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지난 13일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 및 소방안전교부세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박 의원은 지난해 11월, 소방대원들의 처우 개선과 소방·안전 분야 투자 비율을 명문화하는 「지방교부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소방안전교부세의 배분 비율을 명확히 규정하여 소방 재원이 안정적으로 확보될 수 있도록 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의 처우 개선 및 안정적인 소방 재원 확보를 위한 박 의원의 입법 활동을 높이 평가하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권영각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장은 “소방안전교부세는 소방관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다. 실제 교부세가 지급되면서 현장에서 순직하는 소방관들의 숫자가 감소하고 있다”며 “소관 상임위도 아닌데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은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이 제복공무원으로서 소외되지 않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전념할 수 있도록
노종면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부평갑 / 국회 과방위, 운영위)은 지난 13일, 지역사랑상품권의 안정적인 재정 확보 및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안」을 재발의했다. 노종면 의원은 작년 6월, 제22대 국회 제1호 법안으로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국고 지원과 15% 이상의 할인율을 의무화하는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상권이 발달한 부평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민생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였다. 이 개정안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대안에 반영되어 지난해 9월 1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했고, 본회의 재표결 결과 최종 부결됐다. 게다가 윤석열 정부는 2025년 예산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전액 삭감하는 무책임함까지 보였다. 특히 지금은 불법 계엄과 이어진 국정 혼란이 초래한 경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전폭적이고 비상한 대책이 시급하다. 노종면 의원이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안」 을 재발의한 배경에도 내수 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을 반드시 활성화하겠다는 의지가 깔려있다. 이번 「지역사랑상품권법 개정안」은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국가의 행정적 · 재정적 지원을 의무화하고,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위증과 국회모욕행위에 대해 벌금형을 도입하는 ‘국회 증감법 개정안’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였다. 현행법은 선서한 증인 또는 감정인이 허위의 진술이나 감정을 하였을 때와 증인이 동행명령을 거부·고의로 동행명령장의 수령을 회피·제3자로 하여금 동행명령장의 집행을 방해하도록 한 때에 징역형만을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법정형 측면에서 벌금형이 배제되어 죄의 경중에 따른 처벌이 용이하지 않아 벌금형 도입으로 형량범위를 확대하여 처벌의 실효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이에 징역형 외에 벌금형도 규정함으로써 위증행위의 경중과 국회모욕행위에 따른 처벌의 탄력성을 확보하고, 처벌의 형평성 및 국회 증언·감정 절차의 신뢰성을 강화하며 법정형 사이의 균형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것이 개정안의 주요 골자다. 권향엽 의원은 “국회에서 위증죄, 국회모욕죄의 형벌을 징역형만 규정하고 있어 고발이나 처벌을 주저하게 되는 현상이 있다”며 “벌금형을 도입해 죄의 경중에 따라 처벌을 가능하게 하여 고발 및 처벌의 실효성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국회의원은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할 때 비수도권 지역 창업기업을 우선적으로 우대하도록 하는 ‘비수도권 창업 활성화법’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현행법에 따라 창업을 활성화하고 창업기업 등의 성장ㆍ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화, 기술개발, 멘토링ㆍ컨설팅, 해외진출 등에 관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지원사업 대상이 되는 창업기업의 대부분이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어 비수도권 지역의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특히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권향엽 