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15일 오전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홍범도 장군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제작 발표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우 의장은 "항일독립투쟁의 역사는 대한민국 정체성의 뿌리이며, 우리 역사의 자부심이고 국민의 자랑"이라며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우리 민족의 영웅, 홍범도 장군의 일생과 무장독립운동의 역사를 조명하는 영화가 제작되어 반갑다"고 말했다. 우 의장은 "홍범도 장군 기념사업은 단지 홍범도 장군 한 분을 기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항일독립투쟁의 역사를 한 장면이라도 더 발굴하고, 한 사람이라도 더 기억해 오늘에 되살리기 위한 것"이라며,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홍범도 장군과 동지들이 살아온 이야기를 통해 지금 대한민국이 어떤 고난의 역사를 극복하고 세워졌는지, 또 어디에 서 있는지를 함께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어 "우리가 이뤄낸 광복은 어느 걸출한 위인이 아니라 평범한 사람들의 힘이 모여 이뤄낸 역사"라며 "최근 비상계엄 국면에서 총을 든 계엄군에 맞서 국회를 지키고, 평화적으로 민주주의를 지킨 주역도 평범한 시민들이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 의장은 "우리 독립운동역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 이하 예술위)와 협성르네상스㈜(대표 정진호)는 문학 분야의 새로운 창작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4일 부산에 위치한 북두칠성도서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학작가들에게 새로운 창작공간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었으며, 2014년 명동 프린스호텔을 시작으로, 남이섬 정관루에 이은 세 번째 문학작가 레지던시 사업이다. 협성르네상스 레지던시는 문학 작가들이 부산 소재‘협성 마리나 G7 호텔’에 머물며 안정적으로 창작활동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를 위해 국내 작가 8명을 선발하여, 협성 마리나 G7 호텔에서 5월부터 12월까지, 작가별로 한 달 간 집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예술위는 문학 분야 창작지원은 물론 문학주간, 문학광장 등을 통해 문학 작가와 독자가 지속적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있으며, 협성르네상스는 부산 지역 중견기업인 ㈜협성종합건업의 계열사로 협성 마리나 G7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양 기관의 이번 협력은 단순히 공간 지원에 그치지 않고, 작가와의 만남, 문학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창작 활동의 폭을 넓히고 문학적 영감을 공유하는 장을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경기 안양만안)은 “2024년 11월 기준, 체불임금이 약 1조 8,659억원에 이른다” 고 지난 14일 밝혔다. 국회 강득구 의원실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임금체불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1월 기준 국내 체불임금은 총 1조 8,659억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2020년 말 기준인 1조 5,830억원에 비해 약 17% 이상 증가한 것이다. 국내 체불임금은 코로나 시기인 2021년과 2022년 다소 줄었지만, 2023년부터 다시 크게 증가했다. 2022년 말 기준, 임금체불액은 약 1조 3,470억원이었으나 2023년 말에는 1조 7,845억원으로 증가했고 2024년 역시 11월 기준으로 1조 8,659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체불 근로자 수는 줄어드는데, 체불금액은 늘어나 1인당 체불임금의 규모도 커졌다. 2020년 말 기준, 임금체불 근로자 수는 약 29만 4천명이었으나 2024년 11월 기준 약 26만 2천명 수준으로 줄었지만, 전체 체불금액은 오히려 1조 5830억원에서 1조 8659억원으로 늘었다. 이에 2020 년 말 기준, 1인당 체불임금은 약 537만원이었지만 2024년 11월에
국회사무처(사무총장 김민기) 의정연수원은 1월 15일부터 2월 12일까지 4주간 31개 학교의 중학생 39명을 대상으로 「국회 청소년 입법아카데미」를 실시한다. 국회 청소년 입법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의 의회민주주의 이해를 제고하고 소통하는 열린 국회를 구현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설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매주 수요일 4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국회와 입법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국회의 조직과 기능 ▲입법과정의 이해 ▲예산안·결산 심사의 이해 등의 과목을 통해 국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한민국 헌법과 법체계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시민입법의 의미 ▲입법제안의 절차와 방법 ▲ 입법에서의 토론의 중요성 ▲청소년 시민의 입법실천 등의 과목에서는 입법 과정을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회의원과의 대화 시간에서는 국회의원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회의정연수원은 "앞으로도 국회 청소년 입법아카데미를 통해 의회민주주의와 국회의 역할·기능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제고하고 미래세대 민주시민으로서의 시민적 소양 함양에 기여할 것"이
