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민당정협의회를 갖고 24 년산 쌀 초과 생산량을 시장 격리하는 등의 쌀 수확기 수급안정대책을 발표했지만, 작년 쌀 수확기 대책의 문제를 그대로 답습하는 형식적인 대책이자 추석 명절 보여주기식 대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 고창군)은 지난 10일 발표된 24년산 쌀 수확기 수급안정대책에 대하여 “정부는 금번 수확기 수급안정대책으로 24년산 쌀 초과 생산량만을 시장격리하기로 했다” 며 “그러나, 이는 작년 쌀 수확기 대책의 실패를 또다시 반복하려는 윤석열 정부의 ‘농정 무능’” 이라고 비판했다. 민당정협의회에서 발표된 쌀 수확기 수급안정대책은 △ 9월 중 2만ha 의 밥쌀 재배면적 (약 10만톤) 을 사료용 등으로 처분, △ 10월 초 통계청 예상생산량 발표 이후 사전격리 이외의 24년산 쌀 초과 생산량 발생 시 추가 격리, △ 11월 중순 통계청 최종 생산량 발표 후 시장 상황을 고려하여 필요시 추가 대책을 추진 등이다. 이와 관련, 작년 정부의 쌀 수확기 대책의 경우 23년산 쌀 초과 생산량을 9.5만톤으로 예측하고 이를 시장격리하기로 했다.
최근 4년간 추석 전후 10일간 산악사고로 인한 119구조대 출동 건수가 2,171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이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추석 연휴 전후 10일간 산악사고는 2020년 665건, 2021년 611건, 2022년 382건으로 감소 추세를 기록하다 2023년 513건으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전체 산악사고 출동 건수는 총 4만 3,829건으로, 이 가운데 2,171건(4.9%)은 추석 연휴 전후 10일간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도 소방본부별로는 △경기 435건 △강원 326건 △서울 279건 순이었는데, 전체 산악사고 5건 중 1건은 경기도에서 발생한 셈이다. 한편, 최근 4년간 산악사고 최다 발생지는 서울 북한산이었는데, 1,861건의 사고로 14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어서 △강원 설악산 1,618건 △광주 무등산 881건 △경남 지리산 527건 △울산 신불산 420건 △경기 관악산 411건 △대구 팔공산 271건 등이 뒤따랐다. 한병도 의원은 “추석 연휴 기간 중 가을 정취를 느끼기 위한 산
주변 사람에게도 풍기는 불쾌한 암내, 액취증은 젊은 성인에게서 발병하는 경우가 많고 땀이 많이 나는 겨드랑이 다한증 증상도 동반하여 심리적인 위축감 또한 심해지기 때문에 겨드랑이 냄새 제거를 위해 피부과나 성형외과 등 병원에 내원하여 땀샘을 제거하는 액취증 치료를 받고자 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이번 추석은 긴 연휴로 이 기간을 활용한다면 소아, 청소년과 여성, 직장인 등 연령과 성별에 구애받지 않고 회복 기간에 대한 부담 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액취증은 주로 아포크린 땀샘의 작용 때문에 나타난다. 아포크린샘의 95% 정도가 겨드랑이 집중적으로 분포되어 있으며,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불포화 지방산과 박테리아가 만나면서 불쾌한 겨드랑이 냄새가 풍기게 된다. 액취증 치료에는 절개법과 비절개, 땀샘흡입술, 비수술적 방법 등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미라드라이 프레쉬는 레이저로 극초단파 에너지를 겨드랑이에 조사하여 땀샘과 냄새샘을 비침습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의료기기다. 겨드랑이 다한증과 액취증, 제모 효과를 한 번에 기대할 수 있는 시술로 피부 손상 및 흉터 걱정이 없다. 수술적 방법으로는 절제법과 절개법, 지방흡입용 캐뉼라를 이용한 땀샘흡입법 등이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평택을)은 10일 평택지제역세권 공공주택지구 원주민들의 토지보상과 양도세 감면 등 특별한 배려를 위해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과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정부가 신도시 건설 등 공익을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의 경우 「토지보상법」에 따라 강제수용 등의 방식으로 토지를 취득하는 경우 현금보상 10%, 채권보상 15%, 대토보상 40% 등의 양도소득세액을 감면하고 있다. 그러나 원주민의 기존 생활을 영위하기에 보상금이 부족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갈등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원주민이 원치 않는 희생을 감당해야 하는 문제로 양도소득세 감면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 의원은 이에 현금보상 60%, 채권보상 65%(만기에 따라 최대 85%), 대토보상 80%에 상당하는 양도소득세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또한, 양도소득세 감면의 종합한도도 과세기간별 1억원 또는 5개 과세기간 2억원 중 큰 금액에서 과세기간별 3억원 또는 5개 과세기간 5억원 중 큰 금액으로 상향했다. 