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한국인에게 자연스러운 일상생활을 그대로 경험하고 이를 관광여정으로 삼는 관광 트렌드를 데일리케이션(Dailycation)으로 정의하고, 이에 대한 테마와 세부 콘텐츠를 담은 이슈리포트를 23일 발간했다. 공사는 최근 방한외래객의 여행 트렌드가 한국인의 일상 영역까지 확장되는 것에 주목하고, 이를 ▲의(패션·뷰티) ▲식(음식) ▲주(숙박·휴식) ▲취미·여가 등 네 가지 영역으로 구분했다. 또한 설문조사, 숏터뷰, 소셜분석 등을 통해 실제 외국인의 행태를 파악해 시사점을 도출했다. 한국을 방문 중이거나 방문 경험이 있는 36개 국적 243명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데일리케이션’ 영역별 세부 콘텐츠를 살펴보면 ‘의(패션·뷰티)’ 항목에서는 ‘뷰티샵·미용실’(35.5%)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올리브영, 무신사 스탠다드 등 약 30가지 패션·뷰티 브랜드가 언급됐다. ‘식(음식)’ 영역에서는 ‘전통 한식’(20.2%)과 ‘전통시장’(11.3%)에 대한 언급도 많지만 ▲K-BBQ(삼겹살)(20.2%) ▲카페·디저트(11.3%) ▲길거리음식(10.1%) ▲편의점(8%) ▲배달음식(5.9%)과 같이 한국 드라마나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시 · 김제시 · 부안군갑)이 23일 다회헌혈자 등 헌혈 공로자에게 고궁과 공원 등의 공공시설 이용료를 면제하는 내용을 담은 ‘ 혈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 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헌혈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통해 헌혈자가 사회적으로 존중받을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 그러나 현재 헌혈자에 대한 예우는 기념품 지급이나 표창 등으로 제한되어 있어, 헌혈자에 대한 보다 다양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연구조사에 따르면 ,헌혈자 예우 증진 방안으로 가장 필요하다고 인식된 사업은 ‘공공시설 / 지자체 / 민간시설 이용료 감면’(82.7%) 이다. 또한, 헌혈 기념품의 종류 다양성에 대한 동의 정도는 34.3% 로 낮게 나타났으며, 기념품 개선 시 헌혈 참여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응답은 78.8% 에 달해 헌혈자 예우 강화가 헌혈 활성화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신영대 의원은 다회헌혈자에 한하여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관리하는 고궁과 공원 등 공공시설 이용료를 면제하도록 하여 보상의 다양성을 높일 수 있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신영대 의원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행동이지만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1월 23일(목), 모두예술극장(서울 서대문구)에서 ‘문체부 제2기 2030자문단(이하 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유인촌 장관은 발대식 현장을 찾아 단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청년들이 바라는 문화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제2기 자문단은 문화예술·콘텐츠·관광‧체육 현장에서 활동하는 39세 이하 청년 2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향후 2년간 활동한다. 특히, 이번 자문단에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문화예술·콘텐츠 기획자, 관광기업 청년 창업자, 스포츠 분야 국제심판, 전 국가대표 선수 등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이 참여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정책을 만드는 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자문단은 앞으로 문화 분야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청년의 시각에서 새로운 문화정책을 발굴·제안하는 등 청년세대의 문화 인식과 수요를 전하는 핵심 창구 역할을 맡는다. 유인촌 장관은 “세계를 놀라게 한 한국문화의 힘, 그 중심에는 청년이 있다. 청년들의 놀라운 독창성과 상상력이 한국 사회와 문화를 끊임없이 발전시키고 살아 숨 쉬게 할 것이다.”라며,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설 명절 연휴를 맞이해 20개국 22개 재외한국문화원(이하 한국문화원)에서 각국 현지인들과 함께 세배, 떡국, 한복, 전통놀이 등 다양한 우리 설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풍성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아시아 지역에서 ▴주일한국문화원은 세배 체험, 한글로 새해 소망 쓰기, 전통놀이 한마당 등의 행사를 하고,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은 떡만둣국 만들기 체험, 그림책을 통해 나누는 한국의 설 문화 이야기 등의 행사를 한다. ▴주상하이문화원은 설 명절을 앞두고 원내에서 이(e)-스포츠대회를 개최하고 한국전통놀이 체험과 전통 음식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은 세종학당 수강생을 대상으로 딱지치기, 공기놀이, 제기차기 등 다섯 가지 한국 전통놀이 체험행사를, ▴주태국한국문화원은 현지 학생들이 양국 친선에 이바지한 한국전 참전용사 어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세배를 드리는 행사를 마련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사물놀이와 부채춤 등 전통문화 공연을 열고 복조리와 청사초롱 만들기 행사에 참여한 뱀띠 참가자들에게는 한복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필리핀, 인도에서도 전통놀이 체험과 떡국 시식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유럽에서도 우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지역 관광교통을 개선하기 위해 1월 23일(수)부터 2월 24일(월)까지 ‘초광역형 관광교통 혁신 선도지구’와 ‘관광교통 촉진지역 지원’ 사업에 참여할 지자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제9차 국가관광전략회의’(2024. 