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의원은 28일, 정부가 전기차 배터리를 셀 단위로 검증하도록 하는 ‘셀 단위 인증법’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하였다. 현행법에 따르면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기업이 스스로 안전성을 입증하도록 하는 자기인증제도를 규정하고 있으나, 2025년 2월 17일 이후부터 전기차 배터리 등 핵심장치에 대해서는 정부가 직접 안전성을 검사하고, 인증하는 사전인증제도가 실시될 예정이다. 그런데 전기차 배터리 검사 방식이 배터리 ‘팩’ 을 기준으로 실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검사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기차 화재는 주로 배터리를 구성하는 최소단위인 ‘셀’ 의 불량이나 단락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배터리 ‘팩’ 은 셀 묶음(모듈)을 결합한 배터리의 최종형태이기 때문에 이에 기반한 안전성 검사는 실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이에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능검사를 배터리 ‘셀’ 단위로 하여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및 인증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려는 것이 법안의 주요 골자다. 권향엽 의원은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전기차 화재의 원인으로 배터리 셀의 결함을 꼽는다”며 “셀 단위가 아닌 팩 단위 사전인증제도는 수박의 겉 핥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8일 지역의 식문화와 제철 음식의 매력을 허영만 작가와 함께 담아낸 ‘K-로컬 미식여행 33선’ 책자를 발간했다. 본 책자에는 ▲수원 왕갈비 ▲횡성 한우 ▲담양 떡갈비 등 15가지 지역 음식을 다룬 제1장 ▲양양 송이버섯 ▲통영 굴 ▲완도 전복 등 15가지 지역 제철 식재료를 담은 제2장 ▲지역 막걸리 ▲한산소곡주 ▲안동 소주 등 지역 전통주를 소개한 제3장 등 총 33가지의 한국 음식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각 본문에는 지역 음식에 대한 유래와 역사를 비롯해 제철 식재료로 만드는 다양한 요리, 지역 음식으로 유명한 식당, 제철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장소, 제철 식재료로 직접 음식을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공간, 음식 축제 등 지역 음식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특히,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제주도에서 흑돼지가 특산물이 된 역사적 배경, 순창이 ‘장류’를 대표하는 고장이 된 이유, 여수의 갯장어가 ‘갯’장어로 명명되는 이유 등 식재료와 음식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책자 제작을 위해 전국 곳곳을 방문해서 지역의 특색 있는 맛집, 체험 정보 등을 취재한 허영만 작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과 함께 오는 31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2010년에 시작해 올해 15회 차를 맞이한 ‘대중문화예술상’은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방송작가, 연주자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고, 대중문화예술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의 공을 기리기 위한 대중문화예술 분야 최고 권위의 정부 포상이다. 문체부는 대국민 공모와 전문가 추천을 거쳐 수상 후보자를 선정하고, 후보자들의 수공 기간과 국내외 활동 실적, 관련 산업 기여도, 사회 공헌도 등 다양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문화훈장(6명), ▴대통령표창(7명), ▴국무총리 표창(8명), ▴문체부 장관 표창(10명/팀) 등 총 31명(팀)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배우, 가수 등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분야뿐만 아니라 작가와 연주자, 녹음예술가 등을 수상자로 선정해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지만 한국 대중문화예술에 기여한 사람들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신구, 강부자, 김창완, 방송작가 임기홍, 이문세, 최수종 문화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과 함께 11월 18일부터 28일까지 주민등록증의 새로운 디자인 기획안 공모를 시작으로 주민등록증 디자인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기획안 공모와 함께 ‘국민 아이디어’도 공모(11. 18.~28.)