산사태 취약지 등을 중심으로 현장 대응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최 시장은 산동·산내 달궁 야영객들의 신속한 대피를 지시하고, 시민들이 실시간으로 재난 상황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23개 읍면동 마을방송과 문자 안내, 유튜브 및 SNS 등 모든 채널을 동원해 정보 전달을 지시했다. 또한 최 시장은 평소 저지대 침수 위험이 있는 남원 송동 세전마을과 금지 귀석마을을 직접 방문해 읍면동 수방 자재를
경기도 파주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또다시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고준호 경기도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확진 판정이 내려진 지 24시간도 채 되지 않은 17일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 등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해당 양돈농가를 긴급 방문해 방역 현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ASF 확진은 지난 3월 양주 발생 이후 4개월 만의 재발이며, 올해 들어 전국에서 네 번째 사례다. 특히 파주시는 지난 2019년 국내 첫 ASF 발생 이후 경기도 내 총 24건의 확진 사례 중 8건을 차지하며 전체의 3분의 1에 달하는 높은 비중을 보여왔다. 이번에 확진된 농장은 약 2500두의 돼지를 사육 중이었으며, 폐사 신고를 계기로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ASF 양성 판정을 받았다. 고준호 의원은 현장 점검에서 특히 살처분 이후 사체 처리 방식의 환경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고 의원은 "지난 2019년 연천군에서 발생한 침출수 유출 사고로 임진강 지류가 붉게 오염되고, 파주시민 식수에 대한 불안이 확산됐던 일을 모두 기억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어떤 방식도 임진강으로 단 한 방울의 위험도 흘러들어가서는 안
순창의 발효문화와 지역관광 콘텐츠를 도심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재)순창발효관광재단(대표 선윤숙)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광주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 1층 중앙광장에서 순창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올해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순창발효테마파크가 선정된 것을 기념해 기획된 행사로, 순창 고유의 발효문화와 지역 자원, 특산품, 캐릭터 굿즈 등을 광주 시민과 관광객에게 소개하고 지역 관광을 적극 홍보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 맞춰 롯데아울렛의 바캉스 스타일 페어 기간에 개최되는 만큼, 유동 인구가 많은 시기와 장소에서 순창의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주최, 순창발효관광재단 주관,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 협조로 진행된다. 롯데아울렛 측도 “‘지역과의 동반 성장’이라는 상생 가치를 실현하겠다”며 자체 홍보 채널을 통해 팝업스토어를 적극 홍보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탤 방침이다. 행사장에는 순창 발효문화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가 마련된다. 썬웨이어드벤처, 가비트리, 희나리목장, 아미딸기체험농장, 비틀도
국민의힘 임종득 의원(경북 영주시·영양군·봉화군)은 재난 발생 시 의료 취약지역의 환자 이송을 지원하기 위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16일 대표 발의했다. 임 의원은 “재난 상황에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가용한 보건의료 자원을 신속히 동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특히 산불 등 재난이 민가를 위협하는 경우, 응급환자와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들을 안전한 지역으로 이송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개정안은 재난 상황 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환자 이송, 전원, 치료 등을 수행한 응급의료기관 및 응급이송업체에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담고 있다. 그간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에서는 재난 발생 시 자체 이송 수단이 부족해, 장거리 이송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환자와 의료기관이 이중의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따라 지역 간 의료서비스 격차가 더 심화된다는 지적도 잇따랐다. 임 의원은 “지난 3월 대형 산불 당시 영양군을 비롯한 대부분의 피해 지역이 의료 취약지였고, 이로 인해 응급환자 이송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재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안전한 환자 이송이 가능해져 응급의료체
인천 서구 아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1대 대선 당시 투표사무원으로 근무한 인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구가 공식 사과에 나섰다. 서구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지난 5월 26일 아라동 행정복지센터 홈페이지 ‘동소식’ 게시판에 올라온 ‘장애인특별공급 기관추천 대상자 명단 접수 안내’ 공지에 잘못된 첨부파일이 등록되면서 발생했다. 해당 파일에는 지난 2022년 21대 대선에서 투표사무를 맡았던 종사자 1066명의 이름,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었다. 서구는 지난 15일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문제의 게시물을 삭제하고, 유출 사실을 정보주체들에게 통보하는 한편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응 요령도 안내했다. 서구 측은 “해당 게시물의 조회수는 31회로 확인됐으며, 현재까지 명확한 피해 사례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구는 이번 사고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서구 관계자는 “내부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 중이며, 유사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 피해사고 대책반을 구성하고, 피