의원이 밝힌 바에 따르면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일명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의 경우, 사업이 시행된 2020년 6월부터 2024년 6월까지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의 81%가 수도권인 서울, 인천 및 경기도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수도권 외의 지역에 소재하는 창업기업을 우선적으로 우대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국가 경제의 균형있는 발전에 이바지하려는 것이 개정안의 주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대한체육회와 함께 2월 15일(토) 오후 7시,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하얼빈 동계아시아경기대회(이하 동계아시안게임)’를 마치고 귀국한 대한민국 선수단을 환영한다. 장미란 제2차관은 하얼빈 현장에서 우리 선수단을 응원하고 폐막식에 참석한 데 이어 선수단 본단과 함께 귀국해 환영 행사에도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체육회 윤성욱 사무총장과 최홍훈 대한민국 선수단장을 비롯해 선수단 본단으로 귀국하는 컬링, 아이스하키, 바이애슬론 선수단 80여 명이 참석한다. 장미란 차관은 선수단에 꽃다발을 전달하며 대회에서의 선전을 격려하고 최홍훈 선수단장은 대회 참가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장미란 차관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선수단이 경기를 잘 마치고 귀국한 것을 축하한다. 경기마다 보여준 열정과 정정당당하게 승부에 임하는 모습은 우리 국민에게 뜨거운 감동과 기쁨을 선사했다. 더불어 선수들이 무사히 대회를 마치고 귀국할 수 있도록 애쓴 모든 관계자에게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이경수)와 함께 2월 14일(금) 롯데호텔 서울(서울 중구)에서 ‘한국인의 일상, 세계인이 꿈꾸는 관광으로’를 주제로 ‘관광인 신년 인사회’와 ‘관광산업 포럼’을 개최한다. 유인촌 장관은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관광인들을 격려하고 현장 목소리를 듣는다. 먼저 신년 인사회에서는 국회의원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여행업협회, 한국호텔업협회, 한국마이스(MICE)협회, 한국관광학회 등 관광 분야 기관, 단체, 업계, 학계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인의 일상을 세계인이 꿈꾸는 관광으로 만들기 위해 관광인들의 지혜와 힘을 함께 모을 것을 다짐한다. 이후 ‘관광산업포럼’에서는 놀유니버스 김강세 최고전략책임자(CSO)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김현주 선임연구위원이 각각 ‘세계 관광산업 변화와 전망’, ‘방한 외래관광객 지방 관광 실태분석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며 세계 관광산업 변화에 따른 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위원장 이인선)는 13일, 제422회국회(임시회) 제1차 전체회의를 개회하여 국민의힘 간사 선임, 소위원회 위원 개선, 법안 및 청원 상정, 여성가족부 및 산하기관의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정책 및 현안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의힘 간사로 서범수 위원을 새로 선임하였고,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및 청원심사소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하였으며, 김선민 위원의 사임과 정춘생 위원의 보임을 반영하여 소위원회 위원을 개선하였다. 또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등 16건의 법률안과 여성혐오 범죄에 대한 법적 정의 확대 및 성범죄 예방을 위한 법·제도 개선에 관한 청원 등 2건의 청원을 상정하였다. 그리고, 여성가족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한국건강가정진흥원,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양육비이행관리원 등 6개 산하기관으로부터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정책 및 현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위원들은 최근 발생한 대전 초등학생 피살사건을 계기로 아이돌보미의 정신질환 유무 등에 대한 검증 기준 마련 등 안전한 아이돌봄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한 대응책 마련