해 주민등록증 디자인 개선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문체부와 행안부는 지난 9월 11일, ‘주민등록증 디자인 개선 토론회’를 열어 주민등록증의 새로운 디자인 개발 필요성에 공감하고 디자인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주민등록증 디자인 개선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주연, 이하 추진위)의 자문을 거쳐 공모를 추진하기로 했다. ▶1단계 기획안 공모에서 6인(팀) 선정, 6인(팀) 대상 2단계 디자인 공모로 최종 1인(팀) 선정 ‘주민등록증 디자인 공모’는 1단계 기획안, 2단계 디자인 공모로 진행한다. 1단계 공모에서는 주민등록증 디자인 기획 제안과 참가자의 주요 실적을 바탕으로 심사해 6인(팀) 내외를 선정한다. 6인(팀)에는 2단계 디자인 공모 참여를 위한 보상비 각 3백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모에는 대한민국 국적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지난 26일, 강원 철원과 경기 연천 등 접경지역 일대 6.25 전적지와 기념시설을 자전거로 순례하고 희생자를 추모했다. 유 장관은 전적지와 참전국 기념시설을 활용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자 현장을 점검하고 있으며, 지난 6월 15일 강원 춘천과 경기 가평, 8월 3일 경기 양평, 8월 8일 제주에 이어 네 번째 점검에 나섰다. ▲철원 백마고지 전적지와 연천지역 참전국 기념시설 방문, 희생자 추모 ▲6.25 전쟁 전적지 등 포함한 자전거 여행 순례 코스 발굴 추진 철원과 연천지역은 6.25 전쟁 과정에서 가장 치열하게 전투가 벌어졌던 지역으로 전적지와 기념시설이 곳곳에 있다. 유 장관은 먼저 철원읍 산명리에 있는 ‘백마고지 전적기념관’과 전적비를 찾았다. 무명의 ‘395고지’라고도 불렸던 백마고지는 광활한 철원평야와 서울로 통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1952년 10월 우리 국군과 미군은 이곳에서 10일 동안 있었던 중공군과의 12차례의 공방전 끝에 승리했다. 전투 기간 중 이 고지에는 막대한 양의 포탄이 집중되었으며, 산 정상이 백마가 누워 있는 형상의 민둥산으로 변했기 때문에 이후부터 일대를 백마고지라 부르게 되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위원장 이철규)는 25일, 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 그리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17개 소관 공공기관에 대한 종합 국정감사를 실시하였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한국벤처투자, 중소기업유통센터, 중소벤처기업연구원, 공영홈쇼핑,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한국발명진흥회, 한국지식재산연구원,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 한국특허정보원, 한국특허기술진흥원) 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감사위원들의 주요 질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상공인ㆍ전통시장 정책과 관련하여,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의 조직적 부정유통 방지대책 강구, ▲온누리상품권 사용범위 확대 수혜의 수도권 편중 문제,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 및 노후 전선정비 관리 필요, ▲빈 점포 실태 파악 및 지원 검토, ▲희망리턴패키지 지원 강화 필요, ▲소상공인 전용 전담조직 및 통계지표 마련,▲소상공인 비중 과다에 대한 근본적 대책 강구 등의 의견이 있었다. 또한, 중소기업 정책 전반과 관련해서는, ▲수수료상한제, 공공배달앱 도입 등 배달플랫폼 중개수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위원장 정청래)는 25일, 2024년 국정감사 마지막 일정으로 법무부, 법제처, 감사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헌법재판소, 대법원, 대검찰청 등 7개 기관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법무부 및 대검찰청과 관련해서는 ▲ 김건희 여사 관련 사건에 대한 검찰 불기소 처분의 적정성, ▲ 불기소 처분 항고시 검찰총장의 적극적인 수사 지휘 필요성 등에 대해 여야 의원들의 의견 개진이 있었고, ▲ 명태균씨 관련 논란과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질의도 이루어졌다. 오후에는 일반 증인 및 참고인 신문을 통해 채해병 수사 외압 사건, 검찰의 이화영 전 부지사 허위진술 회유 의혹 등에 대한 질의도 추가로 진행되었다. 또한 감사원과 관련해서는 지난 24일 감사원 현장감사에 이어 ▲ 대통령실 관저 이전 불법‧특혜 의혹 관련 부실감사 논란, ▲ 감사위원회의 회의록 공개 필요성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고, ▲ 정권에 상관 없는 공정한 감사 수행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그리고, 대법원에 대해서는 ▲ 국민적 관심이 높은 주요 정치인사 및 관련 사건에 대한 신속한 재판 필요, ▲ 간첩 사건에 대한 재판 지연 및 양형 문제 개선 필
해양 · 수산 관련 기관이 투명하게 관리해야 할 업무추진비 및 법인카드를 부적절하게 사용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부는 공직자 등에 대한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를 금지하기 위해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관한 법률」, 일명 ‘김영란법’ 을 2016년부터 시행하며 공직자에게 제공하는 식사비가 3만원까지 허용됐다. 2024년 8월 27일부터는 금액이 5만원으로 상승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 ‧ 무안 ‧ 신안)이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유관기관(이하 ‘해양수산 유관기관’) 21 곳의 업추비 및 법인카드 사용 실태를 분석한 결과, 2019년부터 2024년 7월까지 10 곳의 해양수산 유관기관의 김영란법 위반 정황이 총 245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절반 수준인 119건으로 확인됐으며, 해양경찰청(본청 30건) 도 포함됐다. 같은 기간 동안 농업 유관기관의 위반 건수 191건보다 해양수산 유관기관이 54건이나 더 많이 발생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에 이어 위반 건수가 많은 기관은 ▲ 인천항만공사 43건, ▲ 해양경찰청(본청) 30건, ▲ 부산항만공사 25건, ▲ 국립해양박물관 8건, ▲ 국립해양과학관