12. 26.)에서 발표한 ‘관광시장 안정화 대책’의 후속 조치로서, 서울에 편중된 외래관광객의 방문지가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역의 특성에 맞는 관광교통 성공모델을 창출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위해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지자체 간의 협업을 기반으로 하는 ‘초광역형 관광교통 혁신 선도지구’ 1곳과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교통 촉진지역’ 2곳을 선정한다. ‘초광역형 관광교통 혁신 선도지구’는 지역의 협업을 기반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지방공항, 기차역,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 지역의 교통거점과 인근 관광지의 연계성을 강화한다. 특히 지역의 매력을 충분히 선보이고 지역관광을 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관광교통망 확충부터 짐 보관과 외국어 안내와 같은 대중교통 편의 서비스 개선, 여행사와 협업한 관광상품 개발과
새해가 되면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위한 목표를 세운다. 그중에서도 다이어트는 빠지지 않는 대표적인 목표로 꼽힌다. 그러나 작심삼일이 되기 일쑤고, 잘못된 방법으로 인해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많다.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단순한 체중 감량을 넘어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다이어트의 기본은 균형 잡힌 식단과 꾸준한 운동이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식단을 꼼꼼하게 관리하기 어렵고, 운동할 시간을 내기도 쉽지 않아 이를 실천하는 것이 어렵다. 이럴 때 중요한 것은 무리한 목표보다는 현실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하루 세 끼를 거르지 않고 규칙적으로 섭취하되, 한식 위주의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면 포만감을 유지하면서도 영양 불균형을 예방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달성하지 힘든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방법이다. 목포 경희약손한의원 박지식 원장은 “한의학은 다이어트를 단순한 체중 감량이 아닌, 체내의 균형을 바로잡는 과정으로 본다. 체질에 맞는 식이요법과 운동법을 적용하면 보다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몸이 쉽게 붓는 습담형 체질은 염분 섭취를 줄이고,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은 22일, 서귀포시가 문화 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25년 문화의 달 행사’ 의 개최지로 최종 선정 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서귀포시는 총 예산 20억원 중 국비 10억원을 지원받아 다가오는 10월, 서귀포에서 3일간 개최되는 ‘2025 문화의 달 행사’ 를 준비하게 된다. 문화의 달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의 문화 자생력 확보 및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매년 지역을 선정하여 기념식 개최 및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다시 ! 하늘과 바람과 바다 : 서귀포가 전하는 신들의 지혜 ’ 를 주제로 새연교 일대에서 열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자구리공원, 서복공원 일대와 서귀포시 곳곳에서 각종 공연과 콘서트, 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선정에 대해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문화예술 인력 및 인프라, 발전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최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성곤 의원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기회 확대 및 문화활동 참여를 촉진해야 한다” 면서 “이번 선정을 위해 함께 애써주신 관계 공무원 등 도정과 시정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 여건을 개선하는 일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2025년 1월 22일(수) 자로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 12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기존 위원 중 12명의 임기 만료에 따른 것으로서, 신임 위원은 비상임이며 그 임기는 3년(2025. 1. 22.~2028. 1. 21.)