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유용원 국회의원 ( 국회무궁화포럼 대표 ) 은 30 일 “ 이재명 대통령의 핵추진 잠수함 핵연료 공급 요청과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 핵추진잠수함 건조 승인 결정을 환영한다 ” 며 “ 이번 조치는 한미동맹이 군사 · 기술 협력의 새로운 단계로 진입하는 역사적 전환점이며 , 정부는 이를 계기로 한미조선협의체 (SCG)· 핵추진 잠수함 국책사업단을 구성해 관련 협정을 합리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 ” 고 밝혔다 .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핵추진잠수함용 핵연료 제공 결정을 직접 요청했으며 ,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즉각 화답해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공식 승인했다 . 유 의원은 “ 이 결정은 단순한 군사협력의 범위를 넘어 한국의 국방 역량을 회복하겠다는 정치적 결단이자 , 한미동맹의 전략 협력 구도가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조치 ” 라고 평가했다 . 유 의원은 “ 현행 한미 원자력협정 (123 협정 ) 제 13 조가 여전히 군사적 목적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어 농축 · 재처리 권한 확보가 어렵다 ” 며 “ 냉전기 비확산 체제의 산물인 이 조항이 오늘날에는 오히려 동맹국의 자주적 방위 역량을 제약하는 구조적
한약재 수급조절제도 운영이 부실하고 공정성 논란 및 특혜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 서울송파구병 · 보건복지위 ) 은 “ 한약재 수급조절제도는 국산 한약재 생산기반을 보호하고 , 유통 한약재의 품질 및 가격안정을 위해 수입량과 배정량을 관리하는 제도로 , 수급조절 대상 한약재는 국내에서 상당량이 재배되거나 국내 생산량이 소요량을 초과하는 것으로 품질이 우수한 한약재인 구기자 , 당귀 , 천궁 , 황기 등 총 11 품목 * 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 고 전제하고 , “ 한약재 수급조절제도 관련 수급조절위원회 운영 업무가 2021 년 복지부에서 한의약진흥원으로 이관되면서 부실 운영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특혜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어 운영규정 개선이 필요하다 ” 고 강조했다 . 남인순 의원은 “ 한의약진흥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통해 수입량 배정기준과 관련 배정산식 , 수매실적 인정품목 , 증빙서류 등의 항목이 운영규정에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는 점을 확인하였다 ” 면서 “ 관련 업계와 전문가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 한약재 수급조절위원회 운영규정 」 을 조속히 개정해야 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오는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 달간 ‘2025 한국 웰니스관광 온(溫)라인 페스타(이하 ’페스타‘)’를 개최한다. 올해 5회차를 맞이한 이번 페스타는 따뜻한 온(溫)기를 연결(ON)해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웰니스여행의 매력을 국내외 관광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페스타에는 올해 신규로 선정된 ▲대흥사(전남 해남군) ▲약석원(인천 강화군) ▲에스엠비 웰니스 센터(부산 기장군) ▲차덕분(인천 중구) ▲하이디하우스(서울 서초구)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제주 서귀포시) 등 전국 45개 우수웰니스관광지가 참여해 최대 5만 원까지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45개 우수웰니스관광지에서는 ▲진정한 K-뷰티를 만끽할 수 있는 뷰티ㆍ스파(35개) ▲웰니스 리조트 등 숙박시설(32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다도 체험(30개) ▲명상ㆍ요가 힐링프로그램(20개) ▲숲속, 농원 등에서 즐기는 자연치유 프로그램(10개) ▲전통과 현대를 조합한 한방체험(6개) 등 다채로운 133개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해당 상품은 여기어때와 클룩, KKday에서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페스타와 관련한 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정광렬)과 함께 10월 31일(금)부터 11월 1일(토)까지 복합문화공간 ‘스페이스 에스원(SPACE S1, 서울 성동구)’에서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10주년 기념행사 ‘청춘마이크 레:코드-10년의 여정’을 개최한다. 