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헝가리 한국문화원(원장 유혜령, 이하 문화원)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부다페스트 코르빈극장에서 ‘제17회 헝가리한국영화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7년 처음 개최된 이래 17회를 맞이한 헝가리 한국영화제는 중동부 유럽 최대 규모의 한국 영화제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부다페스트 코르빈 극장에서 열렸으며 최신 개봉작을 비롯하여 환경 다큐멘터리, 독립, 단편 등 각양각색의 한국영화 23편을 현지 관객에게 선보였다. 개막작 <파묘> 티켓 오픈 5일만에 매진, <3일의 휴가>, <싱글 인 서울>, <남산의 부장들> 등 9편 매진 행렬 개막작은 국내외에서 큰 인기를 끈 <파묘>가 전석 매진으로 상영되었다. 개막작 외에도 전체 23편의 상영작 중 총 9편의 영화가 매진을 기록했으며 총 4천 5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유료 관객은 95% 이상을 차지했다. 또한 올해의 관객인기상은 <범죄도시4>에게 돌아갔다. 관객 인기상은 매년 관객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상으로 올해 <범죄도시4>는 평점 9.3으로 제일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인기상 트로피는 문화원을 통해 허명행 감독에게 직접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현석, 이하 콘진원),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유정열),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준희)과 함께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프랑스 문화유산인 파리 브롱냐르 궁(Palais Brongniart)에서 ‘2024 프랑스 케이-박람회(K-EXPO FRANCE 2024)’를 개최한다. ‘케이-박람회’는 관계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케이-콘텐츠와 농식품, 수산 식품, 소비재 등 연관 산업의 유망 제품과 서비스의 동반 수출을 지원하는 한류 종합행사이다. 그동안 베트남과 태국 등 아시아 권역에서 행사를 열어왔으며 올해는 3년 차를 맞이해 처음으로 유럽 권역으로까지 확대해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케이-콘텐츠와 연관 산업 제품의 전시, 체험, 공연 등을 지원하는 기업·소비자 거래 행사(10. 26.~27.)와 국내 기업과 해외 구매자의 수출 상담을 지원하는 기업 간 거래 행사(10. 29.~30.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우원식)는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국회 주최로 열린 「제45차 아세안의회연맹(AIPA) 총회」에 참석했다. 「아세안의회연맹(AIPA) 총회」는 아세안(ASEAN) 회원국 의회 간 교류를 확대해 아세안 국가 간의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개최되는 회의다. 이번 회의에 대한민국국회는 옵서버국 자격으로 참가했으며, 대표단으로 김병기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참석했다. '아세안의 연결성 강화와 포용적 성장을 위한 의회의 역할'을 의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AIPA 회원국 9개국, 옵서버국 19개국, 주최 측 초청국(국제기구 포함) 13개국이 참가했다. 19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 김병기 의원은 옵서버국 대표단장 연설을 통해 아세안의 연결성 강화가 지역 경제의 활성화뿐만 아니라, 사회적 포용성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입법적 노력과 디지털 경제의 확장과 발전에 주목하고 이러한 분야에서 공조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20일에는 AIPA 회원국들과 옵서버국 간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는 옵서버국 의회와의 대화 세션이 열렸다. 김병기 의원은 대한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 활성화라는 본래 취지를 완전히 벗어나, 온누리상품권 전용 온라인 가전제품 쇼핑몰까지 생겨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 동구)은 온누리상품권에 예외적으로 허용되는 통신판매의 허점을 이용해, 전통시장과 무관한 업체와 물품들이 온누리상품권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이 아닌 업체들이 제도의 허점을 악용해 상품권을 유통하고, 이를 중기부와 소진공이 사실상 방관하고 있었다. 대표적으로 최근에 생긴 온누리상품권 온라인몰인 온누 *** 몰은 온누리상품권을 쓸 수 있는 가전제품 전문 쇼핑몰임을 내세우고 있다 . 해당 쇼핑몰은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삼성 ‧ LG ‧ 다이슨 등 대기업의 냉장고, 노트북, 드론 등 고가 제품을 시중보다 10% 이상 싸게 구입할 수 있고, 40%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고 광고하고 있다. 특히 추석을 전후해 정부가 15% 온누리상품권 할인을 진행하자, 이에 맞춰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기도 했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이 온라인몰의 운영방식이다. 온누 *** 몰을 운영하는 업체는 원래 컴퓨터 주변기기 등을 유통하는 “A” 사로 , 온누리상품권 가맹
