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26일 공사 임원 회의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와 지역 건설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조흥수 회장 등 공사와 건설협회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공사 이학재 사장은 성공적인 4단계 그랜드 오픈(2024년 11월)에 이르는 건설과정에서 인천 지역업체의 동참 및 기여에 대해 감사를 표했으며, 향후 진행하는 인천공항 건설사업 과정에서의 지역상생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건설공사 발주 관련 제도개선을 통해 지역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 4단계 건설사업에서의 인천 지역업체 참여비율은 약 30%로 지난 3단계 건설사업의 참여비율(약 13%)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올해도 첨단복합항공단지 조성, 노후시설 종합개선사업 등 대규모 건설공사가 진행 예정인 만큼, 이번 간담회에서 청취한 다양한 현장의견을 바탕으로 발주제도 개선점을 발굴하고 지역상생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왕진 국회의원(조국혁신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해상풍력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임기만료로 폐기됐던 숙원 과제를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해상풍력 산업 발전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을 마련하게 됐다. 서왕진 의원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한민국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할 때 해상풍력이 육상풍력에 비해 소음·진동·경관 훼손·민원 발생 등의 입지 제한이 상대적으로 적고, 대규모 풍력발전기 설치를 통해 대규모 전력 확보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해왔다. 그러나 기존의 해상풍력 사업은 발전사업자가 개별적으로 입지를 발굴하고 주민 수용성을 확보해야 하는 등 복잡한 인·허가 절차로 인해 추진이 어려웠으며, 어업인과 지역 주민의 반발, 해양환경 훼손 우려 등으로 체계적인 보급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번 특별법 통과를 통해 국가 주도의 예비지구·발전지구 등 계획적인 입지 선정 프로세스(계획입지제 도입), 각종 인허가 절차를 일원화해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원스톱 행정 서비스(원스톱숍 도입), 해상풍력 배후단지 조성과 관련 기술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책 마련 등 해상풍력 산업의 지속적인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 경제상황점검단장, 용인시정)이 대표발의한 에너지고속도로법제정안이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통과된 국가기간 전력망 건설 촉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일명 에너지고속도로법)은 이언주 의원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 11인이 지난해 11월 12일 발의한 것이다. 에너지고속도로법은 전력 수급의 불균형 심화를 막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 및 전력망 건설을 촉진하기 위한 법안으로, 국무총리 소속 전력망위원회 설치, 전력망 설비의 기술확보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적, 재정적 지원 확대, 인허가 절차 특례와 토지보상 및 주민지원사업개선, 전력산업기반기금으로 전력망 개발사업 및 설비의 지중화 지원, 전력망 설비의 확충과 개발사업에 관해 다른 법률에 우선 적용, 개발사업 관련 토지 등의 사용, 특별 보상 및 지원에 관한 특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언주 의원은 “미국, 영국 등 선진국은 송전망 확충을 국가적 현안으로 인식하고 과감한 제도 개선을 통해 경쟁적으로 국가적 역량을 쏟고 있다”며 “에너지고속도로법 통과를 계기로 우리나라도 신속하고 촘촘한 국가기간 전력망 건설을 통해 국가첨단전략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의원(충북 청주청원)이 대표 발의한 대형가속기 구축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대형가속기법) 및 국유재산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7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대형가속기법 통과로 국가와 지자체의 대형가속기 구축 및 지원사업을 위해 관련 운영(연구)기관 등에 대한 출연이 가능해졌고,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사업 추진 근거 마련과 국유·공유재산의 사용·수익·대부 및 매각에 있어 특례를 둘 수 있게 됐다. 또한 국유재산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도 함께 통과됐다. 이로써 대형가속기 운영(연구)기관 등의 국유재산 사용이나 장기 사용허가 등에 대해 사용료 감면 및 장기 사용허가를 최소 50년 이하로 하는 근거가 마련돼 연구개발 인프라를 더욱 두텁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방사광가속기는 초고성능 거대 현미경으로 과학계에서는‘꿈의 현미경’으로 불린다.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밝은 빛(방사광)을 만들어 내 아주 작은 나노 세계에서 일어나는 현상까지 관찰할 수 있는 연구시설로 오창 방사광가속기는 기존 포항 3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보다 100배 이상 밝은 빛을 내도록 설계됐다. 오창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은 기초·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국가적 연구