문체부는 2013년 10월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고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에 처음 시작한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는 ‘문화가 있는 날’과 그 주간에 청년예술인들이 거리공연을 펼쳐 국민에게는 문화 향유의 경험을, 청년예술인에게는 도전과 성장의 무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사명인 ‘청춘마이크 레:코드(Re:cord)’에는 기록(Record), 음반(Record), 다시 잇는 끈(Re+cord)을 뜻하며 국민과 함께한 ‘청춘마이크’ 10년의 여정을 전시와 공연으로 기록하고, 다시 시작할 10년을 준비하겠다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먼저 이번 행사에서는 어쩌면 스쳐 지나가는 한 번의 공연이었을지도 모를 무대가 일상에 닿기까지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가 걸어온 10년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10월 28일부터 12월 12일까지 2026년도 직장운동경기부 창단 및 운영 지원 대상 단체를 공모하고, 총 193억 원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2025년도부터 지원 대상을 공공 부문(광역·기초지자체, 지방체육회,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등)과 민간 부문(일반 기업 등)으로 구분하고 각각 창단지원과 운영지원으로 나누어 공모하고 있다. ▴창단지원에 선정된 단체는 개인종목 최대 3억 원, 단체종목 최대 5억 원을 3년에 걸쳐 균등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운영지원의 경우, 지자체가 지역 내 운영단체의 우선순위를 정해 문체부에 제출하면, 문체부가 지자체별 한도 내에서 최종 지원 대상 단체를 선정한다. 또한 2025년도부터는 문체부가 고시한 선수 표준계약서의 필수사항을 준수하는 단체만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성)폭력 등 인권침해 예방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공모에 참여하는 단체는 직장운동경기부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 1회 이상 대면 인권 교육 실시계획을 제출해야 한다. 특히 2026년도 공모에서는 축구, 야구, 농구, 배구, 골프 등 인기 스포츠 5개 종목을 새롭게 지원 대상에 포함하고, 기존 지원 종목과
최혁진 국회의원(무소속, 법제사법위원회)은 지난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159명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그날의 진실을 끝내 밝히는 것이 국가의 책임” 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가가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못한 것도 참사였지만, 진실을 은폐하고 책임을 회피한 윤석열 정부의 태도는 또 한 번의 국가적 재난이었다” 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이태원 참사를 은폐한 윤석열 정부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윤석열 정부는 참사 발생 직후부터 ‘국가 재난’ 으로 지정하지 않고, 보고 체계와 지휘 책임을 축소했다. 대통령실과 행정안전부, 경찰청은 사고 당일 중대본 가동 시점과 대응 지휘 라인을 고의적으로 누락했고, 이후에도 내부 문건 비공개와 자료 은폐로 일관했다. 참사 원인과 지휘 체계를 조사해야 할 감사원 조차 2년 가까이 감사 착수를 미루고, 사건을 축소 · 은폐하는 ‘늑장감사’ 를 벌였다” 고 강조했다. 또한, “감사원이 감사 착수 2년 만에, 공무원의 징계 시효 만료 직전에서야 감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온통 부실투성이이다. 이태원 참사의 진상을 밝히는 것이 아니라 ‘재난 및 안전관리체계 점검’ 이라는 포괄적 명칭 아래 참사의 물
30일(목),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을)은 의원실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세대별 경제·주거 인식 및 정책 평가 조사」 결과를 공개하며,“세대별 정책 수요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음에도 정부의 대응은 여전히 단선적”이라며“기획재정부가 세대 맞춤형 경제·주거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남녀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10월 23~24일 이틀간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유·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표본오차는 약 95% 신뢰수준 ±3.1%p다. 국민이 꼽은 최우선 경제 정책 과제는‘물가 안정’(전체 1위)이었다. 특히 40대 37.7%, 70세 이상 40.3%가 물가 안정을 최우선으로 꼽아, 소득이 정체된 고정소득층이 물가 상승으로 직접적인 생계 위협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줬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43.3%, 직업별로는 가정주부(33.7%)와 자영업자(35.0%)가 물가 안정 요구를 가장 높게 나타냈다. 정일영 의원은 “물가 불안은 서민과 은퇴층의 삶 자체를 흔드는 문제”라며,“단순 금리 조정보다 소득·복지·세제 정책이 함께 작동하는 생활물가 안정 대책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영석 의원 ( 더불어민주당 · 부천시 갑 ) 은 부부가 동시에 기초연금을 받을 경우 각각의 연금액에서 20% 를 감액하도록 한 현행 제도를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 기초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 」 을 대표 발의했다 . 