이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강태욱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김윤선 수원지방법원 부장판사, ▴김형지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 ▴박준우 서강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안정민 한림대학교 융합과학수사학과 교수, ▴양지혜 (주)캐릭터플랜 대표, ▴이광근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 ▴이의춘 한국인터넷신문협회장, ▴이철남 충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헌희 경상국립대학교 지식재산융합학과 교수, ▴임양미 덕성여자대학교 아이티(IT)미디어공학전공 교수, ▴차상육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나다순) 등 총 12명이다. 문체부는 저작권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저작권 관련 다양한 이해관계를 정부정책 실행에 균형 있게 반영할 수 있도록 「저작권법」 제112조의2에 따라 학계, 법조계, 문화산업 관련 기관, 창작·권리자 단체 및 이용자 단체 등 각 분야로부터 추천을 받아 위원을 구성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1월 22일(수)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국회사무처 등 5개 소속기관으로부터 2025년도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업무보고는 제22대 국회 개원 이후 각 소속기관이 역점을 두어 추진한 사업의 성과를 보고받고, 2025년도 사업 추진 방향성을 공유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우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2025년을 국회의 사업성과를 국민께 보여드리는 뜻깊은 해로 만들어야"한다며,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과 신규 사업을 점검하고 평가 및 개선점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민기 국회사무총장은 "지난 2024년은 우리 국회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로서 국민께 신뢰를 높인 한 해였다"며, "국회의 안전과 경비에 대한 취약점을 파악하고, 향후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회 기능이 멈추는 일이 없도록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중요 역사가 될 국회의 비상계엄 대응 과정도 전문가 자문을 통해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보존"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였다. 국회사무처는 「국민을 지키는 국회, 미래로 나아가는 국회」를 위한 2025년 핵심 추진과제로 ▲삼권분립을 수호하는 개혁국회(12・3 비상계엄 후속대책 추진, 성공적인 개헌 지원, 국가 현안 해결
청년창업농 ·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피해당사자 사례보고 및 지원 대책을 촉구하는 국회 간담회가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간담회는 농식품부의 청년창업 후계농 육성자금 예산 축소로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청년농업인 육성자금 배정 운영 비상대책위원회’ 김다솜 대표의 피해현황 및 현장 요구사항 종합 발제, 피해 유형벌 실제 현장사례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김다솜 대표는 농식품부는 23년 11월 예산소진, 24년 9월 예산 조기 소진됐음에도 25년에 오히려 예산을 8천억에서 6천억으로 축소했고 예산이 부족하자 갑자기 배정방식을 ‘상시’ 에서 ‘선별’ 로 바꿔 예산부족 책임을 청년농들에게 떠넘겼다” 고 비판했다, 이어 “농식품부가 1월 19일 대책을 발표했지만 예산을 늘려야 함에도 소통없는 행정과 불안함만 퍼뜨리는 업무처리 방식, 정책 허점을 가리기위해 반복되는 사업기간 연장, 농외근로 제한과농지확보 어려움에 따른 생계 불안정, 농작업 및 작물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공고일정과 계약인정 시기를 지적하며 땜질처방으로 오히려 청년농업인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고 비판했다. 이어 육성자금 배정 신청서와 평가표 , 선정방식에 대해 시군별 지역안배 실패, 지자체마다 다
지난해 설날, 추석 명절 연휴 교통사고가 가장 많았던 고속도로 노선은 서해안선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종오(진보당 울산북구)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22~24년) 명절 연휴 동안 발생한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총 110건이다. 지난해 명절 연휴에 발생한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설날 20건, 추석 30건으로 총 50건이 발생했다. 이중 서해안에서만 설날 3건, 추석 10건이 발생하여 작년 사고 건수의 총 26% 를 차지했다. 전체 사고원인을 살펴보면 주시태만이 65건(59%)으로 가장 많았고, 운전자기타 13건(13%), 졸음운전 11건(10%) 이 그 뒤를 따랐다. 과속은 7건(6%) 에 불과했다. 특히 주시태만의 경우 22년 15건(48%), 23년 16건(55%), 24년 34건(68%) 으로 계속 늘고 있다. 이는 22년 이후 명절 고속도로 통행량이 증가하며 정체시간도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서해안선은 작년 설날 연휴 일직 Jct~ 금천 IC 구간 41시간, 추석 연휴 당진 IC~ 송악 IC 구간 41시간 등 정체시간이 가장 긴 노선 중 하나다. 윤종오 의원은 “고속도로에서 정체구간을 만나면 사고 위