「대한민국헌법」 에 따라 위헌 · 탄핵 등의 심판을 관장하는 헌법재판소가 원활한 심리를 위하여 필요한 경우 국가기관 또는 공공단체에 자료를 요구할 수 있도록 「헌법재판소법」 과 「헌법재판소 심판 규칙」 등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요구에 따른 ‘자료제출 원칙’ 을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재판 · 소추 또는 범죄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서는 현행법의 단서조항을 악용하여 증거 확보를 늦추거나 헌법재판소의 심판을 지연시키는 등 ‘자료제출 원칙’ 을 저해하는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 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농해수위)은 15일, 재판 · 소추 또는 범죄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만으로 자료 제출 지연의 빌미를 제공하는 현행 규정을 개선하여 헌법재판소 요구자료의 제출 원칙을 강화하는 ‘헌재 요구자료 의무 제출법’ 을 대표 발의했다. 「대한민국헌법」 제111조에 따라 헌법재판소는 위헌 · 탄핵 · 정당해산 · 권한쟁의 등의 심판을 관장하며, 현행법 제10조 및 「헌법재판소 심판 규칙」 제2조의 2 등을 통하여 심판에 필요한 민감정보 · 개인정보 등이 포함된 자료를 국가기관 또는 공공단체의 기관에 요구할
전종덕 의원과 농민의 길은 14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에게 계엄령 농민에겐 강제감축, 벼 재배면적 강제감축 즉각 폐기'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전종덕 의원은 “벼 재배면적 강제감축은 수입쌀 들이겠다고 우리 쌀 죽이는 농업말살 정책이라며, 농민의 경작권과 재산권을 침해하는 위헌적 행위로 윤석열의 불법적 비상계엄과 다르지 않는 농민 계엄 포고령” 이라며 “식량주권을 훼손하고 벼 재배 강제감축으로 농업을 망치는 송미령 장관은 즉각 사퇴하라”고 비판했다. 전국 쌀생산자협회 김명기 회장도 “농식품부는 8만ha 에 달하는 벼 재배면적 강제 감축을 강행하며 이번 주부터 50만 전체 벼 재배농가에게 13%~15% 에 달하는 강제 감축 통지를 고지해 쌀값 폭락과 내란으로 불안한 농심에 기름을 끼얹고 있다” 며 “정부가 한국농업을 온 힘을 다해 밀어내는 것과 진배없다” 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어, 내란 잔당들이 벌인 ’농정쿠데타‘ 벼재배면적 강제 감축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며 윤석열 파면과 송미령 장관탄핵, 벼 강제감축 즉각 폐기, 농민기본법 제정과 양곡법 개정으로 농민생존 보장을 촉구했다.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의원이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차지호 의원이 간사를 맡고 있는 AI진흥 TF가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현 의원, 한민수 의원(이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영환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김윤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남근 의원(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송상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김순태 전북대학교 교수, 송기정 캠틱종합기술원 본부장, 김일중 카이스트 제조AI빅데이터센터장, 김흥남 카이스트 제조AI빅데이터센터 제조DX추진 본부장이 참여했고,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이 ‘글로벌 AI 패권 경쟁시대 AI Top3 전략’을 주제로 발제했다. 발제를 맡은 하정우 센터장은 “소버린 AI는 AI 독립국 보장을 넘어 지역적 AI 기술리더”라고 언급하며 소버린 AI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특정 국가의 AI를 개발-운영-확산할 수 있는 능력은 곧 AI의 자체 통제권을 확보하는 것이며, 해당 국가의 사회·정치·문화적 환경을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 덧붙여, 국내 자체적인 기술로 소버린 AI를 개발-운영-확산할 수