현행법은 만 65 세 이상 소득 하위 70% 노인에게 기초연금을 지급하되 , 부부가 모두 수급자인 경우 각각의 연금액에서 20% 를 감액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 그러나 부부라 하더라도 의료비 , 돌봄비 , 생계비 등은 개별적으로 지출하는 경우가 많아 , 이 같은 감액 규정이 ‘ 노인빈곤 완화 ’ 라는 기초연금의 본래 목적과 어긋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 실제로 감액으로 인한 불이익을 피하기 위해 혼인 기피나 위장 이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 국민연금공단 자료에 따르면 , 기초연금을 함께 받는 노인 부부는 2024 년 기준 297 만 명으로 2021 년 (256 만 명 ) 대비 16% 증가했다 . 부부 동시 수급자의 월평균 연금액은 2024 년 24 만 7 천 원으로 기초연금 산정의 기준이 되는 기준연금액 (33 만 4 천 원 ) 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현실을 개선
지난 10 월 1 일 출범한 대중문화교류위원회가 대통령령 제정 , 예산 이용 , 행사 수의계약 등을 하루 만에 처리한 사실이 밝혀지며 행정절차법 및 국가계약법 위반 정황이 속속 드러나 파문이 커지고 있다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의원 ( 대구 북구을 , 국민의힘 ) 은 “ 국가데이터센터 화재로 정부 행정시스템이 마비된 상황에서조차 대통령과 문체부가 ‘ 보여주기식 ’ 위원회 출범식을 강행했다 ” 며 “ 입법절차 , 예산절차 , 계약절차를 전부 무시한 막가파식 위원회 출범 ” 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 지난 10 월 1 일 , 국가데이터센터 화재로 정부 행정시스템이 마비되고 서버 복구율이 15.6% 에 불과하던 날 , 이재명 대통령과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행사장에서 K- 팝 응원봉을 들고 대중문화교류위 출범식을 개최했다 . 국민이 불편과 혼란을 겪던 시점에 일회성 공연 행사를 강행한 것이다 . 김 의원은 “ 국민은 재난 속에서 불편을 겪고 있었고 , 당시 사고를 수습하던 공무원은 극단적 선택까지 했는데 , 대통령은 재난현장에 가지 않고 응원봉을 들고 행사를 즐겼다 . 이것이 과연 국민을 위한 정부인가 ” 라며 일침을 가했다 . 대중문화교류위 대통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평택시을)은 30일 해양수산부 종합감사에서 세종시에 위치하고 있는 중앙해양안전심판원이 해양·항만 안전의 상징인 평택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양안전심판원은 선박 관련 사고에 대한 조사와 심판, 해양 안전의 확보를 담당하는 해수부 소속의 준사법적 기관으로서, 세종시에 본부를, 인천·동해·목포·부산에 지방해양안전심판원을 두고 있다. 이 의원은 “부산에는 이미 지방해양안전심판원이 있어 기능이 중복된다”며, “부산은 해사법원까지 추진하고 있는데 부산 일극주의가 아닌 3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우리 해양 산업을 전반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평택을 비롯해 경기도 전체에 해수부 산하기관 및 지사가 2개 뿐(해양환경공단 평택지사, 한국항로표지기술원 부표사업팀 서해지소)인 점을 지적하며, “부산에만 24개의 산하기관이 있는 반면, 260km에 달하는 경기도 바다는 사실상 소외돼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내년이면 평택항 故 이선호 씨 사망사고 5주기”라며 “사고 이후 항만안전특별법이 제정되어 오늘에 이르는 만큼, 평택을 해양·항만 안전 특화 항만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해양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양천갑)은 29일(수)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실에서 ‘군인 복지 및 처우개선을 위한 군인가족 간담회’를 개최했다. 국방부 조사에 따르면, 직업군인의 79%가 복무 중 10회 이상 이사를 경험하며, 자녀교육 때문에 전역을 고민한 군인이 60%에 달했다. 정부 지원이 불충분하다는 응답은 84.5%에 이르고, 현재 관사는 2만 세대가 부족하며 이사비 지원은 실제 비용의 절반 수준에 그치고 있다. 여기에 군인 급여는 일반 공무원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주거·교육·생활비 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날 군인가족 간담회는 군인 가족의 시선에서 복지정책을 재조명하고, 자녀교육·주거·급여 등 군인 복지 처우개선을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직접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희 의원은 그동안 국정감사를 통해 군인 사기진작, 군인 가족의 복지 및 처우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으며, 이번 간담회에서 당사자들의 생생한 경험과 사례를 직접 듣고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잦은 전학으로 인한 학습 연속성 문제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규모 부족 ▲이사비·전세자금·관사 보증금 등 주거 비용 부담 ▲공무원 대비 낮은 급여 수준