이에 더해, 이병진 의원은 장기보유 특별공제율을 신설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경기 화성시,갑)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마약범죄 적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검거 건수는 총 3,473건이며, 연도별로는 2020년 412건, 2021년 518건, 2022년 962건, 2023년 1,072건, 2024년 6월 509건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상반기 마약사범 검거 실적은 509건, 검거 인원은 395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검거 건수는 약 38%, 검거 인원은 약 28% 증가해 최근 5년 사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5년간 범죄 유형별 분류를 보면 밀수·경작 마약사범이 1,316명으로 가장 많았고, 투약 493명, 판매·운반·소지 144명, 밀수 7명, 제조 1명 등 순이었다. 마약사범으로 구속된 인원은 50대 이상(91명)이 제일 많았으며, 40대(69명), 30대(69명)가 뒤를 이었다. 해경이 지난 5년간 압수한 마약류는 양귀비 77,782주, 필로폰 596g, 대마 4974g, 코카인 135,224g 등이다. 마약사범의 범죄 수법은 점점 치밀해 지고 있다. 해경은 지난 8월 마약조직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캐나다 범죄 조
이제는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스마트폰과 영상기기 사용으로 인해 현대인들의 척추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동영상을 시청하거나 모바일 게임 등을 할 때 잘못된 자세를 오랫동안 지속하면서 경추 또는 요추의 추간판탈출증을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산본중심한의원 이희동 원장은 “우리가 스마트폰을 들고 화면을 들여다볼 때는 자연스럽게 고개가 앞으로 기울어지게 된다. 이때 뒷목 근육은 목을 지탱하기 위해 더욱 강하게 수축하고, 이 과정에서 척추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진다. 이는 각도에 따라 점점 심해져, 만약 60˚로 고개를 숙인 채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면 우리 목은 쌀 한 포대를 짊어진 것과 비슷한 하중을 견디게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는 뼈와 뼈 사이에서 충격을 흡수하는 쿠션 역할의 추간판이 손상되는 결과를 가져오고, 이로 인해 추간판 내부에 있던 말랑말랑한 조직인 수핵이 빠져나오면서 척추 주변의 신경을 압박하게 된다. 이것이 디스크라고 불리는 질환이며 문제가 되는 부위에 따라 경추 부위에 병변이 나타나면 목디스크, 요추에서 드러나는 경우 허리디스크라고 말한다.”라고 말했다. 목디스크의 주요 증상으로는 뒷목 및 어깨 상부의 통증이 가장 흔하다. 또 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신분증인 주민등록증의 디자인 개선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11일 오후 문화역서울284에서 ‘주민등록증 디자인 개선 토론회’를 열어 디자인,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국민과 함께 ‘주민등록증’의 디자인 개선 필요성과 방향을 논의한다. 문체부는 2022년부터 정부의 주요 정책을 대상으로 ‘공공디자인 컨설팅’을 추진해 정책 공공성과 효과성을 높이고 있으며, 주민등록증 디자인 개선도 2024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과제 중 하나로 선정됐다. 관련 논의를 위해 문체부와 행안부는 민관 합동으로 ‘주민등록증 개선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주연 홍익대 교수)’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차세대 여권 디자인 개선을 맡았던 서울대 디자인과 김수정 교수의 기조 강연 ‘내 손안의 공공디자인’으로 시작되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문체부 김권정 학예연구관이 조선 시대 호패부터 곧 시행될 모바일 주민등록증까지 우리나라 신분증 제도의 변천사를 살펴본다. 최범 디자인평론가는 ‘공공디자인으로서 주민등록증 디자인의 성격과 방향’을 짚어볼 예정이다. 이어 ▴평창올림픽 메달을 디자인한
서천호 의원(경남 사천, 남해, 하동)은 10일 내년 12월말로 시한이 끝나는 FTA 피해보전직불제 기한을 10년 더 연장하는 골자로 하는 ’자유무역협정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법률안‘ 을 대표발의했다. 자유무역협정 이행으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 하락이 발생한 품목에 대해 그 피해 일부를 보전해주는 제도인 피해보전직불제는 2015 년 한 - 중 FTA 후속대책으로 10년간 시행되어 왔으며 내년말로 시한이 끝나는 제도이다. 이에 서 의원은 지금까지도 FTA 체결에 의한 관세철폐로 국내 농수축산물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피해보전직불제 기한을 10년 더 연장하자는 취지에서 개정안이 마련됐다. 