기후위기로 인한 기상이변이 빈번해지면서 농업재해가 급증하고 있다. 농업재해보험료는 시·군 행정구역 단위로 기본보험료율이 적용되는데 재해위험도가 높은 시·군 지역은 일괄적으로 할증이 부과된다. 이에 따라 할증 보험료가 적용된 시·군지역의 경우 실제 재해피해를 입지 않아서 보험금을 수령하지 않은 농가조차 할증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 자동차보험은 보험금 수령 이후 보험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할증보험료를 납부해야 하지만 자동차사고와 달리 농업에서의 자연재해는 계약자 과실로 보기 힘든데다가 보험금 수령하지 않은 농가까지 할증보험료를 납부하는 것은 재해보험 도입취지에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현재 국회에서 할증제 개선 논의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구체적 부당할증 피해사례를 조사해서 제도개선 논의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임미애 위원장)는 27일부터 농업재해보험 부당 할증 피해사례를 수집하는 캠페인을 시작한다. 전국 156개소 시·군 농업기술센터 주변지역을 중심으로 ‘농업재해보험 부당 할증 사례 제보’를 요청하는 현수막을 게첩하고 있다. 접수처는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사무국이 설치된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실 전화, 또는 이메일 326m
서왕진 최고위원(조국혁신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상목 권한대행이 지난 25일 발표한 ‘해제할 수 있는 그린벨트 총면적 확대’ 계획에 대해 “최상목의 최종과업은 토건 세력의 그린벨트 개발프로젝트인가”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서왕진 최고위원은 "최상목 경제부총리가 권한대행을 맡은 지 2개월이 지났지만, 그동안 보여준 행보는 한마디로 내란수괴 권한대행이었다”며 "헌정질서와 민주주의 기본 시스템을 정상화하라는 국민의 요구를 정면으로 배신했다”고 지적했다. 서 최고위원은 최상목 권한대행이 여야합의를 운운하며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을 미루고, 내란 특검법 등 7개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으며, 공수처와 국가수사본부의 정당한 영장 집행을 방해하는 경호처의 불법행위를 사실상 비호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내란 연루 의혹을 받는 박현수 행안부 경찰국장을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에 임명한 점도 문제 삼았다. 서 최고위원은 "최상목 대행이 이제는 내란수괴 윤석열의 총선용 선심 공약이었던 대규모 그린벨트 해제 프로젝트의 완성에 나섰다”며 "환경평가 1·2등급지를 포함한 그린벨트 해제 총면적을 확대하겠다는 것은 사실상 개발제한구역 제도를 무력화하는 것”이라고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7일 시청 접견실에서 인천영상위원회 신규 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신임 운영위원장으로 이광훈 영화감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광훈 위원장은 전 운영위원장의 임기인 오는 9월까지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광훈 영화감독은 영화 닥터 봉, 패자부활전, 자귀모, 천년호 등을 연출하며 신선한 감각과 독창적인 연출력으로 한국 영화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또한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 겸임교수, 영화진흥위원회 위원, 인하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락스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광훈 운영위원장은 영화를 전공한 감독으로서 영화계 이론과 현장을 모두 아우르고 있는 대표 영화인이다. 이는 인천영상위원회의 작품 선정에 전문성을 더하고 안정적인 조직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운영위원장은 "인천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영상물 제작을 적극 지원하고, 오는 5월에 개최될 제13회 디아스포라영화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인천시의 영상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상문화를 활성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오랜 시간 영화인 육성에 앞장서 온 이광훈 영화감독을 운영위원장으로 모시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잠재력이
우원식 국회의장은 27일 의장집무실에서 사미 알 사드한 주한사우디아라비아대사를 접견했다. 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사우디는 우리의 제1위 원유공급국이자 해외건설 수주국으로 중동지역내 핵심 우방국"이라며 "특히 빠른 시간 안에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룬 한국은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개발전략 '사우디 비전 2030'의 중점협력국으로서 향후 협력 잠재력도 매우 큰 최적의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우 의장은 이어 "지난해 말 여객기 참사에 대한 사우디 정부의 애도와 위로 표명에 대해 사의를 표한다"며 "비상계엄 사태를 우려하는 국제사회의 시선을 알고 있지만, 대한민국은 헌법과 법률 절차에 따라 위기를 극복할 것이며 한-사우디 우호협력 관계가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의회외교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우 의장은 아울러 "사우디에서 미래형 도시로 개발 중인 네옴(NEOM) 건설 프로젝트를 비롯한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들이 더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며 "최근 양국간 방산협력이 매우 활발한데, 실질협력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알 사드한 대사는 "양국간 협력은 원유, 건설 부