발생률이 높은 질환 중에 무릎 연골판 파열이 있다. 흔히 '반월상 연골'이라 불리는 무릎 연골판은 무릎 관절면 사이에 자리한 구조물로써 뼈에서 뼈로 전달되는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과 같은 기능을 한다. 또한 무릎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고, 관절의 안정성 향상에 큰 역할을 하는 중요한 구조물이다. 무릎 연골판은 부드러운 조직이라 작은 충격만 받아도 파열이 생길 수 있다. 특히 무릎에 발생하는 직접적인 외상이나 관절의 비틀림 및 회전으로 인한 압박으로 쉽게 파열되기도 한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평소 생활 습관도 무릎 연골판에 영향을 준다. 쪼그리고 앉는 자세를 자주 하거나 무거운 짐을 나르는 동작을 반복하면 무릎에 압박이 가해져 무릎 연골판이 손상될 수 있다. 또한 중장년층이 넘어갈수록 퇴행성 변화로 인한 파열 가능성도 점차 높아지므로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릎 연골판에 파열이 생기면 무릎에 통증이 반복적으로 느껴지고, 무릎 관절 잠김 증상, 힘 빠짐 증상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조직의 파열로 인해 무릎이 부어오르기도 하니 이러한 증상들은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고 전했다. 김상범 원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요즘과 같은 환절기에는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알레르기 비염은 집먼지 진드기, 동물 털, 꽃가루 등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는 항원에 노출되었을 때 생기는 질환이다. 알레르기 비염은 만성적인 맑은 콧물, 코막힘, 발작적인 재채기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이러한 증상은 감기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는 하지만, 알레르기 비염은 아침 또는 저녁에만 증상이 심해지고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알레르기 비염이 특히 환절기에 심해지는 이유는 급격한 온도 변화 등의 자극에 의해서도 증상이 유발되기 때문이다. 가을철은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기도 하지만, 밤이 되면 외투를 꺼내 입어야 할 정도로 추워진다. 이처럼 낮과 밤의 급격한 온도 변화는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여기에 환절기에 유행하는 감기도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재채기나 콧물, 코막힘 이외에도 눈이 충혈되고 눈물이 나며 간지럽거나,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에스메디센터 서형민 대표원장은 “알레르기 비염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축농증, 코 물혹, 중이염, 수면장애, 천식 등을 유발
독일에 한국 독립영화를 알리는 오작교 역할을 해 온 ‘베를린 한국독립영화제’가 10월 25일부터 11월 4일까지 베를린의 유서 깊은 예술영화 전용관인 ‘바빌론 극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베를린 한국독립영화제(이하 베독제)는 주독일한국문화원(원장 양상근) 주최로 2017년 막을 올린 후 꾸준히 성장해 온 영화제다. 넷플릭스를 필두로 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산업이 드라마는 물론 영화계까지 주도하고 있는 상황 속에 독립영화가 설 자리는 점점 더 작아지고 있는 것이 어쩔 수 없는 현실이지만 8년째 뚝심 있게 한국의 독립영화를 소개해 온 베를린 한국독립영화제 덕분에 독일의 영화팬들에게 한국의 독립영화는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올해는 개막작인 <절해고도>외에도 <괴인>, <세기말의 사랑>, <69세>, <백남준: 달은 가장 오래된 TV>, <어른 김장하> 등 독립영화와 다큐 영화 총 10편이 독일 관객을 만난다. 개막작은 김미영 감독의 <절해고도>다. 삶의 방향을 잃고 사는 윤철과 윤철의 딸이자 스스로의 길을 찾아 출가한 지나, 윤철의 연인인 영지 등 세 사람의 변모하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국립·공립·사립 박물관과 미술관뿐 아니라 전시 유관 산업체도 참여하는 국내 최초 ‘박물관·미술관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준 높은 기획전부터 실감콘텐츠 전시, 교육·체험 행사, 박물관·미술관 기념품 전시·판매 등을 통해 전국 박물관·미술관을 널리 알리고 업계 산업 동향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먼저 대표 기획전인 ‘컬렉터의 방’이 열린다. 