실제 2004년 한 - 칠레 FTA 최초 발효이후 FTA 체결국에서 농식품을 수입한 금액은 2004년 2억 500만달러에서 지난해 363억 8100 만달러로 177배 늘었으며, 같은 기간 FTA 체결국에 대한 돼지고기 수입액은 35배, 포도 수입액은 12배 뛴 것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분석하고 있다. 피해보전직불제가 첫 발동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2개 품목에 대해 2,100억 상당의 직불금 지원이 이뤄졌고, 현재까지 5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 고창군)이 10일 농촌소멸 ·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하여 지역 실정에 맞지 않는 규제를 풀고, 실효성 있는 특례를 발굴하는 ‘인구감소지역 특 례 내실화법’ 을 대표 발의했다. 범정부적인 인구위기 극복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방을 시작으로 인구 위기가 가속화되고 있어 농촌소멸 · 지방소멸 대응은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특히 인구성장기에 만들어진 다양한 규제들이 인구감소지역의 실정과는 달라 , 보다 실질적인 특례를 만들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 지방의 정주여건 개선 · 생활인구 확대 ·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장기적인 추진과제보다 국민과 기업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특례들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높다. 이에 윤준병 의원은 인구감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실질적인 특례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구체적으로 윤 의원은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하여 △ 미활용 폐교재산의 지자체 무상 양여, △ 농어촌유학 육성 · 지원계획 수립 및 학구조정 유연성 부여, △ 외국인유학생 일학습병행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는 스타벅스코리아, 환경재단과 함께 친환경여행 문화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 ‘투어스(To Earth, To Us)’를 오는 10월 6일까지 전개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지역의 인구감소 문제를 관광을 통해 일부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우선 전국 334개 스타벅스 매장과 연계해 다회용컵 사용을 필수로 인증하고, ▲대중교통, 장바구니 이용 등 친환경여행 실천 ▲나만 알고 있는 숨은 여행지 소개 ▲플로깅이 시급한 관광지 알리기 미션 등 3개 중 1개를 선택해 수행하면 추첨을 통해 전기자전거, 스타벅스 그린 런치박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과 캠페인 누리집(greencampaig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0일 공사와 스타벅스, 원주시청 임직원 70여 명은 원주 간현관광지 소금산 그랜드밸리 내 하늘정원에서는 커피 찌꺼기를 업사이클링해 만든 비료 뿌리기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활동은 투어스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사회 친환경 관광지
지난 2022년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정부 산하기관의 근로자 추천 ‘노동이사’ 선임이 의무화된 가운데, 대부분 정부 부처 산하기관들은 이 제도를 100% 도입 완료했거나 진행중이지만, 정작 주무부처인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은 20% 만 도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이 기획재정부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노동이사제 도입 의무가 있는 21개 중앙부처 산하 87개 기관중 18개 부처 소속 69개 기관이 노동이사제를 도입중이거나 완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가장 많은 28개 산하기관을 가지고 있는데 100% 노동이사제를 도입했고, 13개 산하기관의 국토부도 모두 이 제도를 도입했다. 하지만 고용노동부는 대상 기관 5개 중 1개 (20%), 보건복지부는 대상 4 개 중 1개 (25%) 만 도입한 것으로 집계됐고, 1 개 산하기관의 국가보훈부도 도입하지 않았다. 특히 이들 기관은 도입준비에 필요한 법령이나 정관조차 개정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7월 공식 블로그에 ‘공공기관 노동이사제 왜 중요할까요’ 란 제목의 글을 올려 ‘노동자의 경험과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 ‘유럽에서