군산항과 새만금신항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공공기관인 군산 ‧ 새만금 항만공사 ( 가칭 ) 를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 이원택 국회의원 ( 민주당 ,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 ) 이 해양수산부와 4 대공사 ( 부산항만공사 , 인천항만공사 , 울산항만공사 , 여수광양항만공사 ) 로부터 제출받은 2025 년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 군산항과 새만금신항을 함께 관리할 수 있는 공공기관인 군산 ‧ 새만금 항만공사 ( 가칭 ) 를 설립하면 경제적인 면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었다 . 새만금 지역에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RE100 산업단지와 피지컬 AI 신산업이 육성되고 새만금이 전북권의 물류 중심지로 부상하면서 전북권의 제조업과 농생명산업 , 첨단소재 투자 등이 가미되면 중장기 물동량이 잠재적으로 확대되리라 예상되고 있다 . 또한 부두 ‧ 접안 ‧ 항만장비등의 항만시설과 배후단지에 입주하는 산단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도시재생과 해양관광 기능을 통합적으로 운영하면 항만의 가치가 향상되리라 기대될 수 있다 . 항만공사 설립은 민관 투자에 레버리지 설계가 가능하도록 할 수 있으므로 대규모 CAPEX( 부두 보강 , 방파제 , 준설 ,
이원택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 전북 군산 · 김제 · 부안을 ) 은 “ 가축 방역 현장에서 독성이 강한 소독약품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음에도 , 이에 대한 안전성 기준과 관리 규정이 부재한 것은 심각한 문제 ” 라며 , “ 방역 효과뿐 아니라 국민 건강과 생태환경을 함께 고려하는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 ” 고 지적했다 . 이 의원이 각 광역시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광역시도 및 지자체의 거점소독시설에서 사용하는 가축방역약품과 이에 따른 폐수 처리 비용이 매년 수억 원 규모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예컨대 전남 24 개소 , 경북 24 개소 , 경기 36 개소의 거점 소독 시설이 가동 중인데 , 최근 5 년간 이들 지역의 가축방역약품 구입 예산은 전남 약 33 억 원 , 경북 약 43 억 원 , 경기 약 53 억 원에 달한다 . 같은 기간 약품 폐수처리 위탁비용도 전남 약 3 억 원 , 경북 약 3.8 억 원 , 경기 약 5.5 억 원으로 , 연간 10 억 원 내외의 예산이 방역약품 구입과 폐수 처리에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그러나 각 지자체에서 사용하는 제품 가운데는 염소계 소독제나 4 급 암모늄화합물 등 독성이 강한 약품이 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조경태 의원(국민의힘, 부산 사하을)은 30일 해양수산부 종합국정감사에서 “부산 북항 재개발이 15년째 표류하며 8년 이상 지연된 채, 국민의 혈세 8천억 원이 특혜와 비리로 낭비되고 있다”며 “40년 전 요코하마가 보여준 성공 모델을 그대로 두고도 이를 벤치마킹하지 못한 것은 해수부와 BPA의 구조적 실패”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조 의원은 “요코하마 ‘미나토 미라이21’은 1983년 착공 이후 40년간 일관된 비전과 철저한 공공성 원칙으로 2,000여 개 기업을 유치하고 연간 방문객 8,260만 명을 기록했다”며 “반면 우리 북항은 2008년 시작 이후 기반 조성만 끝났고, 방문객 유치나 기업 입주 실적 모두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나토미라이는 ‘업무·상업 중심 도시’로 설계돼 주거용 시설을 철저히 제한했지만, 우리 북항은 생활형 숙박시설과 주거용 오피스텔을 허용해 공공성이 무너졌다”며 “결과적으로 특정 민간사업자에게 8,000억 원에 달하는 부당이득이 돌아간 것으로 감사원 감사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부산항만공사가 이런 특혜성 변경을 알면서도 ‘이견 없음’으로 결재했다는 것은 명백한 직무태만”이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조경태 의원(국민의힘, 부산 사하을)은 30일 해양수산부 종합국정감사에서 “해운은 해수부가, 조선은 산업부가 따로 지원하는 이원화된 구조가 대한민국 해양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며“이제는 부처 간 칸막이를 걷어내고, 해운과 조선을 통합 지원하는 새로운 해양산업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 의원은 “중소형 조선소의 연쇄 폐업이 이어지고, STX·성동조선해양 등 주요 조선소가 외국계 자본에 매각되는 동안 정부는 선사(수요자)와 조선소(공급자)를 서로 다른 부처가 나눠 관리하는 비효율적 체계를 고집하고 있다”며 “그 결과, 조선 기술이 중국으로 유출되고 숙련 인력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심각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선사의 경쟁력은 곧 조선소의 수주 능력과 직결된다”며 “해운과 조선을 분리해 지원하는 것은 자동차산업에서 완성차와 부품업체를 따로 지원하는 것과 다를 바 없는 비효율”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조 의원은 “해양진흥공사는 선사 금융을 지원하지만, 조선소의 기술개발·수주 기반은 산업부가 따로 담당한다”며 “이원화된 구조 속에서 중소 조선소는 정책 사각지대에 놓이고, 정부는 선사만 도와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