예비 전문기술인들의 우수한 기술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임대형 민자사업 공학관(BTL)과 생활관이 인천캠퍼스에 문을 열었다.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학장직무대리 최민환)는 27일, 새롭게 지어진 공학관 강당에서 임대형 민자사업 공학관과 생활관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수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이사장, 신동재 운영이사, 최민환 한국폴리텍Ⅱ대학 학장직무대리, 안상덕 인천캠퍼스 총동문회장, 박하준 총학생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관한 공학관과 최대 216명이 입주할 수 있는 생활관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학과 실습실을 비롯한 도서관, 강당 등으로 구성해 지난 1월에 완공됐다. 특히 공학관은 도서관, 강당, 데크형 야외 휴게실, 메이커 스페이스 공간 등을 구성했고, 생활관은 체력단련실, 세탁실, 택배 보관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마련해 문화학습 공간으로써 학생 주거 지원 등 종합적인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철수 이사장은 축사에서 “새롭게 조성된 공학관 및 생활관이 예비 전문기술인들의 실습공간을 넘어 지역공동체를 위한 폴리텍 문화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학생들의 쾌적하고 편리한 대학 생활을 위해 교육환경 조성에 앞으로도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307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3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3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4.7로 전월대비 7.2p 상승했으며, 전년동월(81.8) 대비로는 7.1p 하락했다. 제조업의 3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5.5p 상승한 80.7이며,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7.9p 상승한 72.1로 나타났다. 건설업(65.8)은 전월대비 0.7p 상승했으며, 서비스업(73.5)은 전월대비 9.5p 상승했다. 제조업에서는 섬유제품(63.6→74.9, 11.3p↑), 기타 기계 및 장비(72.3→82.3, 10.0p↑)를 중심으로 20개 업종이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의복, 의복액세서리 및 모피제품(82.5→79.6, 2.9p↓), 기타 운송장비(93.0→91.0, 2.0p↓) 등 2개 업종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또한 전기장비(84.9)는 전월대비 보합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65.1→65.8)이 전월대비 0.7p 상승했고, 서비스업(64.0→73.5)은 전월대비 9.5p 상승했다. 서비스업에서 예술, 스포츠와 여가 관련 서비스업(68.9→83.4,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7일 법률적 지식이 부족한 아동·청소년이 부모의 채무 상속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법률 서비스와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인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24세 이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상속채무로 인해 법률지원이 필요한 경우 소득 기준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내용은 상속 포기, 한정승인, 후견인 선임, 상속재산 파산신청 등에 필요한 법률구조 비용이며, 1인당 최대 200만원까지 실비 지원이 이뤄진다. 법률 서비스 지원기관은 두 곳으로 운영되며 중위소득 125% 이하 가정의 경우 대한법률구조공단 인천지부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중위소득 125%를 초과하는 가정은 대한변협법률구조재단을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인천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 사업을 인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아동·청소년 및 보호자가 자주 이용하는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 온라인 홍보를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지역사회 네트워크, 각급 학교, 군·구청 복지행정 서비스와 연계해 대상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예정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아동·청소년이 상속채무로 인해 고통받지 않도록 법률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가 코스맥스비티아이(주)(대표이사 이병만, 이병주)와 26일 인천 송도 극지연구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극지에서 유용한 미생물 자원을 찾고 화장품 소재 등으로 개발하기 위한 공동연구가 주요 목적이다. 