“보편복지로 지원하고 세금으로 선별적 환수하는 방안도 있습니다. 민생지원, 세수확보, 소득재분배 세 마리 토끼를 잡는 것입니다. 민생 위해 뭘 못하겠습니까? 함께 토론해서 민생위기 해법을 찾읍시다!”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13일 경제분야 대정부 질의에서 민생회복을 위해 전국민 내수회복지원금 30만원 지급으로 보편복지를 실현하고, 고소득자 선별적 세금 환수로 소득재분배와 세수를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전 의원은 “윤석열 정부 부자감세로 세수는 줄었고 민생은 도탄에 빠졌다” 며 “경제위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추경을 서두르고 내수회복지원금 3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자영업자 살리기에 나서자” 고 말했다. 예산 확보방안으로 ‘보편복지, 선별적 환수’ 방안과 더불어 부자감세를 중단하고 초부자 증세와 횡재세를 도입을 주장했다. 또, 논란이 뜨거운 반도체특별법 주 52시간 적용 예외와 관련해 “반도체기업의 경영실패책임을 모두 노동자들에게 전가하고 있다” 며 “정부는 장시간 노동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기업의 책임을 묻고 사내유보금으로 연구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관리감독하라” 고 촉구했다. 또, 국민의힘과 민주당 대표들에게도 “노동자는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사망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해 「학교보건법 개정안」 과 「교육공무원법 개정안」 을 대표발의했다. 박용갑 의원이 이날 대표발의한 「학교보건법 개정안」 은 ‘학생 건강증진 기본계획’ 을 ‘학생 및 교직원 건강증진 기본계획’ 으로 변경하고, 교육부가 교직원에 대해서도 5년마다 신체 및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 · 시행하도록 하며, 교직원이 정신상 장애로 직무를 감당하기 어려운 경우, 학교장이 교육활동보호센터를 통해 해당 교직원의 정신상 장애에 대한 치유와 회복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박용갑 의원은 또 「교육공무원법 개정안」 에 질환교원심의위원회 설치 · 운영 근거를 명시해 실효성을 강화하고, 질환교원이 복직 신청을 하는 경우, 질환교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박용갑 의원은 “'사후약방문' 이라는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죄송한 마음이 크다” 며 “이러한 비극이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교직원의 건강 회복을 지원하고, 질환교원심의위원회가 충실히 운영되도록 해야 한다” 고 말했다.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이하 창작산실)’이 오는 14일부터 창작공연 6편을 추가로 선보인다. 2월 중순 개막작들은 인공지능(A.I.), 기후위기, 환경파괴 등 SF적 요소와 현대 물리학 등 과학적 소재를 접목하고, 고전 희극과 해방 직후의 시대 상황을 모티브 삼은 신선한 소재의 신작들로 포진해 있다. 먼저 SF적 요소를 오페라에 결합시킨 창작오페라 3편의 무대가 연이어 올라간다. 창작오페라 <윙키>(2월14~15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는 인공지능(A.I.)과 인간의 관계를 탐구하며, 한 가족의 비극적 사건을 통해 인간성과 기술의 불완전성을 조명한 작품이다. 5개월 아기의 돌연사 이후 가정용 A.I. 로봇에 살해 의혹을 제기하며 전개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중심으로, 인간과 로봇 사이의 윤리적 경계와 책임의 문제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창작오페라 <지구온난화 오페라 1.5도 C>(2월 15일 세종예술의전당, 2월 22일 당진문예의전당)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라는 현실적인 내용에 SF적인 요소를 더한 작품이다. 탄소가스 배출로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의 평균온도가 1.5도에 이르면 지구의 자정능력이 상실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광주서구을)은 13일 행안부가 지방세 운용 상황을 홈페이지에 주기적으로 공개하도록 하는 「지방세기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현재 국세와 달리 지방세 수입 현황이 신속히 공개되지 않아 국민들이 지방세의 흐름을 적시에 파악하기 어렵다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자치단체장이 지방세 관련 통계자료를 행정안전부장관에게 제출하도록 하고, 행정안전부장관이 월별·세목별 지방세 수입징수 현황을 홈페이지에 정기적으로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지방세 정책 수립에 실질적인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주민자치회의 제도적 안착과 지속가능한 운영을 지원도록 하는 「지방자치법」개정안도 함께 발의했다. 주민자치회의 설치 근거를 지방자치의 기본법인 지방자치법에 명확히 규정하고, 지방자치단체장이 주민자치회의 운영 및 업무 수행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2013년부터 시범 운영 중인 주민자치회의 법적 근거를 보다 명확히 하고, 안정적인 제도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다. 현재 광주에서는 주민자치회가