국적선원은 매년 감소하는 반면에 외국인선원은 증가하고 있어 국적선원 공백에 따른 문제 발생 예방과 국내 해운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적선원 지원 및 확충 방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군 · 성주군 · 칠곡군)이 25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국적선원은 2019년 34,123명에서 2023년 30,587명으로 3,536명(10.3%) 줄었고, 동 기간 외국인선원은 26,331명에서 30,436명으로 4,105명(15.6%)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러한 인력 변동 흐름을 비추어 볼 때, 국적선원이 감소함에 따라 외국인선원이 해당 인력 수요를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국적선원이 감소할 경우 전시 · 사변 등 비상시 동원을 통한 원활한 공급망 운영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한편, 외국인선원의 이탈자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5년간(2019~2023년) 20톤 이상 근해어선 외국인선원(E-10-2 비자) 이탈자 숫자를 살펴보면, 2019년 874명에서 2023년 1,460명으로 586명
보훈부 승격 이후 독립유공자 포상 실적은 오히려 후퇴한 것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인천 계양갑) 이 국가보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가보훈부가 승격한 지난해 독립유공자 포상 건수는 최근 5년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최근 5년간 독립유공자 포상 건수는 2021년 657건으로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로 전환되었다. 2022년 598건으로 근소하게 감소한 이후, 2023년 271건으로 전년 대비 54.7% 대폭 감소되었다. 올해 1월 ~8월 포상건수는 224건으로, 지난해 최저치를 갱신할 우려도 커지고 있다. 보훈부의 독립유공자 전체 포상 현황 역시 저조한 실정이다. 인천대학교 독립운동사연구소가 국가보훈부 · 국가기록원 · 국사편찬위원회의 소장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가 소장 자료에서 확인된 독립운동가는 약 244만명이다. 이중 독립유공자 대상인 순국 및 투옥한 자는 약 27만 418명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보훈부는 불과 6.7%(1만 8,139명 ) 만 독립유공자로 인정하고 있다. 문제는 외부 기관의 독립운동가 발굴 노력에도 보훈부의 완고한 포상 기준으로 인해 새롭게 발굴된 독립운동가들이 포상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요사업에 대해 실시하는 자체평가 결과, 2년 연속 정책 성과가 부진하거나 전년대비 오히려 등급이 떨어지는 등 과제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주요사업 자체평가란 「정부업무평가 기본법」 등에 따라 국정과제, 일자리 과제, 부처 업무계획 등 연간 핵심 추진사항을 중심으로 기관의 정책과제를 수립 · 평가하는 제도다. 국회 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의원(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2023년 기준 총 46개 관리과제를 매우 우수, 우수, 다소 우수, 보통, 다소 미흡, 미흡, 부진 등 7등급으로 구분하여 관리하고 있다. 이 중 다소 미흡(5등급) 이하를 받은 과제 14개에 대해 분석한 결과, 2년 연속 평가등급이 미흡 · 부진하거나 2022년에 비해 오히려 등급이 떨어진 과제가 다수 확인됐다. 2년 연속 미흡 · 부진 과제는 5개로, 특히 ‘엔젤투자 활성화’ 과제의 경우 2022년 다소 미흡(5등급) 에서 2023년 부진(7등급) 으로 2등급이나 떨어져 최하위 등급을 기록했다. 스타트업 생태계를 정부 중심에서 민간 중심으로 바꿔나가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 기조와는 동 떨어진 결과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정을호 의원(비례대표)이 행정안전부 서울청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은 근무일 409일 중 38일을 무단결근 했으며, 공식 일정 없이 전용차를 사적으로 27회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9월 26일부터 2024년 9월 30일까지의 근무일 409일 중, 연가와 출장을 제외한 날들 가운데 이배용 위원장의 전용차 출입기록을 토대로 출근시간이 기록되지 않은 것은 38일이다. 이 위원장의 출근 기록이 확인되지 않은 38일 중, 27차례에 걸쳐 전용 차량이 사용된 정황이 포착됐다. 