파면과 해임, 자격정지 이상의 형 선고 등 당연퇴직 사유가 발생하여 공직에서 퇴출된 경찰관이 최근 5년간 283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당연퇴직한 비위 경찰공무원이 2020년 52명, 2021년 57명, 2022년 61명, 2023년 65명으로 매년 늘었고, 올해 6월까지도 이미 48명이나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공무원법’ 제8조제2항 각호에는 ‘자격정지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사람’, ‘성폭력범죄를 저질러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고 그 형이 확정된 후 3년이 지나지 아니한 사람’ 등을 임용 결격자로 정하고 있다. 동 법 제27조에는 경찰공무원이 임용 결격사유에 해당하게 된 경우에는 당연퇴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당연퇴직 사유별로는 해임ㆍ파면이 245명으로 가장 많았는데, 2021년 45명, 2022년 51명, 2023년 56명으로 최근 3년간 증가추세에 있었고, 올해 6월까지도 무려 46명이 발생했다. 자격정지 이상의 형을 받은 사람이 5년간 35명으로 뒤를 이었고, 2022년에는 성폭력 범죄자 3명도
가정주부 B씨(53세, 여)는 3년 전부터 이어진 어지럼증과 소화불량에 시달리고 있다. B씨는 평소 워낙 쉽게 체하는 체질이라 처음 증상이 발생했을 때도 단순 체기라 생각하고 방치했다. 하지만 소화제를 먹고 손을 따봐도 체기가 가시질 않자 병원을 찾았지만 아무런 원인도 찾을 수 없었다. 별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었음에도 B씨는 각종 증상에 시달렸는데, 소화불량과 어지럼증을 비롯해 복통과 식욕부진, 목이물감 등의 증상이 주를 이뤘다. 이렇게 원인을 찾을 수 없지만 소화불량과 각종 증상들이 동반되고, 약을 아무리 먹어도 증상이 나아지질 않는다면 담적병을 의심해봐야 한다. 위담한방병원 최규호 원장은 “담적병은 잦은 야식, 음주, 빠르게 먹는 습관 등의 잘못된 식습관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잘못된 식습관은 소화기능을 저하시키고, 이로 인해 위장 내부에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 찌꺼기가 남게 된다. 이 찌꺼기가 위장 내부에서 배출되지 못하고 부패하게 되면, 각종 증상의 원인이 되는 담독소를 유발하게 된다. 담독소는 위장 외벽에 쌓이고 단단하게 굳어 위장을 경직시키고, 이로 인해 소화불량, 목이물감 등의 증상을 유발는데, 이를 담적병이라 한다. 담적병을 방치하면, 담독
기간산업안정기금의 청산기한이 규정되고, 잔여재산은 국고로 귀속시킬 수 있게 된다.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인천 계양구 갑)이 기안기금 운용 종료와 관련한 세부 규정을 담은 「한국산업은행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기안기금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일시적 유동성 위기에 처한 기간산업기업을 지원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 및 고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런데 현행 한국산업은행법상 기금의 운용기간은 부칙에 규정되어 있지만, 운용기간 종료 후 기금청산과 관련한 구체적인 규정은 없었다. 부실채권정리기금·구조조정기금 등 다른 기금의 경우 타 법에서 청산 관련 규정이 법령에 포함되어 있어 국고 귀속이 가능하지만, 기안기금은 2025년 12월 31일 운용종료, 즉 운용 기간에 대한 내용만 현행법에 담겨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산은법 일부개정법률안」에 기안기금 활동 종료 시점을 규정하고, 잔여재산을 국고로 반환할 수 있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았다. 유 의원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출범한 기안기금은 대한민국의 경제 안정과 일자리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며 “하지만 2025년 1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필리핀 여행객들의 최대 성수기 겨울을 대비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마닐라에서 ‘K-관광 로드쇼’를 개최했다. 6일 마카티 샹그릴라(Makati Shangri-La) 호텔에서 열린 트래블마트에는 2012년 공사 마닐라지사 개소 이후 최대 규모인 한국 여행업계 40개 기관이 참가했다. 필리핀 현지에서도 정부관계자, 여행업계 등 총 250여 명이 참가하여 양국 총 350여 명이 2,000건이 넘는 비즈니스 상담을 실시해 한국관광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증명했다. 공사는 필리핀인이 좋아하는 계절인 겨울과 가족 중심 여행문화를 고려해 ‘Winter in Korea’와 ‘Family Fun in Korea’ 두 가지 테마로 소비자 행사를 마련했고 약 5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7일부터 8일까지 글로리에따(Glorietta) 쇼핑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첫눈 맞이 소원을 비는 스노우 퍼포먼스로 그 막을 열었다. 한국의 가을, 겨울을 체험할 수 있는 3D 체험관, 포토존 등이 인기를 끌었고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EXO 시우민, 펀치 등 한류스타의 공연으로 현장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또한, 공사는 한