박물관 발전에 헌신한 수집가들의 안목과 업적을 기리는 공간을 조성해 그들이 사랑한 유물과 그림을 재조명할 계획이다. 특히 고(故) 이병철 삼성 회장과 같은 수집가들의 소장품을 재구성해 그들의 생전 수집 활동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호암미술관, 환기미술관, 간송미술관, 온양민속박물관, 호림박물관, 에밀레박물관 등 국내 유수의 박물관·미술관 6곳이 참여한 가운데 훈민정음해례본, 항아리 작품 등을 전시한다. 이는 전시 기획에 앞서 한국리서치가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박물관·미술관 연상 항목 중 ‘가장 기억나고 관심 있는 컬렉터’ 부문을 조사한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시민들은 가장 기억나고 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미란 제2차관은 10월 21일(월), 지역의 숨은 관광지를 찾아 직접 체험하고 홍보하기 위해 주한 외국인들과 함께 경기도 여주시로 자전거 여행을 떠난다. 이를 통해 외국인의 관점에서 방한 스포츠관광의 대표주자인 자전거 여행의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하고 점검할 계획이다. 장 차관은 대한민국 각 지역의 숨은 보석 같은 관광 프로그램을 찾아 체험하고 프로그램의 접근성, 흥미, 만족도 등에 대해 영상으로 제작해 홍보하고 있다. 지난 8월에 그 첫 번째 편으로 전북 무주군을 방문한 데 이어, 이번에는 두 번째 편으로 자전거 여행을 활성화하고 있는 경기도 여주시를 방문한다. 남한강 자전거코스 따라 이포보·여주보·신륵사 등 여주시 관광자원 답사, 주한 외국인들과 방한 자전거 여행 활성화 방안 논의 장미란 차관은 먼저 백로의 날개 위에 알이 올려져 있는 형상으로 만들어진 ‘이포보’를 기점으로 남한강 자전거 여행을 시작한다. 약 13km 자전거를 탄 후 세종대왕 시절에 발명된 앙부일구와 측우기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여주보’에서 중간 휴식을 취한다. 이후 약 8km 자전거를 더 타고 남한강이 바라보이는 강변에 세워진 여주의 대표 사찰 ‘신륵사’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 · 성주군 · 칠곡군)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정감사 대상 공공기관의 해킹 시도 탐지건수가 최근 5년여간(2019~2024.10 월) 총 1,145 건으로 확인됐다. 21일 국정감사 대상 공공기관은 인천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국립해양생물자원관, 국립해양박물관, 국립해양과학관, 한국항로표지기술원, 한국해양조사협회로 총 9개 기관이다. 9개 공공기관의 연도별로 해킹 탐지 현황을 살펴보면, ▲ 2019년 49건, ▲ 2020년 43건, ▲ 2021년 196건, ▲ 2022년 310건, ▲ 2023년 337건으로 2019년 대비 2023년 약 7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 파악됐으며, 올해는 벌써 210건으로 집계됐다. 기관별로 해킹 탐지 현황을 살펴보면, ▲ 인천항만공사가 416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 부산항만공사 254건, ▲ 국립해양박물관 166건, ▲ 한국해양조사협회 144건, ▲ 여수광양항만공사 121건, ▲ 울산항만공사 36건, ▲ 국립해양생물자원관 8건 순으로 나타났다. 국립해양과학관과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은 0 건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경기, 평택 을)은 21일 군·경·소방 중 해양경찰만 유일하게 고위공무원급 여성이 역대 1명도 없다고 밝혔다. 이병진 의원이 국방부, 경찰청, 소방청, 해양경찰청에 각각 받은 ‘역대 준장·경무관·소방준감 이상 여성 고위공무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군의 경우 육군만 역대 24명, 경찰은 역대 10명, 소방은 역대 2명이었으나, 해양경찰은 단 한 명도 없었다. 특히, 문재인 정부 당시 육군의 경우 준장 11명, 경찰 치안정감 2명, 소방 여성 최초 소방준감 1명, 해양경찰 여성 최초로 경무관 바로 아래 직급인 총경 2명이 승진했지만, 윤석열 정부 들어 군 육군 준장 3명, 경찰 치안감 1명, 소방 소방감 1명이 각각 승진해 그 비율도 적을 뿐만 아니라, 해양경찰은 윤석열 정부 들어 여성 총경 승진 사례도 없어졌다. 이 의원은 각 기관의 여성 인력 비율이 10%~15.8%로 향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에 비해 고위공무원 승진이 현저히 적다고 지적했다. 먼저, 군의 경우 2024년 9월 기준 육군은 1만 2천 명으로 전체의 10%, 해군은 2천7백 명으로 전체의 11.4%, 공군은 3천2백