더불어민주당 이병진(경기 평택을) 국회의원은 22일 서부내륙고속도로에 (가칭)현덕IC 추가설치를 위해 평택시와 고속도로 운영사인 서부내륙고속도로(주)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덕IC 설치는 평택시가 지난 2016년부터 주무관청인 대전지방국토관리청(대전청)에 지속 요청했던 사업으로, 이 의원은 평택시와 함께 국토교통부, 사업시행자 등과 협의한 끝에 현덕IC 추가설치가 가능하도록 결과를 끌어냈다. 그간 현덕IC 추가설치가 경제성 부족을 이유로 협의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음을 알게 된 이 의원은 지난해 9월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을 차례로 면담하여 국토부가 현덕IC 추가설치를 전향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 결과 지난해 11월 대전청은 평택시에 실시협약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이에 따라 평택시는 사업시행자와 현재 실시협약 등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병진 의원은 “평택 서부권 발전이 본궤도에 오른 만큼, 현덕IC 추가설치는 서부권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안중 진출입로 확보로 평택 서부권 개발이 가속화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평택의 눈부신 발전을
최근 5년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금액이 총 4,843억원으로 확인됐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종오(진보당 울산북구)의원이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 명절 연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금액은 총 4,843억원이다. 이 중 재정고속도로 면제액은 3,658억원, 민자고속도로 면제액은 1,185억이다. 24년 기준 전체 고속도로 55개(5,012km) 노선 중 22개(883km) 노선이 민자고속도로다.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 추석부터 2022년 설날까지 중단되었다가 2022년 추석에 다시 시행되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년 615억원, 2022년 855억원, 2023년 1,697억원, 2024년 1,676억원이 면제되었다. 면제 건수는 2020년 2,263만건, 2022년 3,314만건, 2023년 6,664만건, 2024년 6,842만 건이다. 이는 일 평균 210.5억원, 통행 건당 2537.9원이 면제된 셈이다. 재정고속도로와 민자고속도로로 나눠보면, 최근 5년 명절 연휴동안 재정고속도로는 일평균 159억원, 통행 건당 2,925.9원 민자고속도로는 일평균 51.5억원, 통
최근 3년간 명절(추석·설날) 고속도로 정체길이(정체기준 40km/h)가 점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윤종오(진보당 울산북구)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22년~24년) 명절기간 시간대별 최다 정체길이가 22년 설날 664km이던 것이 24년 추석에는 1348km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 여파가 가신 23년 추석(1052km)과 비교해도 고속도로 정체길이가 300km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주로 설날보단 추석이 정체길이가 길었고 15시부터 16시 사이가 가장 정체가 심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22년 설날 당일 15시~16시 664km, 22년 추석 당일 16~17시 972km, 23년 설날 당일 15~16시 856km, 23년 추석 당일 15~16시 1052km, 24년 설날 당일 15~16시 1036km, 24년 추석 당일 15~16시 1348km로 확인됐다. 이에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22년은 코로나 여파로 통행량이 작았지만 이후 통행량이 늘어 정체길이가 늘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국토교통부로부터 확인한 명절 고속도로 통행량을 살펴보면 일평균 통행량 기준 22년 설날 419만대이던 것이
민형배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구을 )이 대표발의한 「박물관미술관법」 개정안이 지난 21일 상임위에서 원안대로 의결됐다. 법적 근거 마련으로 호남권엔 단 한 곳도 없는 국립현대미술관 유치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 문체위가 이날 원안의결한 「박물관미술관법」 개정안은 지난 10월 18일 민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으로 지방 박물관 및 지방 미술관을 균형있게 권역별로 설립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개정안 제10조 제4항 후단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지방 박물관 및 지방 미술관이 권역별로 균형있게 설립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는 내용을 신설했다.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은 수도권에 과천관(1986년), 덕수궁관(1998년), 서울관(2013년), 중부권에 청주관 (2018년), 대전관(2026년 개관 예정), 영남권에 진주관(2024년 사전타당성조사용역 국비예산 반영) 등이 있거나 추진 중이다. 반면에 호남권엔 단 한 곳도 설치되지 않았다. 민 의원은 22대 국회 문체위를 자원한 이후, 그동안 광주관 유치를 꾸준히 추진했다. 특히, 단계별 체계적 접근이 돋보인다. 지난해 첫 국정감사 에서는 문체부에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건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