기본소득당, '국민과함께끝까지 탄핵추진본부'가 14일 <극우유튜브부터 국민의힘까지 내란공범 감시단(이하 ‘내란공범 감시단’)>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내란공범 감시단’은 극우성향 유튜브 채널과 국민의힘의 내란동조 행위를 감시하고 고발하는 캠페인으로, 국민이라면 누구나 온라인 페이지를 통해 이들의 위헌적인 언술이 담긴 영상 자료를 신고할 수 있다. ‘내란공범 감시단’에 신고된 자료는 ‘내란공범 증거보관실’ 페이지에 수집되며 필요에 따라 추가적인 대응을 펼칠 계획이다. 기본소득당 서울탄핵추진본부장을 맡고 있는 노서영 최고위원은 "국민의힘은 검증되지 않은 극우유튜브의 명령에 복종하며 공당으로써의 자격을 스스로 내려놓고 있다“며 ”국민과 민주주의를 지키는 대신, 윤석열과 파시즘을 좇는 국민의힘은 내란공범 그 이상도 이하도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 ”내란동조 세력의 연결망을 파헤쳐 국민의힘 해산까지 힘을 모아 민주국가의 상식을 되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기본소득당 대학생탄핵추진본부장을 맡고 있는 윤김진서 청년·대학생위원장은 ”국민을 통합할 책임이 있는 대통령이 12·3 내란사태로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극단적인 양극화를 유발하고 있다“며 ”내란에 동조하
중년 남성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전립선비대증은 단순히 노화의 일부로 여겨지기도 하지만, 방치할 경우 심각한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전립선비대증은 전립선이 커지면서 요도를 압박해 배뇨 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으로, 주로 50대 이상 남성에게서 빈번히 나타난다. 전립선비대증의 초기 증상은 비교적 경미한 수준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아 질환의 심각성을 간과하기 쉽다. 하지만 밤중에 소변을 보기 위해 자주 깨어나는 야뇨증, 소변을 본 후에도 남아있는 듯한 잔뇨감, 소변 줄기의 약화나 간헐적인 배출 등은 전립선비대증의 주요 신호일 수 있다. 증상이 진행되면 배뇨 시간이 길어지고 배뇨 후에도 불쾌감이 지속되며, 심한 경우 배뇨가 어려워지는 급성 요폐 상태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주요 원인으로는 나이와 남성 호르몬의 변화가 꼽힌다. 나이가 들수록 전립선 조직이 과도하게 증식해 비대해지며, 이는 요도 주변 압력을 증가시켜 배뇨 장애를 유발한다. 또한 가족력, 비만, 과도한 음주와 같은 생활습관 요인도 질환 발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전립선비대증은 단순히 나이가 들어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치부하기 쉽지만,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방광 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2025년 관광두레’ 신규 사업지역 5곳(경기 여주시, 강원 태백시, 충남 당진시, 전북 정읍시, 경남 함양군)과 이 지역에서 활동할 관광두레 피디(PD) 5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지역 관광의 문제를 주민들이 스스로,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시작한 ‘관광두레’는 지역주민이 관광두레 피디와 함께 숙박, 식음, 여행, 체험 등의 분야에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하는 것을 지원하는 정책 사업이다. 지난 2013년에 시작해 2024년까지 142개 지역에서 관광두레 피디 190명, 주민사업체 953개를 발굴하고 육성해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2025년 관광두레’ 사업 지역과 관광두레 피디 공모(’24. 11. 5~12. 5.)에는 총 31개 지역과 관광두레 피디 후보자 63명이 지원해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관광두레 피디 후보자의 관광에 대한 전문성과 해당 지역에 대한 이해도, 관광두레 추진 필요성, 지자체와의 협력 계획 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1차 서류 평가(’24. 12. 12.~13.)와 2차
▣ 전보 및 보직변경 ㅇ 제주지사장 박정웅 ㅇ 대전충남지사장 심홍용 ㅇ 관광복지안전센터 파트장 문지영 ▣ 파견 ㅇ 경남관광재단 성필상 ㅇ 부산관광공사 이상우 ㅇ 부산관광공사(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 홍현선 ㅇ 강원특별자치도청 박소영
서영석 의원(경기 부천시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1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호흡기질환 의약품 수급불안정 문제를 지적하며 정부에 적극적인 해 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독감 등 호흡기질환 대유행으로 제2의 팬데믹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호흡기질환 의약품 수급불안정 문제가 겨울 감염병 유행 관리 및 확산에 뇌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서영석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4.12.~2025.1. 주별 연령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 에 따르면, 2024년 12월 초 (49주) 7.3명에서 2025년 1월 초 (1주) 99.8명으로 한 달 새 약 13.7 배 증 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겨울철 호흡기질환 환자 수 급증은 매년 발생하는 고질적인 현상임에도 불구하고 , 정부는 의약품 수급불안정 관련 대책 마련을 하지 못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수급불안 정 민관협의체 보건복지부 참석자 명단’ 을 분석한 결과, 2023년 3월부터 2024년 10월까지 이뤄진 총 21차 회의 중 제2차관이 참석한 회의는 단 1건, 보건의료정 책관이 참석한 회의는 단 3건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7번의 회의는 실무협의체 수준의 회의 로 이