2021년부터 공공기관 친환경자동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차량 100% 구매·임차 의무 제도가 시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기부·특허청 산하기관장들이 가솔린 고급세단을 새로 장만한 것으로 확인됐다. 친환경자동차법 제10조의2와 동법 시행령 제18조의2에 따라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은 모든 업무용 차량을 전기자동차 또는 수소전기자동차로 구매해야 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도 하이브리드 등 환경친화적 자동차를 구매해야 한다. 장철민 의원실이 산자위 소관기관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중기정)은 각각 올해 현대 G80 가솔린 차량을 이사장을 위해 새로 장기대여했다.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은 전 국회의원이자 대전시장으로, 윤석열 대선 대전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중기정 김영신 이사장은 국민의힘 정책위 수석전문위원 출신이다. 소진공 5483만원, 중기정은 4888만원에 3년간 해당차량을 계약했다. 23년도에는 한국벤처투자가 기아 K9 가솔린 차량을 3대나 장기대여했다. 2대는 각 2년 4992만원에, 1대는 2년 4536만원에 계약했다. 또 중소기업유통센터는 대표 탑승용으로 G90 가솔린은 3년 9702만원,
전국 259개 경찰서 중 92곳에는 성범죄 신상정보 등록대상자 관리를 위한 전담 경찰 인력이 배치되어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성범죄 신상정보 등록대상자 관리 전담 인력 251명을 편성해 전문관리 체계 구축을 도모했으나 인력 부족으로 전국 모든 경찰관서에 배치하지 못했다. 성범죄 신상정보등록 업무는 법무부와 경찰청, 여성가족부가 나눠 맡고 있으며, 경찰청은 신상정보 수집과 사진 촬영, 주기별 대면 점검 등 대상자 관리 업무를 담당한다. 올해 9월 기준, 관리 인력 미배치 관서 중 등록대상자가 가장 많은 경찰서는 전북 완주경찰서(대상자 221명)였고, 충북 진천경찰서(220명), 경남 사천경찰서(219명), 서울 방배경찰서(216명), 대구 중부경찰서(205명)에도 전담 경찰관이 없었다. 시ㆍ도청별로는 전남청이 22개 경찰서 중 17곳에, 경북청이 23개 관서 중 16곳에 관리 인력이 없었다. 강원청(13곳)과 경남청(12곳), 전북청(10곳)에서도 미배치 관서가 많았고, 서울청도 종로와 남대문, 혜화, 방배경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제선 수요가 회복되었지만, 김해공항의 국제여객 분담률은 여전히 10%대에 머무르고 있다. 올해 4월, 김해공항은 국제선 터미널 확장을 통해 연간 국제선 수용 능력을 630만 명에서 830만 명으로 늘렸으며, 서비스 수준 기준에 따라 최대 1156만 명까지 수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김해공항의 국제여객 분담률이 저조하단 지적이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민홍철 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 김해 갑)이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제여객 분담률이 ´19년 ▲인천공항 83.6%(약 7,060만 건), ▲김해공항 11.4%(약 960만건)로 큰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국제선 이용률은 회복세를 보였고, 김해공항 터미널 확장 등 인프라 추가 설치, 중장거리 노선 확장을 시도했음에도 ´24년 상반기 기준 ▲인천공항 84.6%(3,400만 건) ▲김해공항 10.7%(430만 건)로 오히려 ´19년보다 떨어졌다. 이는 중국의 북경공항(31.6%)이나 일본의 간사이공항(42.3%)등 다른 동북아 제2 관문 공항들과 비교해도 현저히 낮은 수치이다. 민홍철 의원은 이와 관련해 “김해공항이 제2관문공항으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선교 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시‧양평군)이 산림청으로 제출받은 '최근 3년여(2021~2024.10월)간 전‧현직 산림청장의 현장 방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제33대 최병암 청장은 2021년 3월부터 2022년 5월까지 1년 2개월여간 총 27번의 현장을 방문했으며, 소나무재선충병과 연관된 현장 방문은 3차례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제34대 남성현 청장도 2022년 5월부터 2024년 7월까지 2년 2개월을 근무하며 총 83회의 현장을 방문했지만, 소나무재선충병과 관련한 현장 방문은 단 5차례에 그쳤다. 남성현 전 청장의 소나무재선충병 마지막 현장 방문은 올해 3월 전북 군산시에서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현 임상섭 산림청장(제35대)은 올해 7월 취임한 후 10월 14일까지 총 15번 현장을 방문했지만,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방문은 단 하루에 그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0월 14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를 현장 방문한 임상섭 산림청장은 전남 여수시와 전북 군산시에서 잠시 머물렀지만, 산림청 국정감사(10.16) 2일 전에 현장을 방문한 것을 두고 국정감사를 앞둔 구색 갖추기란 지적도 제기됐다. 현재 산림청은 소나무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