특히, 22년 10월 25일과 12월 7일에는 공식 출장이나 행사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용 차량을 이용해 충북 단양과 충남 공주에서 유류비가 결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23년 9월 21일과 12월 13일의 하이패스 내역을 통해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이 근무지를 이탈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외에도 연가 중에도 불구하고 5차례 전용 차량 사용을 적발했다. 그중 2024년 9월 20일에는 전용 차량을 이용하고 톨게이트 비용도 정산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이는 「이해충돌방지법」 제13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신규 관광콘텐츠로 해양레저에 주목하고 관광의 특성을 반영한 해양레저관광의 새로운 정의와 테마별 대표 콘텐츠를 담은 연구분석보고서 ‘관광계의 블루오션, 해양레저관광의 대표콘텐츠는?’를 25일 발간했다. 세계 관광시장에서 해양관광이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육박한다. 또한, 2022년부터 향후 30년간 해양관광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5.7%로 그 규모가 약 5조 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고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이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인 지리적 이점으로 해양레저관광에 적합하며,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해양레저관광에 대한 관심도 높다. 공사는 이러한 점에 착안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미래의 신규 관광콘텐츠로 해양레저관광에 주목하면서 대표 해양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지자체와 여행사 등에서 상품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본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공사는 해양레저관광의 활성화와 콘텐츠 분류 체계화를 위해 문헌조사와 전문가 자문 등을 바탕으로 해양레저관광을 새롭게 정의했다. 해양레저관광은 해양‧섬‧연안‧내수에서 해양레저장비를 활용 또는 비활용해 이루어지는 건강‧휴양‧레저를 위한 관광활동을 뜻한다. 주
해양수산부가 청년어업인 통계를 주먹구구식으로 파악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5년 동안 청년어업인 육성 및 지원을 위해 977억 원의 막대한 예산을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청년 어업종사가구원 및 어업경영주 숫자는 절반가량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 · 고창군)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청년어업인 증감현황 자료> 에 따르면, 해수부가 파악한 2023년 청년어업인은 10,312명이다. 그러나 해당 통계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니 , 해수부에서 제출한 ‘청년어업인’ 은 실제 어업 분야 종사 여부와 관계 없이 어업을 직접 경영하는 가구를 뜻하는 ‘어가’ 에서 주민등록이나 가족관계등록부와 관계없이 생계를 같이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어가인구’ 중 40세 미만을 집계한 통계인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윤준병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청년농업인 증감현황 자료> 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해수부와 달리 ‘농가인구’ 가 아니라 농업 경영을 총괄하는 사람을 뜻하는 ‘농업경영주’ 통계를 기준으로, 청년농업인을 집계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같은 방식을 적용하여 ‘어업경영주’ 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전남, 영암 ‧ 무안 ‧ 신안)은 지난 24일 열린 2024년 농림축산식품부 및 소관 기관 종합감사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식량안보 정책에 대해 개선을 요구했다. 서삼석 의원은 “2022년 기준 곡물자급률(사료용 제외)이 49.3% 로 쌀을 제외하면 ▲ 밀 0.7%, ▲ 콩 7.7%, ▲ 옥수수 0.8% 등의 자급률로 , 절대적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형편이다” 라며, “풍수해 피해가 최근 10년간 농촌지역에 집중되고, 2024년 수입품목이 71개로 물가를 잡는다며 할당관세, TRQ(저율관세할당) 를 늘림에 따라 농민은 생산비조차 건지지 못하고 팔아야 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의원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주요 곡물 수출국의 작황악화, 코로나 19 발생,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분쟁 등에 따른 물류 및 곡물수출 제한 조치 등으로 식량과 원자재의 가격변동성은 더욱 커져간다” 라며, “영국 경제분석지 ‘이코노미스트 임팩트’ 가 발표한 ‘2022 세계식량안보지수(GFSI)’ 순위에서 대한민국은 113개 국가 중 전년인 2021년(46위) 대비 7단계 하락한 39위를 차지함에 따라 국가 차원의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