항공참사와 같은 불의의 사고로 숨진 15세 미만의 미성년자도 보험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경기 안양 만안)은 재난 등을 원인으로 발생하는 사망을 보장하기 위한 단체보험과 지자체 및 학교 등이 시민의 사망을 보장하기 위한 보험에 대해서는 15세 미만자도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4일 밝혔다. 현행 「상법」은 15세 미만의 미성년자나 심신미약자 등의 사망을 보험사고로 한 보험계약은 무효로 규정하고 있다. 15세 미만을 대상으로 한 보험범죄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해당 규정 때문에 최근 발생한 항공참사와 같은 사회재난이나 자연재해 등에 의해 15세 미만 미성년자가 숨지더라도 유가족이 관련 보상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꾸준히 지적돼왔다. 또한, 현재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 사고와 재난을 대비해 시민안전보험을 운영 중이지만 현행 규정 탓으로 만 15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보상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강득구 의원의 대표발의한 「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재난 등을 원인으로 발생하는 사망을 보장하기 위한 단체보험과 지자체 및 학교 등이 시민의 사
제주항공이 국내선 항공기 정비 지연율이 타 항공사에 비해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윤종오 의원이 국토부가 제출한 ‘최근 5년간 항공사별 지연 현황’ 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2024년 11월까지 항공기 정비로 인한 지연율이 1.111% 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대한항공은 0.298%, 아시아나 항공은 0.219% 로 나타나 제주항공이 약 3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의 정비지연 사유는 예방점검이 313건(34%) 으로 가장 많았고, 정비지연 대체기 부족 216건(23%), 주기점검 158%(17%), 항공기 결함해소 141건(15%), 기체손상 95건(10%) 로 나타났다. 예방점검은 비행 전 필수적인 점검으로 예방점검이 지연사유로 된 데에는 정비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항공기 운행시간이 길거나 정비인력이 부족해 제때 정비하지 못한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지연에 대한 대체기가 부족해 무조건 해당 항공기가 비행을 해야 해 부득이 지연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개별 항공기가 무리한 운행으로 기체에 무리가 가거나 정비가 소홀해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항공기가 국내선과 국제선 구분을 두지 않고 운행하고 있어 비행거리가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 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14일, 「형법」 에 따른 내란 또는 외환에 관한 죄에 대한 수사인 경우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 대한 승낙 거부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는 ‘내란 · 외환죄 압수수색법’ 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라 법원은 필요한 때에는 피고사건과 관계가 있다고 인정할 수 있는 것에 한정하여 증거물 등의 압수 및 피고인의 신체 · 물건 또는 주거, 그 밖의 장소를 수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군사상 비밀을 요하는 장소 또는 공무원 등이 소지 또는 보관하는 물건에 관하여는 책임자 혹은 소속 공무소 등의 승낙 없이는 압수하지 못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그런데 책임자 혹은 소속 공무소 등은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해하는 경우’ 를 제외하고는 승낙을 거부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해하는 경우’ 에 대한 개념이 불명확하다는 점을 악용하여 승낙 주체인 책임자 등이 자의적인 판단으로 사건의 실체적 진실 규명을 어렵게 하거나 수사를 불가능하게 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헌법」 과 형법」 에서 규정한 내란 또는 외환의 죄에 대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