협약식에는 신형철 극지연구소장과 강승현 코스맥스비티아이 R&I센터 부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주요내용으로는 극지 유용 미생물 자원 발굴 및 화장품 개발, 극지 환경 노출에 따른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거동 연구, 극지 바이오 기반 기술 개발 성과물의 산업화 협력, 물질 안전성 검증 및 규제 관련 협력 등이 주요 사안으로 담겼다. 협약에 따라 극지연구소는 극지역에서 발굴한 유용 미생물 자원을 제공하며, 코스맥스비티아이는 이를 화장품 소재로 개발하여 상용화하는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신형철 극지연구소 소장은 “극지에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여러 생물과 유용한 생물자원이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극지 연구 성과가 화장품 등 우리나라 산업에 긍정적인 활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스맥스비티아이 강승현 코스맥스비티아이 R&I센터 부원장은 “코스맥스그룹은 15년 가까이 바이오 자원 활용 역량을 강화해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국회의원(비례대표/농해수위)이 미래산업으로의 농업 발전 방안 토론회를 26일 민주당 정책위 회의실(국회의원회관 306호)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민주당정책의견·정치행동그룹 더좋은미래(대표 김성환 의원)와 더미래연구소(소장 우상호)가 불평등과 격차 해소를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는 토론회 중 2차 토론회였다. 임미애 의원이 직접 발제를 맡았으며 남재작 한국정밀농업연구소 소장이 토론을, 김성환 의원이 좌장을 맡았다.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이기도 한 임미애 의원은 발제를 통해 농업의 소득 양극화와 지속가능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의 세대교체와 농지의 집적화·규모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미래산업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임 의원은 농가인구와 농업경영체 현황, 농가소득, 농업 기계화율, 경지면적, 농업예산과 그 중 직불예산 현황, 농지현황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우리 농업이 안고 있는 농가인구의 고령화, 농업소득의 정체, 농지의 파편화로 인한 기계화의 정체, 생산성의 저하 등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더해 기후재난으로 인한 생산의 불안정성, 농업소득의 양극화, 가격불안정 등의 문제가
문대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 제주시 갑)은 2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해양수산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경제의 중심 바다, 다시 도약하는 해양강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출범식에는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에는 어기구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농해수위위원들과 임미애 농어민위원회 위원장, 서미화 전국장애인위원회 위원장, 박해철 대외협력위원장 등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수산업체, 해운 업계 대표와 관계자들도 자리를 채웠다. 해양수산특별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임명된 문대림 의원은 “대한민국이 해양강국으로서 국제사회에서 지위를 확고히 하는 것이 대한민국 번영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며 “해양수산특별위원회가 단순한 대외 연락기구를 넘어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만들고, 입법화하는 정책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서면 축사를 통해 “바다는 자연의 가치를 넘어 우리의 삶과 역사, 그리고 미래가 깃든 공간”이라며 “부울경에서 시작한 해양수산의 미래가 대륙철도와 북극항로를 지나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꿈을 현실로 만드는 데 힘써달라”고 전했다. 더불어민주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전남 여수시 갑)은 26일 해양수산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여수시 송도항, 송고항 2곳이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낙후된 어촌의 경제‧생활‧안전 환경을 개선하고 인력 정착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으로, 올해 전국 98개소가 지원해 최종 25개소가 대상지로 선정된 가운데 여수시에서는 (유형2)어촌 생활플랫폼 조성과 (유형3)어촌 안전 인프라 개선에 각각 1개소씩 선정됐다. 먼저 유형2로 선정된‘돌산읍 송도항’은 고령화와 소득원 부족으로 침체된 송도 내 경제‧생활 지원을 위한 어촌스테이션 조성, 어촌생활 및 어항환경 시설 개선 등에 총사업비 100억원이 올해부터 4년간 투입된다. 유형3으로 선정된 ‘남면 송고항’은 재해 안전성 확보와 어업‧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방파 선착장 연장과 구선착장 철거, 송고 대합실 신축, 마을 내 안전시설 설치 등 총사업비 38억 5500만원이 올해부터 3년간 투입될 예정이다. 주철현 의원은 “송도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송고항의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여 낙후된 어촌어항을 회복하겠다”며 “주민들이 계속 살고 싶고, 방문객이 다시 찾고 싶은 활기찬 어촌이 되길 기대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