인천중구의회는 지난 15일 올해 제2차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두 건의 의원연구단체 연구활동 결과보고서를 심의·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손은비 심의위원장을 비롯해 윤효화 의원, 외부위원 신광섭·문국경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각 연구단체의 대표의원이 연구 결과를 직접 발표한 뒤, 위원들의 질의와 평가가 이어졌으며, 최종적으로 두 건 모두 승인됐다. 이번에 심의된 연구단체는 지난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원도심·영종 발전연구회(대표 정동준 의원, 참여: 손은비·한창한 의원)와 인천공항 환승관광 활성화 연구회(대표 강후공 의원, 참여: 윤효화·김광호 의원) 등 2개 단체다. 원도심·영종 발전연구회는 오는 2026년 7월 1일 예정된 인천시 행정체제 개편과 제물포구 신설에 대비해, 원도심과 영종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원도심 발전 방안으로는 역사·문화 자원 활용, 도시재생 및 주거환경 개선, 동인천역 복합개발 사업 추진 등을 제안했다. 영종지역은 스마트 물류 허브 구축, 친환경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글로벌 스타트업 캠퍼스 설립, 문화 및 관광 복합단지 개발, 중산 마린시티 개발 등 중장기적인 발전 로드맵을 담았다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가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인천캠퍼스는 지난 14일 산학협력관에서 올해 스마트설비 예지보전 융합인재 양성과정’ 입교식을 열고, 스마트제조 기술인재로 성장할 교육생들의 첫발을 응원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광역시가 지원하는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산·학·관이 함께 스마트제조기업의 현장 맞춤형 교육 기반을 마련하고 인천 제조산업의 혁신을 선도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교육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공유압 회로와 용접 실습 등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예지보전, 설비 운영, 디지털 제조 시스템 등 핵심 기술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특히 인천지역 스마트제조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커리큘럼을 통해 현장 즉시 투입 가능한 실무형 기술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김성곤 한국폴리텍Ⅱ대학 산학협력단장은 이날 입교식에서 “이번 교육은 산업현장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교육생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는 남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원장 홍은희, 이하 건협 인천)가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동행에 나섰다. 건협 인천은 지난 12일, 초복을 앞두고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한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에 참여해 지역 어르신들과 주민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과 건강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지역 주민들의 기력 회복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약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 당일, 숭의종합사회복지관은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대접하며 이웃 사랑을 전했고, 건협 인천은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와 비채혈 헤모글로빈 검사, 건강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앞장섰다. 또한 행사 참여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해 큰 호응을 얻었다. 건협 인천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건강한 나눔 실천은 협회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협 인천은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건강체험관 운영, 사회공헌활동 등 폭넓은 활동을 펼치며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인천시립박물관이 손을 맞잡고 해양문화 확산과 지역문화 발전에 나선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과 인천시립박물관(관장 김태익)은 15일 양 기관 간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해양문화유산에 대한 공동 연구와 전시, 교육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해양문화유산 관련 공동 조사·전시·교육·연구사업 발굴, 소장자료 대여 등 자원 공동 활용, 학술대회·세미나·워크숍 등 공동행사 개최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은 각자가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 해양문화유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해양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 우동식 관장은 “이번 협약은 해양문화 콘텐츠를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양 기관이 함께 해양문화와 지역문화의 저변을 넓혀가는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전산업개발(사장 함흥규, 이하 한전산업)이 탈북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돕기 위한 따뜻한 동행에 나섰다. 한전산업개발은 16일 본사에서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주태)과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탈북민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전산업개발은 북한이탈주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남북하나재단은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일자리 연계를 지원한다. 입사 이후에는 새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적응지원 서비스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한전산업개발은 자영업에 종사하는 탈북민의 제품과 서비스를 적극 구매해 경제적 자립을 도울 방침이다. 아울러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한 후원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탈북민과 함께하는 공동 사회공헌활동도 병행한다. 탈북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내 조화로운 공존을 이루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고, 탈북민에게는 희망을, 우리 사회에는 따뜻한 온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