폐에 생긴 악성 종양을 일컫는 폐암은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인 암 중에서도 전체 사망자의 5%를 차지할 정도로 사망률이 가장 높다. 크게 폐 조직에서 발생한 원발성 폐암과 다른 기관에서 생긴 악성종양이 혈관이나 림프관을 타고 폐로 옮겨와 증식하는 전이성 폐암으로 구분되며, 마른기침이 지속되거나 흉부 부위의 통증 및 호흡곤란, 급격한 체중 감소, 잦은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평택 지제도솔한방병원 김진용 병원장은 “특히 폐암은 재발 및 전이가 잦고, 호흡 기관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수술 및 치료가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하더라도 체계적인 암 면역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암 면역치료는 항암치료로 인해 저하된 면역기능강화를 목적으로 하며, 양방과 한방치료가 결합된 양한방 통합치료가 주로 시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방에서의 암 면역치료는 고농도 산소를 체내에 흡수시키는 고압산소치료, 종양조직에 열을 가하여 스스로 사멸하게 만드는 셀시우스를 활용한 고주파온열치료, 면역세포의 활동성 증가 및 암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미슬토 요법, 발암물질 억제 및 항암물질의 생성을 촉진하는 메가비타민요법, 20세기 가장 빛나는 영양원소로 알려진 셀레늄을 활용한 셀레늄 요법,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여수시을)이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이승환법 후속으로 국가기관 등이 예술인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이 침해하지 않도록 예술인권리보장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계원 의원실에 따르면 13일 ‘국가기관 등은 예술인의 자유로운 예술 활동에 대하여 정당한 사유 없이 간섭·방해 또는 지시하지 아니하여야 한다’고 명문화한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의 보장에 관한 법률(이하 예술인권리보장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앞서 조계원 의원은 지난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하여 지원하되, 정당한 사유 없이 그 내용에 대하여 간섭하지 아니하여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문화기본법 제5조 제1항을 개정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 사건 이후 여전히 국가기관 등이 문화예술인을 검열하거나 불이익을 주는 사례가 끊이질 않고 있다. 지난해 10월 대구시 ‘올해의 청년작가전’에서 일방적인 작품 교체를 요구하고 작가가 거부하자 전시실을 폐쇄, 12월 가수 이승환 씨에게 ‘정치적 선동 및 정치적 오해 등 언행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 서명을 요구하고 이를 거부하자 안전상의 이유로 대관을 취소해 논란이 됐다. 실제 이승환씨는 이달 초 공연장 대관과 관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이하 예술극장, 극장장 강량원)은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에서 3월 3일(월)부터 3일간 공연예술인을 위한 접근성 워크숍 ⌜자막해설 제작 실습⌟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공연예술 분야에서 ▲자막해설 역할과 유형별 사례 ▲자막해설 제작 실습 ▲자막해설을 이용하는 관객과의 오픈 토크 ▲오퍼레이팅 실습 등 실무역량을 높이는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보편적극단 권지현 연출가, 배우이자 접근성 스태프로 활동하는 이청, 플레이슈터 강경호 대표가 강사로 참여한다. 오퍼레이팅 실습에는 극단Y 강윤지 연출과 배우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예술극장은 경계 없는 공연예술의 확산을 위해 2021년부터 접근성 공연 제작과 운영 협력, 접근성 워크숍을 이어오고 있다. 다양한 워크숍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 사례부터 제작 가이드까지 경험과 정보 공유의 자리를 마련해 왔다. 강량원 예술극장장은 “지난해 워크숍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습 위주의 워크숍을 준비했다”고 전하며 공연예술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참가 대상은 접근성에 관심이 있거나 자막해설 공연을 준비하는 공연예술인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2월
예술의전당 경내에 설치되어 있던 ‘전두환 휘호석’이 철거됐다. 이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의원(경기 고양시병)이 작년 국정감사에서 예술의전당 측에 휘호석 철거를 촉구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기헌 의원은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을 방문해 장형준 사장으로부터 ‘전두환 휘호석’ 철거 사실을 보고받은 뒤 함께 철거 현장을 살펴봤다. ‘文化藝術(문화예술)의 暢達(창달)’이란 문구와 함께 ‘대통령 전두환’이 새겨진 휘호석은 1988년 2월 15일 예술의전당에 설치됐다. 이후 전씨가 1997년 대법원으로부터 내란수괴, 반란수괴 등의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은 뒤 휘호석을 철거해야 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실제로 2020년 국회에서도 한 차례 철거 지적이 있었지만, 예술의전당은 휘호석 철거 대신 조경수로 ‘대통령 전두환’ 문구만 가린 상태로 존치했다. 예술의전당 내부에 설치된 전두환 휘호석 이에 이기헌 의원은 작년 10월 국정감사에서 “대법원에서 내란수괴, 반란수괴 등으로 유죄판결 받은 전두환씨의 휘호석이 대한민국 대표 복합문화예술공간인 예술의전당에 설치되어 있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빠른 시일 내에 철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